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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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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가을 나들이 예천'어떠세요?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추석 연휴부터 10월까지 가을맞이 '삼강주막 나루터축제', '삼강 낭만 나들이', '금당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가을맞이 축제 행사는 각각 다른 분위기로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삼강주막 나루터축제'는 추석 당일인 29일부터 연휴 동안 삼강주막, 보부상체험관, 강문화전시관 등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축제는 Retro(레트로) '과거의 재현'과 Newtro(뉴트로) '과거의 새로운 해석'을 주제로 K-세일즈맨, 보부상운동회, 삼강골든벨, 스토리텔링 공연, 삼삼오오버스킹, 나룻배만들기, 전통의상, 막걸리만들기, 전통놀이 등 삼강주막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동일 장소 삼강문화단지에서는 '삼강 낭만 나들이 행사' 가 10월 2~3일, 14~15일, 21~22일진행되며 체험프로그램, 공연, 트레킹 및 플로깅, 모꼬지,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재밌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용문면 금당실마을 일원에서는 10월 7~8일'금당야행' 이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스탬프투어, 체험프로그램, 전통혼례, 어린이 공연, 스토리텔링 공연, 예술인공연 등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돌담길 사이사이를 걸어 다니며 예천만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학동 이사장(예천군수)은 "가을을 맞아 주요 관광지인 삼강주막과 금당실마을에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삼강문화관광단지를 비롯한 회룡포, 금당실 마을 등 예천의 대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했다.

2023-09-19 13:17:19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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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세종대 부총장, ‘AACSB의 IAC 위원 선임 한국 최초’

세종대학교는 김경원 부총장이 한국 최초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International : AACSB)의 IAC(Initial Accreditation Committee: 최초인증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AACSB는 1916년 설립된 경영학 교육의 품질보증 및 향상을 위한 세계 최대 경영교육 네트워크다. 자체적인 기준에 의해 고등교육기관의 경영학과에 대한 평가, 심사 및 인증을 행하며, 이는 경영학 교육기관에 대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전세계 5만 여개의 경영대학 및 경영대학원의 약 5%에 해당하는 2500여개 대학이 인증을 받은 상태다. 이번에 김경원 부총장이 위원으로 선임된 AACSB의 IAC는 이 단체의 인증을 받은 전세계 경영 대학(원) 학장(원장)들 중 34명이 임명돼 2개의 위원회를 구성한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1개 학교, 중국에서는 2개 학교의 학(원장)이 선정됐다. 이 위원회는 이 단체의 인증을 최초로 신청하는 대학들의 신청 접수를 감독하고, 초기 자체 평가 보고서를 승인하며, 최초 인증 프로세스를 관장한다. 위원회의 궁극적인 역할은 인증 표준 적용의 일관성과 검토 대상 팀 및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김 부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26년 7월까지 3년이다. 한편 세종대 경영대학은 지난해 6월 AACSB 재인증을 취득했다. 2007년에 서울대, KAIST, 고려대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AACSB 인증을 받은 세종대는 2012년, 2017년, 그리고 2022년에 재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4회 연속 인증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9 12:26: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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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하와이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

인하대학교는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하와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하대 교무위원들과 노동조합은 지난달 하와이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십시일반 모은 성금 111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송병호 노동조합 위원장과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는 대학에 있어 하와이가 갖는 숭고한 의미를 기리고자 이번 성금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는 120년 전 처음으로 고국을 떠난 한국인 노동 이민자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한 곳이다. 하와이에 정착한 교포들은 머나먼 타국땅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고국을 잊지 않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학교 설립을 위한 성금을 내놓았다. 이러한 성금으로 만들어진 게 인천(仁川)과 하와이(荷蛙伊)의 첫 글자를 따서 이름 지어진 인하대다. 조명우 총장은 "우리 인하의 역사는 하와이와 떼려야 뗄 수 없고 하와이의 아픔은 곧 우리 인하의 아픔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부로 하와이 주민들이 힘을 내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상심이 큰 하와이 주민들을 위해 오늘 기부해주신 성금을 뜻깊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9 12:24: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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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오는 23일 '제1회 다담축제'…"지역 대표축제로"

김포시가 오는 23일 열리는 '제1회 다담축제'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축제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김포시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 6월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다양한 축제·행사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자 '통합축제 추진단'을 구성해 통합·재편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열어 온 행사와 축제를 몇 개의 단위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질적으로 더욱 알찬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담축제는 '김포예술제·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한가위 축제'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통합축제로 올해 첫선을 보인다. 구체적으로 (사)한국예총 김포지부(대표 유영하)에서 주관하는 김포예술제에서는 ▲지역예술인단체 공연(민요, 치어리딩, 시낭송, 모둠북) ▲예총협회의 공연·전시(국악, 무용, 연극, 사진, 미술, 김포문인협회 대형 방패연 전시) ▲초청가수 공연(유리상자 등) ▲난타공연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분야의 김포 예술인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풍성한 공연과 전시로 시원한 가을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회장 이재범)의 12마당 시연에서는 한해의 농사 과정을 놀이로 표현한 ▲통진두레놀이 12마당 ▲홍성결성농요(충청남도 무형유산) 초청공연, 김포 쌀을 씻어 장작불을 이용해 가마솥에 밥을 짓는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가 펼쳐진다.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참가팀을 접수해 총 15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031-981-5050)를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지은 밥은 대형 비빔밥 만들기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시식하는 이색 먹거리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에서 준비한 한가위 축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세시풍속 놀이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등 40여 개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돼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즐겁고 풍성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세시풍속 및 입주공방체험 ▲남사당놀이(탈춤, 마당씻이, 줄타기, 풍물놀이, 대접돌리기 등) ▲전통놀이대회(코스프레 그네타기, 짚신던지기, 한가위 삼행시) ▲체험전시 ▲김포버스킹 ▲8090발라드 포크 콘서트(여행스케치) 등으로 구성됐으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김포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포시는 지난 14일 안전관리 계획 심의를 마쳤으며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을 보완했다. 아울러 축제 개최 전 시설물 전기·소방·가스 등 현장 점검을 꼼꼼히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비했으며, 행사장 주요 구간마다 행사 진행 요원이 배치돼 교통 편의와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제1회 다담축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0시 30분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일원에서 열린다.

2023-09-19 11:47:2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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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합창단·발레·오페라 공연...올가을 서울 전역 축제로 물든다

시민 합창단 공연부터 한국무용, 서커스, 발레, 오페라 무대까지 올가을 서울 전역이 축제로 물든다. 서울문화재단은 19일 사계절 문화축제인 '아트페스티벌_서울'의 가을 시즌 축제 라인업을 발표했다. 축제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축제에 투입되는 예산은 16억원이다. 오는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 가을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에는 25개 자치구의 시민 1000여명이 함께한다. 시민들은 단순한 관람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축제의 한 축을 이루게 된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200명의 자치구 구민으로 이뤄진 '서울시민합창단'과 발달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원 100명이 협연해 개막 공연을 한다. 자치구 대표 생활예술 동호회 40개팀이 준비한 스트리트 댄스, 한국무용, 아코디언, 플루트, 클래식 기타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야외 공연 예술 페스티벌인 '서울거리예술축제는' 9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광장, 청계광장, 무교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170여명의 예술가가 거리예술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 34점을 선보인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소울번즈'와 '이희문 오방신과'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사전 예매하는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 모든 공연은 무료로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서울광장 일대는 축제 분위기를 담아내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금민정 작가가 광장에 설치된 펜스 가림막을 활용해 만든 미디어 작품 '걸어가는 일상, 걸어가는 역사'가 전시된다. 10월에는 노들섬에서 공연예술 축제인 '한강노들섬클래식'이 진행된다. 내달 14~15일 오후 6시에는 '백조의 호수' 발레 공연을, 10월 21~22일 밤 6시에는 '세비야의 이발사' 오페라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전막 공연을 추진하되, 작품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일부 장면을 축약해 러닝타임을 조정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또 재단은 공연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년 대비 약 1.5배 늘어난 1800석 규모로 객석을 조성하고, 돗자리석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7세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9월 20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재단은 티켓을 예매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현장석도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에 관한 세부 정보는 '아트페스티벌_서울 누리집(www.sfac.or.kr/artsfestival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트페스티벌_서울'의 경제적 효과를 묻는 질문에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경제 효과 분석은 아직 안 해봤다"며 "향후 축제가 주는 경제적 효용 가치를 전문 기관에 의뢰해 파악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K-팝 공연과 관련해 이 대표는 "서울문화재단은 순수 기초 예술분야를 육성·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고, 케이팝 공연은 서울관광재단 등에서 추진하기 때문에 이번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3-09-19 11:36: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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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대상' 받은 인천시, 우수 수행기관 격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8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 격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중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대상'을 수상했는데, 이날 간담회는 수상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아 오다가 이번에 역대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인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18개 기관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해 1,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총 49,67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는데, 이번 '대상' 수상을 군·구 및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0개소 협력의 성과로 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의 영예는 각 수행기관과 자치단체가 합심해 이룬 성과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일자리 최고 도시의 명성에 맞게'어르신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는데 매진하고, 내년도에는 더욱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9 11:14: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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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년 재해예방사업' 경북 도내 최대규모 국비 확보

안동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 재해예방 국비 지원 신규사업 2건에 선정돼 총사업비 871여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2건의 재해예방사업이다.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태풍·가뭄 등 자연 재난에 대응해 재해발생 우려가 큰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 해소해 주민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은 경북 도내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의 국비예산 확보다. 또 최근 5년간 안동시가 재해예방사업으로 집행한 연평균 신규사업비(140억원)보다 6배 이상(731억원)늘어난 규모다. 용상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2024년 1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1개소, 관로 확장 및 신설(연장 1915m), 세천 정비(연장 100m), 사방댐 3개소, 고지 배수로(연장 915m) 정비 등 용상동 일원의 위험 요소를 정비한다. 또. 가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24년 1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21억 2600만원으로 교량 재가설 1개소, 하천축제(연장 2422m), 제방도로(연장 1805m)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재해 없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재해 취약지구를 신규 발굴하고 재해예방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9 11:14:1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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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만2천주 은행나무 열매 미리 채취해 악취 막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월까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 낙과로 인한 악취 민원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은행나무 가로수 악취 민원 기동대응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행나무 열매는 녹음과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노란색 가을 단풍이 아름답지만 떨어진 열매는 악취가 심하고 도로변에 얼룩을 남겨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가을철 불청객이다. 기동대응반은 인천시가 상황관리를 총괄하고 군·구에서는 진동 수확기, 열매 수거망, 고소작업차 등을 활용해 은행 암나무 가로수 12,764주의 열매를 조기 채취한다. 이미 떨어진 열매는 즉시 청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은행나무 열매의 중금속, 잔류농약 등 오염도 측정을 의뢰해 안전성이 확인된 열매는 공원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할 예정이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가을철 은행열매 낙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미리 열매를 채취하기로 했다"며 "특히 올해부터 시작한 가로수 위험성 평가 진단사업과 특화가로 조성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인천시 가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9-19 11:13:5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