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우헌기 터키 자전거 여행] 10일차, 과자 판매대 밑에서 자다

'2017.4.6 : 파묵칼레 - 아프욘카라히사르(버스)' 단체 관광객은 이곳에 머물지 않고 잠시 들렸다가 지나간다. 어제도 그제도 한국인 단체 관광객을 만났는데, 유적지는 돌아보지도 않고 나가는 거 같았다. 하기야 열흘 정도 일정으로 와서 장시간 버스로 이동해서 유명한 곳 몇 군데를 다니려면 여유가 없다. 버스 탄 기억밖에 없다던 친구 말이 빈말이 아닌 듯하다. 국도(D 250)를 따라 북쪽으로 향한다. 올리브 밭뿐이었던 해안 지역과 달리 포도밭이 좀 눈에 띄더니 이마저 이내 없어졌다. 비닐하우스 농사는 보이지 않았다. 1시간쯤 지나니 오른쪽에 철도가 나란히 달리고, 소금(?) 호수가 나타났다. 1시, 아프욘에 도착했다. 여기서 머물까도 했으나 시간이 너무 일러 일단 좀 가보기로 했다. 한 시간 채 가지 않아 멀리서 천둥소리가 들렸다. 주유소에 딸린 가게에 들어가 자고 가도 되겠느냐고 하니 안 된다고 했다. 옆 식당(altin sekerleme / 금빛 과자)에 데리고 갔다. 흔쾌히 승낙했다.(2시 20분에 멈춤) 차 한 잔을 시켰다. 맞바람도 계속 분다. 3시가 좀 지나자 드디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빗줄기가 제법 굵다. 건조한 지역이라 정말 고마운 비다. 하늘은 환한데 비가 제법 많이 왔다. 천둥도 치더니만 값한다. 여기서 멈추길 정말 잘 했다. 예상대로 30여 분 만에 맑게 개었다. 이 동네에 사는 한 젊은 친구(31세)와 통역 앱으로 필담을 나누었다. 한국어보다는 영어가 더 잘 맞는다. 어디서 자려고 하느냐며 도와주겠단다. 숙소를 알아봐 주겠다고 했다. 고맙긴 하지만 이 집 주인이 먼저 허락해줘서 여기 있겠다고 했다. 그도 여기 머물러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 과자 판매대 밑에 있는 간이침대에서 자라고 한다. 해가 기우니 추워진다. 옷을 꺼내 입었다. 6시쯤 아들과 아내가 나왔다. 아내가 내 저녁을 준비했다. 난로를 피우니 가게 안에 온기가 돈다. 그러나 불이 꺼지고 나면 다시 추워지겠지... 정말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숙소에서 자자. 제대로 쉬지도 못 하고, 자칫 잘못 하면 감기들기 딱 좋다.

2017-04-20 08:0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뉴스 4월 20일 한줄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정권 교체 성격이 짙은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승패를 가르는 요인은 '지역'이 아닌 '세대'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후보들은 지지기반을 다지면서도 취약 계층을 공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19 혁명 57주년을 맞아 '4·19 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또한 문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중년층과 노동자층 표심 공략을 위한 정책 행보도 이어갔다. ▲2025년까지 그린카, 스마트카 등 미래형자동차 분야에 2만5000여 명의 산업기술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달 코스피 상장을 앞둔 넷마블이 다양한 라인업으로 인기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달 기준, 국내 양대 앱(응용프로그램) 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0위 안에 있는 게임 중 상위권 톱3가 넷마블 게임이었다. ▲장동현 SK주식회사 사장이 통합지주회사 출범 2년째를 맞아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SK주식회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장동현 사장이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SK바이오팜 미국법인 LSI를 방문해 자체 개발한 뇌전증신약 임상 진행사항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5위 규모의 신흥 시장인 브라질에 갤럭시S8 시리즈를 선보이며 공략에 나선다. ▲2, 4, 5호선이 교차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봄 맞이 전시회 및 문화행사가 열린다.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과 '얼굴있는 농부시장', 'LED 장미정원', '밤도깨비 야시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배우 박보영이 JTBC 창사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시청률 견인의 1등 공신으로 활약한 그는 출연진 및 스태프들과 발리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홈런 3방을 맞고 시즌 3패를 당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연속 출루 행진에 실패했으며,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힘겹게 이틀 연속 세이브를 수확했다. ▲제품에 예술적 감각을 더한 '아트 컬래버레이션' 패키지가 인기다. 프리미엄한 가치를 높이고 소장 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 '민선 1호'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출발부터 기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00% 이상 증가한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 ING생명은 다음달 생명보험회사 중 다섯 번째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공모예정가는 주당 3만1500~4만원, 총 공모금액은 1조552억~1조3400억원이다.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 HDC아이앤콘스(현대산업개발 계열사) '대치3차 아이파크', 우미건설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17-04-20 06:30:00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우헌기 터키 자전거 여행] 9일차, 영웅호걸은 간 데 없고

'2017.4.5 파묵칼레' 오늘은 휴식이다. 아침 8시 파묵칼레가 바로 보이는 호텔 테라스에서 차 한 잔 곁들여 아침을 먹었다. 어느 호텔이나 아침 식사는 거의 같다. 놀랍게도 언덕 위에 고대 도시 유적이 있다. 언덕에 올라서면 사방 산으로 둘러싸인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작은 공국 하나 정도는 먹여 살릴 면적은 충분히 돼 보인다. 이 유적지는 1-4세기 비잔틴 제국 시절에 지어진 것으로 지진으로 파괴되어 버려졌으나 요즘 많이 복원되고 있다. 무덤이 참 많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무덤을 거창하게 만든 이유가 뭘까? 그들의 그 바램은 얼마나 이루어졌을까? 생명은 어떤 목적도 가지고 있지 않다. 살아가면서 삶 이상의 뭣을 그리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여기 앉아 그들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고 생각해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내가 유추해낼 수 있는 건 그들의 생각이 아니라 내 생각일 뿐이고, 100% 틀릴 것이다. 난 왜 여기(파묵칼레)까지 왔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4시간 버스 타고 왔다. 휴식은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왜 하필이면 여기인가? 가깝고 유명하니까. 터키까지 와서 가까이 지나가면서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우니까. 그렇다면 우연히 그기 있어서 그렇게 됐다는 얘기잖아?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네... 좋아, 그렇다면 뭔가가 있어 보이는 그 뭔가는 뭔가? 그런 게 정말 있기는 한 가? 내가 쫓고 있는 건 뭔가? 뭔가를 추구해야만 의미 있는 삶인가? 그들이 그랬듯이 나도 저 문을 지나 어딘가로 갈 것이다. 그리고 가야만 한다. 실크로드의 흔적을 찾아 이 나라에 왔다. 그간의 피로를 씻어 체력을 회복하고, 여유를 만끽하기 위해 파묵칼레에 들렸다. 이틀 밤을 여기서 보낼 생각이다. 쉬면서 담에 어디로 갈지 정할 것이다. 원래 염두에 뒀던 곳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아무려면 무슨 상관인가. 여기에 남긴 이런 건축물 덕분에, 당시엔 존재조차 몰랐던 곳에 사는 나 같은 사람들조차 찾아왔다. 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2017-04-19 22:25:2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우헌기 터키 자전거 여행] 8일차, 우린 누굴 존경하나?

'2017.4.4 : 무라 - 파묵칼레(버스, 8시 20분 출발, 12시 도착)' 이 나라 사람들의 무스타파 케말에 대한 존경심과 국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어딜가도 건국의 아버지 아타 튀르크 사진과 국기를 볼 수 있다. 이들이 부럽다. 이처럼 온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표현되는 사람이 왜 없을까? 그럴 위인이 없어서만은 아닐 것이다. 지금은 유럽 국가로부터 무시당하고 있지만 고대 그리스 로마 문명, 비잔틴 문명, 오스만 튀루크 문명. 전 세계적으로 3천여 년 이상 그 시대를 선도해온 나라는 중국과 오늘날의 터키밖에 없다. 중국은 압도적인 한족이 주변 많은 이민족을 흡수하였기에 오늘날의 중국과 다른 중국은 없지만, 오늘날의 터키가 있는 이 땅에는 수많은 민족이 들어와 섞이면서 오늘날의 터키가 만들어졌기에 터키의 정체성이 중국과는 사뭇 다르다. 버스로 출발한 지 30분이 지나자 바위산을 넘어가면서 분리대 없는 왕복 2차선이 나타났다. 갓길도 없다. 하지만 확장 공사가 한창이다. 경사는 완만하지만 꽤 길고 꼬불꼬불하다. 고개를 넘어 좀 내려오자 다시 왕복 4차선 도로가 나타났다. 높진 않지만 산악지대다. 훈련이 아니라면 이 길은 자전거로 나서지 말 길 권한다. 버스로 2시간 달리자 넓은 평원이 나타났다. 초입에 제법 큰 마을이 있고, 멀리 평원 건너편에 북한산 정도 높이 정도로 보이는 눈 덮인 산이 버티고 있다. 한낮 기온이 26~7도 되는 듯한 이 계절에 잔설이 아직 있다는 건 고도가 제법 된다는 의미다. 여기까지 올 때완 달리 들이 넓어 주민들의 살림이 다시 풍요로워 보였다. 타바스(Tavas) 평지를 지나 고개를 넘자 다시 평원이 나타났다. 간선도로로 연결되었다. 데느즈르(denizli)까지 26km다. 데느즈르(denizli)에 도착하니 파묵칼레(pamukkale)까지 무료 버스가 있다. 아고다에서 찾아 버스회사 사무실 근무자에게 물어 호텔(Alida)을 정했다. 아고다에 있는 가격(21달러) 보다 좀 싸다(60리라). 주인 부부가 한국말을 좀 할 줄 안다. 좋은 식당 추천해 달랬더니 알려주면서 10% 깎아준다고 했다. 저녁은 일본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닭볶음탕을 시켰는데 전혀 다른 요리가 나왔다. 너무 매워서 제대로 먹지 못 했다. 닭볶음탕이 아니라 닭볶음이라 쓰는 게 좋겠다고 했더니 한국 사람이 그렇게 써줬다고만 한다. 그녀는 그가 틀렸다면 나도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탕이면 어떻고 볶음이면 어떠랴. 닭고기에 몇 가지 재료 넣고 볶고 끓였으면 같은 게 아니냐고 생각하는 듯했다. 요리 방법은 같을지 몰라도 아낙이 어찌 알랴, 국물의 의미를. 국물이 없으면 그건 탕이 아니다.

2017-04-19 18:24:5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BNK 성세환 회장 구속...부산·경남 '경기축소' 우려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이 구속으로 부산, 경남, 울산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그동안 BNK금융이 추진해 온 부산·경남은행 시스템 통합작업과 핀테크, 글로벌 전략 등의 핵심사업 추진에 급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부산지법에 따르면 김석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일 11시 50분께 성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적용된 혐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주가조작)이다. 성 회장과 함께 주요 계열사 대표인 김모씨도 구속됐다. 검찰은 성 회장과 김씨가 공모해 자사 지점장들을 시켜 거래관계에 있는 중견 건설업체 관계자들에게 BNK주식 매입을 권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조사 도중 지점장들이 입을 맞춘 정황 등을 포착했다. 성 회장과 김 대표도 서로 입을 맞추는 등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 BNK측은 주식 매수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였으며, 매입 권유도 통상적인 기업설명(IR)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고 경영진 구속과 함께 BNK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BNK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10시 께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박재경 부사장(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BNK부산은행과 BNK캐피탈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어 빈대인 부행장과 정충교 부사장을 각각 은행장 직무대행과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박 회장 직무대행은 "현재 BNK금융그룹이 당면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한편, BNK금융그룹이 동남권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금융지주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투자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자산운용, 신용정보 등 총 8개의 계열사를 둔 부산·경남지역 최대의 금융회사다. 사실상 해당 지역의 금고 역할을 해왔다. 특히 BNK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부산·경남은행은 창업과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등에게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는 등 '동남권 자본시장의 심장' 역할을 해왔으나 위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당장에는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자금 대출 자체가 힘들어 질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일반 대출상품은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거액의 대출은 사실상 투자의 성격도 띈다"며 "회장이 구속된 상태기 때문에 대출 문턱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의 경영 위축도 우려도 제기됐다. BNK금융은 올해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시스템을 통합하는 '투 뱅크 원 프로세스' 작업을 추진 중이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은행 '썸뱅크' 개선 사업도 한창이다. 사업 건설업계 등 기업금융에 둔 무게를 소매금융으로 옮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사업계획도 내놨었다. 이와 함께 인도차이나반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금융 진출도 한창이었다. 성 회장의 구속과 함께 당장 이 같은 사업들이 모두 멈출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BNK금융지주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93조 4821억원으로 금융지주 중 국내 5위다. 이는 지역 대출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온 결과 전년 90조 2795억원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2017-04-19 17:14:41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문화도시 서울 위해 청년예술가들에 75억 지원

"인간답게 살고 행복을 추구해야하는데 잊고 살고 있습니다. 문화란 내가 사람이란 사실을 리마인드 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이 19일 행복한 문화도시 서울을 연출할 2017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서울문화재단재단은 '예술로 더 새롭게 문화로 다 즐겁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년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서울형 인문예술교육사업 시스템 구축 등 5대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날 "우리는 문화의 씨앗을 뿌려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청년 예술가에 대해 지원하는 취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문화재단은 총 사업비 75억 원을 들여 초년생뿐 아니라 재도약을 노리는 기존 39세 이하 청년 예술가들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최초예술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공공 지원금을 수혜 받은 적 없는 초년생 예술가들 620여명을 선정해 사전연구와 창작발표 활동을 최대 3회 지원한다. 또 재도전을 노리는 39세 이하 또는 데뷔 10년 이하 예술인에게는 '유망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창작지원금과 2년간의 인큐베이팅 과정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재단은 지원한 청년예술인들이 공정한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블라인드 시스템'을 도입해 '심의위원 공개 추천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주 대표는 "문화와 교육은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2006년에 시작한 서울문화재단의 예술교육사업이 올해부터 기존 초등학생에서 청소년으로 확장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교육청 및 현직교사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한 통합예술교육(초등), 인문예술교육(중등) 과정의 '서울형 인문예술교육사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집중 확대해 전년대비 14개교 60학급에서 80개교 520학급으로 9배 늘었다. 재단은 기존 학교예술교육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화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간인 지하철역 인근에서 문화예술과 연계하는 '문화철도 2017'과 25개 자치구의 문화적 특성을 드러내기 위해 지원 프로젝트 '지역문화 진흥사업'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 대표는 "예술로 더 새롭고, 문화로 다 즐거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시민도시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4-19 16:42:01 석상윤 기자
기사사진
서울과기대 '방사선 의공학 미래발전 포럼'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공동 주관으로 '제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방사선 의공학 미래발전 포럼'을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용범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장의 '제4차 산업혁명과 싱귤레리티 시대', 황상구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장의 '방사선의학·의공학 연구 현황', 박익근 서울과기대 연구산학부총장의 '방사선 의공학 산업의 실태조사와 미래발전 방안 연구'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박익근 서울과기대 부총장의 사회로 6명 참여자들의 집중토론이 이어졌다. 집중토론은 조규성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한성 연세대 교수, 우응제 경희의료원 의료기기연구소장, 한상덕 한국연구재단 미래전략실장, 장용민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남선영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연구원 저선량연구 총괄 등 국내 방사선의학·의공학 관련 교수, 연구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고용진 국회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방사선 의공학 산업의 미래발전 방안을 위한 추진동력을 마련해 제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헤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서울과기대 김종호 총장은 "서울과기대와 한국원자력의학원, 그리고 관련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 방사선의학·의공학 분야에서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전략을 고민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4-19 16:41:40 석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