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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원세훈 前 국정원장 판결에 상고 "트윗 다시 판단해야"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2심 판결에 대해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금일 원 전 원장 항소심 판결에 대하여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선거운동을 시기별로 나눠 일부 제한한 부분, 일부 트위터 계정 인정하지 않은 부분 등에 대해서 대법원의 판단을 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원 전 원장은 지난달 30일 국가정보원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받아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검찰은 원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심리전단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는 지난달 21일 2009년 5월~2012년 12월 국정원 심리전단 산하 사이버팀이 민간으로 구성된 외곽팀 30개를 운영했다며 검찰에 사건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같은달 23일 외곽팀장 주거지 등 30곳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다음날인 24일 국정원 사이버 외곽팀에 대한 규모와 실상이 확인됐다며 법원에 변론 재개를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TF는 지난 1일 언론계 종사자와 사립대 교수, 대기업 간부, 대학생, 미디어 전문가 등이 포함된 외곽팀장 18명에 대해 검찰에 추가 수사의뢰했다.

2017-09-04 12:27:5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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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부산 여중생 폭행' 사진 일파만파, 경찰 '지난 1일 신고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포털 검색 1위 등에 오르면서 큰 충격을 낳고 있다. 4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상위에 올랐다. 이는 SNS 상에 폭행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된 것으로, 지난 3일 페이스북 등 SNS에는 '부산 사하구 여중생 집단 특수상해'라는 제목과 함께 폭행을 당해 온몸이 피투성이로 물든 상태로 무릎을 꿇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사하구에서 어떤 여중딩이 후배 여자애를 사진에 보이듯 피 철철 흘리도록 패 놓고 무릎 꿇린 다음 사진 찍고 아는 선배에게 인증샷을 보냈다가 그 선배가 퍼트리면서 공개'라는 설명이 달렸다. 실제로 경찰은 이달 1일 오후 10시 30분께 부산 사상구 한 공장 앞 도로에서 '여중생 폭행 사건'이 신고된 바 있으며, 해당 SNS 속 사진이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날 행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폭행으로 입안과 뒷머리 피부가 찢어진 B(14) 양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리고 이와 관련 3일 경찰 관계자는 "SNS에 사진을 처음 공개한 사람으로부터 A양 등이 SNS 속 가해자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 여중생이 계속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던 상황이라 심신이 안정되기를 기다렸다가 이날 오전 경찰이 병원을 찾아가 진술을 받았고, 오후 중 가해 학생 2명도 모두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자 분노한 누리꾼들은 가해자들의 신상을 파헤쳐 SNS 상에 공개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는 사진 속에는 몇몇 여중생의 얼굴과 실명이 드러나 있다.

2017-09-04 10:50:2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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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센트룸 젠더 TV 광고 '재단사 편' 공개

한국화이자제약이 국내 시장에 건강기능식품 '센트룸 젠더'와 '센트룸 프로'를 선보이고 첫 TV 광고 '테일러(tailor·재단사) 편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센트룸 신규 광고는 맞춤형 멀티 비타민 미네랄 센트룸 젠더의 특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내 몸에 꼭 맞는 맞춤옷을 제작하는 '테일러 샵(양복점)'을 배경으로 했다. 성별·연령별로 다른 영양 요구량을 고려한 센트룸을 고객의 신체 사이즈에 맞춰 꼭 맞는 옷을 제작하는 재단사로 표현했다. 실제 광고 영상에서는 재단사가 남녀 모델로 등장한 배우 하석진과 서지혜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한다. 성별에 따라 필요로 하는 다른 영양 요구량을 보여줌으로써 센트룸 젠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센트룸 젠더는 성별·연령에 따라 다른 영양 요구량을 고려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성인을 위한 센트룸 포 맨·센트룸 포 우먼, 실버 세대를 위한 센트룸 실버 포 맨·센트룸 실버 포 우먼으로 구성됐다. 센트룸 포 맨은 여성에 비해 높은 근육량과 에너지 대사로 더 많은 에너지 생성을 해야 하는 남성의 영양 요구량을 감안해 비타민 B군이 강화됐다. 센트룸 포 우먼은 알파 토코페롤 소실률이 높아 항산화 물질이 필요한 여성의 영양 요구량을 고려해 항산화에 필요한 비타민 C, E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김유섭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일본·인도 마케팅 총괄 상무는 "이번 광고는 성별에 따른 맞춤형 영양 관리의 필요성과 제품의 특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점차 개인화·세분화 돼가는 영양보조제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국내 영양보조제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고 싶다"고 말했다. 센트룸의 신규 광고 영상은 9월부터 공중파 및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2017-09-04 10:25:48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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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4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9월 4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4강 외교'에 고삐를 죄고 있는 가운데 3일 발생한 북한의 핵실험이 향후 외교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북한의 6차 핵심험과 관련해 야당들은 3일 강력 규탄하면서, 동시에 이른바 '베를린 선언'으로 대변되는 문재인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의 전환을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이 지난 2일 김장겸 MBC사장 체포영장 발부 문제를 두고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9월 정기국회가 시작부터 '파행'됐다. ▲올 여름 가뭄 및 집중호우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배추·감자 등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보험업계가 하반기에는 기대치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이달부터 금융당국이 교통사고 시 과실 비율이 적은 피해자에 보험료 할증 폭을 낮춰주는데 이에 따라 인하되는 보험료는 손보사에 부담토록 보험업법을 개정한 영향이다. ▲코스닥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0거래일 동안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2919억원을 순매수했다. ▲신반포 센트럴자이가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 첫 분양에 나선다. 메트로신문이 견본주택을 다녀왔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네이버가 유감의 뜻을 밝혔다. 네이버는 정부의 기업관이 3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창업자의 지분율이 4%대에 불과하고 지분 분산도가 높으며 순환출자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과 노조 파업 등으로 힘겨운 8월을 보낸 국내 완성차 업계가 9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제조사와 차종에 따라 300만원 이상의 할인 또는 추석귀향비 지원, 최신 가전제품 증정, 보증기간 연장 등의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가 스마트홈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송대현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국제가전박람회(IFA)가 열린 독일에서 간담회를 열고 2020년까지 투자규모를 2배 확대하고 M&A를 추진하는 한편 연구개발 인력도 3년 내 50%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면세업계가 중국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으로 적자의 늪에 빠지면서 인천국제공항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오너리스크 논란을 빚은 종근당·동아쏘시오홀딩스 등 일부 제약사가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 쇄신과 함께 직원 사기진작에 힘쓰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5일 자정(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산 10차전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경기에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2017-09-04 07:0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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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정원 외곽팀장에 언론인·교수도 포함"

검찰이 국가정보원 사이버 외곽팀장에 언론인과 교수 등도 포함돼 있다고 3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1일 접수된 외곽팀장 18명에 대한 추가 수사의뢰는 트위터를 중심으로 시기별로 활동한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차 수사의뢰(지난달 21일) 때는 전직 국정원 직원이나 보수단체 인사 중심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수사의뢰된 외곽팀장들은 언론계 종사자, 사립대 교수, 대기업 간부, 대학생, 미디어 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이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 측은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이 모든 외곽팀장과 팀원들에 대해 신원조회를 한 뒤 대포폰을 사용해 외곽팀장만 접촉하는 등 점조직 형태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활동내용 발설 금지, 수사 시 대처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하는 등 철저한 보안 조치도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외곽팀에 활동 방향과 논지를 전파하고 활동실적, 파급력 등에 기준을 세우기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국정원 기준에 따라 활동비를 지급하면서 활동실적을 점검해, 부진시 경고와 퇴출조치를 하는 등 체계적인 사이버 여론 조성 활동을 장기간 수행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는 지난달 21일 2009년 5월~2012년 12월 국정원 심리전단 산하 사이버팀이 민간으로 구성된 외곽팀 30개를 운영했다며 검찰에 사건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검찰은 같은달 23일 외곽팀장 주거지 등 30곳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2017-09-03 16:38:4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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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만드는 사람들] (8)"서울로7017에는 명품 먹거리가 있다" 서울관광마케팅 서병곤 본부장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 (8)"서울로7017에는 명품 먹거리가 있다" 서울관광마케팅 서병곤 본부장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아무리 볼거리가 넘쳐도 먹거리가 시원치 않으면 흥이 나지 않는 것은 상식이다. 개장 한달만에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로7017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서울관광마케팅 서울로7017팀은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서울로의 격에 맞는 '명품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총동원하고, 여기저기 발품을 팔았다. 그 결과 서울로 요소요소에는 설계 당시 콘셉트를 최대한 살리는 카페와 식음매장이 영업 중이다. 모두 서울시 산하 서울관광마케팅이 직영하는 곳들이다. 서울로의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약 1km 가량의 서울로 상하부에 자리한 카페와 식음매장은 관광정보센터를 겸하고 있는 '서울로 여행자카페', 커피와 유기농우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목련다방', 비빔밥 전문 레스토랑인 '7017 서울화반', 팥빙수 전문점 '장미빙수', 한국식 철판토스트와 매장에서 직접 구은 식빵을 판매하는 '수국식빵', 도토리 모양의 풀빵을 판매하는 키오스크 '도토리 풀빵' 등이다. 이 가운데 인기면에서 '7017서울화반'은 첫손에 꼽힌다. 한식당 최초로 미슐랭을 획득한 뉴욕 '단지' 레스토랑의 후니킴 셰프, 미슐랭 서울판에서 별 2개를 획득한 '곳간'의 최은미 셰프, 미디어를 통해 익숙한 채낙영 셰프, 박준우 셰프, 국가비 셰프 등 10명의 스타 셰프들이 서울시명예셰프 어소시에이션을 만들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전달한 이들이다. 그 셰프들이 매달 돌아가면서 자신만의 레서피를 담은 셰프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개장 후 6월에는 후니킴의 생연어 비빔밥, 7월에는 이유석(프렌치 레스토랑 루이쌍끄의 오너 셰프)의 제철 멍게 비빔밥이 판매됐고, 8월에는 최은미의 채끝등심을 올린 콩나물 비빔밥을 판매했다. 내외국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매우 반응이 좋다. 한 프랑스인은 몇 달 간 자신이 먹어본 음식 중 최고였다는 칭찬을 남기고 가기도 했다. 감자를 씹는 맛이 살아 있는 서울화반 감자전도 먹어본 사람은 모두 극찬한다. '장미빙수'의 팥빙수는 즉석으로 생우유를 대패빙수로 뽑아내 100% 국산팥을 올려낸다. 단팥빵과 고구마빵도 매일 매장에서 구워낸다. '수국식빵'의 토스트는 부드럽고 폭신한 에그스크램블을 듬뿍 넣은 풍부한 맛으로 다른 데서 맛보기 힘든 특별한 맛이다. 식빵을 매장에서 구워내는데 판매용 식빵은 구워내기가 무섭게 팔려나간다. '도토리빵'은 해당 구간의 식재인 도토리 모양을 살려서 금형도 새로 뜨고 오독오독 씹는 맛이 나도록 견과류를 추가하는 등 고심해서 레서피를 만들었다. 홍콩의 제니베이커리 쿠키, 마카오의 에그타르트, 대만의 펑리수처럼 서울로의 시그니처 먹거리로 내외국인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 이 브랜드와 각각의 메뉴들은 모두 서울관광마케팅 서울로7017팀이 발굴해낸 역작들이다. 서울로팀은 서울로내의 관광편의시설을 맡아 메뉴와 업장을 기획할 때부터 최대한 공익적인 관점에서, 그러면서도 공공스럽지 않은 고품질의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였다. 모든 식음시설의 메뉴들은 한국적인 먹거리들을 기본으로 아이디어를 냈지만, 스타 셰프의 릴레이 레서피를 받는다든지, 메뉴를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한다든지 하는 여러번의 고민을 반복한 끝에 나온 결과물들이다. 서울관광마케팅 서병곤 전략경영본부장은 "'국내외 누가 서울로를 찾더라도 부끄럽지 않도록 힘써달라'는 서울시의 당부가 있었고, 그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팀 모두가 나서 메뉴를 직접 개발하고, 최고의 적임자를 찾아가 납품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서울관광마케팅은 2008년 2월 설립된 이래 전세계를 누비며 박람회·전시회를 참가, 관광서울을 세계에 알리고, 서울썸머세일·서울빛초롱축제 등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를 개발하여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또한 우수한 관광상품 개발 및 국제회의 개최 지원을 위해 우수관광상품 인증제 및 국제회의 개최 지원금 제도를 통해 관련업계 지원에도 힘써 왔다. 현재는 사드 문제 등 달라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일변도에서 벗어난 마케팅 다변화, 모바일관광과 서울형 대도시 공정관광 모델 구축 등을 모색하고 있다.

2017-09-03 16:00:34 송병형 기자
서울시-자치구, 매주 수요일 운행 자동차 배출가스 일제단속

서울시-자치구, 매주 수요일 운행 자동차 배출가스 일제단속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행차 배출가스 일제 특별단속'에 나선다. 자동차는 운행중에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많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만 정작 운전자 본인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배출가스 주변의 시민들의 건강에는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6월 발표한 대기질 개선 10대 과제사업의 일환으로 시내 27개소 지점에서 동시에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현행 배출가스 초과차량으로 적발되면 개선명령을 하고, 미이행시 운행정지(10일), 차후 개선이 없을 경우 고발조치와 함께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분된다. 그동안 서울시는 배출가스 단속을 위해 4개 전담반을 운영해 왔으며, 자치구 또한 자체 단속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단속과 계도로 2015년 262건에 불과했던 단속건수는 2016년 718건, 올해 6월까지 1131건으로 급등하였다. 공회전 차량에 대한 단속건수도 3년째 매년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서울시는 이번 일제단속 기간 동안 단속반 전방에 단속안내 배너 및 집중단속지역 안내 배너 등을 설치하고, 시·구 홈페이지, 배출가스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 등을 배부하여 단속사실을 적극적으로 안내함으로써 단속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철저한 차량 정비와 조기폐차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배출가스 초과차량 밀집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을 제외한 요일에 지속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방법은 지역별 특성에 맞게 측정기반 또는 비디오반을 투입하여 점검하며 단속장소는 농수산물시장(가락, 노량진, 마포, 강서), 버스터미널(강남, 남부, 강변, 상봉), 화물터미널(서부트럭터미널) 기타 우편물집중국, 대형할인마트 주차장, 학원차량(노후경유차) 밀집지역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차량 공회전 역시 집중 실시된다. 공회전은 차량연료과소비뿐만 아니라, 정상주행 할 때보다 엔진 부하가 걸리지 않기 때문에 배출가스를 더욱 배출하게 되어 대기오염을 심화시킨다. 차량 공회전에 대한 단속은 4대문안과 공회전차량 밀집지역에서 실시하며 특히 고궁 등 관광지, 대형(공영)주차장, 학교 및 학원 주변에 버스나 승합차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승복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배출가스 초과차량의 운전자는 그 가스를 본인은 흡입하지 않으면서, 그 차량의 주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며 "이번 특별단속으로 시민들이 자신의 차량의 배출가스를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번거로우시더라도 배출가스 사전점검과 수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쾌적한 서울을 만들기에 함께 해주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09-03 16:00:0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