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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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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열린관광지’ 7곳 추가 선정… 국비 17억 확보

경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도내 3개 시군 7곳을 최종 선정받는 성과를 올렸다. 도는 이번 공모 결과 산청군 동의보감촌을 비롯해 거창군 거창수승대관광지·창포원·항노화힐링랜드, 합천군 정양늪생태공원·정양레포츠공원·회양관광지 등 7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국비 17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내 보행로와 경사로, 이용·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2015년부터 2024년 공모까지 23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이번 7개소가 더해져 도내 열린관광지는 총 30개소로 확대됐다. 이는 경남이 명실상부한 무장애 관광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선정 관광지들은 앞으로 장애인 당사자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받아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과 관광 취약계층 유형별 체험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다. 심우진 관광정책과장은 "열린관광지 조성은 시설 개선을 넘어 누구나 평등하게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라며 "경남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이동 불편이나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9 06:38: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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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베트남서 물류·공급망 투자 설명회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지난 4일 베트남 호찌민 니코 호텔에서 동남아에 진출한 국내 해운·항만물류 기업을 위한 '2025 KOBC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미국 LA, 9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 이어 세 번째로 현지에서 개최된 설명회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남아 현지 해운·항만 물류기 업과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금융 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떠이닌성 Chau Thi Le 산업무역국 부국장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설명회에서는 해진공의 동남아 물류 자산 확보 지원 방안을 비롯해 아시아 금융 시장 전망, 동남아 물류 부동산 시장 동향, 공급망 재편에 따른 동남아 해운·물류 시장 전망 등이 다뤄졌다.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협력 기회를 논의하고 현지 물류업계 동향을 공유했다. 해진공는 이날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와 항만·물류 인프라 프로젝트 발굴 및 현지 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안병길 사장은 "동남아 지역, 특히 베트남의 항만·물류시설 투자를 확대해 양국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맞춤형 금융 및 정보 지원 강화 계획을 밝혔다. 해진공는 2018년 설립 이후 동남아에서 국적선사의 싱가포르 터미널, 말레이시아 데포 확보를 지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호찌민 인근 연짝 6공단의 연면적 8000평 규모 물류센터 개발 금융을 지원했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확보한 이 물류센터는 2026년 하반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해진공은 중소·중견 해운·항만 물류 기업 지원을 위해 2140억원 규모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올해 미국에 2건의 투자를 시작했다. 앞으로 북미 외에 유럽과 동남아 등에서도 투자 기회를 모색해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거점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5-12-09 06:38: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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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국비 확보로 해양수산 분야 주요 사업 추진

사천시가 2026년도 국비 예산을 대거 확보하며 해양수산 분야 핵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시는 삼천포수협, 서천호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삼천포 위판장 현대화 사업과 CLEAN 국가어항 조성 사업 등에 대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삼천포위판장 현대화 사업은 내년도 설계비 1억 5000만원이 배정됐다.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91억원 가운데 설계비 7억 5000만원을 확보, 신수항 내 가족친화공원과 어구 보관 창고 설치 등이 본격화된다. 1965년 설립된 삼천포수협 선어위판장은 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 어업인들의 안전 문제와 생산성 저하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위판장의 구조 안전성이 높아지고 위생시설 개선, 작업 공간 확대로 어업인 작업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수산물 품질과 신선도 유지로 지역 수산물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CLEAN 국가어항 조성 사업은 어업 중심 어항을 위생·안전·경관을 갖춘 복합거점 어항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가족친화공원과 오토캠핑장 조성, 어구 보관 창고 신설, 방파제 안전시설과 경관 조명 확충 등을 통해 어업인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로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경남도, 수산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지역 어촌의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이 기대된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9 06:37: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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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DSR·굿트러스트, 나눔명문기업 부산시장 표창 수상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송상현광장에서 진행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나눔명문기업 2곳에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지역 기부 문화 확산과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선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명문기업 부산 2호 DSR, 나눔명문기업 부산 70호 굿트러스트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DSR는 1965년 부산 강서구에 설립된 산업 소재 전문 기업이다. 스테인리스 와이어, 합성섬유 로프, 철강 로프를 생산해 조선·건설·플랜트 산업에 공급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0년 1억원을 기부하며 그린회원에 가입했고, 2024년에는 5억원 기부로 골드회원으로 승격했다.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복지 기관 연계 사업, 임직원 봉사활동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지속해왔다. 굿트러스트는 2007년 부산 동구에서 설립된 의류 제조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브랜드에 고품질 제품을 공급해 왔다. 우수한 수출 실적으로 수출의 탑 등 산업 포상을 다수 수상했다. 2024년 나눔명문기업 부산 70호로 가입했으며 2020년부터 매년 2000만원 이상 꾸준히 기부했다. 올해 집중 호우 피해 지역에 1000만원의 특별성금을 기부하는 등 신속한 지원을 펼쳤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두 기업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기업"이라며 "지역 기업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나눔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내 1억원 이상을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은 현재 누적 90호 가입을 기록하며,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규모의 나눔명문기업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2-09 06:36: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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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개최

부산시는 9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 마이스,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Beyond MICE, Toward the Future)'을 주제로 지역 마이스 산업계와 학계,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벡스코,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시와 함께 공동 주최·주관한다. 9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 2층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축사와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마이스 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과 '부산 마이스 어워즈(BUSAN MICE AWARDS)' 시상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사 초청 특강과 부산 마이스 미래 포럼, 마이스인의 밤 등이 마련됐다. 이수진 서울대학교 소비자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은 '2026년 대한민국 트렌드: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부산 마이스 미래 포럼에서는 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상태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차장과 이민석 부산컨벤션산업협회 공정거래위원장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원데이 마이스(1DAY MICE) 아이디어톤'은 지역 청년과 예비 마이스 인재가 산업 현안을 주제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우수 제안은 실제 적용 가능성도 검토한다. 행사장에는 '지원 사업 성과 공유존'과 '마이스 하드웨어 및 시스템 체험존'도 운영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부산은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비롯해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산업응용수학대회 등을 잇달아 유치하며 마이스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부산 마이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2-09 06:35: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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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정부혁신 왕중왕전’ 2년 연속 장관상 수상

부산교통공사는 'AI 기반 다중운집 인파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한 혁신 사례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방공공기관 가운데 2년 연속 수상한 곳은 부산교통공사가 유일하다. 도시철도 운영 기관과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가운데서도 유일한 성과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여는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정부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해 범정부 차원에서 공유·확산하는 행사다. 올해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뽑았다. 부산교통공사는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에서 선정됐다. 직원들의 육안 감시와 정성적 판단에 의존하던 인파 관리를 과학적·체계적 방식으로 바꾼 점이 인정받았다. AI 기반 실시간 혼잡도 분석과 자동 경보 시스템을 갖추고, 비상 상황 전파와 동선 분리 등 현장 조치를 자동 연계한 혁신성이 평가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신종 사회 재난인 다중 운집 인파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AI 군중 밀집도 감지 기술을 개발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은 비상 대응 훈련을 거쳐 현장 적용을 완료했으며 부산불꽃축제 기간 광안역에서 관제센터와 현장이 연동되는 AI 실시간 안전관리를 선보였다. 축제 기간 약 100만 명이 방문했으나 안전 사고는 0건이었다. AI 안전관리 외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9월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 경제 활성화'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위챗페이 연계 QR 승차권 결제·이용 서비스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중국인 관광객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고 역세권 상권 소비를 늘린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진 사장은 "공사는 철도 분야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AI 기반 안전 체계 구축은 도시철도 운영 방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사례"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6:35: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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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3회 추경 9299억원 확정… 역대 최대규모

산청군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9299억원을 확정하며 군 역사상 최대 규모 예산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2796억원(31.9%)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8710억원, 특별회계는 589억원이며 호우 피해 복구 예산 1510억원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 예산으로 지역 현안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집중 호우 등 자연재난 복구를 위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분야별 세출 예산은 ▲농림해양수산 분야 2390억원(25.7%) ▲사회복지 분야 1202억원(12.9%)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177억원(12.7%)이다. 농업·농촌 기반 확충과 재해 대응 및 예방 투자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산청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상·하수도 인프라 전면 개선을 중점 추진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차황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단성 입석지구 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어리내 지방상수도 인입공사 ▲산청·생초 통합정수장 증설 및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산청생초급수구역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 등 대규모 사업을 본격 착공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농어촌마을하수도 신·증설사업 8개 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을 확대 추진했다. 군은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산청 운곡, 오부 대현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단성 문화복합센터 건립 ▲시천 주민생활복합센터 건립 ▲행복문화센터 건립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을 위한 복지 사업도 강화했다. ▲농어촌버스 이용 요금 전면 무료화 ▲65세 이상 군민과 취약계층 대상 생활민원처리반 운영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초중고 학생 행복성장 지원금 지급 등 신규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신소득 작물 육성 지원 ▲양봉산업 강화를 위한 꿀벌 집단동면 기술 확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농기계 배송 서비스 확대 ▲농업 보조금 확대 지원 등을 펼쳤다. 대형 산불과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행복장터·마실장터·산엔청쇼핑몰 특판 행사, 전국 직거래 장터 판매 행사 등 온·오프라인 특별 판촉 행사도 적극 추진했다. 이승화 군수는 "올해는 재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업·복지·안전·기반시설 등 모든 분야에 예산을 적절히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산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균형 있는 지역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6:34:5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