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김해공항,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대책반 운영을 통해 공항시설, 장비,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자체 사전 특별점검을 2회에 걸쳐 진행했고, 항공사·지상조업사 안전관리자들과 함께 합동 안전활동을 진행해 교통안전시설, 차량·장비 상태점검 및 FOD(이물질 방지)점검 등을 시행해 추석 특별 교통대책기간 중 소속 종사자들에게 자발적 안전기준을 당부하고 이동지역 무사고를 위한 안전다짐을 결의했다. 기간 중 김해공항 운항은 부정기편 총 23편[국제선 23편(보홀, 비엔티안, 시엠립 등 6개노선)]이 증편돼 일 평균 248편(국내123, 국제125), 총 1738편(국내863, 국제875)이 운항 될 예정이며, 특히 국제선 운항편은 전년 추석 특송기간 대비 일 평균 약 4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목적지로는 후쿠오카(120편), 오사카(94편) 등의 일본 항공편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객 또한 일본(후쿠오카, 오사카 등)으로의 여행객이 약 5만 5000명 이상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소 약 4만 6000명보다 19.5% 증가한 수치이다. 이 기간 동안 김해공항은 약 29.3만 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평소 대비 약 17% 증가한 수치이다. 출발 기준 김해공항은 오는 28일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선 출발장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되는 시간대(8~9시)에 신분 확인 게이트와 보안검색대를 모두 가동하고 추가 안내 및 지원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공항 관계자는"추석 연휴 기간을 이용한 해외여행객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평소보다 공항 주차장 등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경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