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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간투자사업 운영 관련 441억 원 예산 절감

포항시가 4개 민간투자사업 운영 과정에서 총 44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23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운영과 관련한 제3차 본협상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4년에 걸친 협상과 소송, 중재 과정을 버텨낸 공무원들의 끈질긴 적극 행정의 결과다.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낮은 구조 속에서 포항시는 하수처리장 사용료를 시 예산으로 부담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 전담 TF를 꾸리고, 외부 전문가들과 협약의 허점을 하나하나 파고들었다. 협상, 중재, 비송 등 사업자들과의 접촉만 587회에 달했으며, 회계사·변호사·연구원 등과의 자문 회의도 149회에 이르렀다. 사업자들이 과도하게 청구한 운영비용, 손해배상금, 하수 사용료 등에 대해 포항시는 중재·소송을 불사하며 맞섰고, 113억 원의 지급 청구를 각하하거나 46억 원을 돌려받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시 자문회계사는 "시 자문요구가 과도하다"며 재계약을 거부했고 중재대리인은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며 중도에 2차례 사임했으며, 중재인은 법 위반 논란 끝에 기피 신청을 당했다. 그럼에도 행정은 멈추지 않았다. 포항시는 신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변경, 분쟁 사항 중재 등의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해 지난 2021년 협상에서 54억 원, 2022년 중재 및 협상에서 45억 원, 2024년 중재에서 159억 원, 올해 협상에서 183억 원 등 약 44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수년간의 끈질긴 협상 끝에 23일 체결된 ㈜P-waters사와의 제3차 본협상 합의서에는 무상으로 처리했던 농축수 처리비용 등을 포함해 ㈜P-waters사의 재이용수 사용료를 20%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2034년까지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연평균 약 20억 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재정 절감뿐만 아니라, 사용료 구조를 개선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인 점에서도 의미 있다. 기존에 무상으로 처리되던 민간투자사업 운영비용이 운영 기간 중 유상으로 전환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재이용 농축수 처리비 공급가액 166억 원에 부가세 17억 원을 더해 세입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시는 이날 협약식에서 본 사업의 자문과 협상 과정에 기여한 박형준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BDI) 센터장과 최지은 책임연구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포항시의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극행정 사례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시는 최근까지 협상 경험과 노하우를 각종 강연과 연찬회 등에서 다른 지자체에 전파 중이며, 특히 올해 기획재정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민간투자사업의 모범적인 재정 관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행정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치밀한 분석과 공무원의 집념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재정을 지킨다는 각오로 책임 있는 행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08:40:3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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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이차전지 특별법 발의 환영

이강덕 시장은 국가 차원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 발의에 환영의 뜻을 2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상휘 국회의원이 지난 17일 대표 발의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차전지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포항시는 그간 이차전지 전문가 간담회와 국회 토론회 등을 열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법안 마련에 힘을 보탰다. 법안에는 주요 원자재 국산화를 위한 생산보조금, 폐수처리시설 등 고비용 요소에 대한 운영비 보조, 전력 요금 감면, 근로시간 유연화 등 기업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 수 있는 다양한 특례 조항이 포함됐다. 또한 인허가 간소화, 전문 인력 양성, 이차전지혁신클러스터 지정 등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 국가 지원 방안도 담겨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관련 기업들이 블루밸리 및 영일만산단에 집적되며 전국적인 배터리 산업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특별법이 제정되면 포항 지역 산업은 물론 국내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특별법 발의는 포항과 대한민국이 함께 추진해 온 이차전지 산업 육성의 흐름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부, 국회,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산업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08:39:4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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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24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 원·엔 환율이 연일 100엔당 1000원을 웃돌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엔화 가격을 끌어 올렸다. 엔·달러 환율이 미-일 관세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엔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은행권의 예금과 대출금리 엇박자가 계속되고 있다. 주요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금 금리는 낮추고 있지만, 당국의 가계대출 압박에 대출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 정부가 연이은 땅꺼짐(싱크홀)과 지반침하 사고에 전국 대형 굴착공사장을 특별 점검한다. 상반기 중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22대 국회가 개원 10개월 만에 보험업법 개정안 14건을 쌓아뒀지만 아직 단 한 건도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카드납부터 보험사기 처벌 관련까지 소비자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운 민감법안이 아직 계류 중이다. 6·3 조기 대선으로 당분간 보험 관련 법안 통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분석이 나온다. <자본시장> ▲미국과 중국이 서로 100%가 넘는 관세를 주고받는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5%포인트(p)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스커버리 펀드를 둘러싼 사법부와 금융당국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펀드 환매가 중단된 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피해자 보호와 금융회사 책임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쟁은 현재진행형이다. ▲검찰이 고려아연의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등을 포함한 관련 기관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삼부토건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이 금융감독원의 조사 착수 이후 7개월여 만에 검찰 고발 단계로 넘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하면서,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세에 따른 부담이 커지는 만큼, 금과 채권을 병행하는 전략적 분산투자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다. ▲전기차 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핵심 부품인 전력변환장치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수소차, 충전 인프라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제어하는 이 기술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전력전자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다. <IT> ▲SK텔레콤의 핵심 서버가 해킹당한 사실이 알려진 후 SK텔레콤이 안내한 '유심(USIM)보호서비스'를 두고 실효성 논란이 일며 이용자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사이버 공격을 막는 최전방 수호자"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가 23일 차세대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 '딥액트(DeepACT)'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MDR(관리형 탐지 및 대응)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네이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가 24일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철밥통'으로 여겨지던 고소득 전문직 분야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AI의 발전으로 인해 의사들 역시 면허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이어가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정치> ▲대한민국이 유난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저출생·고령화로 인구 소멸 위기에 봉착했다는 우려가 줄곧 나오는 가운데,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이 동네에 아이 웃음소리를 돌려놓기 위한 결혼·출산·주거·돌봄·교육 공약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국회는 23일 정부가 제출한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일부 상임위원회에서는 지역화폐·예비비 등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이 23일 제22대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와 함께 미디어데이를 열고 맞수 토론 상대를 확정했다.

2025-04-24 07:00:2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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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화, 부산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성금 1000만원 기탁

한국유화가 지난 1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067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유화 박순원 상무와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유화와 임직원이 함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전달됐다. 기부금은 부산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구봉 한국유화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임직원의 진심이 전해져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임직원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더해진 기부는 더 특별하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유화는 1989년 창립 이래 고기능성 필름 소재 제조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법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2025-04-23 20:15: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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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I가속기센터로 미래 100년 성장동력 구축

포항시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3일 '포항 AI가속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타당성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가 AI 전략에 대응하고 포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할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포항시와 경상북도, 포스텍, 한동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지역 기업 관계자 등 주요 혁신 주체들이 참석해 포항형 AI가속기센터의 구축 전략과 예산 계획, 향후 추진 방안 등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고성능 GPU 자원의 집적 및 공동 활용 ▲연구 최적화 연산환경 제공 ▲클라우드 GPU 대비 비용 효율성 극대화 ▲연구기관·기업 간 협력모델 구축 및 운영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AI가속기의 지역 산업 적용 가능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실증 분석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AI가속기센터가 향후 지역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AI 인프라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까지 담아 지역 중심의 혁신 모델로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AI가속기의 지역산업 적용 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에 중점을 둬 포항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기반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를 포함한 인프라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포항은 전통 제조업과 차세대 신산업(배터리, 바이오, 수소 등)이 공존하며, 포스텍과 한동대, 연구기관, 기업이 밀집된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 집적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AI혁신위원회와 전문가 포럼 등 민관산학연 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맞춤형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 AI 대표 도시'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AI가속기센터는 단순한 기술 인프라를 넘어, 민관산학연이 함께 만드는 혁신의 거점"이라며 "포항이 가진 기술력과 산업 역량을 총동원해 국가를 견인하는 AI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3 20:14:0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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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동해안 수소벨트 전략 발표…국제 전시회서 산업단지 비전 공유

울진군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수소경제 산업벨트 구축 전략을 글로벌 무대에 공개한다. 이번 엑스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국내 주요 신재생에너지 협회들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아시아 3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로도 손꼽힌다. 울진군은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생산을 중심으로 한 수소경제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계획과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방안을 엑스포 현장에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수소 기술 혁신과 실용화 전략을 모색하고, 해외 수소 산업 동향을 반영한 선제적 대응 방안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지역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울진군의 청정에너지 비전과 수소경제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울진군은 청정에너지와 수소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20:13: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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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 선정

국립창원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턴십, 현장 실습, 산학 협력 프로젝트 등의 취업 실전 대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사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금 1억원과 학교 매칭펀드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한국어교육, 전공 연계 실무 교육,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산학 협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식 국립창원대 국제 협력본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실질적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 활력 저하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형성할 것이다. 국립창원대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컬대학30사업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3 20:1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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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일자리 정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2024년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청년의무고용, 체험형 인턴 운영, 여성 대표성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이번 표창은 특히 포용과 상생을 중시한 일자리 정책의 성과에 주목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이번 수상에서 '여성 관리자 확대 부문'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4년 기준 공단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36.7%로, 전국 지방공공기관 평균 15.5%보다 21.2%p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주요 보직에 여성 직원을 적극 배치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도 여성의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별 여성 위원 목표 비율을 설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 여성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신설·운영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했다. 김윤재 이사장은 "이번 표창은 우리 공단이 실천해온 공정하고 포용적인 일자리 정책이 옳은 방향임을 입증한 값진 결실"이라며 "특히 여성 관리자의 역량을 존중하고, 공정한 기회 속에서 누구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온 노력이 인정받아 더 뜻깊다. 앞으로도 성별, 세대, 배경을 넘어 다양한 인재가 조화를 이루는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3 20:12: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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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2023년 부산 지역 사립대 ‘최고 취업률’ 달성

고신대학교가 '2023년 고등교육 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72.6%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부산 지역 사립대학 중 최고 취업률이자, 4년제 대학 전국 평균(64.6%) 및 사립대학 평균(65.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집계한 이번 통계는 2022년 8월과 2023년 2월 졸업자 64만 60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202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취업 및 진학 현황, 취업 준비 기간, 급여 수준 등을 다양한 공공기관의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이뤄졌다. 이정기 총장이 이끄는 고신대의 성공적인 취업률은 '청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경력개발 및 취업 지원 로드맵'을 통한 체계적인 접근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학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현장 기반 교육을 꾸준히 시행해 온 점이 주효했다. 김경미 취창업지원센터장은 "고용노동부 국고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지역 청년과 지역 사회를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꾸준히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고신대는 앞으로도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원스톱 취업 지원 인프라 구축과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5-04-23 20:12: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