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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7 수능 '필수 한국사' 최대한 쉽게 출제된다

현재 고교 1학년부터 치르게 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 한국사 과목은 모든 문항이 현행 수능 시험의 가장 쉬운 문항 수준으로 출제된다. 또 전체를 9등급으로 나눈 절대평가가 도입되며 EBS 교재와의 연계 비율도 유지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의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시험의 출제방향과 10가지 문항유형을 10일 공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필수가 되는 한국사 시험은 학생들의 수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구나 일정 수준에 이르면 전부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절대평가로 쉽게 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수업을 충실히 이수하면 사교육 없이도 대비가 가능하며, 다른 과목들과 동일하게 EBS 교재와의 연계 비율(현행 70%)을 지킬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시험은 고교 졸업자로서 갖춰야 할 역사적 지식과 역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10가지 문항유형이 출제에 그대로 반영된다. 교육부가 제시한 문항유형은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 알기 ▲역사에서 중요한 용어나 개념 이해하기 ▲역사적 사건의 흐름 파악하기 ▲역사적 상황 인식하기 ▲역사적 시대 상황 비교하기 ▲역사 탐구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 탐구 활동 수행하기 ▲역사 자료에 담긴 핵심 내용 분석하기 ▲자료 분석을 통해 역사적 사실 추론하기 ▲역사 자료를 토대로 개연성 있는 상황 상상하기 ▲역사 속에 나타난 주장이나 행위의 적절성 판단하기 등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시·도교육청별 역사 교사 연수 등을 통해 교사들이 새로운 수능 출제방향에 맞춰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14-04-10 13:09:20 윤다혜 기자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4월16일 개막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삼일간 벡스코에서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주최로 '2014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시회'를 9개국 80개 업체(국내 71, 해외 9) 230부스 규모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웨스팅하우스 등 국내외 굴지의 회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고위급 인사와 바이어 100여 명이 초청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향후 수출활로를 개척 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는 원전 납품의 투명성 제고와 원전기자재 업체의 기술력 향상 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수력원자력(주)는 기술력 있는 원전기자재 업체를 육성·발굴하기 위해 전시장내 22부스 규모 공동관 형태로 한수원에 납품되는 원전기자재 50여 품목을 전시하는 '제2회 원자력 수의계약 기자재 전시회'를 동시 개최한다. 한편 이번 행사와 함께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원자력학회 공동주최로 '제29회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변화와 도전-지속 가능한 원자력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돼 한국 원자력 관련 산·학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원자력연차대회에는 IAEA, 미국, 일본, 중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 원자력정책 입안자, 학계, 연구, 산업계 분야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원자력연차대회 참석자들은 '2014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에도 방문할 예정이어서 해외 판로를 모색하는 업체에는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양질의 공급처를 찾아오는 바이어들에는 좋은 구매처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비즈니즈 미팅(만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 참관객 모두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 봤다.

2014-04-10 11:56:25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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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치족, "워킹화 매출 이끈다"

최근 점심 시간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즐기는 이른바 '워런치 족'이 급격히 늘고 있다. 워런치 족은 워킹(walking)과 점심(lunch)의 합성어로 점심 시간 짬을 내 걷기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을 말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서는 사원들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 시간 등을 이용해 걷기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가벼운 운동과 예쁜 워킹화에 대한 욕구는 운도녀(운동화를 신은 도시 여자)·레킹족(레깅스에 워킹화를 즐겨신는 사람들)을 만든 데 이어 워런치족이라는 신조어를 만드는 등 근래 '워킹'은 핫한 단어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걷기를 즐기는 직장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워킹화도 날개돋친 듯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워킹화 에스웨이브(S-Wave)2를 필두로 3월 한달 간 워킹화 매출이 전월과 비교해 약 300% 가량 올랐고 이달 1일부터 7일까지의 매출도 전달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아웃도어 워킹화도 순풍을 맞고 있다. 지난 3월 말에 출시한 아이더 워킹화 라이트 워크라인의 스내퍼는 이달 10일 기준 전체 물량의 25%가 이미 팔려 나갔다. 레드페이스의 신제품 콘트라 로드 워킹화의 경우도 지난 달 말 기준 일 평균 2000족이 판매되며 2만족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했다. G마켓은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워킹화 판매량이 전달 대비 150%가량 늘었고, 옥션은 워킹화를 포함한 운동화 판매량이155% 신장했다고 밝혔다. 워킹화를 다루는 스포츠 및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해마다 20~30% 성장하는 워킹화 시장이 올해는 약 1조5000억원 대로 커져 워킹화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4-04-10 11:54:48 김학철 기자
부산시 폐가없는 부산만들기 나서

부산시가 폐가없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사업 본격 추진에 나선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총 173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2천여 동을 정비했다. 전국 최초로 빈집을 리모델링해 지방학생, 저소득 서민 등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는 '햇살둥지사업'을 시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빈집이 범죄와 방화 등 각종 사회문제의 주범으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폐가없는 부산 만들기'를 시정의 중요과제로 정하고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출산과 고령화 및 신시가지 개발로 도심공동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또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저하 및 주민 갈등 등으로 장기간 사업지연·중단되는 곳이 늘어나는 실정이다. 게다가 빈집이 날로 증가하는 등 사회적 여건 변화와 더불어 폐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세이다. 이에 기존 공공주도의 예산지원을 통한 철거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관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인식해 빈집정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식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시공자가 선정된 재개발구역을 대상으로 부산시와 구·군, 재개발조합, 시공사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사업 추진팀'을 구성한다. 재개발구역 내 빈집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재개발 조합'은 빈집정비에 따른 소유자를 설득·독려하고 '시공사'는 재능·재원 기부로 철거하는 팀별 상호 협력체제 속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추진팀을 구성하고, 2월 빈집실태 조사를 마쳐 4월부터는 '빈집정비 민·관 협력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시공사와 조합의 사업참여 의지를 공고히 하고 5월 본격적으로 사업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빈집정비 민·관 협력사업은 정비사업의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 전환이 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10 11:52:26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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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흡연·암 인과관계 없어"…15년 '담배소송' 패소(상보)

대법원이 흡연자들이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우다 암에 걸렸다며 제조회사에 배상을 요구한 국내 첫 '담배소송'에 대해 패소 판결했다. 흡연과 폐암 발병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고, 제조사인 KT&G와 국가가 담배의 유해성을 은폐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다. 또 담배에 제조물책임법에 따른 제조·설계·표시상의 결함이 없다는 점도 인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0일 김모씨 등 30명이 KT&G(옛 담배인삼공사)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 2건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담배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999년 소송이 제기된 지 15년 만의 확정 판결이다. 재판부는 "흡연과 원고들에게 발병한 비소세포암, 세기관지 폐포세포암(모두 폐암) 사이에 역학적 인과관계가 인정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특정 흡연자가 흡연을 했다는 사실과 위와 같은 비특이성 질환에 걸렸다는 사실만으로 양자 사이의 개별적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개연성이 증명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폐암은 흡연과 관련성이 높은 것부터 관련성에 대한 근거가 없는 것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전제하면서 흡연이 아닌 환경오염물질과 같은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피고들이 제조한 담배에 설계상, 표시상의 결함이나 그 밖에 통상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안전성이 결여된 결함이 있다고 볼 증거가 없다"며 "피고들이 담배의 위해성에 관한 정보를 은폐했다고 볼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2014-04-10 11:35:16 김민준 기자
연세대·건국대 등 '수능 전 논술'…주요대학 입학설명회 개최

연세대·가톨릭대·건국대·동국대·한국항공대 등 일부 대학은 2015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를 수능 이전에 시행한다. 입시업체인 이투스청솔과 진학사는 대학교육협의회 및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 발표된 2015학년도 수시 논술고사 일정을 확인한 결과 건국대(자연 9월 27일·인문 9월 28일) 한국항공대(9월 27일), 연세대·동국대(10월 4일), 가톨릭대(의예과 제외·10월 5일) 등이 수능 이전 논술고사를 치른다고 10일 밝혔다. 이외에 고려대(자연 11월 22일·인문 11월 23일), 서강대(11월 16일), 이화여대(11월 23일) 등 대부분 대학은 수능 이후에 논술을 본다. 대학별 논술고사의 특징을 보면 고려대는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은 필수, 과학은 물리·화학·생명과학 중 하나를 택해서(단 지구환경과학과·건축학과·산업경영공학부·수학교육과는 물리·화학·지구과학 중 택1) 본다.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로 시행된다. 연세대는 예년처럼 계열별로 다면사고형 논술을 시행한다. 자연계열은 수학이 필수, 과학은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한양대는 논술고사 시간이 100분에서 75분으로 단축됐다. 인문계열은 국문논술, 상경계열은 국문논술과 수리논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이 출제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동국대는 인문계열에서 영어 지문을 출제하지 않을 방침이고 자연계열은 수리 논술에서 풀이과정을 보는 1~2개 문제, 과학에서 통합교과형 문제를 낸다. 올해부터 대입 간소화 정책에 따른 입시 변화 등에 의해 대학별로 입학설명회가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오는 12일 서강대,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19일 고려대, 한양대, 26일은 연세대 등에서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논술전형은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지원 기회가 확대돼 지원율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본인의 논술 준비 정도와 수능 성적 등을 고려해 지원 대학을 신속하게 정하고 대학에서 시행하는 모의논술에 응시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대학별 논술고사 일정을 미리 확인해 지원하려는 대학 중 같은 날 치러지는 곳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이달 중순께부터 시작되는 대학별 입학설명회도 관심을 두고 참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4-04-10 11:03:25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