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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JW중외제약, 美혈액학회서 CWP291 병용 임상데이터 공개

JW중외제약, 美혈액학회서 CWP291 병용 임상데이터 공개 JW중외제약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CWP291의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시험 데이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JW중외제약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59차 미국혈액학회(ASH)에서 Wnt 표적항암제인 CWP291의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임상 1a상과 1b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CWP291은 국내에서 혁신적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후보물질로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JW중외제약은 2015년 10월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CWP291 단독 시험인 임상 1a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 1b상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JW중외제약은 유효성과 안전성에 있어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유효성 평가는 국제골수종연구그룹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총19명(1a 11명, 1b 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CWP291 단독 시험에서는 임상환자 약 45%가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안정병변(Stable disease) 상태를 유지했으며, 임상 1b상 환자 약 63%(5명)에서 혈청 또는 소변의 M-단백(악성화한 형질세포에서 생산되는 비정상적 단백질)이 감소하는 관해의 효능을 확인했다. 5명 중 4명은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 1명은 최소 관해(MR, Minimal Response)를 보였다. 또 병용투여 용량 1단계(198㎎/㎡)에서 골수 이식이 가능했던 1명의 임상시험 환자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분화·증식한 형질(골수종)세포가 34.6% 감소하는 반응이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은 보르테조밉, 덱사메타손, 레날리도마이드, 포말리도마이드 등 기존 치료제의 단독·복합 화학요법이나 골수이식술 등을 받고도 치료에 실패(재발 또는 블응성)한 환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유효성을 확인 한만큼 CWP291을 활용해 기존 표준요법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미국혈액학회 발표는 최근 항암제 시장에서 주요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병용요법과 관련해 Wnt/β-catenin 저해제인 CWP291의 효과를 확인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용량을 단계별로 늘려 나가면서 유효성에 대한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CWP291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2-11 10:00: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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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11일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2월 11일 한줄뉴스 정치·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을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에 특사로 파견했다. 임 비서실장은 9일부터 12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UAE 아크부대와 레바논 동명부대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12일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혼전 양상을 띄고 있다. 특히 친박(친박근혜)계 유기준 의원이 10일 불출마 선언을 하며 홍문종 의원과 단일화를 해 셈법이 더욱 복잡해졌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7일 부결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11일 전원위원회에 재상정하기로 해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업 ▲내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상황은 여전히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내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1.2% 성장을 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게임 업계가 AI에 빠졌다. 디자인이나 캐릭터 등에 AI를 적용하고, 게임 내 유저들의 수준과 경험을 파악해 몰입도를 높여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포스코ICT가 인천공항의 '스마트 위탁수하물 관리 시스템(스마트 BHS)'을 국내외 공항에 확대 공급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LTE 이동통신 기반 V2X(차량과 사물간 통신) 모듈과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지난 6일 늦은 오후 시장에선 MG손해보험의 매각설이 제기됐다. 악화된 재무건전성을 못 이기고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손보를 내놓는다는 얘기가 퍼졌다. 다음날 MG손보는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지만 논란은 가시질 않는다. ▲올해 회사채 시장에서는 재계 순위 선두권 대기업 계열사가 블랙홀처럼 자금을 빨아들였다. 20대 그룹 가운데 5개(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 그룹은 회사채 발행 금액이 14조원을 훌쩍 넘었다. 비중은 60.4%에 달한다.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과 향후 편리한 주거환경을 얻을 수 있어 새롭게 개통되는 지하철역 인근의 단지는 준공시점 또는 개통 완료 이후까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강남과 연결되는 신역세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규 분양시장 역시 강남과 통하는 단지들이 인기다. 유통&라이프 ▲신세계그룹이 창원에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세운다. 스타필드 창원은 연면적 약 30만㎡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연면적 36만5000㎡)에 맞먹는 규모다. ▲'휴보의 아버지' 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팀이 개발한 탑승형 로봇 'FX-2'가 11일 오후 대전 KAIST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면서 일반에 첫 공개된다. ▲ 초등학생 간 언어폭력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4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를 배치하고, 내년에는 전체 교육지원청에 변호사를 지정해 학교폭력과 관련한 법률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 중앙대 교수협의회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중앙대 졸업생 A씨를 중앙대가 지난 2016년 직원으로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교수들은 그동안 온라인상 비방 글을 올린 자료를 근거로 법률적 대응을 예고했다.

2017-12-11 06: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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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재단 출연 강요' 재판 마무리…구형 무거울듯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공모해 대기업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최순실(61)씨의 결심공판이 이번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결심공판을 연다.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의 결심도 진행한다. 최씨와 안 전 수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 소속 대기업 50여곳을 압박해 미르·K재단에 774억원(미르 486억원·K 288억원)을 억지로 출연케 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현대자동차에 케이디코퍼레이션 부품 납품 계약을, KT에는 플레이그라운드 광고 발주를, 롯데에는 K재단의 체육 시설 건립 비용 등을 지원케 한 혐의도 있다. 신 회장은 K스포츠재단에 추가 지원한 70억원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신 회장이 면세점사업권 재승인 등 경영 현안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뇌물을 줬다고 본다. 앞서 미르·K재단에 45억원을 출연한 롯데는 70억원을 추가로 냈다가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해당 금액을 돌려받았다. 선고는 보통 결심 공판 이후 2~3주 뒤에 열린다. 이에 따라 최씨 등의 선고는 이르면 1월초께 내려질 전망이다. 검찰은 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에 선 최씨가 박 전 대통령 탄핵 등 중대한 결과를 낳게 했다는 점에서 중형을 구형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수석 역시 지근거리에서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범행을 도왔다는 이유로 구형이 무거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들과 공범으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뇌물 등 혐의 재판은 11~12일 재개된다. 11일 재판에는 블랙리스트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문화체육관광부 직원이 출석한다. 12일에는 박명진 전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이 증언대에 선다. 박 전 위원장은 국회에서 블랙리스트 관련 위증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날 재판부는 청와대로부터 정부 비판 성향 문화예술인들이 지원 배제 지시를 받고 이행한 정황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2017-12-10 17:21:2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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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3만명 '문재인케어 반대' 집회 참여

의사 3만명 '문재인케어 반대' 집회 참여 의사들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문재인 케어'의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 대한문에서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3만명(경찰 추산 7000명)은 문재인 케어가 의료 전문가 집단과 합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필수 비대위 위원장은 집회에서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문재인 케어는 구체적인 건강보험 재정 확보 방안이 없어 '선심성 정책'에 불과하다"며 "국민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료를 인상하지 않고, 30조가 넘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문재인 케어에 드는 예산을 약 30조6000억원 규모로 예측했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신규예산 6조5600억원 등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그동안 의료계가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는 이유로 의사들의 진료 수익을 지키거나, 더 늘리기 위한 '집단 이기주의'에서 비롯됐다는 비판을 제기된 바 있다. 이날 주최 측은 궐기대회에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 문재인 케어를 저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최대집 비대위 투쟁위원장은 "문재인 케어를 철회해야하는 이유는 의사들의 생존이 달려있기 때문"이라며 "비급여를 모두 급여화하면 대부분의 중소병원과 동네 의원이 빠른 시간안에 파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계는 한의사 의과 의료기기 사용 반대도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서울 시청 일대에 960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2017-12-10 17:14: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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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중앙대 '교수 비난글 여론 조작' 졸업생 채용 의혹…교협 "온라인 비방글 모아 법적 대응키로"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를 비방하는 글을 학교 커뮤니티사이트 '중앙인'에 올린 A씨를 중앙대가 지난 2016년 직원으로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앙대 교수협의회는 그동안 온라인상 교수들을 비방해 온 인터넷 글을 수집, 법률적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10일 중앙대 교수협의회(회장 방효원 의과대 교수)는 최근 전체 교수들에게 보낸 '김창수 총장은 박용성 전 이사장 식 여론조작에 책임이 없는가' 제하의 공개 서한문을 통해 지난 2015년 교수를 비난하는 조작된 여론을 온라인상에 올린 졸업생 A씨를 중앙대가 2016년 직원으로 채용해 보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박 전 이사장은 지난 2015년 '선진화계획(안)'에 교수들의 반대가 커지고 교수대표비대위가 대학측 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를 주도하자 총장과 행정 보직자들에게 교수들의 반발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박 전 이사장은 이 과정에서 '그들(비대위)이 제 목을 쳐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 '가장 피가 많이 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내가 쳐줄 것' 등 교수들에게 퍼부은 막말 논란이 거세지면서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박 전 이사장은 이 때 학생여론 조작을 지시했다고 교수협의회는 주장했다. 당시 서울시내 주요 대학 학생회장단이 중앙대 사태에 항의하며 중앙대를 방문하는 행사와, 교수대표 비대위 주최로 타 대학 교수들을 초청한 토론회가 열렸고, 박 전 이사장은 방문자들이 보도록 학생들 명의의 현수막을 걸라고 지시했다. 실제 중앙대 본관 건물에는 '환영 3류대 학생회 대표단 3류인 너희 대학이나 개혁해라 우리는 개혁으로 초일류가 되련다'는 학생회 명의의 현수막이 걸렸고, 당일 커뮤니티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에 '4갤의 현자'라는 닉네임을 쓰는 졸업생 출신이 '자신이 해당 현수막을 걸었다'고 자랑했다는 것이 교수협의회의 주장이다. 교수협의회는 "당시 졸업생 신분으로 온라인 공간을 누비던 이 '4갤의 현자'가 어떻게 박 전 이사장의 지시를 바로 당일에 수행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다른 곳도 아닌 학교 본관에 버젓이 이 현수막을 걸 수 있었는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교수협의회는 '4갤의 현자'와 비슷한 시기 중앙대 커뮤니티 '중앙인'에서 법인과 학교를 옹호하고 교수대표비대위와 교수협의회를 비난하는 수많은 비난 글을 올린 '돌○○○'와 동일 인물이고, 2016년 중앙대 직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해당 직원은 현재 중앙대 총장직속 중앙대100주년기념단에 임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중앙대 직원 채용과 관련해 지난해 3월 한 네티즌이 '아무리 모교라도 4현 교직원 낙하산 채용은 너무한거 아니냐?'는 제목의 글에서 "요즘 대학교 교직원 되는게 하늘에 별 따긴데 진짜..."라고 썼고, 이에 대해 '전이사장 따까리하다가 로스쿨은 못가고 백수로 노는거 넣어준거 같음 사실이면 '사람이 미래다'가 아니고 '훌리가 미래다'로 바뀌어야 할 듯 앞으로 훌짓은 못하시겠네', '취직이 어려우니까 머리잘썼구먼', '4현 정도면 인정' 등의 댓글이 달렸다. 교수협의회 방효원 회장(의과대 교수)은 "박 전 이사장의 지시를 받은 졸업생 인터넷 논객이 조작된 여론을 형성하고, 이런 글들을 교수조직을 탄압하는데 활용됐다"며 "공로를 세운 졸업생을 학교 직원으로 채용함으로써 보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 회장은 "교수협의회가 이 사건을 문제삼는 이유는 이것이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지난 몇 년간 온라인 공간에서 벌어진 이런 악의에 찬 행동의 자료를 모아왔고, 그에 대한 적절한 법률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학 본부 관계자는 "교수협의회가 지목한 A씨는 2015년 당시 휴학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A씨는 정직원이 아닌 임시직으로 고용돼 보상차원은 아니지 않겠느냐. 고용계약이 곧 종료된다"고 말했다.

2017-12-10 16:04: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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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성화들고 5m 걷는다"… '탑승형 로봇 FX2' 11일 사상 첫 공개

인간이 탑승해 두 발로 이동하는 탑승형 로봇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면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1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30분 대전 KAIST에서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팀이 개발한 탑승형 로봇 'FX-2'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를 직접 받아 들고 5m 가량 걷는다. 이번 성화 봉송은 문화, 환경, 평화, 경제, ICT 등 5대 테마 중 로봇을 이용한 'ICT' 스페셜 봉송으로, 이날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성화램프를 통해 성화를 점화, 첫 주자인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교수에게 인계하고, 데니스 홍 교수는 휴보 로봇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봉송한 뒤,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FX-1)'에게 불을 넘기면 휴보는 '휴보의 아버지' 오준호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에게 인계한다. 오준호 교수로부터 성화를 넘겨 받은 탑승형 로봇(FX-2)은 과학 꿈나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우승팀 대표 이정재 군이 직접 조정, 로봇 손으로 성화봉을 받아든 뒤, 약 5미터 내외를 앞으로 걸어 전진하게 된다. FX-2는 FX-1의 후속 모델로 지금까지 공식적으로는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이날 첫 세상에 공개된다. 사람이 직접 타는 FX-2는 2.5m 키에 몸무게는 280kg의 거구로 체중 70kg 이하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FX-1처럼 두 발로 걷는 이족보행 형태로 보폭은 25cm 정도다. 상체에 탑승자 팔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데이터 암(arm)을 달아 인간과 거의 흡사한 동작을 구현하고, 팔은 각각 7축의 관절로 이뤄져 있다. 손가락도 사람처럼 다섯 개가 달려 탑승자가 조작을 통해 굽히거나 펼 수 있다. 카이스트에서 진행하는 ICT 스페셜봉송 주자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상징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사람들과 이를 이어받을 사람들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페셜 봉송이 끝나면, 오후 5시부터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에서 성화봉송 지역축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는 마지막 주자의 점화식과 함께 대전 연정국악원의 로봇 종묘 제례악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바다와 바리톤 조병주의 콜라보 공연이 시작된다. 이어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체험이벤트와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삼성의 위시볼 퍼포먼스와 데이브레이크 밴드공연, 그리고 사무엘과 마마무의 공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과학도시 대전에서 펼쳐질 스페셜 성화봉송은 대한민국 첨단 ICT기술을 세계에 보여 주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과학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0 15:36: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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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고교 아리수 음수대 "안심"…미네랄도 풍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내 중·고등학교 아리수 음수대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모두 식수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 서울물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강남구의 숙명여자중학교, 도봉구 창동고등학교 등 25개 자치구 중고교 아리수 음수대를 대상으로 170개 항목에 대해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서울물연구원은 자치구별 대표 학교 25개를 선정해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항목,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0항목 등 총 170개 항목을 검사했다. 수질검사 항목은 미생물, 건강유해 유·무기물질, 소독부산물, 심미적 물질 뿐만 아니라 방사성물질까지 포함된 총 170개 항목에 대해 진행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수준인 166개 항목보다도 많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시 서울물연구원 관계자는 "총대장균군과 일반세균 등 미생물은 물론 방사성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며 "중금속과 페놀류, 농약류 등의 건강영향 유기물질도 검출되지 않아 아리수의 수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수도꼭지 수돗물의 위생 관리기준이 되는 잔류염소는 0.1~0.3 ㎎/ℓ로 염소 냄새를 거의 느끼지 못하면서도 수질이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대장균군과 일반세균 등 미생물 항목과 방사성 항목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납과 수은, 니켈 등 중금속을 비롯한 살충제와 농약류, 조류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 아나톡신-a와 같은 건강영향 유기물질 또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어린이와 청소년 성장에 필요한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등 미네랄이 평균 41(37~46)㎎/ℓ로 풍부해, 아리수가 청소년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또 미네랄을 거의 걸러내는 역삼투압식 정수기보다 아리수 음수대가 더 건강한 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칼륨과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물을 총칭하는 미네랄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5대 영양소 중 하나로 이들 영양소를 체내에 흡수시키고,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미네랄은 우리 몸의 구성 성분 중 3.5~4%에 불과할 정도로 그 비중이 낮지만, 체내에서 합성될 수 없어 반드시 물과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특히 뼈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더욱 중요하다. 이번 수질검사 결과는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자치구 별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물연구원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써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성적서를 발급해 아리수 음수대에 부착했다.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수질검사를 통해 학교 음수대의 아리수가 먹는 물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미네랄로 청소년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수질검사와 적극적이고 투명한 결과 공개로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7-12-10 15:02:4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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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카드로 서울시 공연·전시 할인받으세요"

#도서반납까지 하루가 남았다는 휴대폰 알림을 받은 김모(31)씨는 약속장소로 가는 길에 도서관에 들렀다. 앱을 켜 책을 반납한 뒤 다른 책도 대여했다.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이동해 친구와 만나서는 다시 앱을 실행해 인근 음식점 할인 쿠폰을 내려 받아 식사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위해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뮤지컬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했다. 김씨가 사용한 앱은 '서울시민카드' 하나다. 스마트폰으로 서울시와 구립 공공시설 186개소를 이용하고 일부 공연과 주변 민간제휴업체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서울시민카드 앱이 11일 출시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민카드 앱에서 발급받은 통합바코드로 기존 회원으로 가입된 서울시내 공공시설 이용과 도서 대출, 장난감 등 용품 대여, 공연 예매와 결제를 할 수 있다. 바코드는 앱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약관에 동의하면 발급된다. 본인이 회원으로 가입된 시설 정보는 자동으로 연동돼 앱에서 '등록'만 누르면 된다. 다만 자격제한을 두는 지역 체육시설 등은 현장에서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회원가입자격을 확인받아야 모바일 회원카드를 등록해 통합바코드를 이용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의 경우, 일부 공연과 전시를 앱으로 예매하면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서울연극협회 소속 극단의 연극도 일부 30% 할인해준다. 또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제휴업체 할인 쿠폰 등 서울시민카드 회원을 위한 우대혜택도 제공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9월 서울연극협회와 서울연극 활성화와 서울시민카드회원 우대혜택 제공 협약을 맺었다. 서울시립미술관과 DDP에는 단거리 통신 기술인 비콘(Beacon)을 설치해 음식점, 카페 등 제휴처 할인 쿠폰을 자동으로 전송한다. 인근의 음식점과 안경점 등 민간업체들도 앱 서비스에 참여한다. 시민카드 앱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참여 업체는 34개로, 서울시는 앞으로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서울시민카드 회원에게 할인·우대혜택을 제공할 민간업체를 모집했다.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음식점과 안경점, 한의원 등 34개소다. 이용 가능 업체는 서울시민카드 앱 배너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구립 670여개 공공시설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을 지역별, 시설 종류별로 검색할 수 있다. 서울시민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186개 시설은 운영강좌와 수강료 등 상세 운영정보도 찾아 볼 수 있다. 대여 내역 등 개인별 맞춤형 이용 정보도 제공한다. 도서관 반납 예정일과 회원 만료일, 할인쿠폰 만료일 푸시알림도 한다. 이벤트와 공지사항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결제서비스는 우선 일부에 도입했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서울시민카드 앱에서 직접 예매·결제가 가능하다. 삼청각 신규 회원은 가입비 결제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의 결제이용 수요와 효과 등을 분석해 결제가능 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민카드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11일 오전 9시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iOS용 앱은 현재 애플이 검수하고 있다. 서울시는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어린이 등도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유지한다. 현재 시민카드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시립 33개소다. 5개 시범자치구(노원·강서·동작·서초·강남)는 153개소다. 이번달과 내년 1월, 3월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김인철 행정국장은 "공공시설은 시민들이 즐겁고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그 운영 목적이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보다 활발히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향후에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국립시설이나 민간이 운영하는 미술관, 박물관 등과도 연계를 추진해 서울시민카드가 공공, 민간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필수적인 앱이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2017-12-10 14:46:2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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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학생들, 신물질 특허전략으로 상금 1천만원

부경대 학생들, 신물질 특허전략으로 상금 1천만원 '2017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서 특허청장상 수상 부경대학교 학생들이 '2017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신물질 특허전략으로 상금 1천만원의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부경대 공업화학과 4학년 조완수(25), 박성민(25), 김한얼(24) 팀(지도교수 손민영)은 최근 특허청이 개최한 이번 대회의 특허전략 수립 부문에서 신물질 '2D 폴리아닐린'을 활용한 특허전략을 제시해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기업이 문제 출제와 심사를 담당하고 전국 대학(원)생들이 미래 특허 획득 전략을 제시하는 대규모 산학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만 3천여 팀이 참가하는 등 지난 2008년부터 10년간 3만3천여 팀이 참가했다. 부경대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롯데케미칼(주)이 제시한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한 도전성 페인트' 주제를 선택해 사전 연구와 제품, 특허 자료들을 분석한 뒤, '2D 폴리아닐린'이라는 전도성 고분자 신물질을 적용해 도전성 페인트를 개발하자는 특허 전략 아이디어를 발표해 논리성과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들은 특히 지금까지 이 신물질을 도전성 페인트 개발에 적용한 사례가 없다는 점에 착안, 페인트 내에 이 신물질을 분산시킬 때 양친성 고분자를 매개물질을 사용하면 된다는 구체적인 적용방법을 제시해 실현 가능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부경대 공업화학과 김동원(26), 김태율(25), 이동민(24) 팀(지도교수 손민영)과 건축공학과 김재훈(28), 신승경(23) 팀(지도교수 이규남)은 각각 상금 200만원의 장려상을 받았다. 부경대는 지식재산교육선도사업단(단장 양지영)을 통해 이번 대회 참가 학생들에게 특허 데이터베이스 이용과 특허 교육, 특허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했다.

2017-12-10 13:41: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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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일자리 구하며 떨지 마세요" 서울시 일용노동자 쉼터 8개 운영

서울시가 겨울철 새벽에 일자리를 찾는 일용직 노동자를 위해 '새벽 일용노동자 겨울철 쉼터' 8개소를 운영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겨울 운영되는 쉼터가 운영되는 곳은 하루 1000명 이상이 모이는 서울 최대 인력시장인 남구로역사거리(구로구)·신정네거리(양천구)·신월3동우체국(양천구)·자양동(광진구)·중곡동(광진구)·면목역광장(중랑구)·이수역 13번 출구(동작구)·독산동 독산고개주변(금천구·12월 말 개소예정) 등 총 8개소다. 중랑구 면목역 광장 쉼터는 1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문을 연다. 양천구 신정동과 신월동은 지난 1일부터 3월 말까지 운영된다. 세 곳 모두 일요일 휴무다. 같은날 문을 연 구로구 남구로역 쉼터는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지난달 12일 운영을 시작한 동작구 이수역 쉼터도 내년 2월 28일까지 문을 연다. 금천구 독산동 독산고개 주변 쉼터는 이달 말 문을 열어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세 곳 모두 토·일요일에 쉰다. 광진구 자양동과 중곡동 쉼터는 연중 운영한다. 명절에만 쉰다. 쉼터 운영시간은 새벽 4시께부터 아침 8시까지다. 쉼터에는 난방기가 구비되고 커피, 녹차, 율무차 등도 제공된다. 이달중 와이파이(wifi)와 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비치해 편의성도 높인다. 서울시는 쉼터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화재에 강한 천막을 사용하고,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한다. 연내에 내부 화재감지장치 등도 설치한다. 또한 새해에는 표준디자인을 적용한 겨울철 쉼터 운영으로 이용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쉼터의 사용자가 하루 평균 1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운영된 쉼터를 12만8000여명이 이용했다. 하루 평균 1290명이 사용한 셈이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8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일거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오는 건설노동자가 증가하고 있어, 자생적으로 조성된 구직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겨울철 쉼터 운영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시와 자치구가 협력하여 일용노동자들의 열악한 구직환경을 개선하는 등 민생안정에 도움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2017-12-10 13:25:25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