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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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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엘아이지(LIG)넥스원과 '근접정비지원센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포천시와 엘아이지(LIG)넥스원은 9일 엘아이지(LIG) 판교하우스에서 '근접정비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방위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야전 정비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근접정비지원센터 조성을 통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 협력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지역사회 기여 확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산업 생태계 강화 △센터 구축·운영과 관련한 행정적·기술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엘아이지(LIG)넥스원은 센터 조성을 통해 정비 전문인력 양성, 기술지원 확대 등 지역 기반 방위산업 발전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포천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근접정비지원센터는 약 1,800㎡ 규모의 연면적을 갖추고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포천시는 2023년부터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해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해왔다. 2026년 2월 개소 예정인 경기국방벤처센터와 더불어 근접정비지원센터 조성은포천시 방위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09 16:01:3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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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전북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세이버스클럽에서 감사패 수상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8일 전북 세이브더칠드런이 개최한 전북세이버스클럽 연말 결산 행사에서 지역 아동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을 비롯해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현미 전북세이버스클럽 회장,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후원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지역 아동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온 점, 특히 교육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성훈 본부장은 "이번 감사패는 임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동 복지 향상과 청소년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자체 기획 교육사업인 'NH교실숲', 'NH그린액션', 'N초록세상만들기'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공공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2025-12-09 15:23:17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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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신도시'복합쇼핑몰'조성 등 업무협약 체결

양주시와 대방건설㈜이 옥정신도시 내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주시는 대방건설과 9일'옥정신도시 주상복합(중상-1, 복합-1 블록) 개발 및 공공기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주거시설 공급을 넘어,옥정신도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에 있다. 우선, 대방건설이 조성하는 복합쇼핑몰의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당초 주용도 10,369㎡(약 3,136평)로 계획되었던 상업시설은 양주시의 적극적인 협의 끝에 주용도 기준 16,530㎡(약 5,000평, 축구장 2.3개 규모)로 확장되며, 부대시설 등을 포함한 총 분양면적은 27,270㎡(약 8,250평)에 달한다.이는 축구장 4개 면적에 해당하는 규모로, 쇼핑과 문화·여가를 아우르는 옥정신도시는 물론 경기북부 최대 핵심 상권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대방건설은 사업지 인근 근린공원-9 부지 하부에 30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직접 조성해 양주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총 26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비는 아파트 분양가 산정에서 제외되어, 입주민의 분양가 상승 부담 없이 중심상권 주차 환경을 개선하는 모범적인 공공기여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계획 변경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대방건설은 오는 12월 중 변경 신청을 거쳐 2026년 1월 최종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 3~4월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의 투자와 지역의 발전이 함께하는 상생의 좋은 본보기"라며 "옥정신도시가 교육, 문화, 교통이 어우러진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15:21:1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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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함께 걷는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월 8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적경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민관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함께 걷는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기반 협력 구조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 문제 해결에 사회적경제가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시의 사회적경제는 주요 지표 모두가 고르게 성장하며 안정적 확장세를 이어갔다. △기업 258개 △매출 1,788억 원 △고용 2,099명으로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특히 취약계층 고용이 626명으로 확인되며 사회적경제의 사회적 가치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민간 네트워크의 성장과 협력 기반이 주목받았다. '남양주시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회장 김정삼)'은 연대 준비 단계를 넘어 지역 문제를 해결의 실행 주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커뮤니티 비즈니스 관련 강연에서는 지역순환 모델의 가능성이 제시됐고, 통합돌봄·재생에너지 등 내년 확장이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기업 5개소의 사례가 공유돼 실천적 모델을 구체화했다.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지역·행정·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활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향한 여러분의 발걸음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12-09 15:19:1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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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겨울철 식중독 취약시설 합동 점검 실시

대구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증가에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80일간 위생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 취약시설의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합동점검은 대구시와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병원·산업체 등 급식시설 70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이나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여부, 지하수 사용업소의 수질 관리 등 위생 관리 전반에 걸쳐 실시된다. 점검에서는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시설 급식소의 식재료와 조리음식, 급식소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종사자 현장 교육을 통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 점검 중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두 73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절기 점검에서는 보존식 미보관이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시설 기준 미준수, 소재지 변경 미신고 등 4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2025-12-09 15:19:02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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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익산형 일자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9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전북 익산형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2개년에 걸친 기업지원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2024~2025년 동안 추진된 지원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혜기업 30개사와 익산시청, 진흥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업보고, 성과발표, 우수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전북 익산형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제품 고도화, 매출 확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수요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이다. 기술사업화, R&D, 홍보·판로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항목을 모듈형으로 구성해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제품개발 7건 △품질 향상 6건 △홍보·판로지원 5건 등 총 18건을 지원했고, 2025년에는 △기술고도화·사업화 9건 △공동물류 20건 △공동마케팅 15건 등 총 44건을 지원하며 사업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우수사례는 두부 절단기 공정개선 과제에 참여한 라라스팜이다. 라라스팜은 규격화된 제품 생산과 공정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림산업에 제품을 납품하게 됐다. 이어 하림 PB브랜드 '하림 오드그로' 제품과 NS몰 온라인 유통망까지 판매가 연계되며 실제 매출 확대 사례로 소개됐다. 익산시 청년일자리과 관계자는 "익산형 일자리 모델을 통해 기업·지역·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며 "지원사업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 원장은 "지난 2개년 동안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지원성과가 축적됐다"며 "익산 지역 식품·제조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9 15:18:10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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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풍동2지구 3·4블럭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 점검 완료

고양시가 일산동구 풍동 815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풍동2지구 3블럭·4블럭 도시개발사업 '2025년 4분기 기반시설 TF팀 합동점검'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개발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의 공정관리를 위해 도로·교통, 상·하수도, 하천, 공원·녹지 등 12개 실무부서로 구성된 '기반시설 설치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시공 단계까지 분기별로 현장을 점검해 ▲민원 발생 요인 사전 차단 ▲사업 지연 방지 ▲시설 인계·인수 절차의 효율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도로관리과 등 8개 부서와 사업시행자, 시공사가 참여해 인가조건 이행 여부, 기반시설별 공정률, 시공 품질 및 향후 공정 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 전 기반시설 공사 완료 ▲기반시설 설치 전 시와의 사전 협의 강화 ▲불필요한 시공에 따른 예산 낭비 방지 등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시는 기반시설 조성이 본격화되는 현 단계에서 사업이 계획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지 면밀히 확인하고, 준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2027년 상반기 공동주택 입주 목표에 맞춘 공정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의 기반시설은 주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선제적 점검과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품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동2지구 3블럭·4블럭 도시개발사업은 2349세대 규모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2024년 6월 착공해 현재 기반시설 공정률은 약 22%다.

2025-12-09 15:15: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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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연말 정부·산업계 잇단 수상

전북개발공사가 연말을 맞아 AI 기반 디지털혁신, 가족친화경영, 도시재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잇달아 주요 상을 휩쓸며 대외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한 노력들이 정부와 산업계 평가로 이어지며 '연말 겹경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개발공사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2025년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한상의 회장상을 수상했다.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ESG 경영과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공가치 혁신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친환경 중심의 에너지 전환, 지역 상생 프로젝트, 내부 통제 강화 등 ESG 부문별 핵심 과제를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탄소 감축 인프라 확충과 AI 기반 업무 혁신 등 '미래형 행정' 구축에 속도를 내며 공공기관 혁신모델을 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족친화 분야에서도 전국 지방공기업 중 단독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정부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출생축하금 대폭 확대(첫째 100만 원·둘째 200만 원·셋째 500만 원), 손자녀 돌봄시간 도입, 난임치료 동행휴가 신설 등 실효성 있는 가족친화 정책이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신규직원(입사 5년차 미만) 대상 특별휴가 3일 부여 등 세대 맞춤형 조직문화 혁신도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도시재생 분야 성과 역시 주목된다. 전북개발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9월 열린 '도시·지역혁신산업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홍보마케팅 분야)을 수상했다. 도내 재생 정책 제안, 공모사업 대응, 시·군 네트워크 운영 등 공공부문 핵심 역할을 정확히 수행한 점이 인정받았다. 전북개발공사는 2019년부터 전북도로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정책 설계·네트워크 구축·주민 참여 기반 사업 등 지역재생 전반을 아우르는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대근 사장은 "이번 연말 일련의 수상은 공사가 지속 가능한 혁신과 도민 중심 경영을 지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는 이번 연말 수상을 계기로 AI 기반 스마트 행정 고도화, ESG 실천 확산, 지역상생 강화 등 종합 혁신 로드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25-12-09 14:51:35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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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5673억 가압류 착수…"대장동 범죄수익 단돈 1원도 남기지 않겠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와 관련해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강제 조치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5,673억6천5백만원 규모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들의 피해를 회복하고 부당하게 취득된 범죄수익을 끝까지 환수하겠다"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신 시장은 먼저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일당 4명을 상대로 한 가압류 청구액이 5,673억원을 넘으며, 이는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보다 약 1,216억원 더 많은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김만배와 화천대유의 아파트 분양 수익을 손해배상액에 포함하면서 청구 금액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12월 1일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2건을 포함한 14개 재산에 대해 가압류를 일괄 신청했으며, 현재까지 7건에 대해 담보제공명령을 받았다. 신 시장은 "법원이 신속히 담보명령을 내린 것은 시의 가압류 필요성을 상당 부분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법원 결정 현황도 공개됐다. 남욱 씨의 경우 엔에스제이홀딩스 명의 은행 계좌 5개(300억 원 상당)와 제주 소재 부동산에 대해 담보제공명령이 내려졌으며, 정영학 씨는 신청된 세 건 모두(646억9천여만 원)에 대해 담보명령이 결정됐다. 신 시장은 "담보를 즉시 마련해 가압류가 실질적 효력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만배 씨 관련 가압류는 일부 보정 요구가 내려졌다. 신청액 4,200억원 가운데 화천대유·천하동인 2호·더 스프링 등 김씨가 지배했던 법인 세 건에 대해 법원이 보정명령을 내리고, 김씨와 관련 법인 간 관계를 더 구체적으로 소명할 것을 요구했다. 보정서류는 10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남욱·정영학 건을 보면 김만배 건도 신속한 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날 열릴 예정이던 '배당결의 무효확인' 민사소송 기일이 재판부 직권으로 내년 3월 10일로 변경된 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 소송은 대장동 일당의 배당 수익 자체를 원천 무효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사유 없는 3개월 연기는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한 상황에서 민사 절차의 역할이 더욱 커진 만큼,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대장동 비리로 취득된 단돈 1원도 남기지 않고 환수하겠다"며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9 14:51:0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