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경북도, 영유아를 위한 '새로운 돌봄 보육 정책 추진

경북도는 영유아를 위한 내년도 새로운 돌봄·보육 정책으로 영유아 비인지 역량강화센터 운영, 놀이를 통한 돌봄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이터, 경북형 클린 보육체계 구축을 위한 표준관리시스템(회계 등) 도입 등 신규시책에 나섰다. 최근 학교폭력과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영유아의 뇌 발달 등 비인지 역량에 대한 조기 개입 필요성을 인식하고 영유아 비인지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난 8월 28일 좋은아이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비인지 역량강화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형 비인지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①(오프라인) 찾아가는 어린이집 발달검사 ②(온라인) 비대면 영유아 발달검사 및 상담 지원 ③교사와 부모 대상으로 비인지 역량 강화 교육으로 이뤄지며, 기존 교육적 접근뿐만 아니라 정신병리학적 치료 접근을 통해 영유아의 비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도는 광역단체 중 지리적으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 간 여러 가지 격차 문제가 공존하고 있어 인간의 생애주기 과정에서 최초의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기의 보육환경에 대한 격차는 결코 방관할 수 없는 최우선의 해결 과제가 됐다. 최근 대한민국 보육의 가장 큰 화두인 '놀이를 통한 돌봄'에 발맞춰 팝업 놀이터를 활용한 돌봄 프로그램에 집중해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찾아가는 놀이터'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놀이공간이 필요한 아동에게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해 놀면서 자라는 경북도 아이들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어, 지금까지는 어린이집의 양·물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지원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양적인 지원을 넘어 질적인 차원의 관리를 병행해 어린이집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회계 관리체계를 개선하여 운영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경북형 클린 보육체계를 구축해 표준화된 관리시스템(회계 등)을 도입·운영함으로써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설 운영 업무를 간소화하여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은정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한층 더 질 높은 보육이 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는 경북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19 10:10:02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GOMZ(GOyang MZ) day’행사 성황리 개최

고양시는 지난 16일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2023년 청년의 날(GOMZ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사시작 시간인 오후 4시부터 고양버스커즈 6팀의'청년 버스킹'이 있었는데, 신나는 음악과 함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오후 5시부터 진행한'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고양특례시장(이동환), 고양특례시의회 의장(김영식)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고양시 주요 청년 단체들이 참석하여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해주는 자리가 되었는데, 이날엔 청년활동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전달과 청년대표의 인사말이 있었다. 기념식 이후에는 고양아람누리 생활문화센터에서 탐험가 '제임스 후퍼(James Hooper)'의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강연은 사전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시민은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자이자 유명 탐험가인 제임스 후퍼의 강연을 듣게 되어 큰 힘을 얻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외에도 행사장에서는 저녁 9시까지'고양 청년 플리마켓'이 개최됐는데, 청년소상공인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판매 부스를 운영했고, 퍼스널컬러, MBTI,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부스도 운영하여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외에서 행사를 개최했는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9 10:08:2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오세훈, 국제민간항공기구에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신속 개정 요청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 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항공 고도제한 관련 국제기준 개정안을 조속히 시행해줄 것을 건의했다. 북미를 출장 중인 오 시장은 17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국제민간항공기구(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이하 ICAO)' 본부를 방문해 살바토레 샤키타노 ICAO 이사회 의장과의 면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ICAO'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민간항공 항공기술·운송·시설 등의 발전·증진을 위해 1947년 설립된 UN 산하 전문기구다. 우리나라는 1952년 12월에 가입해 2001년 처음 이사국에 선정된 이후 8연속 이사국으로 선임돼 현재까지 참여 중이다. 면담은 의장 집무실에서 35분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도시 발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항공 규정으로 인해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규정 개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샤키타노 의장은 1951년 제정 후 현재까지 적용되고 있는 낡은 항공 관련 규정 개정을 위해 현재 ICAO에서 안전성 평가와 고도제한 완화 연구조사를 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30일까지 회원국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규정 개정안은 2025년 이사회 의결 후 2028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강서구, 양천구 등 공항 인접 자치구(약 80㎢, 서울시 면적의 13.2%)는 1958년 김포공항 개항 이후 공항 주변 고도제한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제한받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등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도시 발전이 더뎌 지역 내 낙후된 주거 형태가 밀집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전개해왔으나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지역에 대한 실질적 변경과 항공학적 예외적 조정을 얻기 위해선 국제 기준 개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ICAO는 항공 고도제한 관련 국제기준 전면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고도제한 표준안(장애물 제한표면) 수정 ▲항공학적 검토(예외적으로 장애물 설치를 검토)를 위한 핵심 절차 마련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건물 등 장애물의 생성을 획일적으로 엄격히 규제했던 제한표면(OLS)을 보다 완화해 금지(OFS)/평가(OES)표면으로 이원화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금지표면은 현재보다 축소하고, 평가표면은 해당 국가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이다. 시는 ICAO 국제기준 개정 후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2023-09-19 09:30:3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이호동 의원, "교권보호 위한 구체적인 매뉴얼 마련 시급"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1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교사노조와 함께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자리는 최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고시 개정과 각종 대책을 발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는 고시 개정과 대책방안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절박함에서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동 의원은 좌장을 맡아 "교육부의 분리 방안 고시가 학교 현장에서는 명확한 답이 되지 않고, 일부 학교에서는 문제 행동 학생을 특수학급으로 유도하는 경향마져 있다"며 토론회를 열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현석 팀장(경기교사노동조합 교권보호팀)은 발제를 통하여 "고시안은 문제 행동 유형에 따른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체계가 없다는 것과 학생 분리에 대한 통일된 안을 제시하지 않고 학칙으로 정하게끔 한 부분은 현장의 갈등과 혼란을 가중시킨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청소년의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지만, 적절한 조기진단을 통한 조기 개입지 되지 않아 문제행동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토론자로 나선 이성일 교사(제주NLCS국제하교)는 국제학교의 경우 교사와 리더 그룹의 역할이 분명하고 경미한 사항은 담당 교사가 대응하지만, 심각한 사안은 교감이 즉각 대응하며, "학교 관리자의 가장 큰 역할은 학생과 교사의 안전보호"라고 밝혔다. 엄민용 교장(궁내중학교)은 개정 고시에 따른 궁내중학교에서 학생 분리 조치방안을 마련한 경험을 소개하였다. 한편, 김영신 전문상담교사(용인홍전고등학교)는 문제 행동에 대한 제지 방안과 치료적 지원방안은 구분되어야 한다며 첫째, 위탁교육을 위한 3차 안전망을 확대하여 초등학교 학생까지 포함하고 둘째, 학교 위기관리위원회의 결정한 심리치료나 위탁교육이 현재 구속력이 없는 권고에 불과하다며 위기관리위원회의 기능이 강화되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교육지원청 위(wee)센터의 전문적 자문과 지원 역량 강화를 제안했다. 지구덕 원장(병원형 위센터 룰루랄라)은 정신건강 위기를 겪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설명하며, 최근 저연령 학생의 정신건강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초등학생 정서행동 지원을 위한 대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영진 장학관은 국제학교 사례 등 다양한 전문가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후 "모레 교육부와 해설서 작업에 참여하는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과 내용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동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교권보호 4법이 지난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법 개정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기대감은 결코 높지 않다"며, "현장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매뉴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 이학수 부위원장, 경제노동위원회 홍원길 의원, 이용호 의원, 교육행정위원회 한원찬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서정현 의원 등 다수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2023-09-19 08:46:5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의왕시, 지역정책과제 실현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8일 의왕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의왕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의왕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인성교육 및 처우개선 ▲폭력 피해여성 주거지원 확대 ▲1인가구 안전지킴이 '스마트 안전 터치' 지원사업 추진 등 의왕지역 정책과제 11건과 관련, 도의회와 의왕시 간 협력을 통한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김영기 의원은 "동물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의회에서도 부족한 반려동물 문화공간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성란 의원은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 여성이 가족과 공동으로 생활할 주거공간 지원이 필요하다"며 "폭력 피해 여성들의 자립 지원 및 사회적 적응 여건 조성을 위해 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정책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김옥순 의원은 "어르신들의 이용률이 높은 체육시설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에 힘써야 한다"며 "기존 시설들에 대한 안전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경 단장은 "의왕시 정책과제의 실현이 의왕시의 발전, 나아가 경기도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정책들이 그저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도록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태길 단장도 "도의회가 시·군과 지역별 의원님들, 그리고 집행부 간 충실한 정책 가교 역할에 나선다면 경기도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담회에 함께한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주요 정책 현안들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특히 지자체 간 마을버스 기사 임금 격차로 인해 운전기사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며 마을버스 운송 수입 감소로 인한 재정난 악화 상황을 감안해 마을버스 기사 처우개선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 공동단장인 정윤경(민·군포1) 의원, 윤태길(국힘·하남1) 의원, 의왕시 지역구 의원인 김영기(국힘·의왕1), 서성란(국힘·의왕2), 김옥순(민·비례) 의원 및 김성제 시장, 김영수 부시장, 기획예산담당관, 자치행정과장, 도시농업과장, 체육청소년과장, 가족아동과장, 노인장애인과장, 공원조성팀장 등 총 25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들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시·군과의 정책발굴 정담회를 지속 운영하며, 지역 정책과제 해결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2023-09-19 08:43:3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 '청소용역원 노임단가' 즉각 인상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은 18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 각 구청 청소·경리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가로청소 용역원들의 노임단가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즉각적인 시행을 촉구했다. 이날 정담회는 지난 6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명재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심 가로청소 용역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동일 업종에 대한 지역별 임금차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청소분야의 별도 노임단가 기준 마련을 위해 환경부에 건의해줄 것을 촉구한 이후, 구체적인 이행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정담회를 주최한 명 의원은 "작년 11월에 이미 환경부로부터 지침이 하달되어 가로청소 환경미화원 원가계산 산정 적용 기준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계약을 위한 원가계산 산정방법'로 적용하여 일급 157,068원이 지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순노무종사원으로 84,618원을 지급한 경위가 무엇이냐"며 " 청소용역원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저임금의 장기화로 초래될 청소행정의 위기를 누가 책임 질 것이냐"며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가한 고양시 관계자는 "청소 용역원 임금 고시단가와 관련하여 환경부 공문이 작년 11월에 시행됐지만, 이미 청소업체와의 계약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단가 인상이 어려웠다"며 "내년 7월에 재계약되는 시점에서 상향 조정된 노임단가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명의원은 "하루하루 힘들게 일하며 생활하는 청소용역원의 생존권을 중시한다면 재계약 운운하는 것은 한심한 소리"라며 내년 1월부터 즉각적인 시행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명의원은 청소용역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2회째 추진하며 공론화의 과정을 통해 청소용역원의 차별적 임금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3-09-19 08:43:2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송미희 시흥시의장, 시립경로당 60여 곳 순회 방문· · ·'소통의정' 펼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취임 1년을 기념해 관내 시립경로당 60여 곳을 순회 방문하며 '찾아가는 소통의정'을 펼쳤다. 송미희 의장의 '찾아가는 소통의정'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경로당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경로당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으로 여름철 폭염과 장마가 시작된 지난 8월부터 약 2달간 관내 19개동에 위치한 시립 및 아파트 경로당 60여 곳을 찾은 송 의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로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또한 2020년 제8대 의원을 역임할 당시 건전한 경로당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시흥시 경로당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 만큼 당초 개정 취지에 따라 경로당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실태를 파악하는 등 운영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송미희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멈춘 지난 3년의 시간에 올여름 폭염까지 더해져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이 염려되어 경로당 순회 방문을 실시했다"라며 경로당 운영 재개에 기쁜 마음을 표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에 경로당이 크나큰 역할을 하는 만큼 경로당 운영에 더욱 관심을 갖고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정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9 08:43:1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시민연합·LG유플러스, 특고압선 지중선로 관련 협약

안양시와 안전한안양시민연합, LG유플러스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이어져온 특고압선 지중선로의 갈등을 소통으로 풀어내며 함께 손을 잡았다. 최대호 안양시장, 김정아 안전한안양시민연합 대표, 이철훈 LG유플러스 전무(대리 참석)는 1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LG유플러스 특고압선 지중선로 공사와 관련된 주민 우려 해소 방안 협약식에 참석해 합의사항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협약 입회자로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도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2025년 상반기까지 특고압선 지중선로 구간에 차폐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차폐판 설치 이후 안전한안양시민연합과 합의된 공인 측정기관을 통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전자파를 총 7회 측정하고, 결과가 상호 합의한 전자파 기준(10mG)을 초과하는 경우 기준 준수를 위한 차폐판 보수 등의 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양시는 차폐판 설치공사와 관련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10개월여 동안 시민 면담, 공익감사, 공청회, 합동 현장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와 시민, 기업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갈등 해소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은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안양시 동안구에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특고압선을 만안구와 동안구에 걸쳐 지중화 매설했다. 안전한안양시민연합은 특고압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안전성을 우려하며 지난 2022년 11월 안양시청 앞의 첫 집회를 시작으로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해왔다. 안양시는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 1월 시민이 청구한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건축 관련 특고압선 지중화 도로 굴착 허가의 적법성 여부 등 감사원 공익감사를 충실히 이행했으며, 2월 시민 토론회, 5월 도로 전수조사 및 수차례의 시민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2023-09-19 08:43:0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