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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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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시민 참여 ‘스마트시티 리빙랩 워크숍’ 개최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립도서관에서 리빙랩 시민참여단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회·경제, 도시·교통, 농·축·수산, 환경, 보건·복지, 문화·관광 6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도출된 핵심 안건은 온라인 리빙랩 플랫폼을 이용해 상시적으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담당 부서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시와 시민참여단이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리빙랩에 참석한 시민참여단은 "지역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우리가 제안한 의견을 시와 협력해 해결점을 찾아 시정에 반영한다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밀양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란 의미로 공공, 시민이 참여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시민 참여형 혁신 플랫폼이다. 시는 시민 중심의 소통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1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관광·환경 등 70개의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도출하고 6개 분야 22개 서비스로 통합해 개선하고 있다. 서연주 공보전산담당관은 "리빙랩을 통해 얻은 소중한 성과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중심의 소통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3-09-12 16:15: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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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9월 정기분 재산세 41억 5900만 원 부과

거창군은 9월 정기분 재산세 토지분 4만 89건, 38억 9100만 원, 주택분(2기) 1392건, 2억 6800만 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의 소유자로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는 납부할 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전액, 20만 원 초과일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부과된다.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해 대비 3억 1500만 원(약 7%) 감소했는데, 이는 공시가격 영향을 많이 받는 재산세의 특성상 이번 연도 공시가격이 하락(개별주택 3.1%, 공동주택 5.6%, 개별공시지가 7.1%)한 결과로 파악됐다. 재산세는 전국 은행 입출금기(CD/ATM)를 통해 고지서 없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로도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은 추석 연휴와 임시공휴일 지정(10월 2일)으로 10월 4일까지며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납세고지서는 주민등록주소지 또는 납세자가 신청한 거소지에 우편으로 발송되고 전자고지 신청자는 신청한 방법으로 고지되며 전자고지, 자동 납부 신청 시 각각 3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동복 거창군 재무과장은 "재산세는 거창군민 복지와 거창군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이므로 꼭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9-12 16:14: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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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가족센터,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2년 연속 대상 수상

경산시 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지난 9월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예선을 통과한 3명이 본선에 진출해 진량중학교 1학년 이서영 학생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대상을, 성암초등학교 6학년 김기영 학생이 우수상을, 경산중앙초등학교 6학년 유수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상북도와 삼성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64명이 예선을 거쳐 5개 시도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진량중학교 1학년 이서영 학생은 "태풍으로 대회가 미뤄져 연습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함께 연습하는 친구들이 있어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중언어 능력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 가족센터 정유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강점을 살린 이중언어 환경조성 및 언어 교실 등 가족센터에서 진행한 사업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과 자녀성장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적극 돕겠다"라고 했다.

2023-09-12 16:14:1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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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경상국립대학교(GNU)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3784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2172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552명, 실기/실적 위주전형에서 60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이 있는 전형의 모집단위는 1단계 합격자를 11월 17일 발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는 11월 22일, 실기고사는 11월 22일, 23일 2일 동안 모집단위별로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5일 경상국립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몇 가지 변경 사항이 있다. 먼저 총 3회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교과 및 실기/실적 전형 중 1회,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1회,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외 1회 지원으로 최대 3회까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학생부교과전형, 휴먼헬스케어학과에서 실기고사가 신설돼 처음으로 시행된다. 셋째,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경우 면접평가는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만 시행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그중 약학대학은 5배수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지역인재 전형의 면접평가는 의과대학, 간호대학만 시행하고, 의과대학은 학생부종합 기초생활수급자등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등 특별전형에서도 면접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넷째,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상위 3개 영역 합을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1개(의예과는 2개 평균) 과목만 반영한다. 마지막은 학사구조 개편에 따른 변경 사항으로 우주항공대학·IT공과대학 등의 단과대학과 사회과학대학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해양과학대학에 수산생명의학과가 신설됐다. 또 모집단위 명칭이 변경돼, 민속무용학과는 민속예술무용학과로, 국제통상학부는 국제통상학과로, 양식생명과학과는 해양생명과학과로 변경됐으므로 확인해야 한다. 경상국립대 2024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100% 전형으로 내신 등급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일반학과는 교과 100% 반영이고, 체육교육과는 교과 80% 실기 20% 반영, 휴먼헬스케어학과는 교과 60% 실기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진행하지 않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방법은 상위 3개 영역의 합을 적용하며 탐구는 한 개 과목만 반영한다. 자세한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모집단위와 세부 기준은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의 전형요소와 반영 비율은 교과 100%로 학생부교과 일반전형과 동일하다. 지원자격은 경남·부산·울산 지역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와 예정자로 해당지역 소재 고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과정을 이수한 자여야 한다. 실기/실적 위주 전형으로 사범대학의 미술교육과와 음악교육과에서 34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교과 30%와 실기 7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방법은 상위 영역 3개 합 14등급이며 면접평가는 진행하지 않는다. 특기자전형은 본부대학의 휴먼헬스케어학과와 인문대학의 민속예술무용학과에서 각각 8명, 18명을 선발한다. 휴먼헬스케어학과 전형 방법은 실기 20% 교과 30% 수상실적 50%이고, 민속예술무용학과 전형 방법은 교과 30% 수상실적 70%이다. 지원 자격은 수상실적 제출이 가능한 자로 학과별로 상이하므로 확인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며 면접평가는 진행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반영 방법은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3학년 1학기 까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등 4개 주요 과목군,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 등 4개 주요 과목군의 내신 석차 등급을 학년 구분 없이 100% 비율로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은 수학 과목을 제외한 국어, 영어, 사회, 과학 과목의 석차 등급을 반영한다. 또한 진로 선택 교과는 반영 교과목의 진로 선택과목 중 상위 3개 과목만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본부대학과 해양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등 일부 모집단위는 폐지했다. 모집단위별로 수능최저학력기준 등급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및 비교과 영역을 정성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단계평가를 진행하나 면접고사가 없는 단과대학의 경우 서류평가 100% 전형으로 고교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모든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중 6개 단과대학(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간호대학,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약학대학)은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와 2단계 서류평가 80% 면접평가 2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나,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은 3개 영역 합 6등급을 적용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외 전형도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역인재 전형 316명, 농어촌학생전형 168명 등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방법은 경상국립대 평가 기준에 따라 전임 및 위촉사정관 등이 2명 1조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과 반영 비율은 전공적합성 50%, 전공연계 진로역량 20%, 발전가능성 20%, 인성 10%이며 교과 선택과 지원자의 경험, 성취 등을 고려해 지원자가 대학 및 학과에 적합한 인재인지 평가한다. 경상국립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 방법은 블라인드 면접으로 3명의 면접관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15분 내외로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으로 학생부에 기록돼 있는 내용을 점검하고 확인해, 지원자의 진학 준비 과정을 종합 평가한다. 경상국립대는 입학처 누리집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전형별 입학 결과, 선발 인원, 평가 기준, 대학생활 등 다양한 대학 입학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경상국립대 입학처로 연락하거나 입학처 누리집의 FAQ와 Q&A에서 자세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2023-09-12 16:14: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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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의원, 한들·소계체육공원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국토교통부 주관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창원 의창구 2개 공원(한들공원, 소계체육공원)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예산은 한들공원에 9억 6000만 원, 소계체육공원에 9억 6000만 원으로, 총 19억 2000만 원 규모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김영선 의원이 창원시 관계자와 함께 국토교통부에 창원시의 숙원 사업을 여러 차례 설명하고,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사업임을 확인해 빈틈없이 대응해온 성과물이다. 이번 예산 확보로 각각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한들공원 공원시설 확충 정비사업'과 '소계체육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2개 사업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된 국비 19억 2000만 원에 창원시 예산 4억 8000만 원을 더해 총 24억 원 규모로 시행된다. 한들공원은 창원 도심지에 인접해 많은 주민들의 생활공간에 위치해 있으나, 지금까지 어린이와 노인층을 위한 시설이 부족해 이용계층이 제한적이라는 문제점이 있었다. 소계체육공원은 최근 천주산 관광자원 개발과 북면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났으나 노후 시설이 정비되지 않은 형편이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들공원에는 어린이와 노인층을 위한 여가 공간인 그물 익스트림 놀이시설, 소리체험 놀이시설, 게이트볼장이 조성된다. 산책로도 새로 포장되고, 청단풍과 무궁화가 공원을 찾는 주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소계체육공원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에 새롭게 인조 잔디가 포장된다. 스탠드, 전등, 차양막도 새로 정비되고, 편백나무와 무궁화가 꾸준히 공원을 찾는 북면신도시 주민들과 천주산 등산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된 뒤 한들공원은 어린이와 노인 이용객이 늘어나고, 소계체육공원은 천주산 진달래 축제, 달천계곡 정비, 천주산 누리길 등 관광자원 개발과 연계해늘어나는 이용객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선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뤄질 공원 정비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9-12 16:0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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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모공원 부지 접수에 7개 읍면 지역 신청서 제출

포항시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공모한 '추모공원 부지' 접수에 7개 읍면지역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추모공원 부지에 신청서를 접수한 곳은 남구 구룡포, 연일, 동해, 장기(2곳) 마을과 북구 청하, 송라 등 7개 지역이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1차 공개모집을 했을 당시에는 단 한 곳의 신청도 없었지만, 이번 2차 공모에는 7개의 읍면 지역이 신청하면서 추모공원에 대한 주민 인식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접수된 신청지역에 대해 접근성, 주민 여건, 경제성, 토지 활용, 환경적 영향, 추진 의지, 법령저촉 등의 기준을 토대로 서면 및 현장심사, 입지 타당성 연구용역 후 추모공원건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7개 신청지역 대표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청지역 마을 자생단체장들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추모공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추모공원은 전체부지 80%는 공원화 사업을 통해 예술, 문화, 교육, 관광의 테마 힐링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20%는 화장시설(8기)과 장례식장(빈소5), 봉안시설(2만기), 자연장지(6만기), 유택동산 1개소를 설치해 쾌적한 분위기의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종 부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40억 원의 사업비를 준공 후 연차적으로 지원하며,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의 20%를 30년간 지원하고 일자리도 제공된다. 또한 읍면지역(주변 지역 포함)에는 사업비 80억 원과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 45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탈락지역(1차 서류 통과에 한함)에도 주민 위로와 화합 차원에서 3~5억 상당의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이 제공된다. 한편 시는 일부 지역에서 유치 신청 반대에 대한 현수막 게시 등 민원이 생겨남에 따라 최종 선정까지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든 시민이 만족할 만한 명품장례문화공원을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3-09-12 16:05:4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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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문화유산 보수정비 국비 57억여 원 확보

경남 고성군은 문화재청이 진행하는 '2024년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으로 국비 57억 2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소가야 핵심 유적인 국가사적의 보호·지정구역 확대는 물론 독수리 생태복원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 확보와 전통사찰 주변 문화재 보수정비 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온 고성군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이번 국비 확보로 고성군은 경남도에서 문화유산 분야에 국비를 최고로 많이 확보한 군이 됐다. 고성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건설'이라는 군정 지표를 정하고 ▲2023년 9월 고성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고성 송학동고분군 및 고성 내산리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 ▲고성 송학동고분군 14호분 정밀발굴조사 ▲2024년 6월 고성 동외동패총 국가사적 지정 등 '해상 왕국 소가야'의 본격적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성군은 문화유산 보수정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소가야의 핵심 유적인 국가사적 고성 송학동고분군과 고성 내산리고분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고성 내산리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은 2021년 2월 문화재청 승인을 얻었고, 고성 송학동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은 현재 문화재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고성 내산리고분군은 국도 77호선에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해상왕국 고분군으로, 총 65기로 구성돼 1963년 1월 26일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총 14기로 구성돼 있으며, 다가오는 9월 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소가야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군정 지표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건설'을 표명했다"며 "5만 군민과 함께 고성군이 세계 속에 우뚝 솟아오를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문화유산을 잘 가꿔 후손에게 물려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2 16:05:1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