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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 위한 '응급 잠자리' 등 특별보호 대책 마련

서울시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노숙인과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노숙인 이용시설인 종합지원센터와 일시 보호시설 등을 활용해 '응급 잠자리'를 마련한다. 고시원 등 임시주거 110개 등을 연계해 최대 1336명까지 잠자리를 상시 제공한다. 응급구호시설은 서울역 708개, 영등포역 473개, 여성전용 45개가 있다. 임시주거 공간은 고시원과 쪽방 등 1인 1실 110개가 마련된다. 서울역 주변 70개, 영등포역 주변 30개, 강남·서초·송파 10개가 준비된다. 지난 겨울 1일 평균 응급 잠자리 이용자는 805명이었다. 서울시는 연말 서울역 등에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민간구호단체의 구호품 지급, 선교활동 등으로 타 지역 노숙인이 서울로 유입되는 경우도 많아진 점을 고려해 잠자리를 늘렸다. 또한 36개조 89명의 노숙인 순찰·상담반을 편성해 서울시 주요 지역에서 매일 2~4회 거리순찰과 상담활동을 진행한다. 거리에서 지내는 노숙인들에게 시설입소, 응급잠자리를 안내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노숙인은 병원 치료를 지원한다. 노숙인들이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입소와 응급잠자리 입실을 우선 안내한다. 이를 거부하는 경우 침낭이나 매트, 핫팩, 따뜻한 차 등 구호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한파 특보 시에는 최대 50개 조 112명의 상담반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노숙인 중 고령이나 중증질환자 등을 별도로 선정해, 이들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전문 보호시설이나 병원으로 안내하고 있다. 2017년 11월 현재 서울역과 영등포역 등 특별관리 대상 노숙인은 79명이다. 서울시 노숙인 위기대응콜센터는 겨울철 대책기간 동안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을 발견한 시민은 시간에 상관 없이 1600-9582(구호빨리)로 신고하면 시설 상담원이 구호 조치를 취한다. 윤순용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올 겨울도 노숙인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11-20 17:03:5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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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입은 포항으로 향하는 제약업계

지진 피해 입은 포항으로 향하는 제약업계 지난 15일 리히터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제약업계가 움직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지진으로 손상된 의약품을 무상으로 교환하거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거래 약국들의 피해나 애로사항도 개별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지진 피해로 손상된 자사 의약품 교환 등 약국을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약국은 대웅제약 고객센터 또는 지역 약사회에 의약품 교환 신청이 가능하다. 의약품 외 피해가 있어 도움이 필요한 약국은 자사 영업사원에 문의하면 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역 약국과 상생 일환으로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약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확인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동제약도 포항 지진과 관련한 피해 구호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청주수해때와 마찬가지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품목들에 대한 반품과 무상교환을 실시키로 하고, 지점 담당자들로 하여금 거래약국들의 피해와 애로사항을 파악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당장 지원할 수 있는 물티슈, 쇼핑백, 청소용품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약국 뿐만 아니라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마련하여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박채구 일동제약 대국약국지점장 부장은 "선조치할 수 있는 지점차원의 지원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으며 본사차원에서도 포항지진 피해 약국과 시민들을 위한 도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약사회와도 적극 공조하여 피해 최소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포항 흥해실내체육관 내 봉사약국에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박하스를 지웠했으며, 추가적으로 감기약 판피린과 소화제 베나치오 등 의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상처 회복 습윤 밴드인 '하이맘밴드'와 파스 등 헬스케어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현재 제약사들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서고 있다"며 "지원을 시작한 곳이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계획을 하고 있는 곳이 있어 피해 지역을 지원하는 제약사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10년 아이티 지진, 2011년 일본 지진, 2013년 필리핀 재난, 2014년 세월호 사건, 2015년 네팔 지진, 2016년 에콰도르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구호의약품 지원 협조를 요청 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복지부가 지진피해와 관련해 지원하고자 하는 회원사 수요를 파악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관련 내용을 정리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11-20 16:37: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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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수능 치른다"… 포항 시험장 4곳 교체, 여진나면 12곳으로 이동

- 수능중 지진발생시 3단계 요령에 따라야 23일 예정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포항 시험장 중 4곳이 더 안전한 곳으로 교체됐다. 추가적인 여진 발생을 대비해 포항 관외 지역에 12곳의 예비시험장을 별도로 마련해 수능을 치를 예정이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능 시험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지진 진원지에서 가깝고 피해가 우려되는 포항 북측의 시험장 4개교(포항고,포항장성고,대동고,포항여자고) 대신 포항 남측의 4개교(포항제철중, 오천고, 포항포은중, 포항이동중)으로 옮겨 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추가 여진에 대비해 영천과 경산 등 포항 시내 밖 예비시험장 12교를 준비해 수험생과 감독관을 이송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포항 수험생들에게는 수능 이틀 전날인 21일까지 학교나 비상연락망을 통해 관내 시험장과 관외 예비시험장을 개별 안내한다. 이에 따라 포항지역 시험장은 22일 오후 2시 예정된 예비소집 시간을 기준으로 여진 여부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예비소집 전 여진 발생시, 수험생들은 전날(21일) 안내되는 관외 예비시험장으로 개별이동하거나 학교별 단체 이동한다. 예비소집 후 여진이 발생하면, 관내시험장에 집결해 예비시험장으로 이동한다. 수능 당일 8시 10분 시험장 입실시간을 기준으로 입실시간 이전에 추가 여진이 발생하면 미리 안내된 예비시험장으로 이동하고, 입실시간 이후 여진 발생시 '수능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따라 대응하게 된다. 이에 따르면,진동이 느껴지나 경미한 상황인 '가'단계에서는 중단 없이 싷험을 계속 치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진동이 느껴지나 안전성이 위협받지 않는 '나'단계에서는 시험을 일시 중지하고 책상 아래로 대피한 뒤 시험 재개를 원칙으로 한다. 진동이 크고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인 '다'단계에선 시험이 중지되고 책상 아래로 대피하거나 교실 밖 운동장으로 대피하는게 원칙이다. 여진 발생시에는 행동요령을 숙지하되, 개별적으로 판단해 행동하면 안되고, 반드시 시험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문제는 시험이 중단되는 상황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만약 시험이 중단될 경우에도 대입일정상 수능 재시험 등이 불가능 하다"며 "국가적 재난사태이므로 시험 중단 수험생에 대한 별도의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대책이 나와있지 않은만큼 수험생들의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7-11-20 16:29: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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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알바생…주 22.5시간 일하고 한달 70만원 벌었다

올해 3분기 알바생들은 주 평균 22시간 근무하고 한달 평균 70만원을 벌었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서비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3184명의 올해 3분기 월평균 소득과 근무시간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2017년 최저임금인 6470원보다 800원 많은 7270원을 받고 주 평균 22.5시간을 근무, 한달 평균 70만1382원을 벌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분기는 2분기 대비 전체 한달 평균소득과 주간 평균 근로시간이 모두 증가했다. 3분기 전체 한달 평균소득은 70만 1382원이다. 이는 2017년 2분기 전체 한달 평균소득(68만7558원) 대비 1만3824원이 증가한 값이다. 아르바이트 주 활동 층인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으로 인한 근무시간 증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7년 3분기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22.5시간으로 2017년 2분기 주간 평균 근로시간(22시간)대비 0.5시간 늘었다 아르바이트생 연령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동기간대비 20대 한달 평균수입과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각각 -1.6%, -1.4%씩 감소했다. 20대 한달 평균수입은 67만9302원으로 전년 동기대비(69만636원) 1 1334원 줄었다.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22.1시간으로 전년 동기대비(22.4시간) 0.3시간 축소됐다. 반면 30대 이상 아르바이트생 한달 평균수입과 근무시간은 모두 늘었다. 경기침체와 중장년 층의 아르바이트 활동 증가로 인해 생긴 현상으로 보인다. 3분기 30대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24.9시간으로 전년동기대비(23.4시간) 1.5시간 늘었다. 40~50대 주 평균 근로시간은 각각 29.3시간과 36시간으로 전년동기대비(25.4시간·26.3시간) 4시간, 9.7시간씩 더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상 아르바이트생들의 주 평균 근로시간이 늘면서 한달 평균소득 역시 높아졌다. 30대 한달 평균소득은 92만9352원이며, 이는 전년동기대비(83만1771원) 9만7581원(11.7%)더 많은 금액이다. 또 40대와 50대 한달 평균 소득은 각각 92만3009원과 97만7778원으로 전년동기대비(84만6286원·95만원) 7만6723원, 2만7778원씩 수입이 증가했다. 3분기 시급이 가장 높은 업종은 '강사·교육' 분야였다. 해당 업종 시급은 9068원으로, 올해 3분기 업종평균시급인 7761원보다 1307원 더 많았다. 한달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업종은 IT·디자인(98만1967원)이 꼽혔다. 최저 업종인 서빙·주방(61만4934원)보다 36만7033원이 더 많았다. 지역별 한달 평균소득은 경기가 71만7135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71만1471원), 부산(70만7092원), 대전(69만6262원), 광주(69만3443원), 인천(69만1111원), 대구(66만7041원) 순이었다. 한편 10대 평균시급은 5581원으로 올해 최저임금(6470원)에도 못 미쳤다. 이에 대해 알바천국 관계자는 "수능직후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청소년이 증가하는데 구직 성수기인 점을 노려 최저시급을 지키지 않거나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사업장이 있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와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11-20 16:15: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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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끊어지는 문고리...늘어만 가는 '공범 박근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문고리 3인방'이 20일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그의 공범 혐의도 늘어나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은 문고리 중 한 명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판결로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 대한 문건 유출 공범으로 인정된 상황이다. 이번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고리의 정점으로 지목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국고손실 등 혐의로 이날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박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문고리 3인방의 일원인 두 사람은 박 전 대통령 측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달 5000만원~1억원씩 국정원 특활비 33억원을 상납받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국정원 측에 직접 상납을 요구하거나 돈을 전달받는 역할 등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상태다. 안 전 비서관은 남재준 전 원장과 청와대에서 만나 귓속말로 상납을 요구한 정황이 있다. 이병기 전 원장 시절에는 청와대 인근 도로에서 차량에 탑승한 채 이헌수 당시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현금 5만원권으로 1억원이 든 가방을 정기적으로 건네받은 정황 등이 드러났다. 검찰은 두 사람이 상납에 관여한 금액을 33억원으로 봤다. 남재준 전 국정원장 재임 당시 6억원, 이병기 전 원장 시절 8억원, 이병호 전 원장 때는 19억원이다. 앞서 두 사람은 검찰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특활비를 받았지만 용처는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국정원의 상납액을 은밀히 관리하며 박 전 대통령 지시를 받은 이영선 전 행정관 등에게 돈을 내준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앞서 정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최씨 측에 청와대 비밀 문건을 넘긴 혐의(공무상비밀누설)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문고리 3인방은 1998년 박 전 대통령의 정치 입문 시기부터 함께 활동하고, 박근혜 정부 당시 요직을 차지하며 청와대 운영에 깊이 개입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자신의 구속 기간이 연장되자, 변호인단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자신의 재판에 나오지 않고 있다. 그의 재판은 이달 27일 재개된다. 박 전 대통령의 출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7-11-20 15:41:4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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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이제 숙명…서울시, 일본 전문가와 '국제안전포럼' 연다

서울시가 23일 오전 10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일 방재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국제안전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한국방재학회와 한국지진공학회, 서울안전자문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서울시와 동경, 고베, 프라이브루그 등 4개 도시 방재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방재분야 석학인 히로미치 히가시하라 동경대 명예교수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각종 재난 유형별 특성과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내진보강과 지진 대응체계 문제를 집중 논의하며, 지진으로 인한 핵발전소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세션은 ▲대도시 사회재난 문제와 대책 ▲대도시 자연재난 특성과 대책 ▲대도시 복합재난 특성을 고려한 정책방향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크고 작은 재난·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도시의 핵심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도시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다양한 해외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수립과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이 서울시의 안전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국제안전포럼'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국제포럼 운영사무국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지난해 경주지진이 발생한지 1년여 만에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한 것처럼 최근 대도시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형태가 매우 복합적이고 다양하고,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때문에 해외 도시의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제포럼이 지진대책을 포함해 서울의 도시특성을 고려한 방재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7-11-20 15:23:1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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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진흥원, 코엑스서 '메디컬 코리아 2017' 개최

복지부-진흥원, 코엑스서 '메디컬 코리아 2017' 개최 보건복지부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7'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컬 코리아'는 세계 의료 및 의료관광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2010년부터 매해 개최되어 올해 8회 차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향한 통찰'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정부 간 면담, 채용 박람회, 전시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진다. 보건의료산업,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해외진출 분야별로 구성된 총 18개의 세션에 국내외 120여명의 보건산업 및 의료관광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한다. '보건의료산업' 분야에서는 국제 의료관광 시장의 동향,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된 의료기술 등을 통해 의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외국인환자 유치' 분야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등 의료관광 특화 지역의 사례, 유치업의 성장전략 등을 공유한다. '의료 해외진출' 분야에서는 유라시아, 중동, 중국 등 지역별 진출 사례를 통해 해외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내년 2월 9일 개최되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맞이하여 한국의 스포츠 재활 기반(인프라)을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관의 계약 체결식을 부대행사로 구성하는 등 해외 진출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도 마련한다. 해외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의료 통역사 등 국내 보건의료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박람회(Job Fair)를 열어 면접 상담(consulting), 현장 면접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부 역시 크로아티아, 니카라과 등 해외 보건부와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정부 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카타르, 바레인 등에서 정부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하여 국비지원을 통한 환자송출, 의료인 연수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외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협회 등 총 70여개 업체에서 80여개 부스를 설치해 한국의료를 알린다. 특히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홍보관'에서는 제도 소개와 더불어 보건복지부 지정 유치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현숙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총괄과장은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17은 컨퍼런스 주제의 다양성과 충실도를 강화하고자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 의료의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1-20 14:53: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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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음주 후 '블랙아웃' 경험자 44%

우리나라 20대 중 음주 후 기억을 잃는 이른바 '블랙아웃' 경험자가 44%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20~50대 음주자 중 3차 이상 술자리로 이어지는 비율도 가장 높았다. 삼육대 보건관리학과 손애리 교수(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 회장)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지난 17일 서울 대치동 스카이뷰 섬유센터에서 열린 음주폐해 예방의 달 연합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손 교수는 모 리서치 회사에 의뢰해 인구비례층화표본추출 방법과 성별음주율을 고려한 확률표집방법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월간음주자(월 1회 이상 음주자) 1145명(남자 731명, 여자 454명)을 선별해 조사를 실시했다. 손 교수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20대의 음주량은 소주 5.8잔, 맥주 4잔, 소맥 4.2잔, 와인 1.7잔 등 총 15.7잔으로 나타났다. 30대는 15.4잔(소주 5.8잔, 맥주 4.1잔, 소맥 3.7잔, 와인 1.8잔), 40대는 13.8잔(소주 5.1, 맥주 3.9, 소맥 3.1, 와인 1.7)으로 뒤를 이었고, 50대는 평균 13.2잔(맥주 3.4, 소주 5.0, 소맥 3.1, 와인 1.7)으로 가장 낮았다. 또한 음주자의 대부분(85.5%)이 2차 이상의 술자리를 갖는다고 응답한 가운데, 3차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횟수 역시 20대에서 가장 높았다. 술자리를 1차에 끝낸다고 응답한 20대는 16.5%에 불과했지만, 3차 이상은 30.4%에 달했다. 반면 50대는 1차 비율이 45.1%로 가장 높았고, 3차 이상은 6.0%에 그쳤다.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는 '블랙아웃'도 20대(44.0%)가 가장 많이 경험했다. 30대 33.1%, 40대 29.6%, 50대 33.8%와 비교해 많게는 14.4%포인트까지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술을 마시는 동기도 세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20대나 30대는 기분이 좋아지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개인적인 목적의 동기가 강했다. 특히 20대는 스트레스 받을 때 술을 마신다고 응답한 비율이 68.5%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다. 반면 50대는 사회적 소통의 수단으로써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는 불편한 사람과 소통을 하고 싶을 때(41.5%)나 속마음을 터놓고 싶을 때(52.0%) 술을 이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손애리 교수는 "과거 우리나라 국민들은 사회적 소통의 수단으로 술을 마셨지만, 지금 젊은 세대들의 경우 개인적인 이유가 더 추가된 경향이 있다"며 "술을 마시는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이것은 지금 젊은이들이 구직의 어려움을 겪거나, 직업이 있다고 해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 교수는 "음주 문제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되므로 사회가 젊은층의 음주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2017-11-20 14:50: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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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알바비 가장 많이 주는 지역은 어디?

강서구 알바 평균시급 8101원…서울시 평균보다 440원↑ 올해 3분기 서울시에서 가장 평균 시급이 높은 지역은 '강서구'였다. 강서구를 근무지로 하는 아르바이트의 평균 시급은 8101원으로 집계, 이들은 서울시 전체 알바공고의 평균 시급 7661원보다 평균 440원을 더 벌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올 3분기 알바몬에 등록된 서울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258만219건을 분석한 결과 강서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평균 시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시를 근무지로 하는 채용공고들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7661원이다. 각 구별 평균 시급을 살펴 보면 강서구를 근무지로 하는 알바 공고의 평균 시급이 8101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대문구(8081원), 강남구(7979원), 강북구(7965원), 중랑구(7897원)가 순을 이었다. 업종별로 시급을 분석한 결과 고객상담·리서치·영업이 9561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강사도 9388원으로 높은 편이었다. IT·컴퓨터(8088원), 디자인(7982원)도 시간당 8000원 안팎의 높은 급여를 기록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평균 시급이 낮았던 알바는 유통·판매(7134원)로 조사됐다. 문화·여가·생활(7338원), 외식·음료(7370원)도 낮은 편이었다. 같은 종류의 알바라 해도 지역에 따라 시급이 최대 3000원까지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교육·강사 알바의 경우 서울시 평균 시급이 9388원이지만 '성동구'는 이보다 약 2800원이 높은 1만2217원으로 분석됐다. IT·컴퓨터 알바도 '중랑구'(1만723원)에서 서울시 평균보다 약 2600원을, '동작구'(1만542원)에서는 약 2400원을 각각 더 받을 수 있었다. 또 서비스 알바는 강서구(9196원)가, 디자인은 은평구(9425원)와 구로구(9220원)가 각각 유리했다. 고객상담·리서치·영업은 동작구(1만884원), 외식·음료는 강북구(8844원), 사무직은 성북구(8721원)에서 일할 때 보다 높은 평균 시급을 기대할 수 있었다. 한편 업종에 따른 시급 순위를 분석해본 결과 서울시 25개구를 근무지로 하는 10개 업직종 알바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알바는 성동구의 교육·강사알바였다. 성동구 교육·강사 알바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1만2217원으로 서울시의 평균 시급 7661원보다 4556원이 더 높은 금액이었다. 2위는 동작구의 고객상담·리서치·영업으로 시간당 1만884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내 시급 순위 상위 20개 알바 중 11개가 고객상담·리서치·영업, 7개가 교육·강사로 나타나면서 고객상담 및 강사 알바 급여가 강세로 나타났다.

2017-11-20 14:49:26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