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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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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16일 광화문 시복미사 거행 '시복식이란?'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거행한다. 시복식이란 신앙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순교자들을 가톨릭교회 공경의 대상이자 성인의 전 단계인 '복자(福者)'로 공식 선포하는 일이다. 현재 시복미사에 사전 접수한 신자는 총 전국 교구의 17만명으로 집계된다. 일반인 등 행사장 외부 인원을 합치면 미사에 운집하는 인원은 최대 30만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시복 예식은 미사 초반, 참회 예식과 자비송을 바친 후에 시작한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안명옥(천주교 마산교구장) 주교와 124위 순교자 시복 건의 로마 주재 청원인으로 일해 온 김종수(로마 한인 신학원장) 신부가 시복청원을 하고 교황의 시복 선언이 이어지면 124위 복자화가 처음 공개된다. 신자들이 낭독하는 보편지향기도는 한국어·영어·중국어로 진행하며 고등학생·신학생·중국인 사제·수녀·임산부인 성당 주일학교 어머니 교사 등이 한 주제씩 맡아 낭독할 계획이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교황은 시청에서 광화문 앞까지 국산차를 타고 30분간 퍼레이드를 펼친다. 퍼레이드 동안 한국 신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광화문 삼거리 앞 북측광장에 설치되는 제대에서 시복미사를 집전한다. 미사 전에는 한국 최대 순교성지이자 이번에 시복될 124위 복자 중 가장 많은 27위가 순교한 서소문 성지도 참배한다. 미사는 오전 10시께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미사 중간에 10여분의 시복 청원 예식이 진행된다. 시복미사의 입장시간은 이날 새벽 4시부터 7시까지며 입장객은 금속탐지기 검사와 신원 확인을 거쳐야 한다. 미사 내용은 평화방송TV와 라디오, KBS TV를 통해 방송과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CNN 등 외신에서도 미사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14-08-08 10:11: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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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의원 19시간 검찰 조사…구속영장 검토

자신의 차량과 아들의 집에서 거액의 뭉칫돈이 잇따라 나와 의혹을 받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7일 오전 인천지검에 출석, 조사받고 약 19시간 만인 8일 오전 3시50분께 귀가했다. 검찰은 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자신과 관련된 각종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6월12일 박 의원의 운전기사 A(38)씨로부터 박 의원의 에쿠스 차량에서 가져 온 현금 3000만원과 정책 자료 등이 담긴 가방을 건네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장남 집 압수수색 과정에서 나온 현금 뭉칫돈 6억원에 대해서도 불법 정치자금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출처를 캐왔다. 검찰은 박 의원을 소환하기 전에 6억3000만원의 출처를 일부 확인했다. 현금 일부는 박 의원이 대표이사를 지낸 대한제당에서 건네진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박 의원은 뭉칫돈에 대해 불법 정치자금 의혹이 일자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대한제당에서 격려금 조로 받았다'고 해명해왔다. 검찰은 또 박 의원을 상대로 자신의 특별보좌관 임금을 업체가 대납하도록 했다는 의혹과 후원금 납부를 강요받았다는 전 비서의 주장 등에 대해서도 사실 여부를 조사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전날 철도부품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4-08-08 09:15:2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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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2학기수강신청 …2014년 전공체험박람회도 오늘 개최

경상대학교 2014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 시작됐다.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7일 4학년 이상 및 졸업유예신청자의 수강신청에이어 1학년 및 시간제등록생은 8일, 2학년은 11일, 3학년은 12일 2학기 수강신청이 가능하면 13일은 전 학년이 수강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대학교 홈페이지(http://www.gnu.ac.kr/popup/intro20140804/20140804.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대학교는 또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일원에서 2014년 GNU 전공체험박람회 및 모의심층면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전공·학과 체험, 학생부 종합모의전형, 입학설명회 및 대학진학상담 등 모두 3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약학대학을 제외한 12개 단과대학 전 학과에 이 행사에 참여하며 참여인원은 모의면접 80명, 전공체험 406명, 입시설명회 153명 등 모두 640여 명이다. 특히 학생부종합 모의전형에서는 위촉입학사정관과 학과교수가 201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바탕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해 전형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하고 정보를 제공해 준다. 아울러 2015년도 경상대학교 입학설명회 및 학생별 맞춤형 대학진학 상담을 실시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4-08-08 08:23:31 윤다혜 기자
'채동욱 내연녀' 임씨-가정부 서로 "협박받아" 주장

채동욱(56)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55)씨 집에서 4년 반 동안 가정부로 일했던 이모(62)씨가 임씨로부터 채 전 총장과 자신의 관계를 누설하지 말라는 협박과 함께 빌려준 돈 수천만원도 받지 못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 심리로 7일 열린 임씨에 대한 공판에서 가정부 이씨는 지난해 5월 임씨가 불러 서울 삼성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으며 임씨가 데려온 건달들로부터 채 전 총장과 임씨의 관계를 누설하지 말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지난 2003년 3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임씨네 집에서 일하면서 수천만원을 빌려줬으나 건달들이 '아들을 살리려면 이 돈만 받고 입을 다물라'고 협박하며 1000만원만 줬다고 밝혔다. 이씨는 임씨네 집에서 일하면서 적금과 보험을 해약해 6700만원을 빌려줬으나 일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공판에서는 이씨가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의혹을 폭로하는 인터뷰를 한 뒤 종편방송사 TV조선으로부터 430만원의 대가성 돈을 받은 사실도 인정했다. 임씨 변호인 측의 질문을 시인했으며 TV조선 측에서 새로운 휴대전화를 쓰라고 줬으나 받았다가 다시 돌려줬다고 답했다. TV조선 측은 내부 규정에 따라 제보 사례비와 출연료를 지급한 것으로 보도 이전에 금전 제공을 약속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반면 임씨 변호인 측은 이씨가 전 남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사실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씨가 오히려 임씨를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살인자라는 사실을 말하면서 임씨에게 겁을 줬다는 것이다. 또 이씨가 채권을 유괴하고 혼외자 관계를 폭로하겠다는 협박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씨가 허락 없이 채군의 생일잔치를 녹음하고 가정부 일을 그만두면서 채군의 사진을 마음대로 가져나갔으며 이후 채군의 학원까지 찾아갔다고 전했다. 임씨는 이씨에게 빌린 돈 중 3000만원을 갚지 않고 채 전 총장과의 관계를 발설하지 말라고 이씨를 협박한 혐의로 지난 5월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채 전 총장과의 친분을 밝히며 지인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14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2014-08-07 21:50:50 김현정 기자
'사람 잡는 벌' 벌 쏘인 운전자 교통사고 연이어

'사람 잡는 벌.' 무더위와 함께 벌떼가 극성을 부리면서 벌에 쏘여 숨지거나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2차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오후 4시께 강원 평창 평창읍 후평삼거리 인근에서 싼타페 승용차(운전자 전모·67·경기 안양)와 마주 오던 SM3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싼타페 승용차 운전자 전씨와 SM3 승용차에 타고 있던 문모(64·여)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전씨는 "벌초하던 중 벌에 배 부위를 쏘였는데, 차를 운전해 병원으로 가던 중 그만 의식을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8일에는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인근 비포장도로를 운행하던 50대 버스 운전자가 벌에 쏘이면서 현기증을 일으켜 도로 옆 1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할 뻔한 아찔한 사고가 났다. 당시 버스는 도로 오른쪽 나무를 들이받고 45도가량 기울었으며, 승객 13명이 한때 버스에 갇혔다가 대부분 창문을 깨고 자력 탈출했다. 지난 5일 오후 2시 40분께 태백시 철암동 금강골 휴양림 인근 개울가에서 숲 가꾸기 사업에 참여해 풀 베기 작업하던 60대 공공근로자가 벌에 쏘여 숨졌다. 한편 지난달 강원도에서 접수된 벌 쏘임 사고는 137건에 이른다. 벌집 제거 요청을 받고 119가 출동한 건수도 290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3건)보다 5배가량 늘었다.

2014-08-07 20:40:40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