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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24) 반려동물 산책 고민해결사, 배변처리기 만든 고려대 클린포펫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24) 반려동물 산책 고민해결사, 배변처리기 만든 고려대 클린포펫 강아지를 비롯한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 최대 고민은 배변을 처리하는 문제. 이 문제를 편하고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펫워크 산책기'를 개발한 대학생 스타트업이 있다. (주)클린포펫 대표로 고려대 재학생인 권경빈(22) 씨는 기술의 혁신이 거듭되는 지금도 세상이 여전히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청년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도 마찬가지. 아직 반려동물 문화와 관련 산업이 성숙하지 않은 우리 사회에서 조금만 개선하면 편해질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실제 집에서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는 권 씨는 배변을 처리하기 위해 산책길에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는게 너무 불편했다. 그런데도 이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 줄 제품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직접 편리한 배변처리기를 만들기로 했다. 바이오의공학을 전공하는 권 씨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제품개발에 나섰다. 그런데 보다 편리한 제품을 만든다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었다. 시제품을 만들 때마다 개선해야 할 점이 보였고, 계속해 더 나은 시제품을 만들다보니 수 천만원의 개발비가 들어갔다. 그는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저금한 돈과 여러 곳에서 받은 지원금을 모두 투입했다. 그 결과 강아지 리드줄과 배변처리기가 일체인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단지 아이디어로 묻어버리지 않고 창업으로 이끌어낸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펫워크 산책기란? "강아지 배설물 청소제품이다. 보통 산책길에 강아지 배설물을 비닐봉지에 담아 처리하는데, 치울 때의 거부감만이 아니라 치운 뒤에도 들고 다니기에 불편한 게 많다. 이 제품은 강아지 리드줄과 배변처리기가 일체화돼 있다. 산책길에 이것 하나만 들고 나가면 되는 편리한 제품이다. 외국과 달리 중소형 개를 반려동물로 많이 키우는 한국의 실정에 맞추어 개발한 제품이다. 대형 개를 많이 키우는 외국의 배변처리기는 크고 무겁다." -개발하게 된 계기는? "집에서 강아지를 두 마리 키우는데, 어머니가 허리가 아프셔서 강아지 청소를 힘들어하셨다. 그래서 직접 청소기를 만들어봤는데, 주변에서 괜찮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저는 세상이 아직도 많이 불편하다고 생각한다. 고칠 게 많은 것이다. 강아지 배변처리도 마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은데 이를 해결할 제품이 보이지 않았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누구나 배변처리에 불편함을 느끼겠지만 실제 하드웨어를 만들지는 못한다. 장치를 만들려면 기본적인 기술력과 개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자금·기술이라는 두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그래서 시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뛰어들기로 했다." -비전이 있다면? "하드웨어 제품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펫홈을 구축하고 싶다. IT 대부분의 분야를 특정 기업이 장악한 상태다. 하지만 IoT 분야, 특히 펫 관련 시장은 아직 열린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움은 없었나? "하드웨어 제조에는 돈이 많이 들어간다. 더 편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이제까지 6차례에 걸쳐 시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개인적으로 저축한 돈과 지원금을 모두 쏟아부었다. 납품업체를 상대하는 일도 힘들었다. 대학생이라고 쉽게 보고 돈을 받고서도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다든가, 견적을 정상가보다 두 배 넘게 부르는 업체도 있었다. 제게 좀 더 안정적인 삶을 바라는 주변의 시선도 또 하나의 어려움이다. 이 모든 어려움을 버텨내기 위해서는 '남이 뭐라고 하든 나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

2017-09-11 16:56:13 송병형 기자
서울-산지 1:1 매칭 '도농상생 공공급식' 6개 자치구로 확대

서울-산지 1:1 매칭 '도농상생 공공급식' 6개 자치구로 확대 강동구에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금천구, 성북구 등도 오는 10월부터 산지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한다고 서울시가 10일 전했다. 이들 6개 자치구는 '친환경 식재료 직거래 공공조달시스템'을 통해 건강한 식재료를 공공급식시설(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농상생을 실현할 방침이다. 새로 5개 자치구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기초지자체는 강원도 원주시(도봉구), 충남 부여군(강북구), 충남 홍성군(노원구), 전남 나주시(금천구), 전남 담양군(성북구)다. 서울시는 최근 살충제 계란, GMO 농약 등 먹거리 안전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친환경 공공급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내 총 6개 자치구로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서울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가치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신규 5개 자치구는 10월 본격 시행에 앞서 관내 어린이집 등 공공급식시설을 모집하고 자치구 공공급식센터 민간위탁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구의회 동의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또한 산지 기초지자체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원, 식재료의 품질 관리 및 안전성 검사체계 재정비, 중소가족농 중심으로의 생산자조직 육성 및 활성화, 결품·클레임 등에 대비한 보완체계 마련 등 건강한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준비하게 된다. 1:1 매칭된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간 친환경 공공급식 업무협약 체결 후 식재료 직거래뿐만 아니라 식생활 교육 및 도농간 교류·체험 같은 인적교류도 본격 시작한다. 시는 이와 같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도농간 연대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6개를 자치구 대상으로 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시범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토대로 '19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공공급식센터를 설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017-09-11 16:55: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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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광화문광장서 공공미술축제 '퍼블릭×퍼블릭'

15~16일 광화문광장서 공공미술축제 '퍼블릭×퍼블릭' 오는 15~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7 공공미술축제 '퍼블릭×퍼블릭' 북벤치·초크아트 행사가 열린다. 북벤치 프로젝트는 광화문 광장 한복판에서 공공미술 작가들이 북벤치 위에 창의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된다. 초크아트는 분필을 사용하여 벽, 바닥 등에 그림을 그리는 공공미술의 한 분야로, 공공미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북돋우기 위하여 올해 새로이 기획되었다. 이틀동안 시민과 함께 50여명의 공공미술 작가가 초크아트로 광화문 광장을 수놓을 예정이다. 초크아트에 참여하는 공공미술 작가에는 '조는하트'로 우리와 친숙한 강영민 작가를 비롯하여, 홍원표, 김지희, 권영진, 김하나야 작가 뿐 아니라 공모로 통하여 참여하는 작가들이 초크아트 현장드로잉에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공공미술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초크아트 현장드로잉에 당일 접수하여 나만의 작품을 그릴 수 있고, 마음에 드는 북벤치 작품을 골라 투표한 뒤 사진촬영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장드로잉을 통하여 완성된 북벤치는 서울역사박물관, 도서관 등에 전시되고, 초크아트는 영상으로 남겨 향후 서울로 7017 만리동 광장의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공공미술축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빅(Big) 팝업북, 초크아트 팝업북 등 다양한 공공미술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주요 명소들을 축소한 빅(Big) 팝업북은 시민들이 직접 명소들을 팝업북 위에 꽂아볼 수 있고, 완성된 팝업북은 포토존으로도 활용된다. 초크아트 팝업북은 배경을 칠판 재질로 제작하여 누구나 분필로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뒷면의 아트방명록에는 포스트잇 등을 활용하여 일시적 공공미술 작품을 구현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공공미술축제 '퍼블릭×퍼블릭'은 사람들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공공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접하고 직접 만들고 즐기면서 예술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11 16:55: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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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현대모비스 대리점 물량 떠넘기기 피해구제안 퇴짜

공정위, 현대모비스 대리점 물량 떠넘기기 피해구제안 퇴짜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모비스가 제시한 '대리점 물량 떠넘기기' 제재 피해구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정위는 지난달 30일 전원회의를 열고 '현대모비스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에 대한 건 관련 동의의결절차 개시 신청 건'을 심의했지만 시정방안에 미흡해 동의의결 개시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의의결이란 불공정행위를 한 기업이 스스로 소비자 피해구제안을 마련해 문제가 된 행위를 고치면 공정위가 위법성을 따지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전국의 23개 신청인의 부품사업소 직원들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임의매출', '협의매출' 등의 명목으로 부품대리점들에게 정비용 자동차 부품을 일방적으로 할당하거나 구입을 요구했다. 현대모비스는 '거래상 지위남용 행위'를 인정하고 지난 6월22일 대리점 피해구제와 거래 질서 개선을 위한 동의의결안을 공정위에 제출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대리점 피해구제를 위해 ▲대리점의 피해구제 신청을 토대로 동의의결 확정일로부터 1년간 피해보상 실시 ▲상생기금 100억원 추가 출연 ▲전산시스템 관리비 지원, 경영 컨설팅 등 현재 시행 중인 대리점 지원방안을 매년 약 30억원 규모로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본사-대리점 간 거래질서 개선을 위해 ▲전산시스템 개선 ▲'협의매출'을 한 직원에 대한 징계규정 제정 ▲실태조사를 통한 '협의매출' 감시·감독 강화 ▲'협의매출'에 대한 신고제도 신설 ▲일선 부품사업소 직원 대상 교육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공정위는 현대모비스의 동의의결 개시신청 시정방안이 실질적인 대리점 피해구제와 갑을 관계 거래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는 상당 부분 미흡해 현 상황에서는 동의의결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대리점이 현대모비스 본사에 피해구제를 직접 신청해야 하는 구조에서 제대로 된 피해구제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제3의 기관을 통한 구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대리점 담보관행 개선 등 실질 피해구제안이 포함된 동의의결안을 10월27일까지 공정위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는 현대모비스의 보완된 시정방안을 기초로 심의를 속개해 동의의결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17-09-11 16:33:46 박인웅 기자
제약바이오협회, 제1회 'KPBMA Bio Open Plaza'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협회 4층 강당에서 제1회 'KPBMA Bio Open Plaz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제약·바이오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초청 강연 ▲바이오의약품의 마이코플라스마 안전성 시험(르네 로젠가튼 비엔나 수의학대 교수)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Ⅰ·Ⅱ(황유경 녹십자랩셀 상무, 장기호 안국약품 이사) ▲엑소좀, 세포치료제, 마이크로바이옴 등 바이오텍 이슈(최철희 셀렉스라이프사이언스 대표, 임재승 세라토즈 대표, 한명관 전북의대 교수, 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에 대한 주제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난 후 'BIOS with Beverage' 시간에는 자유로운 교류의 장이 열린다. BIOS(Bio Issue Open Study는 컴퓨터 구동의 필수적인 프로그램 BIOS(Basic Input Output System)에서 착안했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을 둘러싼 활발한 토론과 정보 공유를 통해 산업 발전을 이뤄내자는 취지다. 협회 관계자는 "신성장동력으로서 제약바이오산업이 지속 성장하려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바이오신약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행사가 건강한 바이오 벤처 투자 활성화를 통한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회원사 및 바이오벤처사 관계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2017-09-11 15:47:22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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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허쥬마', 글로벌 임상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성 입증

셀트리온의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이 동등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셀트리온은 9일(현지시간 기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조기 유방암 환자 대상 1년 안전성 추가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허쥬마는 유방암과 위암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셉틴은 연간 7조 9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2014년 한국 식약처(MFDS)로부터 허가를 받은 후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실시해 지난해 10월 유럽 의약품청(EMA)에 판매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2014년 6월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22개 국가, 총 549명의 HER2 과발현 조기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환자들을 무작위로 2개 군으로 나눠 허쥬마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각각 투여하고 약효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임상 결과 허쥬마를 투여받은 군의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46.8%, 허셉틴을 투여받은 군에서는 50.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병리학적 완전해관율은 유방과 액와림프절 종양이 완전히 없어졌음을 의미한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요구하는 비율검증과 차이검증에서 동등성 입증을 위해 설정한 마진 구간을 모두 만족, 허쥬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효능 면의 동등성이 입증한 셈이라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 암센터 저스틴 스테빙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의료진의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촉진할 중요한 지표"라며 "허쥬마는 HER2 과발현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전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규제기관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심사 기준인 '허쥬마는 유방조직 및 액와림프절의 완전관해(Total pCR)' 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가장 동등한 효능을 보여줬다"며 "경쟁 제품의 임상 결과와 비교한 결과 세계 의료진에 허쥬마 처방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고 판단, 추후 미국과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17-09-11 14:55:44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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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한국, 금연구역 관리 미흡… 간접흡연 전면 차단해야"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은 공공장소에서 흡연구역을 허용하지 않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금연정책의 효과를 볼 거라는 평가를 내놨다. 11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WHO는 담배 사용 및 정책 모니터링, 담배 연기로부터 보호,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담배 위험성 경고를 위한 건강경고 부착과 금연 캠페인, 광고·판촉·후원 금지, 담뱃세 인상 등 6개의 담배 수요 감소조치를 선별하는 'MPOWE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년마다 '세계흡연실태보고서'를 통해 ▲완전이행 ▲다소이행 ▲최소이행 ▲이행전무 ▲해당(자료)없음 등 5단계로 프로젝트의 이행현황을 평가한다. 한국은 올해 평가에서 '담배 연기로부터의 보호'와 '담배 광고와 판촉, 후원 금지' 정책에서 이행전무 등급을 받았다. WHO는 공공장소에서 100% 담배 연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원칙적으로 흡연구역을 허용하지 않는다. 완벽하게 간접흡연이 차단돼야 금연구역으로 인정한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금연구역을 확대했지만, 교육시설과 보건시설을 제외한 공공장소는 완벽하게 차단되지 않는 흡연구역의 지정을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이에 WHO는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며 향후 이행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담배 광고와 판촉, 후원 금지도 이행 실적이 저조했다. WHO는 모든 형태를 금지하도록 자국법에 포괄적 금지 조항을 명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광고와 판촉을 일부 허용하고 사회적 책임활동을 명목으로 후원을 허용하고 있어, 규제가 전혀 없는 것과 다른 바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반면 '담배 사용 및 정책 모니터링',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담배 위험성 경고를 위한 금연 캠페인' 정책에서는 완전이행 등급을 받았다. 매년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등을 통해 담배 사용과 간접흡연 노출을 모니터링하고, 최고 수준의 금연지원서비스와 금연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금연지원서비스 정책은 완전이행 등급으로 평가된 국가가 전체의 13.3%로 6개 항목 중 이행 국가 비율이 가장 낮았다. 우리나라는 전국의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무료로 금연상담,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금연상담전화도 무상으로 운영하는 등 지원서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담배 위험성 경고를 위한 건강경고 부착'은 지난 2015년 보고서 이후 이번 보고서에서 이행수준이 개선된 유일한 정책이다. 2015년 최소이행에서 올해 다소이행으로 한 단계 개선됐다. 지난해 말부터 경고 면적이 30%에서 50%로 확대되고 경고그림 부착이 의무화된 덕분이다. WHO가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담배규제 정책으로 꼽는 '담뱃세 인상' 항목은 다소이행 등급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는 2015년 1월 1일 담뱃세 비율이 62%에서 73.8%로 증가했지만, WHO의 최고 이행 수준 기준인 75%에 미치지 못했다. 담뱃세 인상은 소비자가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구매를 줄이거나 안 할 만큼의 수준으로 이뤄져야 한다. 1인당 소득수준, 소비구매력과 함께 오르지 않고 정체돼 있다면 체감하는 담배 가격이 내려가 접근성을 높인다. WHO는 우리나라 담뱃세 수준이 비교적 준수해 보이지만, 실제 1인당 GDP 대비 담배가격 비율은 2008년 2500원이었던 당시와 2016년 45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 후의 차이가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담배가격은 2008년 약 3달러에서 2016년 약 5달러로 올랐고, 이는 1인당 GDP 대비 1%대 수준이다. 호주는 담뱃세 인상 수준을 소비자물가지수나 주당 평균임금과 연동해 1인당 GDP 대비 담배가격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호주의 담배가격은 2008년 약 6달러에서 2016년 약 14달러로 올랐고 1인당 GDP 대비 1%대에서 3%대로 올랐다.

2017-09-11 14:45:38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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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내츄럴, '비타푸드 아시아 2017' 참가

휴온스내츄럴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17(Vitafoods Asia 2017)'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휴온스내츄럴은 올해로 7년째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인 '허니부쉬(Honey bush) 추출발효분말(HU-018)' 원료 및 완제품 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200개 업체에서 약 3만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휴온스내츄럴은 허니부쉬 추출발효분말 원료로 만든 파우치 음료와 하드캡슐, 츄어블정 등의 완제품을 아시아 무대에 소개했다. 각국의 참가 기업들이 다양한 제형과 제재에 적용할 수 있는 희소성 있는 천연물 소재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온스내츄럴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 등의 건강식품 제조 및 유통업체로부터 다양한 사업 제휴를 제안받고 약 50건의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이너뷰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 및 인기를 실감했고 파트너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다수의 글로벌 박람회에 지속해서 참가해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17-09-11 12:17:49 이장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