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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롯데 안전관리 보완 않고 사고 재발땐 사용승인 취소"

서울시는 임시개장한 제2롯데월드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질 않자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재발하면 사용 승인 취소 등 제재를 가하겠다고 5일 경고했다. 시는 이날 브리핑을 갖고 제2롯데월드의 초고층 타워동 공사가 준공될 때까지 그룹 차원의 강력한 안전관리·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롯데 측에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제2롯데의 잦은 안전사고 발생과 시민 불안감 확산 원인이 롯데 측의 안전에 대한 사전 관리가 미흡하고 사고 발생 후 대응 시스템도 미비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가 강화해야 할 안전관리 시스템의 핵심은 신속성·투명성·전문성 확보라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롯데가 안전관리 체계에 외부 전문가와 장비를 확충하고 외부기관과 협업한 안전관리 모니터링 실시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 체계를 운영해 점검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언론 브리핑을 실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시사용승인 이후 제2롯데에선 수족관 누수·영화관 진동·공연장 공사 인부 추락사·캐주얼동 출입문 탈락 사고·지하주차장 바닥 균열 등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지하주차장 균열의 경우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 사안이었음에도 롯데 측이 즉각 전문가 점검을 실시하지 않고 점검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도 않아 시민 불안을 불필요하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시는 지적했다. 서울시는 "롯데가 안전관리·대응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사고가 재발하면 전체 건물에 대한 사용 제한과 금지·임시사용 승인 취소 등 종전보다 더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제2롯데의 안전 문제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할 기구로 그룹 직속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본부'를 꾸리고 8일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2015-01-05 16:08:4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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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윤회 문건' 허위…미행설, 박관천 경정 지어낸 이야기로 결론

비선 실세 논란을 불러온 이른바 '정윤회 문건' 내용은 풍문을 과장해 박관천(49·구속) 경정이 짜깁기한 것이고, 작성된 문건은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지시로 박 경정이 박지만 EG회장 측에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서울중앙지검은 조 전 비서관을 공무상비밀누설,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면서 비선개입 의혹과 문건 유출 경로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박 경정이 지난해 2월 청와대 파견 해제 후 정보분실에 짐을 보관할 때 그의 짐 속에 있는 청와대 문건을 복사한 한모(45) 경위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한 경위는 친분이 있는 한화그룹 임원에게 문건에 있는 청와대 행정관의 비위 의혹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비서관은 청와대 재직 중인 2013년 6월 박 경정이 보고한 'VIP 방중 관련 현지 인사 특이 동향' 문건 내용을 상부에 보고한 뒤 이를 박 회장측에 전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경정은 청와대 파견 해제 전인 지난해 1월까지 7개월동안 박 회장의 측근 전모씨를 통해 17건의 청와대 문건을 전달했다. '정윤회 문건'은 박 경정이 청와대를 나오기 직전인 지난해 1월 초 박 회장에게 전달됐다. 조 전 비서관은 검찰 조사에서 2013년 말 김기춘 비서실장 또는 홍경식 당시 민정수석으로부터 비서실장 사퇴설 경위를 파악해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두 사람은 서면 조사에서 지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검찰은 '정윤회 문건'에 담긴 '십상시 회동'과 관련해 모임 장소로 지목된 강남 식당을 압수수색하고 정씨와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의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를 추적한 결과 회동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미행설은 2013년 말 박 회장이 지인 김모씨로부터 정씨가 미행한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 측근을 통해 박 경정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박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미행당한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으며 오토바이 운전자를 붙잡거나 자술서를 받은 사실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조 전 비서관이 박 회장측에 건넨 문건에는 '정윤회 문건' 외에 'EG대주주(박지만) 주식 일부 매각에 따른 예상 동향', 'VIP 친분과시 변호사 동향 보고', 'VIP친척(박지만) 등과의 친분 과시자 동향보고' 등 대통령 주변 인물 내용이 담긴 문건도 포함돼 있다. 검찰은 '정윤회 문건' 등 10건이 공무상 비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박 경정은 '정윤회 문건' 등 14건의 문건을 청와대 파견 해제 후 서울청 정보분실, 도봉서 사무실 등에 보관한 혐의와 언론사 등에 유출된 문건이 청와대에서 도난당한 것처럼 허위 보고서를 꾸며 청와대에 제출한 혐의 등이 더해져 지난주 구속기소됐다.

2015-01-05 14:27: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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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와대 문건' 중간수사 결과 오늘 오후 발표

검찰은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관련해 5일 오후 2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한달 넘게 진행한 청와대 문건 유출 관련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한다. 조 전 비서관은 청와대 근무 당시 부하 직원인 박관천 경정이 2013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작성한 대통령 친인척·측근 관련 동향 등을 담은 청와대 문건 을 제3자인 박지만 EG회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경정이 작성한 문건을 언론사 등에 전달하는 과정에 관여한 한모 경위도 불구속 기소할 계획이다. 검찰은 청와대 유출 문건의 핵심 내용인 정윤회씨와 '십상시'로 지칭된 청와대 비서진의 비밀회동설은 없었다고 결론 냈다. 정씨와 박지만 회장의 권력암투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미행설' 역시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재만 비서관 등 청와대가 세계일보를 고발한 명예훼손 사건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윤회씨 등을 고발하고 정씨가 새정치민주연합을 맞고소한 사건 등에 대해서는 중간수사 결과 발표 이후 추가 수사할 예정이다.

2015-01-05 09:53: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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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은 가볍게! 여행은 즐겁게!…해외 여행에 유용한 앱은?

해외여행 시에도 스마트폰이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 '여행자 필수품'에 따르면 해외 여행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여행 가이드북이나 지도, 카메라의 대용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겨울철 여행지의 대세로 떠오른 동남아여행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해외여행 중 말문이 막힐 때는? 여행 중 영어가 잘 통하지 않을 때는 'bbb통역'이 유용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언어·문화 NGO인 BBB코리아가 제공하는 bbb통역은 24시간 통역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나 유럽권 언어 외에 태국어·인도네시아어·말레이시아어 등 총 19개 언어가 서비스되며 통역을 원하는 언어를 골라 통화버튼을 누르면 해당 언어의 봉사자와 연결된다. 서비스는 모두 무료이며 통신사 로밍요금제에 따른 통화료만 부담하면 된다. ◆동남아 여행 정보를 한눈에! 동남아지역의 여러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아세안 여행'을 참고하면 된다. '한 권으로 떠나는 아세안 여행'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아세안 여행은 동남아 주요 관광지·식당·교통·숙박 정보 등을 담고 있다. 또 현지의 정보를 반영해 축제와 최신 지도 등의 내용도 제공되며 주요 관광지의 구글맵 지도보기, 카카오톡 정보 공유 기능 등도 탑재돼 사용이 편리하다. 게다가 국내에서 여행할 국가의 정보를 미리 다운로드하면 해외에서 별도의 데이터 요금 없이 조회할 수 있다. ◆한식이 생각날 때는 '한식당 가이드북' 현지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거나 한식 생각이 간절할 때는 서유럽과 미국편으로 인기를 누렸던 '한식당 가이드북'을 활용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출시한 '한식당 가이드북-동남아편'에서는 동남아 대표지역의 우수 한식당 120곳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한식당의 주소와 전화번호, 영업시간 등의 상세 정보가 소개되며 한 번 다운로드하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곳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아울러 각국의 언어와 영어, 한국어 등으로 서비스돼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2015-01-05 05:43:59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