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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대 압수수색…"필요하면 정유라 부른다"

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로 이화여대에 특혜입학한 것으로 드러난 정유라(20)를 필요하면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을 알렸다. 검찰은 정씨의 부정 입학 의혹 등에 관해 22일 이화여대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오늘 이화여대를 압수수색했으니 향후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21일 기준으로 정씨에게 소환 통보를 하지 않은 상태다. 이화여대는 입학 원서 접수 이후 정씨가 획득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근거로 그를 합격시켰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또한 정씨가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 과제물도 제대로 내지 않았음에도 학점을 비정상적으로 줬다는 의혹도 있었다. 이같은 의혹의 상당수가 교육부의 이대 특별감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 정씨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2015학년도 체육특기생으로 이대 체육과학부에 입학했다. 교육부는 지난 18일 "이대가 지침과 달리 면접고사장에 정씨가 금메달을 반입하도록 허가해줬다"며 "정씨가 수업에 거의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 출석 대체물을 내지 않았음에도 출석을 인정해줬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 남궁곤 전 입학처장은 2014년 10월 체육특기자 면접일에 정씨가 아시안게임에서 딴 금메달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 이에 면접위원 오리엔테이션 도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뽑으라'고 강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은 지난해 이대가 체육특기자 과목에 승마를 추가하는 과정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다. 정씨가 입학한 지난해 3월부터 올해까지 정부 지원 연구를 6개 따내 정씨 입학 관련 보은을 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교육부는 이를 토대로 이대에 정씨의 입학 취소와 관련자들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검찰에 최씨 모녀와 최경희 전 총장을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검찰은 조만간 최 전 총장과 정씨 등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화여대는 지난 18일 교육부 특별사안감사 결과에 대해 사과하면서 "교육부 특별사안감사 결과와 재단이 진행하는 특별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련자 징계와 정씨의 입학취소 등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31일 이대 온라인 학사관리 시스템으로 자퇴서를 냈다. 그는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불법적으로 지원받아 말을 사들여 전지훈련 등에 썼다거나, 대학생이면서 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보증신용장으로 KEB하나은행에서 수억원의 대출을 받은 의혹 등도 있다.

2016-11-22 18:39:1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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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미래의 임신을 위한 가임력보존센터 개소

이대목동병원, 미래의 임신을 위한 가임력보존센터 개소 이대목동병원이 미래에 임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가임력보존센터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대목동병원 가임력보존센터는 정경아 산부인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임력 보존치료란 가임 능력(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생식 능력)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항암 치료 예정인 환자들에게 가임 능력 손상 전에 배아 및 난자 또는 정자를 채취해 냉동을 시행하는 의료기술로 난소 조직 냉동 및 난소 이식도 시도할 수 있다. 실제 사회적으로 여성의 결혼과 첫 출산 연령이 점차 늦어지면서 암 환자가 아닌 여성들도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과 같은 부인과 질환이 증가하여 반복적인 수술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남성 암환자의 경우에도 항암 치료 후 올 수 있는 무정자, 정자 기형 등을 대비하여 응급으로 정자 냉동을 시행하고 있다. 여성 암환자는 응급 가임력 보존 치료를 위해 월경주기에 관계없이 암 의심 시기부터 미리 가임력 보존 치료를 시작하고 충분한 상담을 거쳐 암 진단 즉시 최단 시간에 시행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가임력 보존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시행하고 있다. 특히 난자 채취 및 냉동과 수정시킨 배아의 냉동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가임력보존센터는 언제든지 필요한 환자들에게 남녀 구분없이 가장 빠르고 성공적인 최선의 가임력 보존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응급 진료를 하고 있다. 정경아 가임력보존센터장은 "젊고 아이가 없는 환자에게는 암 진단보다 가임력의 상실이 더 두려운 선고일 수 있다"며 "이대목동병원 가임력보존센터는 암을 진단받은 환자 뿐만 아니라 난소 기능이 이미 저하된 환자까지 빠르고 세심한 가임력 보존 치료를 통해 미래에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을 비롯한 경영진과 정경아 가임력보존센터장, 정혜원, 이사라 산부인과 교수 등 센터 의료진이 참석했다.

2016-11-22 17:44:45 박인웅 기자
강남·서초·분당에 '서구형' 유방암·전립선암 많아

강남·서초·분당에 '서구형' 유방암·전립선암 많아 서울 강남·서초와 분당에 '서구형' 유방암, 전립선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는 199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단위로 15년간의 수치를 분석한 '시군구별 암 발생 통계 및 발생지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서구형 암으로 꼽히는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서울 강남, 서초, 경기 분당에서 많이 발생했다. 강남 3구와 분당 거주자는 초경 연령이 빠르고 출산율이 낮았고 출산 연령이 늦어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발생률이 낮은 지역은 전북 장수, 순창, 강원 정선 등이었다. 남자 갑상선암 발생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강남구다. 5년간 인구 10만명당 47.7명의 환자가 나왔다. 여자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광양시로 인구 10만명당 185.1명이 발생했다. 간암은 경북 울릉군과 경남, 전남의 남부지역, 담낭과 기타 담도암은 낙동강 유역 인근에서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과 전남은 거주민의 높은 B형, C형 간염 유병률, 낙동강 지역은 민물고기 생식 습관과 이에 따른 장내 기생충감염이 암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됐다. 대장암은 대전시와 충청도에서 많이 발생했다. 적게 발생한 지역은 경남과 강원 철원이었다. 위암은 충청, 경상, 전라의 경계지역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남자 발생률은 충북 옥천군이 높았다. 폐암은 전남과 경북, 충북에서 많이 나타났다. 대장암, 폐암, 위암 등의 경우 특정 지역에서 왜 발생률이 높은지 그 이유가 과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암 발생률과 흡연율, 식습관, 음주율, 산업환경 등의 관련성을 추적했지만 뚜렷한 연관성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군구별 암 발생 통계가 발표된 것은 1999년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이 시작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 대상이 된 암은 모두 24종이다. 정부는 시군구별 암발생 통계를 지역별 암관리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6-11-22 17:24: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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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코리아 이봉진-천호식품 김영식, '촛불집회' 비판으로 뭇매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에 이어 자라 코리아 이봉진 사장이 한 강연에서 '촛불집회'관련 부정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강연 후기에 따르면, 자라 리테일코리아 이봉진 사장은 최근 강연에서 "여러분이 시위에 나가 있을 때 참여 안 하는 4900만 명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것도 안했다는 오해를 살 만한 말. 이에 따라 강연 참석자는 "시위에 참여한 사람은 아무것도 안하는 건가? 우리 미래를 바꾸려고 시위에 참여하는 거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자라 코리아 이봉진 사장은 강연 후기를 올린 트위터 이용자에게 "집회 참여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쪽지를 보내 해명한 상태. 그는 또 "저 역시 지금의 정치 상황이 매우 부당하고 우리 모두에게 불행한 사태라고 생각한다"면서 "직장인은 본인의 일을, 회사는 자신의 가업은 학생은 자기 자신의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등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도 최순실 사태에 관련해 촛불집회와 시국선언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의 눈총을 받은 바. 그는 지난 4일 온라인 카페에 '나라가 걱정됩니다'는 제목의 글에서 '나라가 걱정됩니다'는 제목의 글에서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언론을 비판했다. 그러나 논란이 일자 김영식 회장은 지난 19일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2016-11-22 15:05:3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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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에서 경찰의 꿈 이루세요" 정시 1월 접수

동국대는 2017학년도 정시부터 경찰행정학과를 단과대학인 경찰사법대학으로 확대 개편해 학생을 모집한다. 동국대는 기존 경찰행정학과를 경찰행정학부로 개편하고, 경찰학·산업보안·범죄과학·교정학 등 4개의 세부전공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학과 교정학 전공은 형사사법기관 중견간부 양성에 특화된다. 산업보안과 범죄과학 전공으로 사회안전 분야에 융복합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산업보안과 범죄과학전공은 경찰학과 범죄학을 기반으로 통계학·경영학·컴퓨터공학·화학공학·의학·심리학 등을 아우르는 통섭형 교육과정이다. 동국대 관계자는 "공공안전과 산업보안 분야 인력 양성과 함께 사회안전 전 분야에 관한 산·학·관 융합연구가 활성화되면 본격적인 연구개발(R&D)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63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의 졸업생들은 경찰 간부가 되거나 국가정보원, 대통령 경호실 등에서 일하고 있다. 경찰행정학과 출신 경찰청장은 6명이다. 한편 동국대학교는 서울캠퍼스에서 정시모집으로 가군 617명, 나군 552명 등 1169명을 모집한다. 가·나군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연극학부(실기), 체육교육과, 미술학부, 미래융합대학은 제외한다. 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30%, 수학(가형 또는 나형) 25%, 영어 25%, 사탐 또는 과탐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가형 30%, 영어25%, 과탐 25%를 반영한다. 지난해보다 인문·자연계 모두 영어 비중을 5% 줄였다. 인문은 수학을, 자연은 과탐을 각각 5%씩 늘려 전체 수능영역을 골고루 준비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한국사에는 가산점이 붙는다. 1000점(실기전형의 경우 600점)만점에 1~3등급의 경우 6점, 4~9등급은 등급별로 1점씩 낮춰 반영한다. 이 대학 신입생 가운데 80명은 새로운 단과대에 들어가게 된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학과별 모집인원을 중심으로 합격 가능성 위주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대규모 인원을 선발하는 모집단위를 중심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합격을 위한 효과성 높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17년 1월 2일~4일 오후 5시다.

2016-11-22 15:05:09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