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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캠퍼스, '작가를 위한 작품 보존 가이드' 강연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는 12월 1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생활동 2층 세미나실에서 '작가들을 위한 작품 보존 가이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 예술 전문가 대상 교육 프로그램 '창작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동시대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양정욱 작가가 자신의 작품 <그는 선이 긴 유선 전화기로 한참을 설명했다.>의 매뉴얼 사례를 통해 창작 과정에서 시작되는 작품 보존의 의미와 필요성을 설명한다. 보존 전문가 조자현 제나 미술보존 연구소 대표는 기술적·윤리적 기준과 현장 중심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 보존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작품 보존에 관심 있는 작가, 컬렉터, 미술품 운송·설치·보존 종사자 및 관련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경기창작캠퍼스 이상민 학예연구사는 "이번 강연이 작품 창작 이후 관리와 보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작가들에게 지속가능한 작품 보존 실천 가이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창작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작품 보존 심층 컨설팅 자료는 12월 중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는 현재 시설 리모델링 공사 중이며, 2027년부터 신규 입주 예술가 모집을 재개할 계획이다.

2025-12-11 08:53: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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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6년 국비 1,480억 원 확보…전년 대비 44% 증가

경산시는 2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1,480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일반 국비를 제외하고 시가 특정 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한 국비는 전년도 1,027억 원 대비 453억 원(44%) 증가한 규모로, 올 한 해 조지연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조현일 시장을 중심으로 국·과장 등이 환경부, 중기부 등 관계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 왔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경산중앙초등학교 학교 복합시설 건립 용역비 1억 원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설치 48.8억 원 △기업 밀착형 산학융합 촉진 지원 2.5억 원 △글로컬대학 등 지역 대학 지원 392억 원 △경산 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 진입도로 건설 6.5억 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산센터 설치 4.3억 원 등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으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 34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50억 원 △하양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00억 원 △문천지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97억 원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61억 원 △미래차 전자제어 부품 산업 고도화 기반 구축 18억 원 △위생매립장(2단계) 증설 25억 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경산시는 이번 국비 반영으로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시민 안전 강화,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을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생활환경 개선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균형발전의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내년에도 신규 사업 발굴과 부처·경북도·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비 확보 규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3: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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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K-스틸법 후속대책 마련 촉구

이칠구 경북도의원(포항3, 기획경제위원회)은 10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의 실효적 이행을 위해 경북도의 신속한 후속대책 마련과 동해안 산업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한 환동해지역본부 기능·조직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K-스틸법을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미래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역사적 성과"라고 평가하며 환영했다. 이어 법의 취지가 경북과 포항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도가 신속하게 정책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산업용 전기요금 급등으로 기업 부담이 한계에 이르렀다며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최근 3년간 산업용 전기요금이 70% 이상 상승했고, 전기요금이 1kWh당 1원만 올라도 기업 원가 부담이 연 200억 원까지 증가하는 만큼 전기요금 문제는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수소환원제철 등 탄소중립 설비 전환 과정에서 지역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K-스틸법을 뒷받침할 조례 제정과 기술 실증, 산업전환 전략 지원체계 구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포항 동부청사 내 환동해지역본부의 기능 강화와 조직 재정비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3년 12월 준공된 대규모 청사에 도지사·부지사 집무실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으며, 동해안 산업 전반을 기획·조정할 전담 조직조차 부재한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포항의 철강·이차전지·수소·바이오 산업과 경주·영덕·울진·울릉으로 이어지는 관광·에너지·해양경제가 결합된 동남권은 경북의 가장 역동적인 성장축임에도 이를 총괄하는 조직이 없는 것은 산업 현장의 위기와 행정 체계 간 간극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철강산업 침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청년 인구 유출 등 복합 위기에 놓인 동해안 산업벨트 상황을 고려할 때 경북도가 즉시 조직 재정비에 나서 '동해안 시대'를 실질적으로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해 ▲동해안 전략산업 총괄 전담 조직 신설 ▲포항 동부청사의 실질적 제2청사 기능 확립 ▲전략산업·북방교류·해양경제를 포괄하는 동해안 산업정책 컨트롤타워 구축 등 중장기 조직개편 로드맵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동해안은 경북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핵심축이자 대한민국의 전략적 관문"이라며 "동해안 경제권이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해 도 차원의 집중적 노력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2025-12-11 08:53: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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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부문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 성과와 정책 추진 노력을 종합 심사하는 제도다.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 실적,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등 4개 항목을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정책 효과성을 평가한다. 달서구는 일자리 중심의 조직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 강화, 사회서비스 분야에서의 실질적 일자리 창출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기반으로 사회서비스 일자리 체계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연계,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노인 등 대상별 공공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전환 기업혁신성장 지원사업', 'AI 기반 제조·품질관리 전문가 양성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층 취업 기회 확대로 이어진 점이 높게 평가됐다. 노인 일자리 분야에서도 백세밥상 창업모델 '진이찬방', 자원순환형 노인일자리 '백세보물상',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달서 with-U 스팀세차장' 등 지역 특성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차별화된 모델을 운영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로 달서구는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8년 연속 수상했으며, '사회적기업육성 우수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등 여러 기관상도 받는 등 일자리 분야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성과를 보여왔다. 달서구는 내년에도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 5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신규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공모사업 참여 확대를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복지와 일자리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주민 모두가 삶의 활력을 느끼는 '일자리 선도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3: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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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 개최…방문객 3만2천명 성과 공유

영천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과 축제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3일간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를 슬로건으로 열린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별빛축제 방문객은 3만 2천여 명으로 이 중 외부 방문객이 85% 이상을 차지했다.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3점을 기록하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스체험(스마트플레이존, 천사모 과학체험) ▲별밤콘서트(김필, 우디) ▲별자리강연 등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주차시설 부족 ▲살거리(농산물) 부족 등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보고회에서는 보현산별빛축제의 발전 방향으로 ▲우주·AI 융합 콘텐츠 확대 ▲야간 전문 프로그램 개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제안됐다. 김선옥 축제위원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내년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위해 힘쓴 위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내년 축제도 더욱 완성도 높게 준비해 별의 도시 영천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3:07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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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타당성 최종 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K-2 민군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의성군, 공군본부, 경북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의 사업 타당성에 대해 논의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K-2 군공항 이전 공동합의문에서 약속한 민·군 상생 정신을 구체화하는 핵심 시설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 사업 발굴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공항 이전과 공항신도시 조성에 따라 약 6,000명의 군 장병과 가족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군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국내 유사 복합커뮤니티센터 사례를 분석하고,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필요시설과 배치 계획을 제시했다. 군복지시설 영외화에 따른 활용 방안, 접근성 및 연계성 확보, 입지 선정 시 주민 갈등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입지 후보지 또한 추천됐다. 아울러 K-2 군부대 장병, 군 가족, 의성군 주민, 관계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체육시설, 커뮤니티 라운지, 돌봄시설, 카페, 영외 마트 등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결과를 반영한 시설 구성 및 배치 계획도 함께 검토됐다. 경북도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공공 인프라 확충과 문화·복지·여가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해 군 장병과 가족, 지역 주민 모두에게 개선된 정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종 경북도 공항추진과장은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는 민군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시설"이라며 "공항신도시 중심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연구 결과와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국방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2:3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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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일본 총리 독도 발언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독도는 명백한 우리 땅”

경북교육청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9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대한민국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해 자국 영토라고 반복 주장하는 행위는 양국 간 신뢰 구축과 동북아시아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역사와 영토 문제는 미래 세대의 인식과 가치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책임 있는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일본 정부가 이러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상호 존중과 성찰의 자세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 문제는 과거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기반이 되어야 하며 왜곡된 인식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도교육과 현장 체험 중심의 영토교육, 학생 참여형 역사교육을 더욱 강화해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과 주권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미래 세대를 위한 성숙한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1 08:52: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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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읍면동장회의서 연말 현안 점검 실시

경주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마지막 읍면동장회의를 열고 연말 현안과 내년도 준비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 해 동안의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겨울철 복지안전망, 환경정비, 주민소통 강화 등 읍면동 단위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다시 다잡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성공 개최 이후 경주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단 한 건의 공백도 없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시립예술단 연말 공연 홍보 ▲2026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독려 ▲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 대비 예방접종률 제고 등 시의 공통 추진 과제가 먼저 공유됐다. 특히 복지정책과는 취약계층 수요 증가와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을 이유로 각 읍면동에서 위기가구 발굴과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읍면동장들은 올해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안강읍은 민·관 복지자원을 연계한 복지안전망 구축 사례를 소개했고 외동읍은 도로변 잡목 제거를 통해 15.5km 구간의 시야 확보 및 사고 예방 효과를 보고했다. 양남면은 주민·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김장 3,500포기 나눔 활동을, 천북면은 APEC 정상회의 계기로 조성한 소국화·코스모스 꽃길 사업을 공유했다. 성건동은 연간 소식지 '성건동행복발전소' 제작과 자원봉사 기반의 복지사업을 소개했고, 선도동은 주민 36명이 참여하는 '토닥토닥 1:1 가족맺기' 사업으로 지역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보덕동은 올해 개설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한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 해 동안 읍면동에서 땀 흘린 덕분에 도시 곳곳의 변화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복지, 환경, 관광, 안전 등 각 분야에서 현장행정의 표준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2025-12-11 08:51: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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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 시·군 가축방역 평가 우수상 수상…차단방역 역량 인정

영천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가축방역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북도 가축방역 평가는 현장 중심의 책임 의식 제고를 위해 시·군의 가축방역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제도로, 시·군 간 상호 발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가축방역 인력 및 예산 확보 ▲가축방역사업 계획 수립 ▲홍보 및 적극행정 실적 ▲예찰 및 현장점검 ▲구제역·AI·ASF 대응 ▲지자체장 방역 관심도 등 16개 항목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영천시는 가축방역 시책 계획 수립, ASF와 고병원성 AI 대비 농가 방역점검 실적, 매몰지 사후관리 기간 단축 등 적극행정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행정과 축산농가,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역량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정 지원과 선제적 차단방역을 강화해 청정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2018년 경상북도 시·군 가축방역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9년, 2021년, 2023년에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2025-12-11 08:51:40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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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62일간 모금 활동 전개

포항시는 지난 9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포항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최재영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 강석암 읍면동 위원장, 포항시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참석해 캠페인의 취지를 공유하고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에서는 캠페인 설명과 출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올해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포항'을 슬로건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된다. 포항시는 올해 목표 모금액을 20억 원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모금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금은 경북공동모금회 계좌이체를 비롯해 방송사별(MBC·KBS·TBC) 계좌 이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개별 납부, QR코드 기부, 온라인 모금, 전화기부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명절과 하절기, 동절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구체적으로 취약계층 가구당 10만 원에서 15만 원 수준의 현금 지원과 함께, 하절기·동절기에는 선풍기, 폭염 대비 키트, 이불 등 현물 지원이 병행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에도 쓰일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포항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포항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2025-12-11 08:51:25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