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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외모 관리' 돌입… 누가 어느 대학에 갔다더라 비교 NO!

수능 끝, '외모 관리' 돌입… 누가 어느 대학에 갔다더라 비교 NO!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함이 끝났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고생한 만큼 수험생들 마다 하고 싶은 것들도 있을 것이다. 이에 발맞춰 유통업계와 패션, 레저업계들도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들을 마련했으니 공부하느라 지친 수험생이라면 누려 보는 것도 좋겠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따로 있으니 바로 외모관리다. 교복 브랜드 스마트학생복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수험생(1,417명)을 상대로 "수능 후 가장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45%가 외모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능 이후 이어질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그동안 학업과 교칙에 얽매여 마음껏 개성을 발휘하지 못 했던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되면서 염색, 다이어트, 성형 등을 하겠다고 밝힌것이다. 또한 놀고, 먹고, 잠자기 등 휴식 시간을 갖겠다는 학생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수능 후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응답자(1,417명) 60% 이상이 자신의 노력의 결과를 다른 사람과 비교당하는 '누구는 어느 대학 갔다더라'라는 말을 가장 듣기 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뭐 할 거니?', '시험 잘 봤니?'등을 듣기 싫어하는 말로 조사됐다.

2016-11-17 18:10:11 최규춘 기자
박 대통령 수사 내주에나...법조계 "늦어도 상관없다"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가 오는 19~20일 법원에 넘어갈 예정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최씨의 추가 혐의 조사와 박 대통령의 혐의 입증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법조계의 입장이 나왔다. 17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규명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그동안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맡아온 수사는 더욱 강화돼 특검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통령에 대한 혐의는 입증을 한다 해도 결국 기소는 박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명섭 통인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어차피 특검으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검사들이 수사해야 한다. (검찰이) 하는 데까지 하고 관련자들이 줄줄이 엮일 것"이라며 "다만 현재 청와대가 검찰 조사를 미루는 것이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함으로 보이는데 늘어질수록 현 난국을 타개하기는 어려워진다. 검찰도 사활이 걸린 만큼 최대한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검찰은 지난 16일까지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박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유영하 변호사가 서면조사 주장과 함께 조사 일정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최씨의 기소일이 다가오는 만큼 대통령 수사 준비에 총력을 다했으나 결국 대통령 수사는 최씨의 기소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유 변호사의 입장에서도 최씨의 기소결과를 보고 명확한 혐의 내용을 확인한 후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 변호사는 "변호사 입장에서 최씨의 기소 전까지는 검찰의 질문을 가늠하기 어렵다. 대응 없이 답하면 오히려 불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며 "시간을 끌면 정무적으로 문제가 생기고, 그렇다고 대책 없이 조사에 임하면 대통령의 책임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최씨의 기소가 끝난 후 이른 시일 내로 조사가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씨가 기소가 된 후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혐의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검찰 입장에서도 확실한 혐의로만 우선 최씨를 기소한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대통령의 조사 없이는 최씨의 혐의가 완성 되지 않지만 추가 조사나 특검을 통해서 얼마든지 혐의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혐의의 추가는 형이 확정된 후에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새로운 혐의를 추가해 새로운 기소를 할 수도 있다. 검찰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선택지가 많은 것이다. 또 특검팀이 꾸려진 이후에는 이번 수사의 책임 자체가 특검팀에 있기 때문에 여론이 납득할만한 혐의한 입증해도 검찰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된다. 검찰측도 이번 주말까지는 대통령 조사가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 조사 일정에서는 어쩔 수 없다면서도 조사 방식은 '대면조사'를 고수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주말까지는 물리적으로 힘들다. 대통령이 성실히 수사받겠다고 발표한 것을 전제로 준비를 했지만 다음 주 까지 기다려보겠다"며 "조사는 대면조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변호인 측도 "내주 중으로 대통령 조사 이뤄지게 협조하겠다"며 이번 주에는 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이어갔다. 박 대통령은 현재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의 조사 대상이 됐다. 참고인의 경우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참고인 취소'로 수사가 무마될 가능성도 있다. 박 대통령의 피의자 신분 전환에 대해서 검찰 관계자는 "현재는 말할 단계가 아니다"며 대답을 회피했었다. 사실상 검찰 조사 중에 피의자 신분은 없을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다. 결국 특검 이후 입증된 박 대통령의 혐의가 박 대통령의 피의자 신분 전환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통령 특검팀 후보로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채 전 총장은 2013년 국정원의 대선·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중 혼외자 의혹으로 인해 사퇴했었다. 박 대통령과는 악연이다.

2016-11-17 17:52:5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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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원동 전 경제수석 소환...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박 있었나

17일 오후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검찰에 출석했다. 조 전 수석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게 퇴진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검찰에 청사에 도착한 조 전 수석은 "검찰 조사에서 있으면 있는 대로 다 숨김 없이 말하겠다"고 말한 후 조사실로 향했다. 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조 전 수석은 2013년 말 손경식 당시 CJ그룹 회장에게 이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 요구가 대통령(VIP)의 뜻이냐고 묻는 질문에 "그렇다"며 "좀 빨리 가시는 게 좋겠다. 수사까지 안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도 말했다. 대통령의 뜻에 따르지 않으면 검찰 수사를 받을 수도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당시 이 부회장은 횡령·배임·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대신해 경영 전면에 나선 상태였다. 일각에서는 CJ가 자사 케이블 방송 채널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가 관람 후 눈물을 흘린 영화 '광해'의 배급사이기 때문에 현 정권의 눈 밖에 났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검찰은 해당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4일에는 조 전 수석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었다. 한편 조 전 수석은 지난해 10월 28일 밤 음주운전 후 택시 범퍼를 들이받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2016-11-17 16:32:1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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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업체 유일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강경선 대표 인터뷰

"함께 고생한 모든 임직원들 덕분입니다."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산업기술진흥유공자 기술개발 부문 표창을 받은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의 수상 소감이다. 강 대표는 "제대혈 줄기세포 원천기술과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함께 고생한 모든 임직원들을 위한 상"이라며 "앞으로 세계 최초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는 물론 기존 치료제의 대안이 없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 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줄기세포 분야의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봤다. 20여년 동안 줄기세포 연구 끝에 버려지는 제대혈에서 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했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자가면역질환을 연구 했던 것은 아니다. 강 대표는 "1990년대 초반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유학하던 시절 암(유방암)에 대한 연구를 했다"며 "모든 사람들이 암이 걸린 이후에 집중 했는데 저는 멀쩡한 상태에서 암이 어떻게 발생하는 지에 대해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종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그것이 강스템바이오텍의 핵심 기술인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질환 치료법을 개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는 강 대표가 우연히 방문한 산부인과의 출산 현장에서 착안했다. 그는 "아기가 태어나면 버려지는 탯줄과 태반의 조직을 연구한 결과 제대혈 안에 무궁무진한 줄기세포의 소스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바이오가 미래 산업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2005년 제대혈 줄기세포 응용사업단을 꾸리고 분리기술과 배양기술을 갖추는 등 연구를 이어갔다. 강 대표는 "2005년 정부의 지원으로 제대혈 줄기세포를 상업화하기 위한 조직을 꾸려서 운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상실험 비용 등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서울대 사업단에서 개발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 실험실 벤처 형태로 창업을 했다. 그는 "하지만 사업으로 하려다 보니 연구와 임상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2010년에 벤처기업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책상 하나에 직원 1명이 전부였던 강스템홀딩스(현 강스템바이오텍)는 현재 7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을 보유 하고 있다. 강 대표는 "처음에 시작할 때는 직원도 거의 없었다"며 "지금은 직원수만 72명에 달한다. 바이오 산업이 청년 실업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제대혈 줄기세포 원천기술과 우수한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퓨어스템-에이디주(아토피피부염), 퓨어스템-시디주(크론병), 퓨어스템-알에이주(류마티스관절염)의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퓨어스템-에이디주는 세계 최초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로서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아토피 피부염 질환에 줄기세포 특성을 활용한 치료제로 기대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6-11-17 16:28:0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