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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자축제, 직거래장터 ‘핫플레이스’ 등극

겨울에 갈 만한 축제를 찾고 있나요. 그렇다면 강진 청자축제 완전 추천. 강진군에서 열리는 제53회 강진 청자축제는 2월 말, 다른 지역에서는 축제가 거의 없을 때 유일하게 열리는 축제라서 더욱 특별하다. 지난 22일 이 축제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성황리에 문을 열면서 겨울 축제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추운 날씨 탓에 다소 방문객 수는 감소한 듯 보였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방문객들은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직접 눈으로 보는 다양한 전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했다. 축제장 내 마련된 강진군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는 강진에서 생산된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특산물이 판매되고 있으며, 관광객의 반응이 뜨겁다. 주말동안 집계된 매출실적은 작년과 비교해 약 2배가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이용한 방문객이 여행 후 환급받은 정산금을 활용해 적극적인 소비에 나서면서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강진군은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착(chak)을 도입해 보다 편리한 결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직거래장터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구매금액별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시식·시음 행사도 함께 운영하며, 강진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여행 정책이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농어가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더욱 발전시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강진만의 특화된 유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진 청자축제의 열기와 함께 직거래장터도 연일 호황을 이어가며, 강진군의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반값여행과 직거래장터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확대되면서,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25-02-26 16:10: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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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폐회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2월 26일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8부터 진행된 9일간의 임시회 회기를 모두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둘째 날인 19일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2개 부서로부터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를 받았고,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와 의견 제시가 이루어졌다. 상임위별 의안심사에 있어서는 「고창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박성만 의원)」,「고창군 경로당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이경신 의원)」,「고창군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오세환 의원)」등 총 9건의 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첫날 18일 본회의에서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이 처리되었고,「벼 재배면적 조정제」철회 촉구 건의안이 채택과 「버스공영제 도입」을 주장하는 이경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실시되었다. 조민규 의장은"이번 주요업무보고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되어 고창군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농번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용배수로 정비 등 현안 사업들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드리면서,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산불 예방 활동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종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고창군의 농·어업유산을 발굴하여 우리 지역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자랑스러운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이를 관광자원화하여 방문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을 주장하였다. 구체적인 사례로 ▲「고창 인천강 뱀장어 독살어업」, ▲「고창 소금과 자염」을 예로 들면서 우리군의 농·어업 유산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실태 파악 및 지정관리 기준과 절차를 검토하고, 국가농어업유산 지정 계획을 수립하여 해당 유산의 보전정책 추진을 주장하였다.

2025-02-26 16:10: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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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2일반산단 조성 사업 GB 해제…사업 추진 탄력

담양군의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전략사업(이하 GB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25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GB 지역전략사업은 지난해 2월 정부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방안으로, 대도시 인근 우수 입지에 GB를 해제해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다. 담양군은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을 목표로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고 투자하기 좋은 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GB 지역전략사업으로 신청했다. 담양 제2일반산단은 봉산면 일원에 약 76만㎡(23만 평)의 면적으로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로, 첨단 부품소재 등 정부핵심전략업종 유치를 통해 담양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담양형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912억 원 규모로 생산유발 2,34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GB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되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서 가장 난관인 해제 총량과 환경평가등급 기준에 대한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 지정 등을 통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담양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26 16:10: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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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4년 연속 대상 수상

보성군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지난 25일'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며, 지역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보성군의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전국 각지의 소리꾼들이 참여하는 판소리 경연대회, 고수 경연대회,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 예술의 보존과 계승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대상을 수상한 것은 보성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전통 예술이 국민적으로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성의 독창적인 축제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2025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보성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2-26 16:09: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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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전남 함평군이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생태1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함평군은 26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전날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2차 심사를 통과한 축제 결과, 방문객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컨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전문가들이 종합적으로 심사해 7개 부문, 35개 축제를 선정하는 상이다. 함평군은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한 23종의 국화 육종(나비, 국향, 천지 등)을 활용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종 게이트, 마법의 성 등 독창적인 전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전국 단위 국화 분재 전문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전문가의 국화 분재 작품 전시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군수는 "가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다"며 "2025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축제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6:08:50 양수녕 기자
최상목 권한대행 "첨단바이오 신대륙, 인프라와 R&D 등 3대 대전환 필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조 달러 규모의 첨단 바이오 분야를 적극 육성, 203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26일 충북 청주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해 "첨단바이오 분야는 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이라며 이 분야의 '인프라' '연구개발(R&D) 혁신' '산업'의 3대 대전환을 제시했다. 오송 첨복단지는 중부권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로 평가 받는다. 바이오클러스터는 생체의학 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인적·물적 집중단지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첨단바이오 분야는 2021년 기준 2조 달러(약 2861조원) 규모의 글로벌 산업으로 반도체와 석유화학, 자동차 산업을 합한 규모와 유사하다"며 "레드·그린·화이트·블루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산업 육성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최 대행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은 국가 차원의 바이오산업 지원 전략을 마련해 바이오 패권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산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긴밀한 민관 협력으로 인프라, 연구개발(R&D) 혁신, 산업의 3대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가 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첨복단지, 연구개발특구 등 관계 기관 및 보건·의료, 식량, 에너지 등 바이오 전 분야 간 연계와 통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송 첨복단지가 전국 20여 개 바이오 클러스터의 유기적 연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및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 발표를 통해 내놓은 '향후 10년 동안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실현'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정부는 국가 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생의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역 및 다양한 분야 간 연계와 융합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이명수 오송 첨복단지 이사장은 정부에 첨단기술 R&D 투자 확대, 국가바이오위원회와 바이오 클러스터 간 협업 강화, 체계적인 인력 양성 등을 요청했다. 박민수 보건부 2차관은 "올해는 첨복단지 조성계획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으로, 제5차 첨복단지 종합계획(2025~2029년)이 수립될 예정"이라며 "R&D 투자 확대,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강화 등을 통해 첨복단지가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주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2-26 16:06: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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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매출증가에도 영업손실 늘어... 일본시장 ↑ 한국시장 ↓

네이버 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나스닥 상장 후 첫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성장세는 유지했으나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177.0%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성장 둔화에 빠진 국내 시장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3억4800만달러(1조8402억 원, 연 평균환율 1363.09원 기준)를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전년도 3636만달러(497억원) 대비 177.0% 늘어난 1억699만달러(1373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웹툰엔터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의 중심축은 유료 콘텐츠 및 광고였다. 웹툰엔터의 전체 유료 콘텐츠 매출은 10억8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3% 성장했고 광고매출은 1억6600만 달러로 14.2% 성장했다. 조정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6796만달러로 전년보다 685.4% 증가했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번 실적에서는 일본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국 시장의 성장세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일본시장에서 발생한 매출은 5억9430만달러(8836억원)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으며 월간유료이용자(MPU)는 전년 대비 약 약15.0% 늘었다. 웹툰엔터는 자회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를 통해 일본에서 웹툰 서비스 플랫폼 '라인망가'를 운영하고 있다. 라인망가는 일본 내 최대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반면, 한국 시장에서는 고환율·경쟁 심화·경제 불황 등 다양한 악재가 반영되면서 손실을 기록했는데, 고환율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MPU가 줄어들었다. MPU는 매출의 토대가 되는 만큼 안정적인 성장이 필요하다. 연간 한국 유료 콘텐츠 매출은 3억5250만달러(약 4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했다. 결제 이용자 평균 지출(ARPPU)도 7.84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1% 줄었다. 다만, 고정환율을 고려할 경우 유료 콘텐츠 매출은 6.1%, ARPPU는 8.29달러를 기록하며 증가했다. 공개된 유료 콘텐츠 매출과 ARPPU를 고려해 추정한 MPU는 4분기 약 8.5%, 연간 약 7.7%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1인당 결제액은 늘었으나 결제 이용자 수는 줄어든 상황이다. 국내 시장의 성장 둔화는 경쟁사 성장과 함께 경기 불황으로 인한 유료 결제 이용자 수의 감소로 설명된다. 국내 시장은 현재 네이버 웹툰과 함께 카카오 웹툰이 2강 체제를 갖추고 있는데 리디북스, 레진코믹스 등 기업들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IT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카카오와 리디북스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작가들의 인기 작품이 출시됐다"며 "네이버도 경쟁사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작품 론칭을 통한 이용자 유입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웹툰엔터는 안정적인 해외 시장 성장과 신서비스 론칭, 환율 안정 등을 기대하며 1분기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웹툰엔터는 주주 서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이 3억1800만∼3억2800만 달러로, 동일 환율 기준 1.7∼4.8%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웹툰엔터는 오는 1분기 일부 지역에서 웹툰 예고편을 짧은 영상 서비스로 내는 '하이라이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웹툰 이용자 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김준구 웹툰엔터 대표는 "2024년 유료 콘텐츠, 광고, 지식재산(IP) 비즈니스 등 전 부문이 모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서비스 개선, 수익 모델 강화, 작품 탐색 강화 등 플랫폼 혁신으로 글로벌 '플라이휠'(flywheel·선순환 구조)을 더욱 강화하며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26 15:58: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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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온·오프 모두 공략...'글로벌'에서 승부수 띄운다

CJ올리브영이 '옴니 채널' 전략을 고도화하며 'K뷰티'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 26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현재까지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옴니 채널 전략으로 혁신을 이뤄냈다. 우선 오프라인 매장에 다양한 인디 브랜드 제품을 구축한 올리브영은 K뷰티 등용문 역할을 한다. 실제로 올리브영 입점 후 브랜드 인지도 제고, 매출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둔 중소 인디 브랜드는 100억클럽으로 분류되고 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올리브영에서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수는 100개가 됐다. 2013년 첫 100억브랜드가 탄생하고 약 10년 만이다. 특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 라운드랩, 토리든 등의 지난해 올리브영 연매출은 1000억원을 넘겼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올리브영의 시·공간 한계를 해소한 옴니 채널 전략도 주효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올리브영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7.6% 수준이다. 올리브영은 '오늘드림' 서비스가 온라인 매출 확대에 기여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오늘드림을 이용하면, 온라인 쇼핑 후 소비자가 원하는 매장에서 물건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도심 물류 창고로 이용하고, 물류센터 구축에 투자를 단행하는 등 올리브영의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은 서울 양지센터, 경기 안성센터, 경북 경산센터 등을 통해 전국에서 매장과 물류센터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법은 글로벌 고객도 정조준한다. 지난 한 해에만 국내 올리브영 매장을 찾은 외국인 고객의 국적수는 189개에 달한다. 총 결제건은 총 942만 건으로, 외국인 고객으로 인한 매출은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멕시코와 튀르키예 국적 고객의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400%, 340% 급증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고객의 매출 성장세는 각각 전년 대비 250%, 226% 늘었다. 뷰티 강국으로 알려진 프랑스 고객도 184%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에 발맞춰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 환경을 개선해 방한 관광객이 쉽고 편하게 K뷰티 쇼핑을 경험하도록 조성하고 있다. 또 귀국 후에도 K뷰티 구매가 지속되도록 글로벌몰 서비스도 연계한다. 국내 대표 관광 명소인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올리브영 명동타운점만의 특화 서비스를 서울 성수, 부산, 제주 등 핵심 지역에 위치하는 매장에 선제적으로 도입한다. 외국어 병행 표기, 캐리어 보관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또 K뷰티 나우, 글로벌 핫이슈 등 별도의 공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폭넓게 진열한다. '올리브영 글로벌몰' 가입을 돕는 '밴딩머신(자판기)' 설치도 늘려 나갈 방침이다. 현재 명동타운점, 명동역점, 삼성타운점, 광복타운점 등 4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고 그 결과, 지난해에만 33만 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했다. 올리브영은 해외 현지 '직접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상반기 일본법인을 세웠고, 이어 올해 2월에는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올리브영은 향후 미국에서 1호점을 개점하고 CJ대한통운 미국법인과 협업하는 물류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최근 들어 K뷰티를 대표하는 인디 브랜드들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멀티브랜드숍 입점 방식을 택하거나 K뷰티 전용 유통 플랫폼과 협업을 활발히 하는 추세다. 차세대 K뷰티 주자 스킨1004는 미국판 올리브영인 얼타뷰티,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 등과 최초 입점 단계에서부터 대규모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경우 실리콘투, 퓨어서울 등 K뷰티 유통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했다. 실리콘투는 미국 서부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 '모이다', 온라인 플랫폼 스타일코리안 등을 운영한다. 퓨어서울은 K뷰티 제품만 전문적으로 영국 현지에 유통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뷰티 업계 관계자는 "이른바 K뷰티 흥행이라는 것이 아마존, 틱톡 같이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춘 플랫폼에서 소비자 입소문을 타면서 다양한 창구에서 매출도 발생하고 있는 구조이다 보니 브랜드 입장에서는 유통 업체와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국산 유통 기업이 해외에서도 판매망이나 물류 기지를 확보하게 된다면 브랜드사의 해외 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6 15:58: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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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값 '김프' 주춤…국내·외 가격차 21.6%p→4.9%p

한때 20%에 달했던 금 가격의 '김프(김치 프리미엄·높은 수요에 국내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비싸게 형성되는 현상)'이 5% 이내까지 좁혀졌다. 통상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시세가 3~4%포인트(p)의 차이를 지속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고평가됐던 국내 금 가격이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서 국내 금 현물은 1g당 14만1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일보다 4310원(2.96%) 내린 금액으로, 국내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4일(16만3530원)과 비교해서는 2만2010원(13.46%) 내렸다. 이날 금 가격은 지난 14일 이후 일평균 1.79%의 하락을 지속했다. 국제 금 가격도 하락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기준 국제 금 선물 가격은 1트로이 온스당 2918.80달러를 기록했다. 전일보다 44.40달러(1.50%) 하락한 가격이며, g당 가격으로 환산 시 약 13만4500원이다. 국내 금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달 들어 크게 벌어졌던 금 가격 차이가 크게 좁혀졌다. 지난 14일 기준 국제 금의 환산 가격은 g당 13만4600원으로, 국내 금 가격과의 차이는 21.4%(2만8895원)에 달했다. 26일에는 금 가격 차이가 7000원(4.95%)까지 줄었다. 이는 통상 3~4%p 수준인 국내외 금 가격 차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금 거래대금 규모는 5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보다 20억원 늘었지만, 지난 14일 기록했던 1351억원과 비교해선 43.5% 수준에 불과하다. 금 투자 열풍이 잦아들면서 금 가격이 하락한 모습이다. 다만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시세와 비슷한 수준까지 내린 만큼, 향후 금 가격은 재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트럼프는 한 달간 유예했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의 관세를 오는 3월 4일부터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2일 불법 이민과 마약 유입을 이유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했지만, 양국이 국경 검문 강화를 약속하자 이를 유예한 바 있다. 트럼프가 관세 압박을 재개하면서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관세 압박이 '협상 카드'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는 오는 4월 초부터 대(對)미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를 상대로 동등한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 관세'의 시행을 예고한 상황이다. 트럼프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관세 부과는) 상호주의"라며 "그들(유럽연합)이 우리한테 무엇을 부과하든 우리도 동등하게 부과할 계획이다. 이건 관세를 올리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025-02-26 15:51:52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