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봉화군, 겨울철 기온 저하 따른 건설공사 일시 중단…안전사고 예방 총력

봉화군이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관내 건설현장 공사를 일시 중단한다. 현장 점검과 제설대책도 병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동절기 기온 저하와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관내 건설사업장에 대해 공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콘크리트 동결, 법면 붕괴, 작업장 내 결빙 등 겨울철 특수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시공 중단 기간 동안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결빙이 우려되는 구간에는 통제시설과 안전표지 설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절성토 구간 등 위험 노출지역에 대한 추가 보완 조치도 병행된다. 부득이하게 콘크리트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공사감독관 입회 하에 한중콘크리트 시방서를 철저히 따르도록 하며, 공정계획을 동절기에 맞게 재검토하고 현장 내 제설자재 확보도 의무화했다. 이러한 지침은 모든 시공사와 관련부서에 이미 전달된 상태다. 임병섭 건설교통과장은 "동절기 무리한 공사 추진은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공중지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사업장 안전관리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45:5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철도 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도민 불편 최소화 노력

경기도가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시외·광역·시내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밝혔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거쳐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한 도 비상수송대책본부 구성과 운영계획을 수립했다.코레일 철도노조는 11일부터, 서울교통공사 노조는1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로, 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파업 하루 전인 10일부터 구성해 파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총괄반과 교통대책반으로 구성되며 총괄반은 상황실 운영 및 관계기관 협의, 파업 동향,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통대책반은 버스·택시 등 비상수송대책을 책임지게 된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수도권 주요 철도망을 기준으로 서울·인천 진출입 광역버스 282개 노선에 3,228대, 시내버스 169개 노선에 2,097대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하여 수송력을 향상시키고, 이용 수요를 모니터링해 혼잡률 증가 노선에 대해서는 예비차량 광역버스 26대, 시내버스 28대를 투입하고, 필요시 전세버스를 동원할 계획이다. 시외버스는 업체별 보유 예비차를 활용해 30개 노선에 68대를 증차하여 107회 증회 운행하며, 마을버스는 807개 노선, 2,901대에 대해 필요시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심야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하며, 택시조합과 시군에도 요청해 파업기간 중 택시 운행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24시간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인파밀집 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며, 경기도 소관 6개 노선(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김포골드라인, 7호선 부천구간, 하남선, 별내선) 주요 역에는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도내 주요 환승 역사에 대해 혼잡도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시작되면 언론과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누리집, 경기버스정보앱 등을 통해 열차 운행중단 및 버스 운행정보 등을 신속하게 도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태우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철도 파업 시 대체교통수단 지원으로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며, 혼잡역 인파밀집 안전사고가 방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45:02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강동면 공용주차장 66면으로 확장 준공…생활여건 개선 기대

경주시는 9일 강동면 공용주차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숙원사업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강동면은 포항시와 맞닿은 생활권 특성상 외부 방문객이 많은 데다 행정·복지시설이 밀집해 상시적인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기존 공용주차장은 2018년 준공된 23면 규모로 운영돼 왔지만 지속적인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며 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38억 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해 주차장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2022년 9월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지방재정투자심사,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주민설명회 등 사전 절차를 지난해 8월까지 마쳤고, 올해 2월 착공해 하반기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확장된 주차장은 연면적 900.72㎡ 규모의 1층 2단 구조로 조성됐으며 총 6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시설은 강동면행정복지센터와 인근 상가, 복지시설,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시는 주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교통 혼잡 완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확장 준공으로 주민들 일상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44:31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영천시, 2026년 과수분야 지원사업 신청 접수

영천시는 이번 달 31일까지 '2026년 과수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사업은 과수 경쟁력제고 지원사업과 과수육성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27억 9,900만원이 투입된다. 과수 경쟁력제고 지원사업에는 사업비 17억 6,300만원이 배정됐으며, 지원 내용은 ▲지주, 관수관비, 포도광폭비가림 등 과수 재배시설(3억원) ▲과수 관정시설(4억원) ▲과수전용 전동가위(2,200만원) ▲10㎡ 저온저장고(6억원) ▲비파괴당도측정기(2,100만원) 등이다. 과수육성 지원사업에는 10억 3,600만원이 투입되며 ▲야생동물기피제(800만원) ▲영천포도 홍보 포장재(1억 2,000만원) ▲과실 장기저장제(1억 6,000만원) ▲과수 친환경 해충방제(1,800만원) ▲유황패드(5억 4,000만원) ▲과수 반사필름(1억 6,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번 달 31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054-33-7188)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과수분야에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40:33 김진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제조혁신 위한 '경북AX랩' 개소...AI 융합 지원 본격화

경북도는 지역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 적용과 확산을 지원할 핵심 거점인 '경북AX랩'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는 8일 포항시 남구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제조기업, AI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AX랩' 개소식을 열고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 2차 연도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경북AX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참여하는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경북도는 포항시와 협력해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 제조 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AI 기술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운영은 (재)포항테크노파크 경북디지털혁신본부가 맡고 있다. 경북AX랩은 제조업 인공지능 융합 기술·전시체험실, 인공지능 학습모델 생성을 위한 데이터 분석실,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위한 GPU 서버실,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AX지원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AI 교육 프로그램, 최신 기술 트렌드 세미나, 기업 간 기술 교류, AI 도입 기업 대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돕는다. 개소식 이후 열린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 2차 연도 성과보고회에서는 올해 수행된 AI솔루션 과제가 전시·발표됐다. 과제는 ▲제조환경(위험 분석 및 사고 예방) ▲제조설비(공정 최적화, 예지보전) ▲노동력(불량 검출 자동화) ▲에너지(탄소배출 예측) ▲원재료(수요예측, 재고관리) 등 철강 제조공정의 현안 해결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AI 공급기업과 제조 AX 수요기업 간 상생 성과를 도출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AI는 제조혁신의 핵심 기술로, 이번 사업을 통해 철강 제조공정의 생산·안전·에너지 관리 전반에서 구체적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AX랩은 지역 기업이 부담 없이 AI 모델을 개발·실증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AI 활용 효과가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39:1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UCCN 미식 분야 도전 본격화…국내외 전문가와 미래 비전 모색

포항시는 9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2025 포항 국제 미식 컨퍼런스'를 열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미식 분야 가입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 사무총장을 비롯해 일본 우스키시, 중국 양저우시, 아제르바이잔 란카란시 등 해외 미식 창의도시 관계자와 학계·외식업계·푸드테크 전문가, 지역 농·수산업 종사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경구 전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목적과 운영 구조를 설명하며 "창의도시는 도시의 경제·사회·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플랫폼"이라며 "선정 이후 네트워크 활동 지속성과 국제 협력은 필수 요소이며, 도시의 실행력과 시민 참여가 평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포항 발표 세션에서는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포항의 해양 기반 식문화, 수산물 자원, 지역 축제 등 미식 창의도시 추진 기반을 소개했다. 이어 김재홍 경북대 교수는 포항의 미식 자산과 인프라, UCCN 미식 분야 도전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포항의 미식 자산과 인프라 ▲창의도시 조성 전략 ▲국제 네트워크 기여 방안 ▲가입 이후 기대 효과 등을 중심으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스키(일본), 양저우(중국), 란카란(아제르바이잔) 등 해외 창의도시는 각 도시의 미식 정책과 지정 과정, 국제교류 활동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식문화 보존, 농·수산 산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 국제 미식 축제 등 사례 발표를 바탕으로 포항과의 교류 가능성을 검토했다. 포항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UCCN 미식 분야 가입 준비를 본격화하며 ▲민·관·학 협력 기반 강화 ▲해외 미식 도시들과의 실질적 교류 사업 발굴 ▲교육·체험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미식문화 확산 ▲미식 기반의 문화다양성 증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포항 10미와 미식 특화거리를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됐으며, 물회·막회·과메기 등 대표 음식 시식 행사도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포항의 미식 자산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세계 여러 도시와 함께 미래 비전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포항만의 정체성과 시민의 창의성을 담은 미식 도시 전략을 통해 도시 브랜드와 삶의 질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39:08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21일 개최

경주시는 청소년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15회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10년 4월 창단된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꾸준히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 공연마다 높은 완성도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The Great Beethoven'을 주제로 청소년 단원들이 장기간 갈고닦은 기량을 집약해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진다. 1부는 강렬한 리듬과 감각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Preparense Tango로 막을 열고, 경주 출신 피아니스트 최호준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C장조가 이어진다.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표현이 돋보이는 협연 무대를 통해 청소년 단원들과의 조화로운 앙상블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7번 전 악장이 연주된다. 웅장하면서도 역동적인 에너지가 살아 있는 대표 작품으로, 청소년 단원들의 음악적 성장과 완성도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5세 이상 아동·청소년과 시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 현장 발권으로 입장할 수 있다. 연말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청소년 단원들의 열정과 성장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문화공연이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 단원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무대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동을 전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0 09:38:57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 20일 출판기념회·북콘서트 개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오는 12월 20일 오전 11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저서 '포항만, 시민만 바라보는 김일만의 약속'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의정활동과 현장 소통을 통해 쌓아 온 경험과 고민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 시민에게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전반의 관심을 끌고 있다. 책 '포항만, 시민만 바라보는 김일만의 약속'은 영일만항과 호미곶, 해병대와 구도심, 이차전지·수소·바이오·그래핀 등 첨단산업까지 포항 주요 현안을 관통하는 김 의장의 시각과 해법을 담았다. 표면적 성과 나열을 넘어 현장에서 만난 상인과 노동자, 청년과 어르신의 목소리를 출발점으로 삼아 포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포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의 정치적 자기 고백이자 차기 도약을 위한 실천적 청사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김 의장은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출판기념회에서 책에 담지 못한 현장 일화와 의정 뒷이야기, 향후 포항 발전 구상 등을 직접 소개하며 시민과 질의응답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포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사진과 문구 전시도 마련된다. 김 의장 측은 "단순한 출간 행사를 넘어 시민과 함께 포항의 내일을 비판적으로 점검하고 희망을 나누는 시민 정치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영일만항 활성화, 호미곶 국가해양정원, 해병대 문화 축제, 구도심 재생, 첨단산업 육성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특히 '포항만, 시민만'을 의정 철학으로 내세워 현장을 찾는 행보를 이어 온 만큼 이번 출판기념회는 그의 비전과 책임 의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5-12-10 09:38:35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경산서 ‘2025 소통대길 톡’ 열고 교육현안 논의

경북교육청은 9일 경산학생교육지원관에서 '2025 경산교육 소통대길 톡'을 열고 경산 지역 교육공동체 220명과 함께 경북교육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차주식 교육위원, 이철식 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교육계 원로, 학교장, 운영위원장 협의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등 경산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내빈이 참석해 현장 중심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주요 업무보고 △교육감 시 낭송 및 인사말 △'이슈톡' 영상 질의 △'고민종식 톡' 대화 △AI 요약 및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교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됐다. 업무보고에서는 학교복합시설 2개소 건립, (가칭)중산초 신설 추진, 교육발전특구 운영 현황 등이 소개됐다. (구)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부지와 경산중앙초등학교 일대 복합시설은 총 475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2028년과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4,392세대가 입주 예정인 중산동 지역에는 871억원 규모, 50학급 규모의 초등학교 신설이 추진돼 지역 사회의 기대를 모았다. '이슈톡'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직접 제작한 영상 질의를 통해 생생한 현장 의견이 전달됐다. 용성중 학생은 교육감의 성장 경험과 진로 형성 과정을 질문했고, 임 교육감은 "꿈은 작은 도전과 경험이 쌓이며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이라며 '도전! 꿈 성취 인증제'의 취지를 설명했다. 학부모 대표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지원 방안을 물었고, 임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마음 건강 위기관리 전담팀, 학생 검사비·치료비 지원, 마음 건강 콘텐츠 보급 등 교육청의 대응체계를 소개했다. 교직원 대표는 경북에서 실습하는 예비 교사들이 체감하는 강점을 질문했고, 임 교육감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과 '시울림 학교'를 핵심 정책으로 제시하며 따뜻한 배움의 철학을 강조했다. '고민종식 톡'에서는 중산초 신설, 학생 안전,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가 폭넓게 논의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전체 대화 즉시 요약과 주요 키워드 시각화 과정이 진행돼 디지털 기반 소통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임 교육감은 "경산은 교육발전특구이자 미래형 교육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는 도시로, 오늘 들려주신 의견은 경북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자산이자 경산교육의 내일을 여는 힘"이라며 "아이들이 질문하고, 마음을 돌보고, 스스로 꿈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해 계속 현장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논의된 의견을 2026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직속기관 소통대길 톡을 끝으로 올해 디지털 기반 현장 소통을 마무리한다.

2025-12-10 09:38:23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전국 최초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 개소

울산시는 전국 최초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 개소식을 9일 오후 3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권 주거복지지사 1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청년들의 주거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년재단이 협력해 조성한 민관 협력형 공간이다. 울산 달동에 있는 울산권 주거복지지사 내 유휴공간(43㎡)을 활용해 소통·휴게 공간, 상담실, 공유 주방, 소규모 원격근무 공간 등을 마련했다. 개소식에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유경호 국무조정실 청년정책협력과장, 오주헌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본부장, 최희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과 울산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환담과 인사말, 현판 제막,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년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센터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센터는 청년의 주거 복지 상담, 임대주택 연계, 금융·행정 지원을 통합 제공하며 찾아가는 주거 상담 등 주거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년 주거 복지 및 상담,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주거+공동체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공유 주방과 휴가지 원격 근무 공간을 마련해 교류 활성화에도 중점을 둔다. 김두겸 시장은 "오늘 개소한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는 전국 1호점으로 우리 시와 LH, 청년재단이 함께 만든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이자 울산 청년 정책의 하나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단순한 주거 안내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안심하고 머물며 서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기반으로서 울산 청년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0 09:38:07 박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