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경상남도, LG전자 R&D센터 유치

창원내 부지난으로 타지역에 검토 중이던 LG전자 R&D센터 건립이 도지사와 시장의 유치 노력 끝에 경남 창원공단내에 건립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LG전자는 30일 오전 경남 창원시 가음정동 LG전자 창원1공장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 안상수 창원시장, 조성진 LG전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R&D센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도지사와 안상수 시장, 조성진 사장은 연구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LG전자가 이날 발표한 투자계획에 따르면 창원R&D센터는 창원공장내 20층 규모로 건립되며, 냉장고, 정수기, 오븐, 전자레인지, 컴프레서를 비롯한 제품 연구실 등 최첨단 설비의 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 10층 규모의 연구원 생활관도 신축한다. LG전자는 창원R&D센터와 연구원 생활관 건립에 2000억원(연구설비 포함)을 투자할 계획이며,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R&D센터는 올해 말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협조 및 도움으로 경남 창원에서 R&D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며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경남과 창원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도내 우수 연구소와 연구인력이 유출돼 지역산업의 창의적 발전에 걸림돌로 부각됐다"며 "LG R&D센터 건립으로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와 함께 우리 지역 고급인재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 기업이 지역 및 세계를 무대로 기업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4-09-30 13:27:43 김태균 기자
대학구조개혁 정성평가 도입…11월 첫 대학평가

2022년까지 대학입학정원을 16만명 감축하는 '대학구조개혁'이 본격화된다.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 평가지표 개발 정책연구진 주관으로 30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에서 '대학 구조개혁 평가지표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대학구조개혁 평가의 기본방향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주기로 나눠 주기마다 모든 대학을 절대평가해 평가등급에 따라 정원을 차등적으로 줄이는 방식이다. 1주기(2014~2016년) 정원 4만명, 2주기(2017~2019년) 5만명, 3주기(2020~2022년) 7만명 감축하는 등 모두 16만명 줄인다. 평가 결과에 따라 모든 대학을 최우수·우수·보통·미흡·매우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은 정원을 강제로 감축하지 않지만 나머지 등급을 받은 대학은 무조건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은 정원 일부를, '보통'은 평균 수준 감축, '미흡'은 평균 이상 감축, '매우 미흡'은 대폭 감축이 이뤄진다. '미흡'과 '매우 미흡'은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가 제한되며 '매우 미흡' 등급을 2번 연속 받으면 강제 퇴출 조치된다. 이번에 공개된 평가지표는 10개영역, 23개 항목, 36개 지표로 구성되며 특성화 영역은 별도로 마련된다. 평가영역은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 및 학생 선발 ▲교육과정 ▲학사 관리 ▲학생 지원 ▲대학 여건(시설·인력·재정) ▲교육 성과 ▲교육 만족도 ▲사회 기여 등이다. 이번 대학 구조개혁평가는 기존의 취업률, 전임교원확보율 등 '정량지표'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교육의 질과 여건을 고려한 '정성평가'를 '정량평가'와 병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정성평가'를 어떻게 점수화해 반영할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 교육부는 이번 공청회 논의와 대학 협의체와 협의 등을 거쳐 10월 말 최종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 뒤 11월 초 최종적인 평가편람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11월부터 대학 자체적인 평가를 하도록 해 1주기 대학구조평가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4-09-30 10:55:14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