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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로또 기부 '호감'→촛불 집회 비판 '비호감' 내리막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촛불 집회 비판으로 국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지난 4일 자신이 운영하는 '뚝심이 있어야 부자 된다' 온라인카페에 "촛불시위 데모 등 옛날 이야기 파헤치는 언론 등 왜 이런지 모르겠다. 국정이 흔들리며 나라가 위험해진다"라는 촛불집회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김영식 회장은 글과 함께 보수단체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가 제작한 동영상을 함께 올렸다. 영상에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사람을 잘못 써서 일어난 일일뿐 촛불집회에 참가한 국민은 폭도"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국민들은 불매 운동을 외치며 반발했고, 김영식 회장은 19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다시 올렸다. 글에서 김영식 회장은 "국민으로서 현 시국을 걱정하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한 마음에서 개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로 인해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영식 회장은 최근 제726회 나눔로또 2등에 당첨돼 당첨금인 4860만 원에 사비 140만 원을 추가해 총 5000만 원을 아이를 출산한 가족 50팀 나눠주기로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6-11-19 21:59:20 온라인뉴스팀 기자
'한·칠레 FTA' 12년 만에 개선,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춘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맺은 자유무협협정인 2004년 한·칠레 FTA가 개선된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형환 장관이 18일 페루 리마에 칠레 에랄도 무뇨스 외교부 장관과 함께 '한칠레 FTA 개선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2003년 양국간 무역 규모는 15억8000만 달러(한화 약1조8600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2004년 한·칠레 FTA 발효 이후 지난해 61억5000만 달러(약 7조2400억원)까지 성장했다. 우리나라의 대(對)칠레 투자규모 역시 같은 기간 550만 달러(약 59억원)에서 2900만달러(약 340억원)까지 늘었다. 하지만 칠레가 2006년 중국, 2007년 일본 등과 FTA를 체결해, 우리나라만이 가졌던 시장 선점 효과가 대부분 사라졌다. 최근에는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떨어지는 경우도 생겼다. 서비스, 투자, 원산지 등도 최신 글로벌 규범에 반영하지 못해 한·칠레 FTA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었다. 이번 개선 협상을 통해 그 동안 칠레가 양허제외 품목으로 분류한 냉장고, 세탁기 등 국내 제품의 시장 접근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일부 농산품을 우리측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제·문화 등에 대한 협력 조항을 신설한다. 자원·에너지·문화콘텐츠 분야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주형환 장관은 "이번 협상은 우리나라가 중남미와 포괄적 FTA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주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스티브 치오보 호주 통상·투자 장관과 함께 제 2차 한·호주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우리 측은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과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논의 진전을 주요 사안으로 강조했다. 호주 측은 우리나라 법률서비스 시장 조기개방 등 서비스 산업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주 장관은 이어서 18일(현지시간)에는 마이클 프로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양자회담을 갖고 환경 상품협정(EGA) 협상 관련 관심사항을 논의했다.

2016-11-19 15:36:03 김성현 기자
[수능특별판] 수능 '끝 아니라 시작'…수시·논술 대비해야

신속·정확한 수능 가채점 후 유·불리한 전형 찾아야…수시 지원대학 수능 최저학력기준 파악해야 수능은 입시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결승선에 도착하기 위해선 '제2라운드'인 수능 이후가 더욱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17일 저녁 수능 영역별 정답이 공개되는 대로 수능 가채점을 통해 본인의 성적을 정확히 분석한 뒤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2017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은 1만3129명으로, 작년에 비해 1만3173명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시 모집 선발 인원이 확대되면서 정시 모집 비율이 꾸준히 감소한 영향이다. 가채점 결과 점수가 기대 이하일 경우엔 대학별로 본인에게 유리한 수시·논술 전형을 파악하는 것도 입시 전략이다. ◆ 가채점은 필수, 원점수 분석은 불필요 우선 수능이 끝나면 당일 저녁에 신속하게 가채점을 끝내야 한다. 수험표 뒷면 등을 이용해 답을 기재해 오지 못한 경우, 어떤 답을 썼는지 헷갈린다면 틀린 것으로 간주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채점해야 입시 전략 수립에서 오차를 줄일 수 있다. 가채점 시 원점수 위주의 분석은 불필요하다. 대학들은 수험생의 원점수가 아닌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활용해 성적을 산출한다. 수험생들은 온라인 교육사이트 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해 각 영역별 표준점수와 예상 백분위를 산출해볼 수 있다. ◆ 예상점수별 지원전략 세워야 가채점 후 예상 수능 점수가 나오면 지원에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찾아야 한다. 수능 총점이 같아도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별 가중치, 가산점, 활용지표 등에 따라 최종 반영 점수가 달라진다. 점수가 높은 영역의 반영 비중이 높은 대학을 찾아 정리하고, 해당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외 다른 요소들이 있다면 함께 체크해 둬야 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계열 특성에 따라 대체로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가 높다. 자연계열에서는 고려대(안암)·성균관대·연세대(서울) 등 일부 대학은 수학, 과탐 영역의 비율이 높지만 수학과과 영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이 대다수다. ◆ 예상보다 점수 낮으면…'수시·논술' 전형 가채점 후 수능 예상 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 힘들다면 수시 전형을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수시 논술고사의 경우 수능 직후에 연달아 있으므로 빠른 시간 내 참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수시모집의 경우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이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학과 학과를 확인해봐야 한다. 수시는 추가모집이 있기 때문에 예비 합격자 순위에 들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오면 정시 지원이 유리하기 때문에 이미 원서접수를 한 수시 논술고사에는 참가할 필요 없다. ◆ 대학별고사 파악…당일 '교통대란' 주의 수시전형에 지원할 대학을 선택한 이후엔 대학별 고사(논술·면접·구술고사)에 대비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예시문제나 전년도 기출문제 등 대학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통해 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다. 최근 논술고사는 교과서와 EBS교재 범위 내에서 제시문을 출제하는 등 다소 평이해지고 있으나, 지망 대학의 출제 유형에 맞춰 글쓰기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올해 논술 시험은 11월 셋째·넷째주에 몰려 있으므로 당일 교통대란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중복 신청을 한 경우엔 교통 혼잡에 대비해 교통편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면접 일정에 따라 날씨와 교통 등을 사전에 알아보고 움직여야 면접 장소에 여유롭게 도착할 수 있다.

2016-11-18 15:37:43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