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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브랜드도 이동통신 영향권…콘텐츠 '우물파기'

동영상이 이동통신회사들의 새로운 경쟁 무대로 전환된 가운데 각 회사들이 영상 콘텐츠 확보에 동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쟁전선도 이동통신사뿐만 아니라 동영상 플랫폼 업체들인 넷플릭스, 푹 등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많은 이용자들이 자사 동영상 콘텐츠를 보게 되면,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해 결과적으로 ARPU(가입자 1인당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동영상 콘텐츠 소비 유인책을 통해 수익을 끌어올리려는 셈법이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월 국내 주요 동영상 서비스 브랜드 인덱스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영상 서비스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평균 브랜드 수는 2014년 1.34개, 2015년 1.42개, 2016년 1.59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영상 브랜드도 이동통신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옥수수, KT 가입자는 올레TV모바일, LG유플러스 가입자는 LTE비디오포털을 주로 이용하는 비율이 모두 45% 이상으로 나타났다. 푹, 티빙이 20%대인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 수치다. 이는 모바일 동영상 수요 증가에 맞춰 각 이동통신사들이 데이터 시장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동영상 시청을 통해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면, 상위 요금제 변경을 유도할 수 있어 매출 확보에 도움이 된다. 자사 동영상 브랜드 시청 유인책으로는 타사와 차별화 된 콘텐츠가 꼽힌다. 최근 영상 플랫폼을 개편한 LG유플러스는 이날 소비자 시청패턴을 분석한 결과 1인당 비디오 트래픽 사용량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무료 실시간 채널(100여개) ▲8만편이 넘는 무료 VOD ▲외국어와 역사, 스포츠강습 등 차별화 콘텐츠 제공으로 미디어 플랫폼 선두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콘텐츠를 다각화하며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차별화 콘텐츠 전략이 가입자와 트래픽 사용량을 실제로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용자의 시청 취향을 분석해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맞춤 추천 서비스와 결제비용은 물론 데이터 요금도 과금되지 않는 '데이터 무료관'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데이터 무료관은 U+비디오포털의 전체 시청건수 가운데 20%를 차지한다. '플랫폼 혁신'을 내세우는 SK브로드밴드도 지난 1월 Btv와 호핀 서비스를 통합해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를 내놨다. 옥수수는 서비스를 시작한 1월부터 순방문자수(UV) 251만9148명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옥수수의 흥행 비결에 대해 ▲개인화 추천 기능 ▲오리지널콘텐츠 ▲국내 OTT(Over The Top)최다 스포츠 채널제공 ▲프리미엄 콘텐츠 등을 꼽았다. 옥수수의 무기는 자체 콘텐츠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마녀를 부탁해'를 시작으로 총 1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옥수수에 론칭했다. IPTV 사업자가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는 것은 옥수수가 처음이다. 지난 9월 옥수수가 서비스 한 드라마 '1%의 어떤 것'은 누적 5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타 플랫폼에 없는 오리지널리티와 포맷을 갖춘 콘텐츠를 제공해 자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6월 기존 '올레tv 모바일'를 업데이트하며 모든 채널의 화질을 풀HD로 끌어올렸다. KT는 모바일TV 최초로 가상현실(VR) 서비스도 시작했다. 올레 tv 모바일은 2015년 12월부터 VR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여행·스포츠·엔터·뮤직 등 다양한 주제의 VR콘텐츠를 300여편 이상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간 아이돌', '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비롯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결승전' 등 스포츠와 예능을 결합한 차별화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16-12-09 06:30: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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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지난해 R&D 투자 66조원…대기업 증가율은 둔화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전년 대비 0.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와 여성연구원 수도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 여전히 낮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2015년도 R&D활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 5만6109개 기관(공공연구기관·대학·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수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9일 제25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는 2조 2252억원 증가한 65조 9594억원(583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23%로서 전년 대비 0.06% 감소했다. 전체 금액은 세계 6위 수준이다. 재원별로는 정부·공공이 16조2935억원(24.7%), 민간 49조 1700억원(74.5%), 외국 4959억원(0.8%)으로 민간비중이 높았다. 사용주체별로는 기업이 51조1364억원(77.5%), 공공연구기관 8조8241억원(13.4%), 대학이 5조9989억원(9.1%)으로 조사됐다. 연구개발 단계별로는 개발연구가 40조8528억원(61.9%)으로 가장 많았고, 응용연구 13조7450억원(20.8%), 기초연구 11조3617억원(17.2%)가 뒤를 이었다. 총 연구원 수는 3.6% 증가한 45만3262명이다. 상근상당 연구원 수는 35만6447명(전년대비 3.2% 증가)으로 세계 5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사 연구원의 95.5%인 18만9985명은 기업체에 종사하고 있으며, 박사 연구원의 59.9%인 5만9060명은 대학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는 56만원 증가한 1억 8504만원이지만,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연구원은 8만5652명으로, 비중은 영국(38.1%), 독일(27.9%), 프랑스(25.5%)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기업 전체의 매출액은 1690조8000억원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02%로 전년대비 0.06%포인트 증가했다. 대기업의 연구개발비는 38조9303억원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했다. 중소기업 연구 개발비는 6조3753억원, 벤처기업은 5조8308억원으로 조사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국내 총 연구개발비 증가가 둔화됐다"며 "기업의 연구개발비 규모는 전년에 비해 늘었지만 증가폭이 감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 연구개발비 증가는 대기업 등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큰 기업보다는 벤처 및 중소기업의 연구비규모가 작은 집단이 연구개발비를 늘린 결과"라고 덧붙였다. 미래부는 이달 중으로 보고서를 발간해 일반 국민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국가통계포털(KOSI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16-12-08 17:41: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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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직장인에게 위로를"…KT CS, 연극형 교육 휴스토리 시행

KT CS는 KT IS 고객센터 컨설턴트 90명을 대상으로 연극형 감성케어 교육 '휴스토리'를 KT분당사옥에서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휴스토리는 연극과 스토리텔링 방식의 차별화된 체험 교육이다. 직장인들의 정신적 소진 현상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치유, 자존감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휴스토리는 '생각', '감정', '공감', '변화'의 4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생각'과 '감정' 세션에서는 셀프 스트레스 진단, 감정조절 객관화를 통해 스트레스의 원인을 살펴본다. '공감'과 '변화' 세션에서는 연극 '가면' 관람을 통해 참가자가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마음과 행동의 변화를 스스로 이끌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연극 '가면'은 현대인에게 주어진 다양한 역할에 대해 고뇌하는 직장인 '안상냥'이 마음의 행복을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다. KT CS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작품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첫 무대를 올린 휴스토리는 KT그룹을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외부 기업체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그 결과 올해로 총 21회 9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지난 7월 교육 참석자 2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교육 만족도 92%, 재참석 의사 92%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KT CS 컨설팅사업단 이명훈 단장은 "2017년에 휴스토리 시즌2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휴스토리를 통해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교육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16-12-08 13:51: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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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7 엣지 유광블랙 '블랙펄' 출시…지원금 33만원

'갤럭시S7 엣지' 블랙펄 공시지원금이 최대 33만원으로 책정됐다. KT는 9일 전국 KT매장 및 직영 온라인 KT올레샵을 통해 '갤럭시 S7 엣지' 신규컬러 블랙펄을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KT에서 LTE 데이터선택 65.8요금제로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29만원에 추가지원금을 포함하면 실구매가 67만8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TE 데이터선택 109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33만원에 추가지원금을 포함해 63만2500원에 단말을 살 수 있다. SK텔레콤은 30만원, LG유플러스는 28만8000원으로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 S7엣지 블랙펄은 저장공간 128기가바이트(GB)로 출시된다. 블랙펄 색상은 기존 삼성전자 '갤럭시S7' 시리즈에서 선보인 블랙 오닉스에 광택을 강화했다. 출고가는 101만2000원이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S7 엣지 32GB 모델은 92만4000원, 64GB는 96만8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에서 31일까지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갤럭시 노트5'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급속 무선 충전기 스탠드형(6만6000원 상당)과 레벨 액티브(9만9000원 상당) 등의 정품 액세서리를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열고 있다. 16일까지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를 구매한 만 18세~19세 고객에게는 삼성 정품 블루투스 스피커(5만5000원 상당)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갓스물 갓특권 갤럭시 S7의 선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16-12-08 13:40: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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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맵, 도로 위 돌발상황도 실시간으로 안내"

SK텔레콤은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의 돌발상황 관련 정보의 정확도를 대폭 개선하고 사용자환경을 개편한 'T맵 5.0버전'을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맵 5.0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tbs교통방송과 손잡고 도로 위의 돌발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의 운전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T맵 주행지도 상에는 갑자기 발생하게 된 교통통제 등 각종 도로 위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또 목적지와 관련 정보를 기존보다 더욱 빠르게 조회하거나 설정하는 것은 물론 자주 쓰는 메뉴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특히 메인 화면 내 운전자가 자주 방문하는 3개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을 표시하고, 주행 전 설정하거나 확인이 필요할 수 있는 소리메뉴와 주변 주유소 확인 메뉴를 상단에 표기한다. 고속도로 주행 시 이전 T맵에서는 고속도로 모드에서만 제공되던 톨게이트와 주유소 정보를 해당 모드를 끄고 일반 주행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고객의 사용 편의를 높였다. 음성검색도 음성인식스피커 '누구(NUGU)'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SK텔레콤은 T맵에 AI 기반 딥러닝 방식으로 사용 이력이 있는 목적지나 주소에 대한 T맵의 음성 인식률이 높아져 고객들의 음성검색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행 중 안내 목소리도 T맵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우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남·녀 성우의 목소리를 적용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맵 인증을 위한 방식으로 기존의 사용자 휴대전화 번호 인증 외에 새롭게 'T아이디' 체계를 도입한다. T맵 사용자들은 'T아이디' 인증을 통해 기기나 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여러 단말기에서도 최근에 찾아간 길과 즐겨찾기 뿐 아니라 운전습관 점수까지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

2016-12-08 09:42: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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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찾아가는 준 서비스센터’ 개시

SK텔레콤은 키즈폰 '쿠키즈워치'의 이용 고객을 위해 이동식 버스로 '찾아가는 준(JooN) 서비스 센터'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부터 어린이 전용 단말인 '쿠키즈워치' 시리즈 '준(JooN)'을 매년 출시하며 키즈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찾아가는 준 서비스센터는 어린이 고객이 위주인 쿠키즈워치 서비스 특성상 A/S 센터 방문이 쉽지 않다는 것에 착안했다. 이동식 버스 형태로 고안돼 서비스 센터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찾아가는 준 서비스 센터에서는 가입 상담, 현장 개통, 사후 서비스(A/S) 등 쿠키즈워치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쿠키즈워치 이용 고객은 쿠키즈 애플리케이션에서 'A/S' 메뉴를 선택하고, 버스 운영 시간 및 장소를 참조해 방문 시간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 하남시, 수원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영 중이며, 향후 전국 거점 지역으로 운영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달 '찾아가는 준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수제 쿠키 및 핫팩을 증정한다. 쿠키즈워치 준2·3 이용 고객에게는 이용 빈도에 따라 텀블러, 칫솔, 터닝메카드·시크릿 쥬쥬 등 인기 장난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시행한다.

2016-12-08 09:34: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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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고도 버리는 5000억…소비자 '속수무책'

# 직장인 황은지(28)씨는 연말을 앞두고 고민에 휩싸였다. 최근 들어서야 기사를 보고 이동통신사 멤버십 포인트가 연말에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잔여 포인트는 무려 8만 점. 황씨는 "한 달 안에 8만 점이나 되는 포인트를 어디에 써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통신 요금을 내고 받은 포인트인데, 기간이 만료됐다고 모두 사라지는 것은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포인트는 영화, 레스토랑, 편의점 등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돼 유용하게 쓰인다. 그러나 정작 이용자들은 멤버십 제도를 잘 모르거나 유효기간을 몰라 흘려보내고 소멸되는 포인트가 많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 잠자는 포인트 5000억원 육박…업계 "기간 줄이는 대신 포인트 확대한 것" 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매년 '잠자는 포인트'로 소멸되는 이동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는 5000억원에 육박한다.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하더라도 멤버십 포인트를 쓰기 위해서는 별도로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고, 연말 미사용 포인트가 자동 소멸되기 때문이다. 멤버십 포인트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갱신된다. 제휴처별 할인이 일정 비율로 한정된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이동통신 3사가 가입자들에게 제공하는 포인트는 약 7910억 규모다. SK텔레콤이 4371억원, KT는 2874억원, LG유플러스는 665억원 순이다. 이 중 이용자들이 사용한 포인트는 약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취업포털 인크루트 설문조사에서도 멤버십 포인트 이용자 중 92%가 포인트 자동 소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미사용 포인트로 통신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응답은 44%에 달했다. 그만큼 이동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멤버십 제휴처가 확대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가 많아지다보니 포인트 한도 자체가 부족하다는 민원이 많았다"며 "한정된 자원에서 포인트를 배분해야 하기 때문에 기간을 줄이는 대신 포인트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 매출액의 1~2%만 차지하는 항공사 마일리지나 카드사와 달리 이동통신사 포인트는 매출액 10% 이상을 포인트로 주기 때문에 타 업계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KT의 경우 VIP 고객 기준, 일년에 100만원 이상 요금 누적되면 포인트 12만점이 부여된다. ◆ 멤버십 포인트 두고 가맹점 떠넘기기 논란도 이동통신사가 이용자에게 멤버십 할인을 제공하면서 가맹점주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구조도 개선 사항으로 지적된다. '상생' 차원에서도 어긋난다는 것. 지난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는 가맹점주들이 참고인으로 나서 불공정함을 호소한 바 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 현장서 "이통사가 '슈퍼 갑'인 상황에서 가맹점이 그 비용을 떠맡는 상황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 개정안을 지난 8월 발의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자헛을 이용할 경우 멤버십 포인트 한도 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 비용부담은 모두 가맹점주가 떠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멤버십 할인 시 통신사들이 실제 부담하는 금액의 평균 비율은 0~35%에 불과하고, 할인액의 65~100%는 가맹본사와 가맹점이 나눠내고 있다는 것. 가맹점협의회 관계자는 "한달 간 부담하는 멤버십 할인 비용이 약 300만원에 달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당시 이런 지적에 대해 "관련 내용을 검토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답했지만, 아직까지 제도 개선 등은 감감무소식이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는 본사와 계약하기 때문에 가맹점 본사와 프랜차이즈 업주가 풀어야 하는 문제"라며 "일방적으로 접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타 업종 마일리지나 포인트 비교할 때 멤버십 제도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16-12-08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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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밥솥·매트에도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적용

미래창조과학부는 인체와 근접 사용하는 가전기기 등에 대해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을 적용하도록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공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자파 위해 가능성이 낮은 일부 완구류 제품은 적합성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도 담았다. 미래부는 인체와 밀착해 장시간 사용하는 전기담요, 전기 침대 등의 전기장판류(6종)와 전기레인지, 전기밥솥 등 IH 방식의 주방용 전열기구 및 전기액체가열기기(4종) 등 제품을 제조·수입·판매 하기 전 전자파인체보호 기준 적합성 여부를 시험하고 평가를 받도록 했다. 전기장판류에 대해서는 내년 7월 1일부터 우선 적용하고, IH방식의 가열기기에 대해서는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전기·전자 완구류 등 전자파 위해 가능성이 낮은 건전지나 USB 전원으로 동작하는 일부 완구류 제품은 적합성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로써 관련 기업체는 적합성평가를 위한 시험비용을 모델 당 약 40만 원~7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선은 규제신문고 및 ICT 정책해우소 등에서 제시된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정된 고시내용은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 법령정보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2-07 18:34: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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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 수상

넷마블게임즈는 2016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수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1종의 모바일 게임을 해외 시장에 퍼블리싱했다.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다양한 수출 성과를 이뤘다. 주요 게임들의 선전에 힘입어 넷마블의 해외 매출 비중은 작년 연간 28%에서 올해 3분기까지 54%로 상승하며 크게 성장했다.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두의마블'은 2014년 7월부터 중국, 터키, 대만,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6개 국가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국 문화적 특색에 맞게 현지화 했고 대만과 태국에서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중국 앱스토어 매출 2위, 일본과 인도네시아 인기게임 1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올해 3월에는 영국 '포켓게이머'에게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모바일 게임 8종으로 선정됐다.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는 일본 시장 내 외산 게임으로는 최초로 앱스토어 매출 3위까지 올랐다. 일본에서만 1000만 다운로드, 세계적으로 3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마블 세계관 속 영웅들이 집결한 '마블 퓨처파이트' 역시 한국, 대만, 미국, 영국을 포함한 118개국에서 인기차트 10위 내에 진입했다. 출시 1년 반 만에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2015년 구글플레이의 '2015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됐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은 포상금을 전액 기부할 방침이다.

2016-12-07 17:43:19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