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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행복기숙사'대체숙박시설 활용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김혜천, 이하 재단)과 지난 11일 오전 10시 원주 본사에서 '행복기숙사'의 대체숙박시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의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동·하계 대학 기숙사 공실을 활용하고, 그 운용 수익을 재학생의 복지재원으로 활용해 기숙사 비를 반값으로 내리겠다는 이른바 '반값 기숙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다양한 대체 숙박시설을 운용했던 매뉴얼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국내외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쾌적하고 편리한 행복기숙사의 수용태세 구축과 운용을 담당하게 된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12개 신규 기숙사 개관을 통해 동·하계 성수기 기간에 국내외 관광객 4000여명을 추가로 수용 가능한 대체숙박 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2017년까지 총 1만 7000여명으로 수용인원이 확대된다. 재단은 올해 12월부터 예약,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두 기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등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의 대체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관업계와의 협력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강규상 관광벤처팀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정부 3.0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전략적 협업사업으로서 성공사례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5-09-14 14:10:0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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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의 간에서 성인대사질환 유발 후보 단백질 발견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국내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조산이나 자궁내 발육 지연으로 태어난 미숙아의 간에서 성인대사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후보 단백질을 발견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50% 저식이군의 어미 쥐에서 태어나 3주 동안 정상식이를 한 새끼 쥐의 간을 프로테오믹스 방법으로 분석했다. 미숙아로 태어난 수컷 아기 쥐들의 간은 단일 탄소 대사 작용에 관여하는 메틸렌테트라하이드로폴레이트 디하이드로제나아제 1(Methylentetrahydrofolate dehydroge- nase 1 MTHFD1)과 S-메틸트란스페라제 1(S-methyltransferase 1 BHMT1)의 농도가 정상 쥐에 비해 낮았고 이러한 효소들은 혈액 속의 높은 호모시스테인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호모시스테인은 농도가 높아질수록 심혈관질환, 알츠하이머 등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다만 암컷 아기 쥐의 경우에는 이러한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조산이나 저체중아로 태어난 아이들 중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성인이 되었을 때 더 심각한 대사질환이다. 즉 심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비만 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성인지적 차이(Gender-difference)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다. 김영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난 5월에 태아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비만 마커를 발견한데 이어 또 한번 미숙아가 어른이 되었을 때 건강의 위험성을 알수 있는 연구"라며 "미숙아가 비만뿐 만 아니라 고호모시스테인혈증(Hyperhomocysteinemia)에 의해 발생하는 알츠하이머나 치매 등의 발병 위험이 정상아에 비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주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단백질체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 '분자 세포 프로테오믹스(Molecular and Cellular Proteomics)' 인터넷판 9월호에 게재됐다. 한편, 조산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의 간행위원회 위원장과 조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고위험 임신 중 조산의 다양한 치료 및 예방에 힘써 왔다. 또한 전국 22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조산 위험 임산부 대상의 다기관 공동연구 책임자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09-14 14:09:4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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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격렬하고 무리한 운동, 관절부상 주의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배드민턴, 등산, 야구 등 미뤄뒀던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갑자기 격렬하고 무리하게 운동할 경우 관절 부상으로 이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발목은 접질리거나 삐끗하는 등 가벼운 부상이 잦은 부위다. 통증이 크지 않다면 찜질을 하거나 파스를 붙여 대부분 자가치료를 한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발목 부상이 생긴다면 초기에는 인대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치료를 지체할 경우 점차 인대 주변의 연골까지 손상돼 박리성골연골염으로 발전될 수도 있다. '박리성골연골염'은 뼈의 연골이 벗겨져(박리현상)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관절뼈를 덮고 있는 연골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연골이 부분 혹은 전체적으로 분리되는 질환을 말하는데 주로 뼈가 약한 11~21세 사이의 청소년, 남성, 운동량이 많은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하중을 많이 받는 발목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무릎, 어깨, 팔꿈치 등 여러 관절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몇 년 전 한 축구선수가 기도 세리머니를 하던 중 다른 동료 선수들이 축하해주는 과정에서 무릎이 눌리는 압박으로 무릎 박리성골연골염이 발병해 사람들에게 알려진 경우도 있었다. 척추 관절질환 특화 용인분당예스병원 조형준 원장은 "박리성골연골염을 방치할 경우 조각난 연골이 관절 사이에 끼어 또 다른 정상 연골을 손상시키거나 염증과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박리성골연골염은 관절 주변에 혈액순환이 안 돼 골괴사증과 퇴행성관절염까지 초래할 수 있어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주로 운동으로 인한 외상으로 초래되는 경우가 많거나. 운동 후 관절 주위에 부상을 입은 후 부종,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고 뚜렷한 외상이 없는 상태에서 발목이 '찌릿' 거리거나 힘이 풀리는 일이 잦은 경우 의심해봐야 한다. 질환 초기에는 부상 관절 부위에 체중이 가해지는 행동은 피하고 안정과 휴식, 재활치료를 병행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어느 정도 질환이 진행된 상태에서 물리치료로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관절 내 조각을 제거하는 관절내시경 수술 등의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조원장은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청소년기 환자의 경우 질환의 증상을 성장통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며 "박리성골연골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고, 부상 시 작은 통증에도 관심을 기울여 초기 단계에서 빠른 치료를 통해 심한 손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9-14 14:06:0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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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시 폐지" 변호사시험법 부칙 위헌 확인…헌재서 잇단 심리만

"2017년 사시 폐지" 변호사시험법 부칙 위헌확인…헌재서 잇단 심리만 사시 존폐 논란에 뛰어든 정치권…'사법의 정치화' 지적도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들의 변호사 시험 응시 규정 등을 명시한 '변호사시험법'과 관련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위헌 법률 확인 신청 대부분이 기각되거나 각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법시험 폐지 시한이 담긴 변호사시험법 부칙에 대한 위헌 확인 신청은 2012년 첫 신청이 접수된 이래 4년째 심리가 더디게 진행 중이다. 13일 헌재의 사건 검색에 따르면 사시폐지 시한을 다룬 변호사시험법 부칙 제1, 2조에 대한 위헌확인신청 4건이 사전 심사를 거쳐 심리가 계속되고 있다. 부칙 제2조는 사법시험을 폐지한다는 내용을 다루면서, 제1조는 이 기간을 2017년 12월 31로 명시하고 있다. 이 부칙에 대한 첫 위헌확인 신청은 2012년 12월 17일이다. 헌재는 사전심사를 거쳐 이듬해 1월 15일 이 사건을 심판에 회부했지만 2년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심리가 계속 되고 있다. 이후 2013년 4월 1건, 2015년 8월 2건 등 3건이 추가로 제기돼 현재 심리가 진행 중이거나 사전 심사 중이다. 헌재가 사시 존폐와 관련된 모든 위헌확인에 대해 더딘 심리를 한 것은 아니다. 헌재는 로스쿨 졸업생만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명시한 제5조 등에 대한 위헌확인 신청 16건에 대해선 모두 기각했다. 기각 결정까지 걸린 시간은 2개월에서 많게는 2년 반이다. 공개된 일부 결정문을 보면 헌재는 ▲다양한 전공 출신 배출 ▲2017년까지 유예로 사시생들 신뢰 보호 ▲개인의 불이익보다 공익이 더 크다는 점 등을 들어 재판관 전원 일치로 "청구인들의 직업 선택의 자유 등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재판관들은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로스쿨의 도입 목적을 "응시생이 장기간 사법시험에 빠져 있어 국가 인력의 극심한 낭비와 비효율성을 막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넓은 의미에서 사시 폐지를 다룬 부칙 제1, 2조가 목적의 정당성과 수단의 적합성을 인정한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어 일각에선 헌재가 정치권의 눈치를 보며 시간을 끌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정치권이 사시 존폐 논란에 발 벗고 뛰어들면서 사법의 정치화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고시생 모임은 고위층의 '로스쿨 출신 자녀 취업 특혜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자, 로스쿨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헌재 재판관들에 대한 기피 신청을 제기했다. 헌재법 제24조 제3항은 '재판관에게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경우' 기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동조 제4항이 동일한 사건에 대해 2명 이상의 재판관을 기피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에 고시생 모임은 기피 인원을 제한하고 있는 해당 조항에 대해서도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따라 헌재는 이 건과 부칙 제1, 2조에 대한 위헌확인 2건 등 3건을 병합해 심리 중이다. /연미란 기자 actor@metroseoul.co.kr

2015-09-13 16:48:4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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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변호사 53% 사형제도 존치 찬성"

변협 "변호사 53% 사형제도 존치 찬성"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현직 변호사 53%가 사법 정의를 이유로 사형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변호사협회는 13일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회원인 1426명의 회원이 설문에 참여했고 그 결과 존치 의견이 752명(53%)으로 폐지 의견 671명(47%)보다 약 6%가 많았다"고 밝혔다. 사형제 존치 의견을 밝힌 이유로는 '흉악범에 대한 사형은 정의에 부합하므로'가 42%로 가장 높았고, '사형은 흉악범에 대한 유효한 억제책이므로(37%)', '국민이 사형 제도를 지지하고 있으므로(17%)'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사형제 존치의 개선책으로 ▲사형의 구형과 선고의 신중함(40%) ▲재심여지가 있는 사형수에 대한 일정기간 집행유예(37%)▲법정형으로 정해진 사형대상 범죄의 축소(13%) 등이 비중 있게 거론됐다. 반면 사형제를 무조건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10%, 가석방·사면 등이 불가능한 절대적 종신형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67%를 차지했다. 가석방·사면 등이 가능한 상대적 종신형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2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올해 7월 발의된 '사형폐지에 관한 특별법안'을 두고 변협의 의견 제시를 요청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2015-09-13 16:42:3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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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한민국 명소...경주 양동마을(3)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경주양동마을은 550여 년 동안 씨족 마을의 전통을 간직해온 곳이다.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가 모여 사는 이곳은 마을 자체가 중요민속자료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신라의 천년 고도 경주에 남은 조선 시대 양반 마을로도 유명하다. 양동마을의 입향조는 혜민공 손소다. 그의 둘째 아들 우재 손중돈과 외손 회재 이언적이 마을을 대표하는 인물. 특히 이언적은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황 등과 함께 조선 5현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다.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언적이 낙향해 머무르던 독락당, 그의 위패를 봉안한 옥산서원이 있다. 옥산서원은 경주 도산서원, 병산서원, 소수서원, 도동서원과 함께 5대 서원으로 꼽히며,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무사했던 47개 서원 중 하나다. 550여 년이라는 마을의 역사가 이야기하듯 경주양동마을에는 조선 시대 한옥 150여 채가 남아 있다. 그중 200년 이상 된 고택도 54호나 된다. 특히 월성 손씨 대종가인 서백당(중요민속자료 23호)과 여강 이씨 대종가의 별당인 무첨당(보물 411호), 향단(보물 412호), 관가정(보물 442호) 등은 임진왜란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경주 IC→양동마을(관가정~향단~경산서당~서백당~무첨당~심수정~성주산 전망대~강학당~안락정)→숙소 2일 차 : 옥산서원→독락당→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구강서원→흥덕왕릉→경부고속도로 경주 IC→ 귀가 (전문가 팁) 경주양동마을의 모습을 한눈에 담고 싶으면 성주산에 올라보자. 마을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 설창산이고, 우측에 있는 산이 성주산이다. 성주산 등산 코스는 심수정 뒤쪽에서 시작한다. 가파르지 않아 20분 정도면 정상에닿을 수 있다.

2015-09-13 16:30:36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