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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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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송학동고분군, 국내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고성군이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2018년부터 '가야고분군'의 이름으로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추진해 온 결과, 9월 17일 국내에서 16번째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를 중심으로 터를 잡았던 7개 가야 고분군을 묶은 연속유산으로 고성군을 비롯해 김해, 함안, 창녕, 합천, 고령, 남원 7개 지자체 및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3개 광역자치단체와 문화재청이 함께 연속유산으로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그 결과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 중인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그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 '가야고분군'은 동북아시아 고분 문화의 징검다리 역할로 각 가야 정치체가 공존하며 한반도 남부에서 대외 교류를 주도했던 독보적인 증거로 탁월한 보편적가치(OUV)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그 중심에 있는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소가야의 중심 고분군으로 5~6세기 후기가야의 대외 교류를 주도했던 소가야 정치체의 상징일뿐 아니라 고성의 상징물같은 존재이다. 특히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다른 가야 고분군들과는 달리 선봉토 후매장 방식으로 먼저 봉토를 축조한 뒤 상부를 굴착해 석곽 혹은 석실을 조성하는 분구묘 구조로 돼 있다. 소가야복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2021년 7호분의 발굴조사에서는 하부구조 축조에 석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물성이 다른 토괴를 접착해 구획을 만드는 방식으로 축조하는 등 진보된 토목 공법으로 고분을 축조한 것을 확인했다. 군에서는 2020년 9월 고성 송학동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현재 문화재청 승인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종합정비계획은 세계유산 등재 후 방문객 대비와 유산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체계적으로 수립됐다. 이 일환으로 고성 송학동고분군 14호분 시굴 조사 및 비지정문화재인 15ㆍ16호분 시굴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문화재 지정구역의 확대 등 소가야 유적의 종합정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소가야의 찬란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고성 송학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되기까지는 많은 전문가의 노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군민 모두가 하나가 돼 열심히 노력한 역사적 산물"이라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에 대해 모든 군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거듭나는 '세계유산 도시 고성 건설'에 전 군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소가야 유적의 종합정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세계인들이 찾는 고성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는 데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8 15:50: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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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오현철 교수,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고신대복음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오현철 교수가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해양경찰정비창 안교진 창장은 표창장을 대신 수여하면서 "오현철 교수가 그동안 해양경찰정비창의 보건관리에 힘써 주신 오현철 교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직업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보건관리전문기관으로 해양경찰정비창에서 소속 해양경찰 및 정비창 직원들에 대한 보건관리 업무를 위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부산소재의 다수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에서 부산시민의 직업병 예방 및 건강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해양경찰정비창은 해양경찰 함정정비를 주 업무로 하는 책임운영기관으로 정비창은 작은 조선소라고 불리며 연간 140여척의 함정을 정비하는 명실상부한 함정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에 따라 조선소에서 발생하는 건강 유해인자의 노출 가능성이 있는 기관이다. 해양경찰은 2022년부터 국가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고신대복음병원에 보건관리를 위탁해, 소속 직원들의 유해인자 노출 예방 및 공무상 재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오현철 교수는 해양경찰정비창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수차례 뇌심혈관질환교육, 심폐소생술, 소음성 난청 등을 예방하기 위한 강연을 수행했다. 또한 개개인의 근로자와의 면담을 통해 직업성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3-09-18 15:5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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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제4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성료

사천시는 청년의 날이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청년토크형 이색축제로 진행하면서 지역 청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사천읍 소재 사주체육관에서 사천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주도로 '2023 청년에게 진심 IN 사천'이라는 주제의 제4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지역선배(시장)와 청년토크콘서트, 2부 청년 공연 및 청춘콜라텍 등으로 나눠 진행했다. 지역선배와 청년토크콘서트는 사천시장을 지역선배로 초청해 청년들이 사천시에서 살아가는 데 어려운 점과 시정운영 철학, 삶의 지혜 등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됐다. 실제로 우주항공청 사천시 설립, 숙박시설 확충, 청년 월세지원, 여성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취임 1주년 소감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2부 청년공연과 청춘 콜라텍은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 취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비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년기본법(2020년 8월 시행)에 따라 지정된 기념일이다. 박동식 시장은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듣고 청년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토크콘서트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토대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8 15:48: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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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벼 꽃가루관 생장 조절 펩타이드 신호 최초 규명

부산대학교와 경희대학교 공동연구진이 벼 중복수정의 핵심 과정인 '꽃가루관 생장'에 관여하는 펩타이드(아미노산으로 이뤄진 단백질의 최소 단위)를 발굴하고 그 신호전달 메커니즘을 밝혀, 세계적인 식물과학 학술지 'Journal of Integrative Plant Biology(저널 오브 인터그레이티브 플랜트 바이올로지)' 9월호에 게재했다. 부산대학교 생명환경화학과 김유진 교수팀은 경희대 유전공학과 정기홍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단자엽(외떡잎) 식량작물 최초로 식물의 성장과 발달에 관여하는 RALF(Rapid Alkalinization Factor, 빠른 알칼리화 인자) 펩타이드를 발굴하고, 꽃가루에서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두 개의 RALF 펩타이드가 꽃가루관 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함을 밝혔다. 식물의 수정을 위해서는 수술에서 생성된 꽃가루가 암술머리에서 발아해 꽃가루관을 생성하고, 꽃가루관이 신장(伸長)하며 암술대를 통과해 두 개의 정핵 세포를 밑씨에 전달해야 한다. 이 중 한 과정이라도 정교하게 조절되지 못하면 수정에 실패하게 되고, 작물의 생산성이 감소한다.최근 모델 식물 애기장대에서 중복수정에 관여하는 유전자와 그 메커니즘이 밝혀지고 있으나, 작물(논밭에 심어 가꾸는 곡식이나 채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량작물인 '벼'에 존재하는 41개의 RALF 펩타이드를 어노테이션(Annotation)하고, 이들 중 꽃가루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RALF17과 RALF19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그 역할과 기작을 규명했다.

2023-09-18 15:4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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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중국에서 새로운 마케팅으로 시장공략

공영민 고흥군수가 이끄는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은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기존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방법으로 고흥을 중국에 알리고 중국 수출시장을 공략한 후 귀국했다고 밝혔다. 특히, ▲원저우시 어우하이구 '고흥의 날' 선포식 및 고흥 농수산식품 판촉행사 ▲공영민 군수의 중국 왕흥 라이브 커머스 출연 및 고흥 홍보▲칭다오 해양식품영양 창신 연구원과 업무협약 ▲중국 대학생 고흥농식품 판매대회 등 지금까지 지자체에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마케팅 방식으로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무역의 도시 원저우(인구 약 957만)에서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고흥을 알리는 판촉행사와 전시판매,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고흥 농수산식품에 대한 현지인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 또 중국 유학생들로 하여금 고흥농식품을 판매토록해 현지의 다양한 SNS에 고흥 농식품의 홍보 불로깅을 통해 중국 MZ세대들을 적극 공략했고, 청도 해양식품영양 창신 연구원과 신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의 기술과 고흥의 농수산물의 만나 새로운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고흥 농수산 수출개척단의 중국 판촉행사는 '고흥'이라는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고흥이라는 도시와 우수한 고흥의 농수산식품을 함께 홍보하면서 개별 품목이 아닌 고흥 전체를 알리는 판촉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시장공략 등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수출 다변화를 모색하여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이라는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고 고흥 농수산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로컬시장에 맞는 마케팅 계속 발굴하고 성장시켜 고흥 브랜딩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2023-09-18 15:48: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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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양수발전 유치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곡성군(군수 이상철)의 이장단 연합회와 한국동서발전이 18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11개 읍면을 대표하는 각 읍면 이장단과 총무 22명과 한국동서발전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들은 곡성 양수발전소 추진에 따른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곡성군은 지난 8월 28일에 한국동서발전과 '곡성 양수발전소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주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산청과 예천의 양수발전소를 참관하며 경제, 환경, 사회적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곡성군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은 각 읍면을 대표하는 이장단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돋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과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군민의 염원으로 결집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죽곡면 이장단 및 수몰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곡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덕분에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도와 수용성이 크게 상승했다. 또한 곡성의 탁월한 양수발전 건설 인프라와 지역의 발전 방향을 고려하여,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계획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이장단 양해주 협의회장은"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주민들의 동참과 호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각 읍·면을 대표하는 이장단을 필두로 하여 범군민적으로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3-09-18 15:48:1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