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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혁신위원회 출범… 초대 위원장에 박상임 덕성학원 이사장 선임

건전한 사학은 육성하고, 비리 사학에는 철퇴를 내리는 교육부 '사학혁신위원회(이하 사학혁신위)' 초대 위원장에 박상임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장이 선임됐다. 교육부는 앞서 올해 9월 사학혁신추진단 TF를 만들어 사학혁신위 구성을 준비해왔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8일 오전 10시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사학혁신위 출범식과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학혁신위는 박 위원장과 함께 변호사, 회계사, 시민단체 인사와 교육부 당연직 위원인 대학정책관 등 12인으로 구성됐고, 사립대학제도과장이 간사를 맡는다. 박 위원장은 28년간 수원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2012년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로 선임된 뒤 덕성여대 총장직무대리, 덕성학원 이사장직무대행을 거쳐 올해 9월부터 이사장으로 재임중이다. 교육계 위원으로는 박 위원장을 포함해 남기곤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 박배균 서울대 지리교육과 교수, 임종화 서울 영신간호비지니스고 교사 겸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정경수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등 5명이 선임됐고, 법조계에선 김정인 김정인법률사무소 변호사, 박병언 법무법인도담 변호사 등 4명이, 시민단체에선 김경율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이영주 서진회계사무소 대표 등 2명이 임명됐다. 위원 임기는 이날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이고, 격월로 회의를 여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사학혁신위원회 운영계획(안), 사학의 공공성 및 책무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추진계획(안), 향후 의제 등이 논의됐다.

2017-12-08 09:59: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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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8일 한줄뉴스

정치·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새 정부의 첫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61)을 지명했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표결을 거쳐 4년의 임기에 들어간다. ▲여야3당이 입법·개헌·선거구제 개혁 등 논의를 위한 12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 등 여야3당 원내대표는 7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의 '신(新)북방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신(新)북방정책의 전략과 실행방안 등을 담은 '북방경제협력 로드맵'을 내년 4월에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산업 ▲중소기업들이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이 당초 예상대로 소폭의 변화만 준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대신 그룹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위원회 위원장들이 자리를 바꿔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품격을 계승한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국내 한정 출시한다. 금융·마켓·부동산 ▲2030세대가 학자금대출, 높은 집값 등으로 취업준비부터 독립까지 부모에게 손을 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초년생의 절반은 3000만원가량의 빚을 지고 시작했고 노후를 위한 저축비중은 월급의 9%에 그쳤다. 노후 대비를 위해 저축하는 직장인은 47%에 불과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콤 위기의 근본원인은 고객 관계 단절"이라며 "고객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한남 외인아파트 자리에 들어설 '나인원 한남'. 한국의 베버리힐스를 내세운 만큼 입지와 상품성에서 국내 최고급 주거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도 일반인은 꿈도 꾸기 어려운 초고가다. 나인원한남이 흥행에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통&라이프 ▲올해 패션업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 열풍이 업계 패러다임을 이끌었다. 온라인 시장을 장악한 모바일 채널도 업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평창 롱패딩' 흥행에 이어 '평창 스니커즈'도 대박을 터트렸다. 7일 정오 기준 초기 준비 수량 5만족이 모두 예약됐다. ▲오는 31일까지 정동극장에서는 뮤지컬 '판'이 공연된다. CJ문화재단의 창작 지원 사업에서 발굴한 이번 작품은 국악적인 요소를 더해 더욱 흥겨운 공연이 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선수단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IOC의 징계 발표 다음날, 올림픽 보이콧을 하지 않고 러시아 선수들의 개인 자격 출전도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7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17 전문대학 교육포럼'을 개최하고, 2006년 이후 졸업생 700명을 해외 취업시킨데 기여한 백석문화대 최상철 교수 등 4명을 2017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과학고와 영재고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일반고 재학생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가 내년부터 이공계 기초연구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신 교수의 연구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정부재정지원사업 참여제한을 10년으로 상향해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조직개편을 통해 고등·평생·직업교육 기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유초중등교육은 교육복지와 학생지원에 집중하는 등 문재인표 교육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17-12-08 06:3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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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영하 10도' 안팎 강추위, 눈발 날리기도

밤사이 유입된 찬공기로 오늘 아침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나타나겠다. 8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도는 새벽까지 눈, 제주도는 낮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서해안에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시 밤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겠다. 예상 적설(8일 새벽부터 낮 사이)량은 울릉도.독도(밤까지) 8~15cm, 제주도산지 2~7cm, 전라서해안(새벽), 서해5도 1~5cm, 전라내륙, 중부서해안(밤) 1cm 내외다. 기온은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해 굉장히 춥겠다. 기상청 예상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춘천 영하 8도, 서울 영하 7도, 대전·청주 영하 5도, 전주 영하 4도, 강릉·대구·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울릉/독도 0도, 제주 4도,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춘천·청주 1도, 대전·울릉/독도 2도, 전주 3도, 대구·광주 4도, 강릉 5도, 부산·제주 6도이다. 이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당분간 약한 기압골의 주기적인 영향으로 불규칙한 날씨가 자주 나타나겠고, 기온의 변화 폭도 커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2017-12-08 06:20: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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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사보 '1897 times', 뉴욕 페스티벌상 수상

동화약품 사보 '1897 times', 뉴욕 페스티벌상 수상 동화약품은 사보 '1897 times'가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특별상 부문인 '뉴욕 페스티벌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뉴욕 페스티벌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우수 부문에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사보협회가 뉴욕페스티벌을 대신해 작품을 선정해 상을 전달하고 있다. 동화약품의 사보 '1897 times'는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칼럼과 타 사보와 차별화된 타블로이드 판형의 디자인이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해외특별상을 수상했다. 동화약품은 1980년대 사내보 '동화가족', 사외보 '扇(선)'를 제작하며, 일찍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에 앞장서 왔다. 2013년 봄에 재탄생 된 '1897 times'는 창간 첫 해 '우수 창간사보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한국 사보협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쇄 계간지로 사내 외 소식과 더불어 직원들 간의 소통을 돕는 인물 탐구와 동료들과의 문화 체험, 자녀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제품 정보와 개발 스토리 등 직원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1897 times는 국내 최초의 제약회사이자 최장수 기업의 오랜 역사와 오늘의 문화가 녹아 있는 다양한 칼럼을 통해 임직원들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한 삶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사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27회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한국기자협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과 기관, 단체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유일한 행사다.

2017-12-07 17:53: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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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자동차팀, 국제마이크로 로봇대회 종합 우승

'로봇'분야에서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의 성과가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생과 자동차융합대학 학부생 연합팀(이하 국민대 팀/팀장 구본일)이 지난 3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 26회 국제마이크로 로봇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일본 나고야 대학이 20년 넘게 개최하고 있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경진대회로, 올해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6개국 14개 팀이 참여하였다. 국민대 팀은 2003년부터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2008년 ~ 2010년에는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회는 로봇의 크기 및 종류에 따라 7가지 부문으로 나눠 경쟁이 이뤄진다. 국민대 팀은 7개 부문 중 ▲1인치 로봇 자율주행 ▲1인치 로봇 원격조종 ▲다족보행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최종적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얻었다. 각 부문에 출전한 로봇들은 정해진 코스를 빠른 시간 안에 통과하여야 하며, 도착 시간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 때, 로봇이 오작동으로 인해 멈추거나 쓰러져 사람이 인위적으로 로봇을 만지면 감점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국민대팀의 로봇들은 제작 규정을 준수하여 빠른 시간 안에 코스를 통과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1인치 로봇 자율주행 부문 유희정(21)씨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 휴학을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공학도를 꿈꾸는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인치 로봇 원격조종 부문 조현우(28)씨와 다족보행 부문 이민호(27)씨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팀원 모두 밤도 새워가며 열심히 노력했고, 서로 격려하면서 준비하는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대회였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편, 이번 대회는 *Micro Machine 기술에 대한 젊은 공학도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다양한 국가의 참여를 통해 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되었다. 다음 대회는 2018년 12월, 나고야 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7-12-07 16:46: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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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배임' 남상태 前 대우조선 사장 징역 6년

대우조선해양에 200억원대 손해를 입히고 수천억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상태(67) 전 사장이 7일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배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남 전 사장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8억8000여만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대우조선해양은 정부로부터 20조원 넘는 공적자금을 투입받아 공기업과 다름없이 높은 수준의 공적 의무를 가짐에도 사적 이익만 추구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동종 업계가 불황으로 치닫는 시기에 제대로 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기회를 놓쳐, 그 피해는 국가와 시민에게 전가돼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남 전 사장은 2010년 대우조선이 삼우중공업 주식 280만주를 인수한 뒤인 2011년 불필요한 잔여주식 120만주를 시가보다 3배가량 높게 인수해 회사에 125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또한 2008년 건축가 이창하씨 청탁으로 이씨 운영 회사가 신축한 빌딩을 분양받아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의 지인 회사에 44억원을 투자하고 강 전 행장의 종친 회사에 24억원 상당의 공사를 하도급한 혐의도 받는다. 남 전 사장은 또 2009년 3월 박수환씨를 통해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에게 연임 로비를 부탁하고 성공 대가로 21억원을 준 혐의, 2009회계연도 영업이익을 실제보다 3108억원 부풀린 혐의도 있다. 이 밖에 휴맥스해운항공 대표이자 대학 동창인 정모씨 등에게 사업상 특혜를 주는 대가로 20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정씨가 대주주로 있는 용선 업체 지분을 취득하기 위해 대우조선의 오슬로(노르웨이)·런던(영국) 지사 자금 50만달러(당시 한화 약 4억7000만원)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도 있다.

2017-12-07 16:26:0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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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해외취업보다 현장학습 등 인큐베이팅 과정 확대해야"

-교과목 30% 회화중심 실무영어로 교육… 매년 60명씩 호주·싱가폴·두바이 등 9개국에 해외취업 -"해외 취업, 양보다 질이 중요"…1년이상 근로계약서 쓰는 업체만 취업 매년 60여명의 졸업생을 호주와 두바이, 필리핀 등 해외로 취업시키거나 인턴과정으로 파견하는데 기여한 전문대학 교수가 '2017 전문대학인상' 첫 교원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백석문화대 글로벌외식관광학부 최상철 교수다. 최 교수는 2006년부터 이 대학 글로벌인재육성처장을 맡으면서 지금까지 졸업생 700여명이 해외 취업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학의 해외취업은 일반 4년제 대학과 비교해도 많다. 7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해 열린 '2017 전문대학 교육포럼'에서 만난 최 교수는 해외 취업 성과에 대해 "취업 성과보다는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취업이나 인턴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인큐베이팅 과정이 더 많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최 교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K무브스쿨의 경우 취업과 연계한 지원으로 활성화된 반면, 전문대 졸업자만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은 매년 지원금액이 줄고, 그에 따라 해외를 경험하는 학생 수도 적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K무브스쿨의 경우 취업과 연계되어 성과가 바로 나오지만,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은 취업보다는 학생들의 현장학습과 공부에 포커싱됨에 따라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 지원이 줄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형적인 성과주의 지원이다. 최 교수는 "당장 취업이라는 성과가 나오는 사업만 확대하다보면, 취업의 양적 성장에는 좋지만, 학생들의 관리와 이탈 문제 등 질적인 부분에서 부작용이 불가피하다"면서 "특히 학벌보다 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해외취업의 기회가 보다 많은 전문대 학생들에게 돌아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도 초기에는 더 많은 학생을 해외취업시키는데 집중했다. 하지만 해외 취업 후 적응하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졸업생이 생기면서, 내실있는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해외취업 성과가 많은 이 대학 글로벌외식관광학부의 경우 교과목의 30%를 영어로 진행한다. 문법 대신 호텔 등 각 분야별로 사용되는 실용회화 중심이다. 이와함께,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해외취업에 대한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외취업 홍보 브로셔를 직접 제작했다. 또 해외취업처 발굴에도 교수와 직원들이 직접 나섰다. 최 교수는 "외부 에이젼시를 통해 취업처를 섭외할 경우 전공과 무관한 업체를 선정하거나, 무책임한 사후관리 등의 문제가 생겼다"면서 "취업처 발굴을 위해 산업체를 무작정 찾아가거나 이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해외 일자리 발굴에 교수님들과 직원선생님들이 직접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또 나라별 글로벌인재육성위원회를 구축해 국가별 책임 교수제도 도입했다. 해당 국가에 특화한 개별 교수가 취업과 취업 이후 학생들의 적응 문제 등 사후관리도 연속성 있게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최 교수는 "처음에는 인원에 욕심을 냈지만, 지금 생각하면 창피한 일이었다"며 "해외 취업이나 인턴 모두 1년의 정규 근로계약서를 쓰는 업체로만 학생들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질적인 해외취업을 강조하면서 취업한 학생들의 적응도 빨라졌다. 최 교수는 "얼마전 싱가폴 메리어트호텔에 취업한 임예찬(27) 학생이 수퍼바이저(주임급)로 승진했다는 소식을 들어 기뻤다"며 "해외취업이 좋은게 스펙에 관계없이 직무능력을 통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 교수와 함께, 전문대 최초 교수학습개발센터 책임자를 맡은 정명화 동의과학대 교수가 교원부문 2017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했고, 졸업생 부분에서는 의료취약계층 무료 진료 등에 헌신한 홍성연 사회복지법인 보현재단 이사장(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1980년 졸업),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여주대 자동차과에 유턴입학한 뒤 국내 유일 BMW 여성 마스터가 된 유셈이 씨 등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7-12-07 15:47: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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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알림e, '조두순 정보'는 언제쯤? 고영욱 사례 재조명

조두순이 3년 뒤 출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성범죄자 알림e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청와대는 소셜미디어 라이브를 통해 조두순과 관련된 청원에 답변을 했다. 이날 청와대 측은 무기징역 등 처벌 강화를 위한 재심 청구는 불가능하다며 조두순은 계획대로 2020년에 출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신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며, 출소 뒤 5년간 신상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외대에 따르면 조두순은 2020년 출소한 뒤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신상 정보가 공개된다. '성범죄자 알림e'는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열람 서비스다.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공개되는 조두순의 신상 정보는 성명, 나이, 주소 및 실제 거주지, 신체 정보, 사진, 성폭력범죄전과사실 등이다. 다만 현행법상 개인 확인 용도로 얼굴 등 정보를 확인하는 것 이외에 이를 유포하거나 언론에 보도할 수 없다. 한편 앞서 성범죄자 알림을 통해 신상정보를 밝힌 사례로는 고영욱이 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난 2013년 12월 대법원 3부(이인복 재판장)는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은 고영욱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상정보 5년 공개·고지와 3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영욱이 출소된 지 2년 5개월이 지난 가운데, 앞으로 성범죄자 알림e에는 2년 7개월 간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전자발찌의 경우 7개월 뒤 떼어낸다.

2017-12-07 15:17:55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