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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미사섬 개발 주민 의견이 최우선”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국민의힘, 도시건설위원회)이 지난 9일, 미사섬 K-스타월드 추진 현황 및 국가정원 지정 절차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개최된 '미사섬 개발 방향 모색 주민공청회'에서 박선미 의원은 K-스타월드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KG엔지니어링과 2040 하남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신 ㈜유신 용역사 관계자와 함께 사업 경과보고를 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하였다. 박선미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국가정원 조성이라는 대규모 사업이 같은 시기에 거론되자 주민분들이 많은 우려를 표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전문가의 사업 설명으로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드리고, 미사섬 개발이 더 이상 정치인들의 공수표(空手票)가 아닌 주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해드릴 수 있도록 주권(主權)을 찾아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공청회에서 ㈜KG엔지니어링은 'K-스타월드 조성 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설명하며 "미사섬 약 170만㎡ 부지에 공연장, 콘텐츠 스튜디오, 창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는 글로벌 K컬처 플랫폼 조성 계획을 위해 국토부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 중이며, 민간사업자 공모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2040 하남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용역을 수행 중인 ㈜유신은 지방정원 지정 요건을 충족한 후 국가정원으로 승격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세미원·순천만 사례를 들어 관광·고용·경제 활성화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순천만 국가정원은 연간 400만 명 이상 방문하며 최근 5년간 1조 2천억 원 경제효과를 내는 등 경제적 성장과 함께 도시브랜드가치 상승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이 현재까지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현실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국가정원 얘기가 나오니 화가 난다"며 "주민 의견은 철저히 배제된, 관 주도의 일방적 개발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지난 2월 고시된 미사섬 일대 개발행위허가 제한에 불만을 표하며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간만 흘려보내며 더 이상 희망고문에 고통받고 싶지 않다. 정치적 논리에서 벗어나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철저한 보상 계획을 세워 주민들을 위한 개발을 추진해달라"고 강력 촉구했다. 주민 A씨는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미사섬 출신 국회의원도 마이스(MICE) 국제복합단지 하겠다고 공약하더니, 빈수레였다. 역대시장, 국회의원들도 선거전과 당선 이후가 달랐다. 지금까지 수십년을 속았다. 그래서 이현재 시장의 K-스타월드도 반신반의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이현재 시장은 뭐라도 하려고 애쓰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그나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미사섬 원주민들은 'K-스타월드 유치 반대 하남시민 대책위'에 대해 "미사섬 주민들도 가만히 있는데, 무슨 자격으로 반대 시민대책위를 구성해서 K-스타월드 사업을 반대하는가?" 따져 물으며, "이현재 시장을 겨냥한 반대를 위한 반대인가? 역사와 생태를 주된 반대 이유로 내세우는데, 그렇다면 최종윤 前국회의원의 마이스 국제복합단지 개발은 왜 적극 찬성하고 도왔는가?" 따져묻기도 하였다. 공청회를 주최한 박선미 의원은 "오늘 공청회(公聽會)는 '미사섬 개발은 미사섬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개최했다.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에 대해 하남시는 주민 여러분께 분명한 정보를 전달해드려야 한다"며, "시의 일방적인 행위 제한 조치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어려워졌다.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고 있고, 거래는 얼어버렸다. 정쟁으로 K-스타월드와 국가정원을 대척점에 두고 대립구조로 만들어 가면 안된다. 더 이상 주민 갈등이 증폭되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 주인은 시민이다. 밥상을 드실 시민들에게 무엇을 드실지 먼저 여쭤보고 밥상을 차려야 한다. 충분한 사업설명, 사전 설명, 협의와 조율, 사업 가능성 타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5-06-12 09:31: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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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포쉬네일과 현장 일체형 교육 협약

경남정보대학교가 9일 교내 IT 빌딩에서 김기상 포쉬네일 대표와 현장 일체형 교육 협약 체결 및 실습 기자재 기부식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현장 실무교육 강화, 취업 연계, 전문가 파견 교육 등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 구현을 위한 다방면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학생들의 실습 교육 향상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네일 전문 제품이 전달됐다. 김기상 대표는 이날 특별 강연자로 참여해 'K-네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실제적인 정보와 진로 관련 통찰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세희 K뷰티피부네일학과 학과장은 "국내 대표 네일 브랜드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역량 향상과 현장 중심 교육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 현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네일아트 전공은 부울경 지역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정식 개설 학과로 지역 뷰티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2026학년도부터는 K뷰티피부네일학과와 K뷰티헬스과를 통합·개편한 글로벌K뷰티학과가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신설 학과는 피부전공, 네일전공, 성인 학습자반, 유학생반 등으로 구성돼 1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2025-06-12 09:29: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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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최종 선정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분류한 '2유형(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수행대학으로선정됨에 따라, 서정대학교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약 7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기반의 혁신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정대학교는 경기북부 산업 특성과 연계한 △스마트 모빌리티 △휴먼케어 △뿌리산업 융합형 지역혁신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모빌리티과, 글로벌산업융합과 등 지역 수요에 특화된 학과들과 양주시 테크노밸리 및 관내 주요 기업체 간의 유기적 연계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었다.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글로컬 직업교육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삼은 서정대학교는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총 8개의 세부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정대학교는 지역 산업체의 기술 수요와 직무 역량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용장비 구축 및 실습 환경 고도화를 추진할계획이다. 특히 양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테크노밸리 연계 산학거점캠퍼스' 조성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예정이다. 양영희 총장은 "이번 RISE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대학이지역혁신의 거점이자 촉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09:29:0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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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 여름학기 개강식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가 지난 11일 여름학기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베트남 한국어 연수생 100명과 한국어 강사 1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경과보고, 격려사, 시상 및 장학금 수여, 학생 소감 발표, 기념촬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베트남 출신 당터휘(DANG THO HUY) 학생은 "지난 6개월 동안 베트남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 학습, 각종 교외 활동 참여의 소중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선생님들의 친절함과 따뜻한 배려 덕분에 낯선 한국에서 가족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희진 총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이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고국에 가족에게 늘 감사해 하고,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한국어를 습득 하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한국어교육센터가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 봄학기 89명 학생이 참가, 82%의 한국어 교육 수료율을 기록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결과도 우수했는데, 2024년 2급 7명 합격에 이어 올해 5월 시험에서는 2급 9명, 4급 1명이 합격해 주목받았다.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는 앞으로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체계적인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2025-06-12 09:2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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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돌발해충 협업방제 사전교육 및 발대식 개최

양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해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농림생활지 돌발해충 협업방제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및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방제 안전관리 교육과 방제활동 안전수칙, 농약 안전사용 요령 등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방제원의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도 함께 열려 돌발해충 방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최근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농경지뿐만 아니라 산림, 주택, 공원 등 생활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민원과 농작물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220㏊ 규모의 농림·생활지를 대상으로 공동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제 대상지는 산간 농경지, 공원, 도로 주변 등 약충 발생 밀도가 높은 지역이 중심이다. 이번 방제는 양주시 기술지원과, 산림과, 감염병관리과, 공원사업과를 비롯해 은현농협, 남면농협 등과 함께 민관 합동 방제지원단을 구성해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이승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해충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협업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9:23: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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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

대구 서구청은 지난 6월 7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PT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9일까지 두 달간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소규모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3기로 나누어 추진된다. 이번 1기에는 취업 및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자소서·면접 코칭, 개인 운동(PT), 머그잔 만들기, 커플 팝아트, 가죽 공예, 챗GPT 활용법 등 6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 중 커플 팝아트와 챗GPT 활용법 프로그램은 현재 추가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참여 희망자는 모집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교육지원과(053-663-269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구청은 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서구 최초의 청년 공간인 '서구 청년 거점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거점으로 자격증 응시료 지원, VR 면접 지원, 면접 정장 무상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비용 지원 등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자기계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신규 지원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8:11: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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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여성 취·창업 교실 개강

전남 신안군의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미영)는 지난 10일 신안군 가족센터 교류 소통 공간에서 '2025 신안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실_플로리스트 수료 과정'을 개강했다. 신안군은 매년 ▲3월 지도 선도 수선화 축제 ▲4월 임자 튤립 축제 ▲5월 안좌 퍼플섬 라벤더 축제 ▲6월 도초 수국축제 등 29개의 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러한 신안군의 풍부한 자연 자원을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 기회로 연계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로리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총 22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기초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되며 꽃바구니와 꽃다발 제작, 식물 심기(가드닝) 기법은 물론, 테이블 및 아치 장식, 아크릴·말린 꽃 공예 등 다양한 실습과 함께 창업 아이템 기획 등 취·창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미영 회장은 "지난해 진행된 플로리스트 교육이 수강생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데 힘입어, 올해는 교육 인원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했다"라며 "수료 이후에는 신안군의 다양한 꽃 축제와 연계한 소득 활동뿐 아니라, 배움의 성과를 토대로 꽃을 활용한 재능기부, 취약계층을 위한 정서적 치유 봉사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

2025-06-12 08:11:3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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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24회 IAPBT 국제총회 개최

전남 신안군은 국제 피아노 제조기사 및 조율사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iano Builders and Technicians 이하 IAPBT)가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신안군 자은면에서 제24회 국제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피아노 기술의 발전과 음악 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로,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산업적 혁신과 예술적 가치의 융합을 다룬 연구 발표와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IAPBT는 피아노 제작과 조율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는 국제적 협회로, 피아노 산업과 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친환경 소재 활용, 디지털 피아노 기술 확장, 음향 최적화 연구 등 세계적인 기술 표준을 구축하는데 기여해왔다. 최근 행사에서는 피아노 제작의 친환경적 접근 방식이 핵심 논의 주제였다. 재생 가능한 목재 사용과 저탄소 생산 기법을 활용한 피아노 제작 연구가 발표되었으며, 인공지능 기반 조율 체계를 적용한 실험적 시도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각국의 피아노 교육 방식을 비교하며 음악 교육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2025년 총회 주제는 "인간과 피아노(HUMAN AND PIANO)"로, 피아노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주요 피아노 제작 업체 특강, 독일 정음 전문가의 파이널 보이싱, 음악지도자를 위한 특별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뿐만아니라 최신 피아노 기술과 혁신적인 설계로 제작된 피아노와 관련 기술 전시회가 열린다. 신안군 관계자는 "피아노섬 기반 조성과 정체성 확장을 위해 2023년 제24회 IAPBT를 유치하게 됐다"라면서, "세계 각지의 피아노 전문가가 피아노섬에 방문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피아노섬을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IAPBT 총회를 두 차례 개최한 바 있다. 1991년 서울에서는 피아노 조율 기술 표준화와 세계적 협력을 주제로 한 회의가 열렸으며, 2007년 대구에서는 디지털 피아노 기술과 친환경 소재 연구가 강조되었다. 올해 신안군 자은도에서 열릴 총회는 피아노섬이라는 독특한 장소적 특성을 살려 더욱 의미 있는 국제 행사로 자리할 전망이다.

2025-06-12 08:11:1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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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해운물류 아카데미 청년 교육생 모집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해운물류 아카데미'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거주 청년(19세~34세) 또는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다. 도는 평택항의 해운물류 전문인력 양성, 업계의 인력난 해소 및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액 도비를 지원해 무료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경복궁역 인근 강의장에서 진행되며, 포워딩 실무, 화물운송 실무 등 국제물류 및 항만 관련 이론교육과 함께 평택항 현장교육, 실무자 멘토링,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및 한국국제물류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해운물류 아카데미'는 2017년 교육과정 개설 이래 477명의 교육을 수료하였고, 236명(49%)이 물류업, 해운업, 국제물류주선업 등에 취업하는 큰 성과를 얻고 있다. 경기도 이민우 물류항만과장은 "평택항은 동북아 허브 항만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강화되고 있어, 해운물류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한 우수 해운·항만·물류 인재가 평택항을 앞장서서 견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으로 부산, 인천, 광양 다음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량 전국 4위 항만이다.

2025-06-12 07:46:4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