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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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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박용선 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최종 후보 확정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확정된 데 대해 시민과 당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본선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이번 결과는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정체된 포항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바라는 시민 모두의 의지"라고 밝혔다. 경선 과정에 함께한 문충운·박대기·안승대 후보에게 경의를 표한 박 후보는 공원식·김순견·이칠구·김병욱·김일만·박승호·모성은 후보와 지지자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언급하며 "지금 필요한 것은 대통합"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경쟁을 뒤로하고 국민의힘이 하나로 결집해야 한다"며 "당원들의 뜻을 모아 승리를 이끄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포항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포항은 배움과 일터, 가족을 모두 안겨준 삶의 기반"이라며 "16년간 제철소 현장에서 일하고 12년간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시민과 함께해왔다"고 했다. 이어 "민원 현장을 직접 찾으며 소통해 온 결과 '민원은 박용선에게'라는 평가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향후 시정 방향으로는 ▲시민 체감형 6대 민생 공약 신속 추진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기반 확보 ▲교육·복지 여건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말이 아닌 실행으로 더 강한 포항,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본선에서 승리해 시민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3 09:07: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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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예비후보, 월성 원전 수명연장 촉구 성명 발표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월성 원전 2·3·4호기 계속 운전을 위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주 예비후보는 2일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원전 활용 방침을 밝혔음에도 핵심 절차인 경제성 평가가 이뤄지지 않아 수명 연장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언급하며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했다. 또 2019년 월성 1호기 영구 정지 이후 ▲2호기 2026년 11월 ▲3호기 2027년 12월 ▲4호기 2029년 2월 등 설계수명 만료가 예정돼 있어 지역이 대규모 폐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원전 가동이 중단될 경우 연간 약 517억 원 규모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며, 계속 운전에 따른 특별지원금 약 4,000억 원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역 경제에 상당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 예비후보는 수명 연장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소 20년 이상 운영기간 연장을 제안했다. 설비 개선에 필요한 압력관 제작과 교체에만 최소 6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절차를 즉시 시작하더라도 재가동 시점은 2032년에 이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행 방식대로 10년만 연장할 경우 실제 가동 기간이 4년에 그쳐 경제성이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경제성 평가 등 사전 절차의 조속한 추진 ▲운영기간 20년 이상 연장 등을 요구했다. 주 예비후보는 "월성 2·3·4호기 계속 운전은 경주 경제뿐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정부의 신속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6-04-03 09:06:3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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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 ‘홍빛나라 展’…4월 7일-5월 5일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4월 6일부터 5월 5일까지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두 번째 전시 '홍빛나라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빛나라 작가는 일상 속에서 포착한 미세한 변화와 순간의 장면들을 작품으로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작업은 직감과 색채를 기반으로 일상과 풍경, 내면과 외면을 넘나들며 '또 다른 형상'과 '재해석된 풍경'으로 확장된다. 이러한 표현은 지친 일상에 대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품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인식이 녹아 있으며, 작가는 이를 통해 사소한 일상의 의미를 다시 환기한다. "내 그림이 누군가의 마음에 잔잔히 닿아 어느 순간 눈시울이 붉어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작가의 말처럼, 전시는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려는 시도로 이어진다. 김남일 사장은 "일상의 소소한 장면 속에서 위로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라며 "작품 앞에서 잠시 멈춰 숨을 고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온 홍빛나라 작가는 도시가 지닌 시간성과 풍경을 꾸준히 기록해 온 예술가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경주의 정서를 화면에 담아내며 지역 미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첫 번째 전시 '김승환 展'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열려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2026-04-03 09:06: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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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경기도 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평택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평택시는 지난 3월 31일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감사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감사 계획 수립부터 실행, 사후관리, 결과의 적정성 등 자체 감사 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된다. 평택시는 종합감사에 그치지 않고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자체 감사 활동을 강화해 행정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성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부와 외부의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시는 신규 감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사 입문' 자체 교육을 운영해 내부 역량을 높였으며, 시민명예감사관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외부 전문가와 시민의 시각을 감사 행정에 반영함으로써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평택시 감사관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직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형식에 그치지 않는 실효성 있는 감사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평택'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3 09:06: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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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민사관학교 개강식 개최…농업 인재 양성 본격화

경북도는 2일 도청 동락관에서 '함께 심고, 함께 키우는 부농의 꿈, 경북농민사관학교의 힘으로'를 주제로 2026년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성만 도의회 의장, 도의원, 농업인단체장, 교수진, 입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하고 지난해 우수 교육생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인공지능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레이저 퍼포먼스를 통해 미래 농업을 향한 도약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이재욱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새 정부 농정 방향과 경북 농업 발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 2007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2만8,773명의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졸업생들은 도내 농업 현장에서 소득 증대와 기술 확산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별도 모집 3개 과정을 제외한 45개 과정 1,042명 모집에 1,390명이 지원해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은 재배기술과 농촌융복합산업, 농업경영, 지능형 농업, 청년 농업인 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도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8개 과정을 폐지하거나 개편하고, 현장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주호 경북농민사관학교장은 "농업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끄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는 농업인들이 경북 농업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며 "농민사관학교가 든든한 교육 거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3 09:05: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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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64회 도민체전 개막…안동·예천 공동 개최

경북도는 3일 오후 4시 30분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함께 여는 화합체전, 미래 여는 경북도민'을 슬로건으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열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1만2천여 명이 참가하며, 관람객을 포함해 약 3만2천여 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체전은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첫 사례로, 시·군 간 경계를 넘어선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선수들은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치며, 북부권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노라조 공연과 안동의 전통문화인 차전놀이가 진행됐으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는 22개 시·군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해 개회 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선수단 대표 선서 순으로 이어졌다. 선수단은 울릉군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입장했고, 개최지인 안동시와 예천군 선수단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개회식은 지역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됐다. 성화 점화에는 경북 출신 체육인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박민정 선수와 아시아육상 금메달리스트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최종 주자로 나서 성화를 점화했다. 이어 500여 대의 드론이 펼치는 공연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식후 공연에는 이찬원과 장민호, 하이키 등이 출연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가 도민 화합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개회식장 주요 구조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현장 합동 점검을 통해 행사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민체전 사상 첫 공동 개최로 의미가 크다"며 "선수단과 관계자, 도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03 09:05: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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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BTS 공연 맞아 ‘핸드프린팅 특별전’ 개최…팬 위한 6일간의 특별한 선물

고양시가 세계적인 그룹 BTS 공연을 계기로 팬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시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BTS WORLD TOUR 'ARIRANG' IN GOYANG'을 기념해 오는 4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BTS 핸드프린팅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BTS의 고양 방문을 기념하고, 공연 관람을 위해 시를 찾는 국내외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의 중심은 관광정보센터 1층에 조성되는 핸드프린팅존이다. 이곳에는 BTS 멤버 7인의 손 모양을 본떠 제작한 핸드프린팅이 전시되며, 멤버들의 친필 사인도 함께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층에는 방문객이 직접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한옥 건축 양식을 활용한 '고양재'를 배경으로 갓과 청사초롱 등 전통 소품이 비치돼 한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윷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운영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국내 팬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BTS 핸드프린팅 특별전'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공연과 함께 도시 전체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양을 찾는 팬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3 09:05: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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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아트센터 건립 '청신호'…시의회 의결로 사업 본격화

광명아트센터 건립 사업이 시의회 의결을 통과하며 본격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광명시는 광명아트센터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지난 1일 열린 제299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의결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은 후속 절차로, 건립 공사 착수를 위한 주요 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는 경기도 공공건축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는 향후 건축기획 용역을 추진하고 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광명아트센터는 일직동 499 일원 기형도문화공원 부지에 총사업비 약 19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050㎡ 규모로 조성되며, 203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전문 미술관이 없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전시 중심의 문화시설 조성을 추진해 왔다. 향후에는 소장품과 콘텐츠를 확충해 시립미술관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시설은 전시실을 비롯해 수장고, 다목적실, 휴게공간, 야외 조각공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건물 외관에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해 내외부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전시 연출과 공공정보 제공 기능을 결합해 공간의 개방성과 상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전시·창작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 작가와 예술단체, 지역 커뮤니티 간 협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형도문학관,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 충현박물관, 오리서원 등 인근 문화자원과 연계한 '문화벨트'를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광명아트센터는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시민 중심 문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을 향유하고 창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도시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4-03 09:04: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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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로 최종 낙점…국민의힘 본선 체제 돌입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고양시장 후보로 이동환 현 고양시장을 최종 확정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동환 시장은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번 공천은 고양시장 선거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경쟁의 마침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19일 고양특례시장 경선 후보를 이동환 시장과 홍흥석 예비후보의 양자 대결로 압축했고, 이후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가렸다. 최종 결과는 교체보다 연속성에 무게를 둔 당의 선택으로 해석된다. 현직 시장이라는 인지도와 시정 경험, 그리고 임기 중 추진해 온 각종 현안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경선 과정에서 강점으로 작용한 것이라는 지역 정가의 목소리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고양시장 본선 주자로 이동환 시장을 내세워 선거전에 돌입하게 됐다. 이동환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광역교통망 확충, 대형 공연·관광 연계 전략 등 민선 8기 핵심 사업의 지속 추진을 명분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커졌다. 경선 승리로 당내 정통성과 조직 결집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도 향후 본선 전략에서 적지 않은 힘이 될 예정이다. 다만 본선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고양 지역 선거 구도는 더불어민주당 강세 흐름 속에서 전개돼 왔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현직 시장의 성과를 얼마나 시민이 와닿을 수 있게 만드느냐가 남은 승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4-03 09:04:4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