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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광고 이벤트 참여하고 최신 VOD 무료로 즐기세요"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를 위해 광고 스폰서쉽 기반 주문서비스인 '페이딜(PAYDEAL)'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페이딜은 시청자가 광고에 참여하고, 광고 스폰서가 구매비용을 대신 지불하는 스마트미디어 주문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미디어 주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사업자인 디지엠정보기술과 협력을 통해 제공한다. 회사 측은 페이들의 도입으로 디지털 방송 가입자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이용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결제 서비스 방식을 다변화하고, 실제 이용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 애플리케이션(앱)인 '페이딜'을 설치한 후 무료충전 메뉴에서 광고스폰서가 제공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적립된 코인을 티브로드 VOD 캐시로 전환할 수 있다. 이후 셋톱박스에 인증절차를 거쳐 스마트기기를 등록하면 된다. 티브로드는 내년 2월 말일까지 페이딜 앱을 다운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티브로드 VOD 3000캐시를 지원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티브로드는 "시청자 VOD 이용편의성 개선을 통해 VOD 서비스 결제방식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2-19 11:32: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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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앞장

카카오가 푸른나무 청예단과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사업의 일환으로 교사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시민교육 프로그램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사이버 폭력예방, 디지털 의사소통, 개인정보와 보안, 저작권과 SNS 정체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한국 사회의 이슈로 떠오른 사이버폭력과 디지털 역기능의 원인 해결을 위해 기획됐다. 교사 연수는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과 17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됐다. 카카오는 다음 세대의 디지털 시민 되기, 모바일 시대의 사이버 폭력,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프로그램 시연 등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학교로 돌아가 직접 디지털 시민교육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참여 교사에게는 교재와 교구를 제공하며 커뮤니티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 소셜임팩트팀 육심나 파트장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교사 연수 프로그램은 교사를 통해 디지털 시민의식이 확산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되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학교에서 디지털 시민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2017년에는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와 푸른나무 청예단은 2015년부터 진행해온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통해 839개 학급, 2만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사이버 폭력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교육해 왔다. 카카오톡 옐로아이디(@청예단)를 통해 사이버폭력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2016-12-19 10:47:3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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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국내시장백과' 출간

네이버 지식백과의 콘텐츠를 실제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한국의 대표 시장 100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은 네이버 지식백과 '국내시장백과'가 실제 서적으로 출판되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시장백과는 네이버와 가디언 출판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기획해 지난 7월 완성한 온라인 백과다. 이번 출판은 온라인을 통해 이용자들의 검증을 받은 지식백과 콘텐츠가 2차 저작물로 탄생한 여섯 번째 사례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 '미디어백과'를 시작으로 '세계의 축제 기념일 백과', '상식으로 보는 세상의 법칙:심리편' 등 총 6종의 지식백과 콘텐츠를 실제 서적으로 탄생시킨 바 있다. 네이버가 2010년부터 비용 등의 문제로 체계화되지 못한 지식 분야에 대해 학회 등 전문가 집단과 공동연구하고 콘텐츠를 제공해온 결과다. 네이버와 함께 대한민국 전통시장 100선을 선보인 가디언 출판사 측은 "지금까지 그 어떤 곳에서도 우리나라 전통시장과 관련된 정보를 체계화한 곳은 없었다"며 "네이버의 지원을 통해 출판한 이번 서적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까지 네이버를 통해 탄생한 새로운 지식백과 콘텐츠는 43종에 이른다. 이들 대다수는 국내시장백과처럼 그 동안 체계화된 적이 없었던 지식 분야다. 네이버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와 점차 다양해지는 사용자들의 관심에 부합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네이버 지식백과로 만들어진 고품질 지식 콘텐츠들이 더 많은 경로를 통해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선보인 네이버 지식백과 '그리스로마신화 인물백과' 등 3종의 지식백과 콘텐츠들도 서적 출간을 앞두고 있다.

2016-12-19 10:34:05 오세성 기자
KT SAT, 국내 최초 위성 서비스 관리 시스템 GNOSS 오픈

위성 전문 기업 KT SAT은 위성 서비스 전반을 표준화한 관리 시스템인 'GNOSS(Global Network Operation support system)'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GNOSS는 KT SAT의 위성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한 위성 서비스 관리 시스템이다.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 기업 KT DS에서 시스템 개발을 주관했다. GNOSS는 개통, 기술지원, 장애, 고객의소리(VOC) 관리 등 KT SAT이 제공하는 위성 서비스 전반을 표준화한 시스템이다. 고객 서비스 등록부터 현장 엔지니어의 실제 개통 현황 관리까지 하나의 시스템에서 유기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또 위성 자원 관리와 보고서 생성 기능을 탑재해 통합적인 서비스 관리와 데이터 생성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번 GNOSS는 상업 통신 위성 서비스 전반을 관리하는 국내 최초 통합 관리 시스템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KT SAT은 KT DS와 협업해 지난해 말부터 약 1년 간 해당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KT SAT은 이번 GNOSS 도입을 통해 글로벌 위성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KT SAT은 2017년 1·2분기에 각 1기씩 총 2기의 신규위성 발사를 통해 동남아시아와 인도차이나를 포괄하는 글로벌 커버리지 자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GNOSS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신규식 KT SAT 대표이사는 "GNOSS 오픈을 통해 글로벌 위성 자원 관리 체계를 정립하는 한편, 보다 원활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6-12-19 10:02: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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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들의 비밀공간 '텐잼', 크리스마스 선물 쏜다

KT는 10대 중고생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익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10JAM(텐잼)'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텐잼은 본인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익명의 커뮤니티 서비스다. 10대의 중고교생만 가입할 수 있으며, 본인의 학교를 선택하면 기존 가입자들 중에서 본인의 학교, 지역, 계열별 등의 인맥이 자동으로 형성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텐잼과 친구를 맺으면 선착순 5만명에게 30일간 쓸 수 있는 텐잼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캐릭터 이모티콘은 익명 SNS 콘셉트을 반영한 얼굴 없는 캐릭터다. 12개의 상황을 묘사해 중고생들의 임팩트 있는 의사소통을 위해 제작됐다. 또 텐잼을 통해 선물 신청을 하면, 선정된 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빨강 망토를 전달하는 행사도 연다. 16일부터 서울에 위치한 중고교로 직접 선물을 전달하며, 서울 이외의 지역은 학교로 배송을 해준다. 회사 측은 서울 소재 107개 여중·여고 가운데 88개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텐잼 회원들에게 빨강 망토를 선물하고 있다. 서울 외에 지역은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신청을 하면 여중·여고생에 한하여 19일부터 학교로 배송할 계획이다. 강민호 KT NB플랫폼개발담당 상무는 "기성세대와는 달리 10대들의 생각, 언어, 문화는 특별하고 더 존중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10대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 텐잼을 만들게 됐다"며, "익명으로 좀 더 솔직하게 이성 친구, 학업, 진로 등의 고민거리를 또래들과 소통을 하면서 그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출시한 텐잼은 출시 3개월만에 2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가입자들의 소속 학교를 분석한 결과, 전국 중고교의 90%에 달하는 학교의 재학생들이 가입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걸그룹 여자친구의 '스쿨어택'과 개그우먼 박나래의 '고민상담'이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2016-12-19 09:34: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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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미래 세대에 전파하는 컴투스의 '희망'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미래 희망 더하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외 청년과 청소년,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후원 사업으로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컴투스, 저개발국 IT 교육 지원 지난 16일 컴투스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컴투스 글로벌 IT교실' 2호 조성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컴투스 글로벌 IT교실은 세계 아동·청소년들이 미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IT교육 환경개선 사업이다. 교육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 국가에 교육 시설을 건립하고 학생과 지역주민 등에 IT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호 교실은 지난 6월 중앙아시아 북부 키르기스스탄의 콕추 지역 학교에 조성됐다. 학교 노후 시설을 리모델링해 쾌적하게 바꿨고 인터넷 설치를 비롯해 최신 컴퓨터, 스마트 칠판, 빔프로젝터, 책상 등 기자재와 학습 물품을 지원했다. 컴투스 글로벌 IT교실은 게임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진행돼 의미가 남다르다. 컴투스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유저에게 공동미션을 제시했다. 유저들이 이를 달성하면 컴투스가 후원금을 내는 방식으로 기금이 조성됐다. 2호 교실 역시 지난 11월 공동미션 이벤트로 기금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올해 초 '낚시의 신' 유저와 함께 저개발 국가에 태양광 랜턴을 보급했고 RPG '원더택틱스'를 통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아동 교육 시설 건립을 도운 바 있다. ◆국내 활동은 사내 봉사단 '컴투게더'가 컴투스 임직원들은 자발적 참여로 사내 봉사단 '컴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6월 발족한 컴투게더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새로운 기수를 신청 받아 활동한다. 활동은 분기 1회씩 이뤄진다. 올해는 지난 3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하늘지역아동센터에 '공부방 꾸미기'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단원들이 공부방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 것이 첫 활동이다. 단원들은 센터를 방문해 내부 벽을 도배하고 외부에는 벽화를 그리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밝은 공간을 만들었다. 낡은 책상은 단원들이 직접 조립한 책상으로 교체됐다. 지난 6월에는 여름용품이 담긴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제작해 금천구 내 지역아동센터에 선물했다. 여름나기 행복상자는 모기장, 선크림, 쿨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봉사단은 천연 모기약을 직접 만들고 상자를 포장했다. 9월에는 금천구에 소재한 시흥초등학교 담장을 벽화로 꾸미고 교내 과학실에 기자재를 후원하는 희망 나눔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꿈속 여행을 테마로 '분홍빛 바다', '스마일 왕국'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여주는 이미지로 구성된 벽화를 완성했다. 지난 10일에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게 김치와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컴투스는 김장에 필요한 비용 1000만원을 후원하고 직접 담근 김장 700포기를 쌀과 함께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둔 저소득 가정,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했다. 컴투스는 이와 더불어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경진대회'를 후원하며 창업 준비 대학생들을 통해 미래 신규 산업 육성을 촉진한다.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 영상캠프'도 지속 후원해 영상 콘텐츠 분야 인재 육성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게임학회 학술대회를 후원한다. 최근에는 사내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르 코르뷔지에' 국내 전시의 복원·보존비용 전액을 게임빌과 함께 지원했다. 현대 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르 코르뷔지에 전시회에서는 훼손의 우려가 있어 재단이 방출하지 않았던 회화 작품들이 처음 공개된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선두주자의 위상에 걸맞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들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IMG::20161218000081.jpg::C::480::컴투스 사내봉사단 '컴투게더' 단원들이 지난 9월 금천구에 소재한 시흥초등학교 담장을 벽화로 꾸미고 있다. /컴투스}!]

2016-12-19 07:06:4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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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스마트폰 재고떨이 나선 이통사…지원금 인상 경쟁

이동통신사들이 연말을 맞아 스마트폰을 교체하려는 고객들을 흡수하기 위해 구형폰이나 전용폰에 대한 지원금을 올리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1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을 20만원 가까이 높게 책정했다. LG전자의 'K10' 제품도 요금제와 상관없이 24만원으로 지원금이 인상됐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6(64GB)를 구매하는 고객은 월 11만원대 요금(데이터 스페셜D) 기준으로 공시지원금 47만4000원을 받을 수 있다.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아이폰6(16GB)는 25만4000원에서 40만5000원으로, 아이폰6(128GB) 제품은 46만3000원으로 지원금이 올랐다. 아이폰6플러스(64GB)도 월 11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55만2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6플러스(128GB) 모델은 최대 54만원이 책정됐다. 파격적인 공시지원금이 가능한 이유는 아이폰6가 출시 15개월이 지난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지원금 상한(33만원) 적용을 받지 않는다. LG유플러스가 아이폰6에 고가의 지원금을 책정한 것은 연말을 앞두고 남은 재고를 털어내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KT의 경우 이미 지난 9월 아이폰6·6플러스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대로 인상했다. KT 고객들은 최대 52만8000원의 지원금을 받아 아이폰6(64GB) 모델을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KT는 지난 8일에는 일부 구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월 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6에 55만6000원, 갤럭시S6엣지에 60만5000원, LG G4에 54만2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실었다. 삼성전자 중저가폰 갤럭시J5에도 월정액 11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지원금 29만7000원을 지급한다. 갤럭시J5의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므로 사실상 공짜폰인 셈이다. LG전자의 X스크린도 지원금 27만6000원에 추가지원금 15%(4만800원)을 더해 실구매가가 0원이다. 반면,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2만원 가량 축소했다. 다만, 자사 전용폰의 값을 낮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자사 전용폰 루나S의 출고가는 56만8700원에서 49만9400원으로 낮아졌다. 10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최대 공시지원금인 33만원을 받을 수 있어 10만원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달 1000대 한정으로 출시된 '루나S 태권브이 에디션' 가격도 59만9500원에서 53만2000원으로 6만7500원 낮춰다. 제품 수요가 많을 경우 지원금을 내리고, 주력하는 제품은 지원금을 올리는 식으로 공시지원금을 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연말 시즌이 성수기였는데 '갤럭시노트7' 단종과 최순실 게이트 등 불안한 정국으로 좀처럼 시장에 활기가 돌지 않는다"며 "전략적으로 공시지원금을 책정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9 06:30: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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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 잠자는 미방위?…단통법 개정 '물거품'

'분리 공시', '휴대폰 지원금 상한제',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 국민들의 가계통신비와 밀접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개정향방도 안개 속에 빠졌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관련 논의 연내 처리가 물 건너갔다고 보고 있다. 18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여야는 31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고, 29일 본회의에서 법안처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단통법 등 정보통신분야 입법 표류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20대 국회 개원 이후 14개 상임위원회 중 법안심사소위원회가 개회되지 않은 상임위원회는 미방위가 유일하다. 단통법 개정안의 경우 ▲분리 공시 ▲휴대폰 지원금 상한제 폐지 ▲위약금 상한제 신설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등 총 11여개의 법안이 떠돌고 있다. 관련 법안들은 가계통신비 부담과 이동통신 업계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논의돼 왔다. 지난 2014년 단통법이 제정된 이후 2년 6개월이 지났지만, 가계통신비 관련 법률안이 단통법의 벽에 막혀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미방위가 법안소위를 열지 못한 이유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으로 여야가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미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109건의 법안을 법안소위로 넘기려 했지만, 여야의 대립으로 무산됐다.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 소속 162명은 현재 공영방송의 이사회 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공영방송이 정치적 편파보도로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기 때문에 사장과 이사진 임명에서 정부의 입김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다. 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법은 공영방송 이사를 13명(여야 7대6 추천)으로 늘이고 이사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사장을 임명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8일에는 국회 미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의 의사일정 거부로 20대 첫 정기국회를 법안처리 0건으로 마감할 처지"라며 여당을 비판한 바 있다. 새누리당의 일방적 거부로 법안 심사소위로 회부조차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이 때문에 단통법 등 가계통신비 관련 법안 등 민생 현안과 직결된 문제들은 갈 곳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단통법의 경우 지원금 상한제가 내년 10월 일몰이기 때문에 연내 처리하지 않으면, 개정안 의미가 퇴색된다. 20대 국회가 개원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미방위만 법안 심사에 손을 놓고 지난 19대 국회에서의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방송통신 관련 법안들은 실질적으로 민생과 직결됐는데도 정치적 쟁점에 밀려 항상 뒷전으로 밀리는 일이 태반"이라며 "이번 20대 국회도 별반 다를 게 있겠느냐"고 말했다. 일반 소비자들 또한 단통법 개선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지난 9월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단통법 시행이 이동전화 구입·교체, 가계통신비 등에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12.8%에 불과했다. 단통법 폐지에 대한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법안 상정 전체회의에서 공영방송지배구조법 공청회를 진행하고 이후 계류돼 있는 단통법 등을 일괄해 법안소위로 회부하면 여야가 갈등할 이유가 없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론적으로는 단기간 여야가 합의점을 찾으면, 법안 심사에 착수할 수 있다. 하지만 대통령 탄핵, 국정조사, 특검, 공영방송법 논의 등 정치권 이슈에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가는 상황이다. 조기 대선 국면에 들어가면, 미방위 관련 현안들이 사실상 다음 정부로 넘어가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번 기회마저 단통법 상한제 폐지, 분리공시, 위약금 상한제와 같은 가계통신비 인하법들이 논의되지 못한다면 20대 국회의 미방위는 국민들로부터 '직무유기'라 지탄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올해를 넘겨도 단통법 논의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2월 MBC 사장 임기 만료 이후로 공영방송 이슈가 마무리 되면 단통법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원금 상한제 이외에도 분리공시나 위약금 상한제 신설 등 논의할 사항이 산적해있다"고 강조했다.

2016-12-19 06:30:2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