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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지스펙' 교육생 모집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스펙(G-SPEC)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27일부터 2주간이다. 교육 대상은 경기도민 또는 도내 대학 재학생·졸업생 가운데 반도체 실무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경기도는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반도체 분야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반도체 장비와 클린룸 시설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학이나 민간 교육기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정 장비를 직접 다뤄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적용해 직무 역량 습득을 지원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도체 기초 이론부터 단위 공정, 소자 제작 등 응용 과정까지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연 5회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기초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반도체 산업 동향과 공정 기초 이론, 웨이퍼 핸들링, 포토(Photo), 증착 공정 등을 학습하게 된다. 측정·분석 장비를 활용한 실습 교육도 포함된다. 모집 인원은 12명이다. 신청자는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교육 활용 계획 등을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주민등록등본 또는 재학·졸업증명서 등 자격 확인 서류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최종 교육생은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교육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장비를 기반으로 구성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반도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들이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26 09:15: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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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축·수산업 지키는 '3단계 대응 체계' 구축

기후변화로 여름철 기상 불확실성에 대응해 인천시는 농어민 보호 목적의'재해예방 총력전'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집중호우와 폭염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해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 한 달간 관내 농업용 저수지 56개소와 방조제 114개소의 안전 점검을 마쳤다. 특히 저수용량 20만㎥ 이상인 대형 저수지 20곳은 3년 주기로 '실전형 비상대처훈련'을 진행했다. 바다와 축사 등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망도 한층 강화된다. 오는 6월까지 낚시어선과 양식시설을 집중점검하고 관내 13개 지방 어항 안전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기상특보 발효 즉시 어선 출항 통제 및 양식시설 결박 등 단계별 '골든타임 행동 매뉴얼' 을 가동한다. 또한 폭염 취약 축산농가 냉방시설 긴급 설치 지원, 총 54억 원 규모의 농·축산업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며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재해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시·군·구 실시간 연락망을 통한 초기 재난 관리 및 농·어업인을 위한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 수칙 교육·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익중 농수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난이 과거와 달리 대형화·예측불허화되고 있는 만큼, 요행을 바라지 않는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5-26 09:15:3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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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북미 시장개척단 운영…456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8일부터~22일까지 5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6년 경기북부 북미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총 45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동 정세 불안과 공급망 재편 등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양주, 파주, 포천 등 경기북부 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했으며, 산업용 장비와 소비재, 스마트기기, 제조설비 등 다양한 제품을 북미 현지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에서 총 62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45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경과원은 LA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밴쿠버 무역관과 협력해 바이어 발굴부터 사전 간담회, 기업별 맞춤 매칭, 현지 상담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또한 항공료 50% 지원, 전문 통역사 배정, 현지 이동 차량 제공 등 현장 중심의 지원도 병행했다. 파주시 소재 명신로보틱스(대표 윤명구)는 이동식 랩핑로봇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는 물류 효율성과 자동화 수요 확대 흐름에 맞춰 기술력과 현장 적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유태일 경과원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은 충분히 통했다"며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 계약과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사후관리와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이번 시장개척단 성과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화상상담 주선과 경기비즈니스센터 수출대행사업 연계를 통해 후속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 총 5회의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유럽을 시작으로 7월 대양주, 9월 독립국가연합(CIS), 10월 동남아 등으로 시장개척단을 순차 운영할 예정이다.

2026-05-26 09:15: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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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화성 뱃놀이 축제 29만 인파…160억 경제효과 성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에 2회 연속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올해도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4일간 총 29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역대급 인파를 기록했으며, 지역경제 파급효과 역시 약 1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서해안 전역이 무대 이번 축제는 지난 22일부터~25일까지 전곡항을 중심으로 제부도, 궁평리, 백미리 등 서해안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완성! 화성 뱃놀이 축제와 함께 Grand Open'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해양과 육상을 넘나드는 입체적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단일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서해안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축제 무대로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곡항 메인무대는 낮과 밤의 경계를 허물었다. 개막 첫날 밤을 장식한 EDM과 힙합 공연은 젊은 관람객들을 항구로 끌어모으며 축제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주말 밤 이어진 OST 콘서트와 화려한 불꽃놀이는 전곡항 전체를 거대한 야외 공연장으로 변모시켰다. 파도 소리와 음악, 조명과 바람이 뒤섞인 항구의 밤은 그 자체로 하나의 '해양 예술 공간'이었다는 평가다. ◆ 아이들의 웃음으로 완성된 체험형 해양축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백미리 어촌마을에서는 전통 어업 방식인 독살체험이 진행되며 해양문화의 원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갯벌 생태체험, '도전! 배끌기', '도로 위 캔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웃음과 환호로 가득했다. 또한 서해랑 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한 '천해유람단'은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용인특례시에서 현장을 찾은 성연후(솔개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처음 와봤는데 행사에 즐길거리도 많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화성특례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며 "더 오래 머물고 싶을 만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했다"고 말했다. 축제 마지막 날 오후 전곡항 청소선 부잔교에서는 조선통신사선 운항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안전 회항 환송식'이 열렸다. 이상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4일간 바다 위를 책임진 승조원과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역사 복원선의 무사 귀환을 배웅했다. 해양문화의 전통과 현대 축제가 만나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올해 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참여'였다. 과거 의전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해상 입항 퍼포먼스로 개막을 열었으며, 거리 곳곳에서는 '바람의 사신단' 댄스 경연, 화성 무용제, 뱃놀이 뮤지컬 등이 이어지며 도시 전체가 무대로 활용됐다. 이러한 관람객과 시민의 직접 참여 구조는 축제의 몰입감을 한층 높이며 '체험형 문화축제'로의 전환을 보여줬다. ◆ 4무(無) 축제 실현…안전과 신뢰 동시에 확보 올해 축제는 '4무(無) 축제'라는 새로운 운영 원칙도 눈길을 끌었다.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형식적 의전을 최소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운영된 이번 축제는 현장에서도 실질적으로 구현됐다. 드론 기반 교통 관리 시스템이 도입돼 인파를 효율적으로 분산 관리했으며, 매일 진행된 주민 합동 대청소로 행사장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됐다. 먹거리 부스에는 정찰·정량제가 적용돼 방문객들의 신뢰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 축제의 마지막 순간, 전곡항에는 다시 일상의 파도가 밀려왔지만 4일간 이어진 환호와 불빛, 그리고 바다를 가르던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여운을 남겼다.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안전하고 질서 있게 축제가 마무리돼 뜻깊다"며 "서해안 해양관광벨트를 기반으로 화성 뱃놀이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해양레저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6 09:15: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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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중구·옹진군 여성농업인 340명 특수건강검진 지원

인천광역시는 여성농업인을 위해'2026년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질환 검사 ▲골절 위험 검사 ▲심혈관계 검사 ▲폐 기능 검사 ▲농약 중독 평가 및 의사 진찰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 국가건강검진과 달리 농작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밀 검진 항목들로 구성되었다. 주요 검사 항목으로는 근골격계 X-ray 및 진찰, 골다공증·골절 위험도 검사, 혈액검사, 폐활량 검사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모집 인원은 총 340명 강화군 240명 중구 40명 옹진군 60명을 모집하며 인원 충족 시 조기 마감된다. 지원 대상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짝수년도 출생한 51세부터 80세 로 신청일 기준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신청은 농업e지 앱 온라인 신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가능하며 대상자 선정 후 지정 병원에서 특수건강검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장세환 시 농축산과장은 "여성농업인은 장기간 반복되는 농작업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국가건강검진과는 차별화된 농작업 특화 검진인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선착순 마감 전에 꼭 신청해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6-05-26 09:14:45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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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많은 비…곳곳 돌풍·천둥번개

26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영남과 제주도에 최대 100㎜가 내리는 등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새벽부터 인천·경기서해안과 그 밖의 전라권, 경남서부에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낮 사이 그 밖의 전국으로 이어지겠다. 비는 27일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제주도, 오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되겠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 등엔 27일 저녁까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20~80㎜ ▲강원도 20~80㎜ ▲대전·세종·충남, 충북 20~80㎜ ▲광주·전남 50~100㎜(많은 곳 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150㎜ 이상) ▲전북 20~80㎜ ▲부산·울산·경남 50~100㎜(많은 곳 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150㎜ 이상) ▲대구·경북 20~80㎜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북부 제외) 50~100㎜(많은 곳 중산간 150㎜ 이상, 산지 250㎜ 이상) ▲제주도북부 20~8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26일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3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2026-05-26 08:14:2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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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에어앰뷸런스’ 중증외상환자 2명 긴급 이송

소방청은 의사가 탑승하는 소방헬기 '119에어앰뷸런스'를 통해 최근 중증외상환자 2명을 권역외상센터로 긴급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119에어앰뷸런스'는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헬기에 의료진과 항공구급대원이 함께 탑승해 환자를 전문 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항공응급의료체계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강원 지역에서 70대 남성이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다. 환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장기 손상이 의심돼 긴급 수술이 가능한 권역중증외상센터로의 이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119에어앰뷸런스를 투입, 헬기에 동승한 외상외과 전문의와 항공구급대원이 이동 중 환자 상태를 집중 관리했다. 환자는 외상센터 도착 직후 수술과 중환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에는 전동킥보드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40대 남성이 119에어앰뷸런스를 통해 권역중증외상센터로 이송됐다. 당시 구급대는 환자의 의식 저하와 두부 손상을 확인한 뒤 외상 전문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수배했고, 강원·경기북부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육상 이송이 어렵다고 판단해 야간 헬기 이송을 결정했다. 소방청은 "지상 이송만으로 대응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증환자가 적정 시간 안에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전했다.

2026-05-25 15:33: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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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쿨존 교통사고 줄인다...우회전 신호등·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정부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스쿨존 사고가 크게 늘어난 데다 교차로와 횡단보도 중심의 사고 비중이 높아지면서 시설 개선과 단속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25일 관계기관과 함께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92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526건) 대비 401건 증가한 수치로, 증가율은 76.2%에 달한다. 사고 발생 장소를 보면 교차로 사고가 528건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는 236건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46억2000만원을 투입해 학교 주변 보도와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를 위한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도 추진한다. 신호등이나 횡단보도가 없는 교차로에는 일시정지 표지를 설치하고, 우회전 차량 사고 예방을 위해 우회전 신호등과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스쿨존 내 교통법규 단속과 홍보도 강화한다. 우회전 시 일시정지 의무와 횡단보도 앞 정지, 불법 주정차 금지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최근 증가하는 차량 간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등·하교 시간대 불법 주정차 합동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스쿨존 내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2026-05-25 15:10:09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