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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16일부터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목적 4월20일까지

산림청,16일부터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목적 4월20일까지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전국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속을 위해 소나무류 운반 차량의 주된 이동경로에 초소가 마련된다. 주요 도로변 과적검문소나 교통단속 초소 등도 활용되며 소나무류 조경수 이동이 잦은 야간 시간대 단속이 강화된다. 산림청은 소나무류 취급업체 4천여곳을 대상으로도 소나무류 원목 등 취급 수량과 조경수 불법유통 여부,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관한 자료 등을 확인해 위법사항 적발시 방제조치 명령을 내리는 한편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법에 따라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전국 재선충병 방제사업장 709곳에 대해서는 18∼19일 일제점검 등 다음 달 말까지 사업장별로 최소한 2회 이상 점검해 방제품질을 확보하고 부실한 부분은 즉시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3만6천여 농가를 대상으로도 재선충병 감염목의 무단 이동 위험성을 알리고 다음 달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산지전용지와 벌채지 등에서 나온 소나무류의 방제 처리 여부, 벌채산물의 부패 상태, 방제 필요 유무를 확인해 재선충병 방제처리가 미흡하거나 추가 방제가 필요한 경우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2015-03-11 15:41:53 김숙희 기자
국내 아동 학업 스트레스 세계 최고 수준

우리나라 아동들이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김미숙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연구위원은 11일 '한국 아동의 주관적 웰빙수준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2013년 한국아동종합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국내 아동의 주관적인 웰빙(well-being) 상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김 위원은 유엔아동기금(UNICEF)이 2013년 발표한 '부유한 국가 아동의 주관적 웰빙' 조사 결과와 같은 지표를 국내 아동들에게 적용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아동의 학업 스트레스 지수는 50.5%로 UNICEF 조사 대상 국가인 29개국 모두보다 높았다. 또 국내 아동의 학업 스트레스 지수는 전체 평균인 33.3%보다 17.2%포인트나 높은았으며 지수가 가장 낮은 네덜란드(16.8%)의 3배였다. 아울러 학교 생활 만족도 역시 낮은 편이다. 국내 아동들의 학교 생활 만족도는 30개국 중 끝에서 다섯번째인 26위였다. 국내 아동의 만족도(18.5%)는 전체 평균인 26.7%에 한참 못미쳤다. 또 높은 학업 스트레스와 낮은 학교 생활 만족도로 국내 아동들의 삶 자체에 대한 만족도(삶에 대해 중간 이상 만족하는 비율)는 60.3%로 나타났다. 이 역시 다른 국가들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2015-03-11 14:52:21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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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운영사 "가시거리 100m에 불과하다"는 보고 묵살…106중 추돌사고 자초

영종대교 운영사 "가시거리 100m에 불과하다"는 보고 묵살…106중 추돌사고 자초 영종대교 106중 추돌 사고 당시 다리 운영사 측은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m에 안팎인 사실을 알고서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영종대교 운영사인 신공항하이웨이의 하청업체는 사고 당일인 지난달 11일 오전 4시부터 기상청 메일, 자체 기상정보시스템, 순찰요원 무전 등으로부터 "영종대교 가시거리가 100m에 불과하다"는 보고를 수차례 받았다. 그러나 기상악화 상황 등을 보고받은 순찰·관제 담당 하청업체에서는 특이사항이 없다고 판단, 신공항하이웨이에 별다른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공항하이웨이 자체 매뉴얼 상 가시거리가 100m 미만이면 50% 감속 운행을 권고해야 하는데, 사고 당일 영종대교 전광판에는 20% 감속 운행이 권고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순찰요원 배치, 저속운행 유도 등의 매뉴얼도 지켜지지 않았다. 경찰은 운영사 측이 사고를 인지하지 못해 2분간 초동 조치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CCTV 상에서도 안개가 너무 심해 판독이 불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했다.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는 지난달 11일 오전 9시 39분께 짙은 안개와 운전자 부주의 등으로 서울 방향 영종대교 상부 도로에서 발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추돌 사고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30명이 다쳤다.

2015-03-11 14:27:1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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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리퍼트 美대사관에 피해자 조사 협조 요청

경찰이 지난 5일 김기종(55·구속)씨에게 흉기로 공격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상대로 조만간 피해자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11일 수사본부는 경찰이 리퍼트 대사로부터 피습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청취하기 위해 대사관 측에 조사 협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리퍼트 대사를 직접 조사해 진술조서를 작성하거나 대사 본인이 기술한 진술서를 받는 방안 등을 대사관 측에 타진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대사관 측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자국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리퍼트 대사를 상대로 한 조사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대리인을 통한 피해자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미 목격자 진술과 언론 보도 등을 토대로 사건 순간의 상황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어 절차상 피해자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경찰은 전날 발목 골절상 수술을 받고 경찰병원에 입원 중인 김씨를 상대로 이번 범행의 고의성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구속 당시 적용된 살인미수·외교사절폭행·업무방해 혐의 이외에 이적표현물 소지 등의 혐의를 추가해 13일 김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2015-03-11 14:21:00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