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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헌기 터키 자전거 여행] 기부 마라톤의 시작

'천원의 나눔 만원의 행복' 아름다운유산 우헌기 법인 이사장이 파키스탄 고아들을 돕는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자건거 마라톤을 시작했다. 터키에서 12,000km를 자전거로 달린다. 망설임과 염려를 안고 터키로 향한 일흔 살의 자선사업가 우헌기 이사장. 그의 기부 마라톤 수기를 메트로신문이 생생하게 전달한다. <드디어 터키> 이른 새벽에 서두른 덕분에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 입국 수속을 마쳤다. 그간의 망설임, 염려 등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11시간 비행 후 착륙하려 고도를 내리면서 흑해 연안이 선명하게 보였다. 눈 아래 펼쳐진 푸른 바다, 멀리 보이는 눈 덮인 산, 그리고 꼬불꼬불 난 도로가 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을 찾아줬다. 며칠 전까지 자전거를 가져올까 말까 했었는데, 가져오길 잘했다. 이런 재밌는 말이 있다. '우리 나이엔 할까 말까 할 땐 하라. 살까 말까 할 땐 사지 마라. 낼까 말까 할 땐 내라'. 역시 자전거를 가져오길 잘했다. 탁심 광장 인근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로 향했다. 흑해로 들어가는 길목인 마르마라 해협이 발밑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있다. 주인장은 터키 여행에서 주의할 점을 설명했다. 터키 여행에서 주의할 점, 주변 편의시설, 탁심 광장 찾아가는 법 등은 어디서나 의례적으로 하는 것이었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화장실을 깨끗하게 이용해달라는 거로 들렸다. 바닥에 물이 떨어지면 닦아달라. 샤워시 세탁은 안 된다. 개인 목욕용품은 각자 보관해달라. 휴지는 이렇게 버려라 등등. 그러면서 '자기를 사장님, 주인장, 이외의 호칭으로 불러달라. 그렇게 부르면 못 들은 척 하겠다.'는 귀여운 경고(?)를 거실에 붙여뒀다. 뭐라고 부르지? 언뜻 마땅한 호칭이 생각나지 않았다. 선생?

2017-04-18 14:13: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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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봄내음 축제' 29일부터 시작…전국 200여곳 참여

전통시장 200여 곳이 참여하는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가 이달 29일부터 5월14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1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봄, 여행·관광, 축제·체험을 접목해 개별 시장만의 특색과 주제를 살린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카드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급, 가격표시·품질 제고·제품 교환, 위생·청결·친절 등 '고객서비스 3대 혁신' 운동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 회복에도 나서기로 했다. 중기청은 '한국관광 100선'과 한국관광공사의 '봄 여행주간 추천관광지' 등에 있는 시장을 대거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들 시장은 축제기간 중 5일 가량의 행사기간을 정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를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지자체가 추천한 전국의 16개 거점시장은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포토존 설치, 솜사탕 무료 제공 등 차별화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한다. 서울 남대문시장, 부산 초량전통시장, 대구 서문시장, 대전 도마큰시장, 경기 수원남문 시장 등이 거점시장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축제 전용사이트인 '시장愛', '전통시장 통통', '북적북적 시장이야기' 등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청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국장은 "올해 처음 기획된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는 지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테마가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04-18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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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3대 이사장 선출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3대 이사장 선출 이화의료원은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이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평의원회에서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17년 11월 1일부터 2년이다. 유 원장은 혜원여고와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이화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했다.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유 원장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초대 진료협력센터장과 교육연구부장,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8월부터 이대목동병원장으로 일해왔다. 유경하 원장은 "무엇보다 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학회 분위기 조성과 함께 소아암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관 학회와의 교류 및 협력 강화는 물론 해외 학회와도 활발히 연계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1990년 연구회를 시작으로 1992년에 정식 학회로 성장했다. 소아백혈병, 뇌종양과 같은 소아암과 각종 빈혈, 출혈성 질환, 혈액질환 등의 전문 영역에 대한 연구, 진료, 교육에 공헌하고 있다.

2017-04-18 11:07: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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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8일자 한줄뉴스

▲대선을 20여일 앞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한 대장정에 올랐다. ▲대선 후보들은 17일 시대교체·정치교체·세대교체·생명·안전·국가대개혁·우파·노동자·노동 등 키워드로 공식선거운동의 첫 포문을 열었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해양수산부가 18일 발표한 수산업 전반의 고용·매출·재무현황 등의 내용을 담은 '수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수산업 종사자는 총 104만명, 수산분야 매출액은 약 6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물류의 미래를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 의료건조기 시장 상승세가 무섭다.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타더니 올해 초부터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완성차 업체를 넘어 국내 중소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전기자동차 개발 경쟁에 나서면서 초소형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 17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석유를 정제해 얻는 화학제품들은 전자기기와 케이블 등 우리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았다. ▲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클라우드(서버 가상화 서비스) 플랫폼 사업 진출을 선언하자 관련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 디지털 발달로 비대면 금융거래가 급증하면서 은행들은 점포와 직원 감축에 시동을 거는 추세다. ▲ 실적이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지난해 흑자 전환한 30개사의 주가는 평균 27.62%나 급등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수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하며 6개월간의 대단원을 마쳤다. ▲소셜커머스로 태어난 쿠팡과 티몬, 위메프 등이 지난해 매출을 끌어올리며 건실한 외형 성장을 이뤘다. 반면 지속적인 투자로 적자의 늪은 빠져나오지 못했다. ▲초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 영화 두 편 '파워레인져스:더 비기닝'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가 개봉을 앞두고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각각 오는 20일, 5월 3일 개봉한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2017-04-18 07:3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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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박 전 대통령 기소...6개월간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 종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수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하며 6개월간의 대단원을 마쳤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7일 박 전 대통령,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비선실세' 최순실씨를 일괄 기소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 강요, 강요미수, 특가법 상의 뇌물수수·제3자뇌물수수·제3자뇌물요구, 공무상 비밀누설 등으로 기소됐다. 우 전 수석은 직권남용, 강요, 특별감찰관법 위반, 직무유기, 국회에서의증언·감정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대기업 중에서는 롯데만 법원에 넘겨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뇌물공여죄로 불구속 기소됐다. SK 등의 다른 기업은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뇌물 등을 요구 받았으나 이를 실행에 옮기지 않아 제외됐다. 검찰로부터 직권남용·강요,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 부터는 뇌물죄로 기소된 최씨는 제3자뇌물수수·제3자뇌물요구 등으로 추가 기소됐다. 지난해 가을 한 시민단체의 고발로 인해 서울중앙지검 1개 부서에 배당된 사건은 언론보도 등으로 의혹이 커지면서 특별수사본부 구성으로까지 확대됐다. 역대 12번째 특별검사가 출범했으며, 이후 특검팀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 전 문체부 장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국정농단 사태 관련자 17명을 일괄 기소하고 사건을 다시 검찰로 넘겼다. 재계 1위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도 이때 함께 법정에 넘겨졌다.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곧바로 제2기 특수본을 구성하고, 지난달 6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특수본은 특검으로부터 이첩받은 사건 외에도 ▲박 전 대통령이 최씨와 공모해 롯데로 하여금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공여토록 한 혐의 ▲SK에게 K스포츠재단 등에 89억원을 공여토록 한 혐의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과 세월호 수사 개입과 관련한 위증 혐의 등을 추가로 수사했다. 특검에 의해 뇌물죄로 기소된 삼성 이외의 대기업 수사서는 롯데그룹만 법원에 넘겨졌다. 롯데가 2015년 10월 께 미르·K스포츠재단에 내놓은 출연금 45억원은 뇌물에서 제외됐지만, 2016년 K스포츠재단에 지원했다가 돌려받은 70억원은 뇌물죄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액도 더 불어나게 됐다. 검찰은 이번 수사에만 총 150여명의 인원이 투입했다. 헌정 사상 세 번째로 전직대통령을 구속했으며, 소환조사와 옥중 조사를 포함해 총 6차례에 걸친 조사를 진행했다. 청와대 7개소에 대한 압수수색, 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30여개의 계좌 추적, 110여명의 참고인 조사 등의 노력을 쏟아 부었다. 검찰은 이제 사건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공소유지 팀을 꾸려 법정공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7-04-17 17:27:2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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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신동빈 롯데 회장 불구속 기소…70억원 뇌물공여 혐의

檢, 신동빈 롯데 회장 불구속 기소…70억원 뇌물공여 혐의 검찰이 신동빈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롯데그룹에 위기가 찾아왔다. 최근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타격을 입은 롯데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의 경영 공백도 우려하고 있다. 검찰은 17일 서을 송파구 잠실 롯데면세점 부활의 대가로 박근혜 전 대통령 및 최순실 측에 K스포츠재단 70억 출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 회장 기소의 근거로 면세점 신규 특허취득 관련 부정한 청탁을 하고, K스포츠재단에 하남 체육시설 건립비용 명목으로 뇌물을 공여했다는 것이다. 롯데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주관 모금을 통해 최순실이 설립을 주도한 K스포츠재단, 미르재단에 각각 17억원, 28억원을 출연했으며 이후 K스포츠재단의 '하남 엘리트 체육 시설 건립' 계획에 70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지난해 6월 검찰 압수수색 직전 70억원을 돌려 받았지만 검찰은 이 돈이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특허 발급이 결정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기소된 신 회장의 비자금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갈등도 끝나지 않았다. 이에 신 회장의 법원 출석은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신 회장 측은 비자금 관련 재판으로 일주일에 두 차례씩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이번에 불구속 기소가 되면서 뇌물공여 혐의로도 재판을 받게 됐다. 앞으로 재판에서는 신 회장이 뇌물과 관련해 지시하거나 보고를 받았는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롯데그룹은 "재판 과정에서 의혹이 소명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2017-04-17 17:27: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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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반년간의 수사 마무리...박근혜·우병우·신동빈 '일괄기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6개월간의 수사가 그 막을 내렸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비선실세' 최순실씨 4명을 17일 법원에 넘기면서 국정농단 수사를 종료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강요, 강요미수, 특가법 상의 뇌물수수·제3자뇌물수수·제3자뇌물요구, 공무상 비밀누설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우 전 수석은 직권남용, 강요, 특별감찰관법 위반, 직무유기, 국회에서의증언·감정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대기업 중에서는 롯데만 법원에 넘겨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뇌물공여죄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로부터 직권남용·강요,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 부터는 뇌물죄로 기소된 최씨는 제3자뇌물수수·제3자뇌물요구 등으로 추가 기소된다. 검찰 특수본은 지난 2월 28일 수사기간이 종료된 특검팀으로부터 박 전 대통령 뇌물죄,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 우 전 수석 직권남용·직무유기 등의 사건을 넘겨받았다. 제2기 특수본을 구성한 검찰은 지난달 6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특수본은 특검으로부터 이첩받은 사건 외에도 ▲박 전 대통령이 최씨와 공모해 롯데로 하여금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공여토록 한 혐의 ▲SK에게 K스포츠재단 등에 89억원을 공여토록 한 혐의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과 세월호 수사 개입과 관련한 위증 혐의 등을 추가로 수사했다. 특검에 의해 뇌물죄로 기소된 삼성 이외의 대기업 수사서는 롯데그룹만 법원에 넘겨졌다. 롯데가 2015년 10월 께 미르·K스포츠재단에 내놓은 출연금 45억원은 뇌물에서 제외됐지만, 2016년 K스포츠재단에 지원했다가 돌려받은 70억원은 뇌물죄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액도 300여억원에서 더 불어나게 됐다. 검찰은 이번 수사에만 총 150여명의 인원이 투입했다. 헌정 사상 세 번째로 전직대통령을 구속했으며, 소환조사와 옥중 조사를 포함해 총 6차례에 걸친 조사를 진행했다. 청와대 7개소에 대한 압수수색, 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30여개의 계좌 추적, 110여명의 참고인 조사 등의 노력을 쏟아 부었다. 검찰측은 "이날 기소로 사건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향후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4-17 16:44:2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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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사드 보복 몰라요"

제약업계 "사드 보복 몰라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국내 기업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이 심화되고 있지만 제약업계는 예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규모는 연간 6~9%씩 커지고 있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헬스케어 산업 규모를 8조위안(약 1321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도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은 중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연구기관과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중국 현지 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오기업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 이중항체의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미약품과 이노벤트가 공동 개발하는 면역항암 이중항체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항암치료와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2019년에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약 후보 물질에는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은 펜탐바디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타겟의 이중항체 신약들을 개발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지역에서의 개발, 허가 및 상업화를 주도하며 이노벤트는 중국 내 개발, 허가 및 상업화, 제품 생산 등을 한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노벤트는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이미 글로벌 기업과 공동 개발을 진행중인 역량있는 기업이다. 양사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면역항암 이중항체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중국에서의 오픈컬래버레이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오픈컬래버레이션이란 신약개발과 관련해 전문가와 협력 가능성이 높은 주요 과제 및 기술을 서로 소개하고 논의하는 것을 말한다. 이종욱 부회장과 임직원들은 지난달 27~28일 중국 현지에서 심양약과대학과의 연구협력 분야를 확정하고 번시 정부와의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웅제약은 심양약대 교수들과 정신분열 치료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류마티스 치료제, 데포주사제, 신약개발을 위한 분자모델링 연구 등 신제품 및 신약 분야에서 총 5건의 협력연구 과제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심양약대와 신약 후보물질 및 신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자 심양약대 내에 대웅연구실 설립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중국 정부는 대웅제약이 요청한 중국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기간 단축에 적극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요녕대웅제약의 허가 지원 전담 인력을 배정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대웅제약은 중국시장을 목표로 하는 의약품 개발은 물론 현지 기반을 바탕으로 역수출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국산 신약 23호 자보란테의 중국 진출을 위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성지아이비팜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성지아이비팜에게 중국 내 제품 등록, 수입, 상업화, 마케팅,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것이다. 성지아이비팜은 최근 중국의 북경 인터림스와 한중합자연구소 지분 취득과 공동연구 등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후에는 현지 허가 과정과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양사는 자보란테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기대하며 본 계약 외에 자보란테의 제형 및 적응증 추가에 대한 개발을 상호 협의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4차 산업의 대표인 바이오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바이오 제약기업의 현지공장 건설 및 기술이전 협의 시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사절단 파견 시 기업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며 "전문인력 양성 확대 등은 제2차 제약산업 종합계획 수립 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17-04-17 16:30: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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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IT기업에 39억 원 지원

서울시가 자금난으로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돕고 나섰다. 서울시는 17일 이동통신,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등 10개 분야 130개 연구개발 과제에 총 3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6년 서울형R&D 지원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기술을 개발해도 사업화 과정에서 비용 부족으로 상용화 직전 좌절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 등에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지원대상은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서울소재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이며,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사업 전 분야에서 지원 가능하다. 다만 단순 가공 및 제조 아이템은 제외된다. 연구개발 지원금은 1개 과제당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되며, 또 기존에는 지원금의 사용처에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부분 개선이 이뤄져 기업이 제한 없이 인건비나 직접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지원사업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크라우드펀딩'을 도입한다. 크라우드펀딩 모금액이 높은 상위 50개 과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선정된 업체는 서울시 지원금 3000만원 외에 펀딩모금액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신청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며 세부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및 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금과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한 초기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탈락한 기업에 대해서도 보완방향 등에 대한 개별관리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기술개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04-17 15:21:47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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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안철수 캠프 '선거법 위반' 논란...'가락종친회' 언급 허위사실 공표

안철수 대통령 후보 측이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 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안철수 캠프가 영입한 김기재 전 부산시장에 대해 허위사실로 소개를 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상임중앙선대위원장)는 지난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시장을 비롯한 6명의 추가 영입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문제는 박 대표가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김 전 시장을 소개하며 가락종친회를 언급한 것이다. 당시 박 대표는 "김 전 시장은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회원으로 참석하고 있는 가락중앙종친회 회장"이라며 "가락종친회 회원들이 사위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가락종친회는 김해 김씨, 김해 허씨, 인천 이씨 등 김수로왕의 후손들로 구성된 씨족 종친회다. 가락종친회측은 박 대표의 발언에 즉각 반발했다. 가락종친회측은 "김 전 시장은 가락종친회의 회장도 아닐뿐더러 종친회 회원들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가락종친회측은 이어 "김 전 시장은 가락종친회 회장 재임 시 각종 불법행위로 인해 직무가 정지돼 사표를 낸 인물이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시장은 가락종친회 회장 당시 정관위배, 불법총회 등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회장 직무가 정지됐다. 김 전 시장의 회장직무 정지는 2015년 이후 2번째다. 직무가 정지된 김 전 시장은 지난 2월 6일 사표를 제출하고 종친회 회장을 그만뒀다. 현재 가락종친회 회장 자리는 공석인 상태다. 가락종친회 한 관계자는 "박 대표와 김 전 시장의 발언으로 인해 종친회 내부에서 여러 목소리가 나왔다. 우리가 안철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현재 종친회 내부 회의를 진행 중이다. 조만간 박 대표의 발언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 허위사실공표죄의 경우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가락종친회측은 17일 오전 회의를 열고 박 대표의 발언에 대해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논의했다. 가락종친회 관계자는 "우리 종친회 회원들이 여러 대선후보들의 캠프에서 활동 중이다. 종친회 회원에게 최대한 누가 안 끼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필요할 경우 선관위 고발과 함께 성명서 등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측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실제 몇몇 종친회 회원분들의 격려 말씀도 있고 해서 이 같은 발언을 하게 됐다"며 "혹시나 가락종친회 분들께서 마음이 상하셨다면 사과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박 대표는 '양자대결 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역전했다'라는 미등록 여론조사 결과를 SNS에 게재해 지난 13일 선관위로부터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기도 했다.

2017-04-17 15:21:06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