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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성남시에 카본 온열매트 132개 기탁…"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동절기 한파를 앞두고 지역사회에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가운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8일 성남시청에 카본 온열매트 132개를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위러브유는 매년 난방용품 지원, 김장나눔, 주거환경 개선 등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성남을 포함해 경기·서울·인천·광주·대구·부산·울산·춘천·대전 등 14개 지역에서 지원을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어머니의 사랑'으로 돕고자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꾸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순신 성남시 행정복지국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후원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데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온열매트는 관내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 조손·한부모 가정 등 복지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물품 운반에 참여한 회원들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란(54) 씨는 "조금이나마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오미교(46) 씨는 "그 누구도 외롭지 않은 따뜻한 겨울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위러브유는 명절마다 전국 복지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다. 올 추석과 설에도 성남을 포함한 전국 3200세대에 1억6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했다. 또한 대규모 헌혈행사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혈액수급 안정에 기여했다. 올해 10월까지 국내를 포함한 64개국에서 13만6825명이 동참해 2471만800ml의 혈액을 기부했다. 환경정화활동 '클린월드운동'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푸른 하늘의 날'과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한 정화활동이 수원역, 안양예술공원, 평택 서부복지타운 등 경기지역 곳곳에서 펼쳐졌다. 유엔 DGC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를 슬로건으로 환경보전,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물·위생 보장, 보건·교육지원, 사회복지 등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91개국에서 1만800회 이상 활동했으며,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다양한 상을 받았다.

2025-12-10 09:49: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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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 새마을지도자대회 종합평가 최우수 수상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가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도내 2,0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를 잇는 새마을, 세계로 가는 경북'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12년 만에 포항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지역구 도의원 등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회는 상생과 협력을 통한 공동체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돼 시군별 입장식, 축하공연, 성과보고,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새마을운동의 역할이 재조명됐다. 포항시새마을회는 경상북도 새마을종합평가에서 시군 새마을회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최우수상,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는 우수상,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포항시는 시·군 특수시책 우수상과 읍면동 특수시책 우수상도 거두며 새마을운동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북 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돌봄, 탄소중립 실천, 재난안전 활동, 환경정화, 재활용품 수거, 지역 나눔 활동 등을 지속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과 시민을 위해 헌신해 주신 새마을지도자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년간 지역을 위해 한결같이 봉사해 준 포항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새마을지도자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49:0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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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국제포럼 개최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사무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한 '2025 NEAR 동북아 지방의회협력 국제포럼'이 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6개국 21개 지방의회 대표단과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방의회가 NEAR 협력체계에 공식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환담을 시작으로 개회식, 지방의회 세션, 1:1 교류, 문화탐방, 환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의회 대표단과 주한 외교단을 만나 상호 관심사와 협력 방향을 논의하며 "NEAR 협력체계를 통해 지방정부뿐 아니라 지방의회 간 교류와 이해가 더욱 두터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환영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주한 러시아대사, 주부산 중국·카자흐스탄 총영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임병진 사무총장은 "회원정부 확대와 협력 활성화로 NEAR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환영사에서 "NEAR는 지난 29년 동안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기후변화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국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만 의장은 "성장 잠재력과 도전이 공존하는 동북아에서 경험 공유와 공존 모색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외교 대표들도 "NEAR는 지난 29년간 지역 간 신뢰를 쌓고 동북아 발전을 이끌어온 굳건한 협력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지방의회 세션에서는 각국 대표단이 지방의회의 구성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며 상호 이해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NEAR 사무국은 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방의회 간 다자교류와 함께 총 7건의 양자 교류도 주선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의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NEAR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NEAR가 미래 동북아 협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은 1996년 창설된 동북아 최대 지방정부 협력 기구로, 현재 9개국 91개 광역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초대 의장단체로 NEAR 설립을 주도했으며, 2005년 포항에 상설사무국을 유치해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해왔다.

2025-12-10 09:48: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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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주년 기념식 개최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포항시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대표협의체·실무협의체·실무분과·읍면동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주년 및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복지의 미래를 모색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는 협의체 위원들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퓨전국악 트리오 공연, 코미디언 MC 이홍렬의 '나눔과 행복, 그리고 즐거운 인생' 특강이 이어지며 풍성하게 구성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기념 촬영 퍼포먼스와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 등 순서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높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헌신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포항의 복지는 흔들림 없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20주년을 맞은 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재영 공동위원장은 "지난 20년간 협의체가 지역복지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발로 뛰어준 위원님들 덕분"이라며 "정책과 현장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도록 조정자이자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암 대표위원장은 "읍면동 협의체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의 삶을 마주하는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체 역량을 강화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년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개발 및 연계, 민·관 협력 기반 구축 등 지역사회보장 체계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지원과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현장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2-10 09:48:1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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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총영사 예방

경주시는 8일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총영사가 2025 APEC 경주 개최 성공을 축하하고 향후 교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경주시를 방문해 주낙영 시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주 시장과 오스카 총영사는 경주시와 일본 나라시가 오랜 기간 쌓아온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자매도시 교류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두 도시는 1970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고도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문화·청소년·기념행사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자매결연 55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전, 청소년 교류, 양 도시 기념식 등 교류 행사가 한층 확대됐다. 특히 APEC 기간 중 경주에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한일 셔틀외교 복원에도 속도가 붙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내년에는 일본 나라시에서 차기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가 후원하고 주부산일본총영사관이 주최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부산 경상·일본 SNS 어워드'가 8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729점이 접수돼 25점이 최종 선정됐다. 경주시는 이 가운데 '경주시상' 수상자에게 오는 20일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스카 총영사는 "APEC을 계기로 경주와 일본 간 교류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지난 10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외교·경제 무대에서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48:0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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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어르신 건강 지키는 복약 교육 실시

봉화군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전문 약사의 현장 강의와 함께한 이번 교육은 안전한 약물 복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계기로 평가된다.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관내 경로당 5곳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올바른 복약 습관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는 봉화군 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활용법, 복용 및 보관 시 유의사항, 폐의약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전달했다.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됐다. 특히 오랜 기간 약국과 지역사회에서 활동해온 약사들이 직접 교육에 나서, 전문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약물 복용 방법과 보관 요령 등을 배울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봉화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올바른 의약품 사용으로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 사용 문화 정착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47: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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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새마을지도자대회 포항서 개최

경북도는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잇는 새마을, 세계로 가는 경북'을 주제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도의원, 도내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경북도는 서중호 경상북도새마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새마을 국가변혁 프로젝트, 불용 소방차량 해외 무상 양여사업, 새마을운동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 등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포상이 진행됐다. ▲새마을훈장에는 김성환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 회장, 이말식 경산시새마을회장이 선정됐고 ▲새마을포장은 정은미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상북도협의회장, 우찬우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장, 정명숙 경주시새마을부녀회장, 이주이 영양군새마을부녀회장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에는 장진상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장 등 6명, ▲국무총리표창에는 김만수 새마을지도자예천군협의회장 등 7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는 이양우 직장·공장새마을운동김천시협의회 운영위원 등 7명이 각각 선정됐다. 도정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지도자에게 주어지는 '경상북도새마을대상'은 강경수 새마을지도자포항시흥해읍협의회장을 포함한 20명이 수상했다. 또한 새마을단체 종합평가에서 포항시새마을회, 고령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고령군협의회, 포항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청도군협의회, 새마을문고경주시지부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시군 종합평가에서는 성주군이 대상, 영주시·청도군이 최우수상, 의성군·구미시·고령군·경산시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중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지난 55년간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이웃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세대와 이념을 넘어 단합된 모습으로 미래를 밝히는 새마을운동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정신적 뿌리이자 경북의 원동력"이라며 "올 한 해 위기와 기회를 넘어설 수 있었던 중심에는 항상 새마을정신이 있었다"며 "2026년에도 15만 새마을가족과 함께 경북의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퍼포먼스에서는 포항시 초등학생들이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지도자의 꿈을 표현하고, 주요 내빈과 함께 세계와의 연결을 상징하는 희망나무에 '미래의 꿈' 열매를 다는 순서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2025-12-10 09:47: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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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명예교사 위촉식 및 신입회원 수료식 개최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8일 포항교육지원청 노을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포항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38기 명예교사 위촉식 및 신입회원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과 38기 신입회원이 참석해 1년간의 교육 및 활동을 마무리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명예교사'는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년간 집단상담 실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봉사자에게 주어지는 명칭이다. 올해 포항지역에서는 총 9명이 명예교사로 위촉됐으며, 앞으로 학생 정서 지원과 상담 활성화를 위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38기 신입회원 23명은 청소년 이해, 자아 성장, 집단상담 기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수료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상담 역량을 갖추며 향후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끌 준비를 마쳤다. 행사에서는 38기 수료자들의 특별공연도 마련돼 교육과정 동안 함께한 노력과 성장을 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신입회원들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든든한 정서적 지지자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한용 교육장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는 우리 지역 학생들의 상담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복지와 정서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과 따뜻한 봉사 정신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으며, 이들의 활동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10 09:47:0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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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불수능’ 속 고득점자 57% 증가…공교육 대비 효과 뚜렷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수능'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경북 수험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오히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경북교육청 분석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 영역 백분위 합산 300점 만점 기준 290점 이상 고득점자 수가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수험생들의 노력과 함께 경북교육청이 구축해 온 실전형 공교육 수능 대비 체계가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기 시작한 결과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수능 실전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공교육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올해 '수능 경북 모의평가'는 현직 교사 61명이 출제위원으로 참여해 두 차례 직접 문항을 제작했으며, 난이도와 유형이 실제 수능과 매우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수능과 문제 흐름이 거의 같다"는 현장 교사들의 반응도 이어져 고난도 시험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도내 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레벨UP! 수능 심화 학습 동아리' 280개에서는 기출 분석, 오답 유형 분류, 고난도 문항 토론 등 학생 주도형 학습활동이 활발히 이뤄졌다. 방과후·방학 집중 프로그램과 교사 밀착 피드백도 함께 이뤄지며 문제 해결 전략을 체계적으로 다지는 데 기여했다. 경북진학지원센터는 학습 상담과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학부모가 실시간으로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능이 어려워질수록 공교육 기반의 체계적인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입증된 해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공교육 중심 수능 대비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46: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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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국 1위 달성…보건복지부 대상 수상

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돌봄 공백 없는 어르신 행복 도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수성구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추진 성과 전국 1위를 달성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과 포상금 1,2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운영관리 △서비스관리(지역사회 유관기관 네트워크 체계) △사업 성과 등을 정량·정성 지표로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수성구는 권역 책임제 기반의 전달체계 구축, 민관협력 네트워크, 현장 밀착형 성과관리 등을 통해 연속 돌봄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찾아가는 홀몸 어르신 전수조사를 통해 신규·위기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유관기관 네트워크 및 권역별 민관협의체 운영으로 기관 간 상호 의뢰·연계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특화사업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안부·건강관리 등 예방 중심의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수성구가 연속 돌봄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민관이 함께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돌봄 공백 없는 '어르신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46:15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