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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친조카 자매 성폭행해 출산시킨 삼촌 항소심도 징역 18년

10대 친조카 자매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출산하게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는 28일 조카 자매를 잇달아 성폭행해 출산시킨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로 구속 기소된 김모(46)씨에 대해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씨에게 신상정보 공개·고지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나이 어린 친조카 자매가 임신해 출산까지 하고 그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서 치유되기 어려워 보이는 등 죄질이 매우 나빠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이 죄를 뉘우치고 있다고 해도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추가로 참작할 만한 사정이 전혀 없어 앞서 따로 진행된 2개의 원심 형량을 그대로 합산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친조카 자매 중 언니인 A(당시 15살)양을 성폭행해 출산시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고 지난 2월 동생 B(당시 13살)양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추가 기소돼 별도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2011년 11월께 함께 사는 친조카 자매 A양과 B양을 각각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자매는 정신적 충격을 받고 이런 사실을 숨겨오다 임신 8개월이 돼서야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2014-03-29 09:36:0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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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버스사고…'의문의 추돌' 버스 블랙박스 공개 "급발진 가능성은 작아"

지난 19일 밤 서울 송파구에서 의문의 질주를 하며 9중 추돌사고를 낸 버스의 급발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버스가 1차 추돌에 이어 2차 추돌을 하기 직전 5초까지 블랙박스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상을 보면 숨진 운전자 염모(60)씨는 1차에 이어 2차 추돌 직전까지 운전대를 놓지 않고 충돌을 피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당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신체 이상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버스가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택시 3대를 들이받은 1차 추돌 직후 염씨는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운전대를 좌우로 돌렸다. 1차 추돌이 일어난 19일 오후 11시42분 45초 버스의 속력은 시속 22㎞였다. 이후에도 버스는 멈추지 않고 지그재그로 차선을 넘나들며 잠실역 사거리 쪽으로 이동했다. 버스 속력은 점점 증가해 잠실역 사거리에서 우회전할 때에는 시속 70㎞까지 올라갔다. 1차 추돌 이후 38초만이다. 염씨는 이를 악물고 양손으로 운전대를 잡은 채 상체를 상하·좌우로 크게 움직였다. 버스는 우회전한 뒤에도 멈추지 않았다. 뒷좌석 승객 한 명이 다가와 정차를 요구했지만 버스는 앞선 차량을 추월해 송파구청 사거리로 내달렸다. 경찰은 송파구청에서 확보된 CCTV 영상을 토대로 실측거리를 분석한 결과 2차 추돌이 있던 구청 사거리에서 속력이 시속 78㎞까지 올랐을 것으로 추정했다. 운행기록계상 염씨는 1차 추돌 전인 19일 오후 11시 42분 23초부터 7초간 브레이크를 밟았다. 그러나 이후부터 2차 추돌까지는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염씨가 1차 사고 이후 당황해 가속기를 브레이크로 착각해 잘못 밟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사고 10초 전부터 2차 사고 때까지 점진적으로 속력이 증가한 것을 보면 급발진의 가능성은 낮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1차 추돌 이후 브레이크가 고장 났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한편 염씨가 1차 추돌 20분 전부터 졸음운전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사고 버스가 9대의 차량을 들이받은 연쇄 추돌로 염씨와 승객 이모(19)씨 등 2명이 숨지고 장모(18)양은 뇌사에 빠지는 등 1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2014-03-29 09:33:14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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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송파버스 사고 원인은 "운전기사의 졸음운전"

지난 19일 저녁 서울 송파구에서 사망 3명을 비롯해 총 19명의 사상자를 낸 시내버스 1차 사고의 원인이 운전자의 졸음운전 때문인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9일 공식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사고 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해 확인한 결과, 운전자가 사고 전 계속 졸음운전을 하고 신호 대기 중 진행 신호로 바뀌어도 출발하지 않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과로로 인한 졸음운전이 이번 사고의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숨진 사고 운전기사 염모씨(59)는 사고 당인 근무 규정의 2배인 18시간을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사고가 나기 사흘 전엔 마라톤 풀코스를 뛴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경찰은 2차 사고의 원인이 1차 사고로 인한 브레이크 또는 가속페달의 결함인지 계속 조사할 예정이다. 당시 사고는 19일 밤 11시 43분쯤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염씨가 몰던 3318번 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등 승용차량 3대 연달아 부딪히고도 멈추지 않은 채 1.2km 정도의 거리를 계속 주행한 것이었다. 이어 3분 뒤 신천동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옆 차로의 택시와 승용차량 등 차량 5대를 스친 뒤 앞에 있던 30-1번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염씨를 포함한 3명이 숨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14-03-29 09:28:0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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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코리아 배드민턴 브랜드 최초 홈쇼핑 런칭

배드민턴 브랜드 '요넥스코리아'(대표 김철웅)가 국내 배드민턴 업계 최초로 오는 31일 오전 7시15분 롯데홈쇼핑 채널을 통해 자사의 제품을 판매한다. 요넥스 측은 이번 홈쇼핑 판매가 최근 국내 생활 배드민턴 인구가 300만명에 달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홈쇼핑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드민턴 브랜드가 홈쇼핑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에 TV 홈쇼핑에 최초로 판매되는 '요넥스 레디투플레이(Ready to Play) 패키지' 상품은 라켓과 셔틀콕 세트에 배드민턴 의류까지 구성된 풀세트로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즌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될 예정이다. 클래식 라켓인 'CARBONEX 8000PLUS'와 배드민턴 나일론 셔틀콕인 'MABIS 10', 요넥스 웜업 1벌, 라켓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31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오전 7시15분부터 8시15분까지 1시간 동안 16만9000원에 단독 판매된다. 클래식 라켓인 'CARBONEX 8000PLUS'는 프레임과 샤프트가 만나는 그라파이트 층 깊숙이 내장된 T-조인트가 비틀림 없는 강한 프레임을 유지해 타구 시 견고한 느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드민턴 나일론 셔틀콕인 'MABIS 10'은 깃털 셔틀콕의 최대 단점인 짧은 수명을 보완한 나일론 셔틀콕으로 최고의 타구감과 정교한 날개부 처리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밖에 최신 기능성 소재로 착용 시 항균효과와 함께 쾌적함을 선사하는 요넥스 웜업 1벌도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디자인은 남녀 각 2종으로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 특별이벤트로 방송 중 구매 고객들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해 요넥스 백팩을 증정한다.

2014-03-28 20:02:39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