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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계사에 긴장감 고조…한상균 위원장 자진퇴거 압박

조계사에 긴장감 고조…한상균 위원장 자진퇴거 압박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23일째 도피 중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불법·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의 체포 대상이 된 한 위원장이 스스로 약속한 자진퇴거 시한인 6일을 이틀이나 넘긴 채 '은신 장기화'에 들어가자 8일 조계종과 경찰이 자진퇴거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경찰은 한 위원장에게 9일 오후 4시까지 자진출석하지 않으면 강제로 영장을 집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은 8일 오전 진행된 화쟁위 연석회의를 마치고서 기자회견을 하고 "야당이 연내 노동관련법을 처리하지 않겠다는 당론을 밝혔다"며 "야당의 약속, 국민을 믿고 자신의 거취를 조속히 결정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법 연내 개정 반대가 야당 공식 당론으로 정해지면 자진 출두하겠다고 밝힌 것을 염두에 두고, 한 위원장에게 이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한 것이다. 조계종 측은 한 위원장과 정부 간의 중재자 역할을 9일 오후 5시부터 중단키로 한 위원장 측과 합의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한상균 위원장과 민주노총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조계사 주변 경계를 강화했다.

2015-12-08 21:32:25 신원선 기자
건대 집단폐렴, '실험실 사료'서 병원체 증식 추정

건대 집단폐렴, '실험실 사료'서 병원체 증식 추정 방역당국이 지난 10월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의 원인으로 '실험실 내 사료'에서 증식한 병원체를 지목했다. 환자의 검체와 실험실에서 곰팡이와 유사한 세균인 '방선균'이 검출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병원체의 감염 양상이 기존 사례와 달라 정확한 원인 분석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역학조사자문단은 8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의) 사료와 실험실 환경, 환자의 검체에서 방선균으로 추정되는 미생물이 관찰됐다"며 "질환의 임상적 소견과 병원체 검사 결과에 따라 방선균을 의심 병원체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선균은 토양, 식물체 등에서 발견되는 균이다. 끝에 포자가 있어서 형태학적으로는 곰팡이와 유사하며 노출이 많은 환경에서 과민성폐장염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이번에 확인된 방선균의 인체 감염은 그간 국내에서는 보고가 없었다. 기존에 알려진 방선균에 의한 호흡기 질환은 알레르기 면역반응이지만 이번 사례는 감염에 의한 염증이어서 그동안 학계에 알려진 일반적인 감염 양상과도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의심 병원체인 방선균에 대해 '추정'일 뿐 '확진'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가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방선균을 지목하고 있다"면서도 "방선균 하나만 작동했는지, 다른 진균도 같이 작동한 것인지 동물실험을 통해 명확한 병리적 규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또 병원체가 환기 시스템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했다. 가스 확산 실험 결과, 해당 건물 5층에서 가스가 발생하면 4∼7층까지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층에는 동물 사료 개발 관련 실험실이 주로 있다. 방역당국은 "사료를 많이 취급하는 실험환경에서 곰팡이, 세균 등 유기분진과 관련된 병원체의 증식이 이뤄졌고 가동이 중단됐던 환기 시스템을 통해 타 실험실 근무자에게 확산돼 집단 발병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는 안전한 연구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공조·환기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실험공간과 생활공간을 완전히 분리하기로 하는 등 자체 대책을 내놨다.또 법상 2시간 받도록 돼있는 생물안전교육을 4시간 이수해야 대학원생이 졸업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기로 했다.

2015-12-08 18:05:0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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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집단폐렴 원인, '방선균' 추정.."환기 시스템 통해 전파"

건대 집단폐렴 원인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역학조사자문단은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의 사료와 실험실 환경, 환자의 검체에서 방선균으로 추정되는 미생물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질환의 임상적 소견과 병원체 검사 결과에 따라 방선균을 의심 병원체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선균은 토양, 식물체 등에서 주로 발견할 수 있는 균으로, 형태학적으로는 곰팡이와 유사하며 노출이 많은 환경에서 과민성 폐장염을 발생시킨다고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병원체가 환기 시스템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사료를 많이 취급하는 실험환경에서 곰팡이, 세균 등 유기분진과 관련된 병원체의 증식이 이뤄졌고 가동이 중단됐던 환기 시스템을 통해 타 실험실 근무자에게 확산돼 집단 발병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방선균에 대해 “‘추정’일 뿐 ‘확진’이 아니다. 실험실이라는 폐쇄적 공간에서 다양한 유기분진 내 미생물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동물실험을 통해 명확한 병리적 규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12-08 14:57:54 온라인뉴스1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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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암 치료 국제 학술대회 성료

온열암 치료 국제 학술대회 성료 250여 명 의료진 참석…학계 주목 지난 5일 'Oncothermia Treatment from Bench to Clinic'를 주제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제6회 대한온열암치료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가 주최하고 이대목동병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250여 명의 의사 및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열암 치료와 관련된 연구 결과들이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송창원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교수는 '온열암 치료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암조직은 정상조직에 비해 혈관이 덜 발달되어 있지만 국소 온열치료는 종양조직 내의 산소 분압을 상승 시키거나 항암제의 분포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암 줄기세포를 줄여주고 대식세포의 식세포 활동을 활발하게 하거나 세포독성 T-세포의 작용을 활성화하는 등 암 면역 반응을 증진시켜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와 병용할 경우 암 치료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윤한 연세대 교수는 국제열치료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에 게재된 자신의 논문을 인용해 "온열암 치료가 암세포의 세포자살을 유도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과 암 줄기세포를 줄여 주고 줄기세포 강도를 약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암 치료에 있어서 온열암 치료가 암 세포의 전이와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대만온열암치료연구회 회장이기도 한 치관화 대만 양밍국립대학 교수는 "온열치료장비는 암세포들의 세포간 교신 능력을 회복시키거나 열단백질의 발현, 세포자살의 증가나 세포독성 항원특이성 T-세포의 증가 등 암 면역 반응과 관련된 여러 지표를 상승시켰다"며 "전임상 시험에서 수지상세포요법의 암 치료 효과를 상승시켰다"고 발표했다. 한편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현재 국내에서 온열암과 관련한 전임상·임상 시험이 20개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이런 임상시험들이 종료되는 2017년 또는 2018년에는 한국의 여러 연구들과 해외 연구들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를 다시 한번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5-12-08 11:19:49 신원선 기자
'출퇴근지옥'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립되나

'출퇴근지옥'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건립되나 사당역 환승 거리는 짧아지고 승강기 18대 증설 서울 사당역 일대 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에 신호탄이 터졌다. 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환승센터가 들어설 방배동 사당주차장 부지 소유권자인 서울시가 센터 건립 사업자인 서울메트로에 현물 출자하는 방안이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통과돼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앞서 서울메트로는 시에서 시유지를 주면 센터를 건립하고 부대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해 낡은 지하철 시설 개선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서울시는 메트로의 심각한 적자에 투자를 꺼려했다. 서울메트로는 본회의에서 현물 출자안이 통과되는 대로 내년 연말까지 부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사업 시행자로 지정받아 2022년 8월까지 센터를 완공할 방침이다. 센터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체면적 약 29만㎡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환승센터는 전체 복합시설 면적의 7.3%만 차지하며, 30.6%에는 판매시설이 유치되고 30.8%에는 업무·문화시설이 조성된다. 나머지는 주거복지시설로 꾸며 수익을 창출하는 게 메트로의 계획이다. 메트로는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하는 시간이 1분 가량 단축되고 거리도 66.9m 줄 것으로 기대했다. 지하철 사당역 2호선과 4호선 간 평균 환승 거리는 기존 171.9m에서 154m로 짧아지고 승강기도 18대 증설돼 시민 이동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작대로의 통행속도 역시 시간당 1.6km 빨라지고 사당역 사거리의 지체 시간은 차량 1대당 13.9초가 감소해 사당역과 이수역 일대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SH공사가 공공개발자로서 사당복합환승센터 개발 참여를 희망해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안건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도 걸림돌은 있다. 사업부지에는 민간사업자의 부도에 따라 보상을 주장하는 분양계약자 23명이 있기 때문에 협상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15-12-08 10:37: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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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공사, 정부 3.0 적용 우수사례 선발 투표 실시

도시철도공사, 정부 3.0 적용 우수사례 선발 투표 실시 7~13일, 공사 홈페이지서 투표 진행 지하철 운영기관에서 정부3.0을 실천해 지하철 이용시민에게 가장 큰 혜택을 준 사업을 시민과 함께 선정한다. 7일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서울도시철도 정부 3.0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최우수사례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정부 3.0은 공유·개방·소통·협력의 원리에 따라 부·처·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대국민서비스를 구현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혁신전략을 칭하는 말이다. 공사는 정부 3.0이 시민을 위한 정책인 만큼 우수사레 선발시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1, 2일 양일간 사전심사를 통해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아래와 같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 악취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던 화장실 휴지통. 공사는 2012~2013년 2차례에 걸쳐 일부 역사에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시범 운영했다. 운영 초반 변기막힘이 7배까지 증가했지만, 신속한 조치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자회사와의 협력을 강화한 결과 현재 변기막힘 건수는 오히려 시행 전보다 줄어들었다. 또 화재의 위험요소 제거, 악취발생 원인 제거 등 쾌적한 화장실을 조성할 수 있었다. ◆시민건강열차 메르스 파동 이후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졌다. 공사와 대한의사협회는 국민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건강열차를 조성했다. 시민건강열차의 벽면과 차창, 출입문에는 올바른 손씻기 순서부터 치매 예방, 절주까지 다양한 건강 정보들로 가득하다. 지난 9월 21일 7호선(부평구청~도봉산에서 운행을 시작했으며 현재 하루 8회 운영중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5~8호선 터널 대청소 지하 환경관리(미세먼지, 라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자 승강장 및 주변터널 집중청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사는 지난 9월 4일 사전 점검 및 예행연습을 통한 터널 대청소계획을 수립했고, 11일 대청소를 시행했다. 이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청소 작업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과 소통하는 SNS 활성화 고객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공사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SNS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2853건이던 SNS '좋아요' 수는 시행 후 4943건으로 73% 증가했다. ◆장애인 고용 대장정 협업 프로젝트 공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장애인이 입사해 항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직무 발굴부터 맞춤훈련까지 실시했다. 6개월간의 장애인 고용 대장정 협업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지원자 19명 정원이 정규직원으로 입사하면서 완료됐다. ◆열차운행시각표 변경 사전 대외홍보 포털사이트와 교통정보 앱 상의 열차운행계획이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아 시민이 불편을 느껴왔다. 이에 공사는 열차운행정보 앱 34개를 지정해 열차운행시각 변경 정보를 최소 1주일 전 통보하고 있다. ◆시민참여 예산제도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투자출연기관 혁신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공사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방안을 고민했다. 이후 시민 요구를 감안한 사업 발굴로 시민밀착형 사업을 추진했다. 2016년 예산반영 후에도 시민 참여자에게 진행상황을 공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중심의 공정관리&공법개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의 경우 공구를 세분화하고 공종별 통합과 협업을 통해 역사간 작업 공백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기존 공사기간인 99일을 75일로 줄일 수 있었다. ◆교통약자 안내체계 정비 일상에서 마주하는 시설들은 대부분 정상인에게 맞춰져 있기 때문에 교통약자는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지하철 역사의 안내표지판도 그러한 사례 중 하나이다. 휠체어이용자의 경우 정상인과 다른 높이의 시선으로 표지판을 보기에 그동안 불편함을 겪어왔다. 공사는 장애의 유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안내표지판을 잘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공사는 9건의 우수사례 중 홈페이지 투표결과와 공사 간부로 구성된 심사단의 최종 점수를 종합해 최우수사례 1건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배점 30%를 차지하는 시민 투표는 7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6시까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50명에게는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증정한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김태호 사장은 "정부3.0이 무엇보다 시민을 위한 정책임을 감안해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며 "정부3.0을 실현해 시민에게 더 큰 편의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G::20151207000251.jpg::C::480::지난 11월 3일 '지방공기업 정부3.0 집중컨설팅'에서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행정자치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서울도시철도공사}!]

2015-12-07 21:44: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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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8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노동개혁법안 및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 "19대 정기국회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고 이제 꼭 해야 될 것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되겠다"며 "그렇지 않으면 참 두고두고 가슴을 칠 일이고 내년에 선거를 치러야 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무역 관련 정책 방향을 변화와 성장, 강화로 잡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무역정책의 방향으로 ▲수출다변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국민과 당원을 상대로 한 당명 공모를 시작하고 당명 개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로써 안철수 전 대표의 새정치연합이 지난해 3월 당시 김한길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과 통합하면서 탄생한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이름이 불과 2년도 안 돼 사라지게 됐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7일 조계사에 도피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당분간 자진퇴거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경찰도 (한 위원장 검거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국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남미 좌파정권의 황금기도 끝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12년만에 우파 정권이 탄생한 데 이어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서도 16년 만에 우파가 총선에서 승리했다. 브라질에서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진행 중이다. ▲이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결제은행(BIS)이 신흥국이 입게 될 심각한 피해 가능성을 경고했다. 2013년 연준이 양적 완화를 시사한 결과 나타난 '테이퍼 텐트럼(긴축 발작)' 사태를 능가하는 위험이 우려된다는 경고다.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이 6일(현지시간)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파리 테러 이후 고조된 반이민, 반이슬람 정서에 힘입어 역대 최대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산업 ▲'제52회 무역의 날(12월 5일)'을 계기로 한국 수출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올 들어 세계 교역 둔화와 그로 인한 수출부진, 제조업 경쟁력 약화가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활로로 '한국무역(K-Trade) 4.0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LG화학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리서치가 발간한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보고서에 주요 업체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013년 평가에서도 LG화학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네비건트리서치는 LG화학에 대해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을 모두 만족하는 업체라고 평가했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레저용 차량(RV)과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1996년 이후 19년 만에 내수 판매 1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는 IMF 사태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등 글로벌 경제위기, 수입차 업체의 성장 등으로 부침을 겪으며 120만대를 넘긴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네이버의 모바일 중심 O2O(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플랫폼 '쇼핑윈도'가 월 거래액이 200억원을 넘어가면서 신 모바일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쇼핑윈도란 패션, 리빙, 식품 분야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오프라인 상점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의 인터넷 기반 쇼핑 플랫폼이다. 금융부동산] ▲ JB금융지주는 출범 2년 만에 자회사 2개를 편입하며 자산규모가 출범 직후 15조원에서 올해 40조원을 내다볼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자회사로 편입한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의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중국의 강력한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중국 본토펀드 83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이 9.56%에 달하는 등 중국 펀드가 살아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 활항이 일시적인 반등이라기보다 중국 경기 회복과 함께 한동안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 올해 주택 시장에서는 도시개발사업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용인 처인구 남사지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처인구 역삼동 '역삼 G-스테이트' 등이 주거·상업·산업·유통·복지 기능을 두루 갖춘 단지로 도시개발사업의 수혜지로 떠올랐다. 유통 라이프 ▲오프라인 유통 매출 저하의 주범 메르스는 역으로 온라인몰의 성장을 가져왔다. 올해 온라인몰을 비롯한 소셜커머스는 두자릿 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백수오 사태의 홈쇼핑은 고전한 한해였다. ▲지난 7월 서울 시내 신규면세사업자로 선정된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하나투어SM면세점이 연내에 개장한다. HDC신라면세점이 24일 오픈하는 것을 비롯 한화 갤러리아면세점도 28일 문을 연다. 하나투어 SM면세점도 이달 말을 오픈 시점으로 예상했다. ▲6조원대로 성장한 커피시장에서 커피전문점과 병, 페트, 컵 등 RTD 커피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커피전문점은 7년새 10배 가까이 매장수가 증가했다. 성인 1인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1.3잔에 달했다. ▲'빙속여제' 이상화(26)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도 우승했다. 이상화는 전날 500m 1차 레이스와 2차 레이스까지 모두 우승하며 2경기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1000m 디비전A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2015-12-07 18:44:4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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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공사, 정부 3.0 적용 우수사례 선발

서울도시철도공사, 정부 3.0 적용 우수사례 선발 투표 실시 7~13일, 공사 홈페이지서 투표 진행 지하철 운영기관에서 정부3.0을 실천해 지하철 이용시민에게 가장 큰 혜택을 준 사업을 시민과 함께 선정한다. 7일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서울도시철도 정부 3.0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최우수사례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정부 3.0은 공유·개방·소통·협력의 원리에 따라 부·처·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대국민서비스를 구현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혁신전략을 칭하는 말이다. 공사는 정부 3.0이 시민을 위한 정책인 만큼 우수사레 선발시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1, 2일 양일간 사전심사를 통해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아래와 같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 악취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던 화장실 휴지통. 공사는 2012~2013년 2차례에 걸쳐 일부 역사에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시범 운영했다. 운영 초반 변기막힘이 7배까지 증가했지만, 신속한 조치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자회사와의 협력을 강화한 결과 현재 변기막힘 건수는 오히려 시행 전보다 줄어들었다. 또 화재의 위험요소 제거, 악취발생 원인 제거 등 쾌적한 화장실을 조성할 수 있었다. ◆시민건강열차 메르스 파동 이후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졌다. 공사와 대한의사협회는 국민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건강열차를 조성했다. 시민건강열차의 벽면과 차창, 출입문에는 올바른 손씻기 순서부터 치매 예방, 절주까지 다양한 건강 정보들로 가득하다. 지난 9월 21일 7호선(부평구청~도봉산에서 운행을 시작했으며 현재 하루 8회 운영중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5~8호선 터널 대청소 지하 환경관리(미세먼지, 라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자 승강장 및 주변터널 집중청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사는 지난 9월 4일 사전 점검 및 예행연습을 통한 터널 대청소계획을 수립했고, 11일 대청소를 시행했다. 이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청소 작업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과 소통하는 SNS 활성화 고객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공사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SNS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2853건이던 SNS '좋아요' 수는 시행 후 4943건으로 73% 증가했다. ◆장애인 고용 대장정 협업 프로젝트 공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장애인이 입사해 항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직무 발굴부터 맞춤훈련까지 실시했다. 6개월간의 장애인 고용 대장정 협업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지원자 19명 정원이 정규직원으로 입사하면서 완료됐다. ◆열차운행시각표 변경 사전 대외홍보 포털사이트와 교통정보 앱 상의 열차운행계획이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아 시민이 불편을 느껴왔다. 이에 공사는 열차운행정보 앱 34개를 지정해 열차운행시각 변경 정보를 최소 1주일 전 통보하고 있다. ◆시민참여 예산제도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투자출연기관 혁신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공사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방안을 고민했다. 이후 시민 요구를 감안한 사업 발굴로 시민밀착형 사업을 추진했다. 2016년 예산반영 후에도 시민 참여자에게 진행상황을 공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중심의 공정관리&공법개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의 경우 공구를 세분화하고 공종별 통합과 협업을 통해 역사간 작업 공백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기존 공사기간인 99일을 75일로 줄일 수 있었다. ◆교통약자 안내체계 정비 일상에서 마주하는 시설들은 대부분 정상인에게 맞춰져 있기 때문에 교통약자는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지하철 역사의 안내표지판도 그러한 사례 중 하나이다. 휠체어이용자의 경우 정상인과 다른 높이의 시선으로 표지판을 보기에 그동안 불편함을 겪어왔다. 공사는 장애의 유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안내표지판을 잘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공사는 9건의 우수사례 중 홈페이지 투표결과와 공사 간부로 구성된 심사단의 최종 점수를 종합해 최우수사례 1건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배점 30%를 차지하는 시민 투표는 7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6시까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50명에게는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증정한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김태호 사장은 "정부3.0이 무엇보다 시민을 위한 정책임을 감안해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며 "정부3.0을 실현해 시민에게 더 큰 편의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G::20151207000253.jpg::C::480::지난 11월 3일 '지방공기업 정부3.0 집중컨설팅'에서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행정자치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서울도시철도공사}!]

2015-12-07 15:50:0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