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및 중심고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월부터 다대초, 부산수영중, 금곡고 등 61교를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와 AI 융합교육 중심고로 지정·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정보 교과 수업 확대, 공동 교육 과정 운영 등 AI 융합교육 활성화를 통한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선제적 적용을 위한 조치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정보교육실 구축 3교, 교육활동 모델교 54교 등 총 57교를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로 선정했다. 또 AI 융합교육 중심고는 이미 운영하고 있는 동래고, 동아고, 삼정고 등 3교와 신규 지정교인 금곡고 등 총 4교를 지정했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다양한 AI 교육 수업 모델 개발과 우수 사례 발굴·확산을 통한 AI 교육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 가운데 다대초, 광명고, 대명여고 등 정보교육실 구축 3교에는 8250만 원, 교육활동 모델교 54교에는 학교별로 1250만 원을 지원한다. AI 융합교육 중심고 가운데 금곡고에는 1억 원, 운영 중인 3교에는 5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이 학교들은 ▲정보교육 공간 혁신 ▲정보 교과 시수 확대, 교과 연계 AI 활용 수업 등 SW·AI 교육 과정 내실화 ▲동아리 활동, 캠프, 방과후 학교 등 SW·AI 교육 특색 활동 운영 ▲SW·AI 교육 문화 조성 등 과제를 수행한다. 한종환 시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은 "인공지능 교육 정책학교 운영은 SW·AI 교육 기반 마련을 확대 지원과 학교의 여건에 맞는 SW·AI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