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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빈자리? 전용폰으로 채운다·…루나·비와이·U 각축전

각 이동통신사에서 독점으로 제공하는 '전용폰'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변수가 되고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 경쟁이 줄어들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신 저렴하면서도 사양이 좋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중저가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통사들도 자사 전용폰의 판매가 많을수록 고객유치에 도움이 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루나' 후광 내세우는 SK텔레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용폰 출시 경쟁은 올 하반기 이통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선보이며 본격화됐다. 특히 SK텔레콤의 전용폰 공세가 거세다. 올해 SK텔레콤은 '쏠(SOL)'을 시작으로 '갤럭시 와이드', 'LG X5', '갤럭시A8', '루나S' 등 총 5종의 전용폰을 내놓았다. 이 가운데 '루나S'는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넘어선 '루나폰'의 후속 모델이다. 루나폰은 지난해 '설현폰' 입소문을 타며 성공한 전용폰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출고가는 57만8700원이다. 10만원대 요금제인 'T 시그니처 마스터'에 가입할 경우 공시지원금 3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지원금 15%까지 포함하면 실제 구매가는 10만원대로 떨어진다. 루나S는 국내 최초로 1300만 화소 오토포커스(AF)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Selfie) 기능을 강화했으며, 보통 80만원대 이상 제품에만 탑재되는 5.7인치 쿼드HD(QHD)화면과 4기가바이트(GB) 램 등을 내장했다. 현재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로즈핑크 등의 색상이 있으며, 이달 중 프로즌블루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14일에는 2차 SW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루나S 예약가입 고객 중 20~30대 젊은 고객이 전체 예약자의 약 6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색상 다양화와 프리미엄급 기능으로 젊은층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이 나온다. ◆'요금제+단말'로 특정 세대 노리는 KT KT는 각 연령대에 맞는 전용폰을 내놓는 전략으로 이에 맞서고 있다. 랩퍼 비와이를 광고모델로 내세운 '비와이폰'은 10~20대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다. 출고가 31만원의 비와이폰은 보조금을 받으면 거의 공짜에 구입할 수 있다. 고가폰에 들어가는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하는 등 프리미엄급의 사양인 스마트폰을 중저가 가격에 내놓아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받는다. KT 관계자는 "비와이폰은 단순한 단말이 아니라 'Y24(만 24세 전용요금제)', 'Y틴(청소년 전용요금제)' 요금제와 함께 'Y시리즈'의 연장선 상에서 젊은 층을 공략하는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며 "화웨이라고 하는 비주류 제조사가 하나의 시장으로 편입돼 고객 선택폭을 넓힌 데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와이폰이 2030 세대를 겨냥했다면 지난 1일 내놓은 'LG 와인 3G'는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했다. FM라디오 전용 버튼을 탑재해 손쉽게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며, 3인치 대화면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메뉴 읽어주기, 큰 글자 표기, 색맹·색약 사용자를 위한 색반전, 특정 주파수를 증폭하는 시니어 모드 등 중장년층 맞춤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폰을 많이 활용하지 않고 음성통화를 주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출고가는 14만3000원이다. ◆LG U+도 전용폰으로 브랜드 이미지 구축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20만원대의 화웨이 'H폰'을 단독으로 출시한데 이어 LG전자와 협업해 유플러스를 상징하는 알파벳을 내세운 'U'폰도 선보였다. 출고가 39만6000원인 U는 블랙, 화이트, 핑크 3종으로 출시됐으며 HD고화질 화면에 대용량 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U는 '데이터 스페셜 A' 요금제 가입 시 13만6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다, 추가 지원금(15%)까지 더하면 약 15만원이 지원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대형 제조사에 의존하지 않고, 자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려는 이동통신사들의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전용폰 출시가 활발해질 경우 제조사가 다양화 돼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며 "이통사는 전용폰을 통해 자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어 장기적인 측면에서도 긍적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0 17:33: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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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 세 번째 전시회 개최

네이버문화재단이 신진작가 전시회 '헬로! 아티스트'의 세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헬로!아티스트'는 어렵게 느끼는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춰 대중과 소통하고 가능성 있는 시각예술 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헬로! 아티스트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방배동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 강현선, 호상근 작가의 '튀어나온 돌과 펜스'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젊은 시각예술 작가와 국내 주요 전시공간이 함께 '작가'와 '공간'의 관계를 실험하는 소규모 릴레이 전시 '아트 어라운드'의 일환이다. 이 릴레이 전시는 우리 사회에서 '작가와 공간의 공생', '공간과 지역의 공존'에 관한 새로운 질문들을 던진다. 지난 7월에는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에서 대안전시 '서사의 간극'을, 10월에는 스페이스 캔에서 '스페이스 캔&오래된 집' 전시를 열었다. 이번 전시가 세 번째다. 튀어나온 돌과 펜스 전시는 '견고해 보이는 도시 풍경과 그 이면에 감춰진 어긋한 구조들과 소소한 삶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개인과 타자가 도시라는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방식과 그 의미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호상근 작가는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일상을 특유의 유머로 풀어내며 도시민의 삶을 미세하게 그려내고 강현선 작가는 주거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기억과 감정을 영상과 설치작업으로 담아낸다. 이들은 관찰자의 시각으로 도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삶의 장면과 시간의 흐름을 연속성 있게 압축적으로 재현한다. 전시 오픈일인 11일 오후 7시부터는 강현선·호상근 작가 도슨트가, 19일 오후 4시에는 전시작업과 작품 이해를 돕는 강현선·호상근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마련됐다. 네이버문화재단은 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 선정 작가에게 전시공간과 전시지원금을 후원한다. 또한 네이버 아트윈도 페이지를 오픈하고 작가의 작품을 소개·판매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액 작가에게 환원된다. 헬로! 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 전시는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한 전시 웹 스트리밍 서비스도 하고 있다. 전시 공간을 스캐닝한 고화질 스트리밍으로 전시장에 가지 않아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지난 아트 어라운드 전시까지도 찾아 볼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전시정보는 네이버캐스트 전시회산책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1-10 15:33:5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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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재테크...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현금사은품지원 조심

재테크는 통신비 절감부터라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통신비는 가계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고정비용이므로 이를 절약할 수 있는 유무선결합상품에 가입해 휴대폰과 인터넷 요금을 할인 받는 알뜰족들이 많기때문이다. 이로 인해 초고속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에서 가족결합으로 KT, SK, LG결합할인 혜택을 받고 인터넷가입현금사은품지원/지급이 약속이 보장된 곳에서 통신재테크를 하는 추세이다. 인터넷서포터 관계자는, "통신사별 100메가, 500메가, 1기가인터넷가입비교사이트를 현명하게 활용하고자 한다면, '인터넷가입현금사은품많이주는곳', '인터넷설치현금사은품' 등 과장 영업하는 업체로부터 개인정보 및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은 전문 컨설팅으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인터넷가입추천을 받아야지만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서울시 성북구 삼성동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 이모씨(34)와 최모씨(29)는 '기가인터넷', '인터넷결합상품비교' 등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올레KT의 초고속인넷TV결합상품신청으로 꼼꼼하게 알아봤다. 하지만 인터넷속도나 인터넷가입할인 조건 및 혜택에 대한 정보가 각양각색인데다 이해하기 어려워 인터넷비교사이트의 온라인가입 및 카카오톡 전문 상담으로 도움 받아 저렴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가 선정한 '2016 대한민국 파워브랜드 대상'에 선정되어 주목 받은 인터넷서포터는 SK의 온가족프리, 온가족플할인, 온가족플랜, 한가족할인, LG의 한방에YO, 한방에홈2, KT의 총액결합할인을 모두 취급하고 있어 비교분석이 가능하다. 그리고 인터넷통신사 변경 시 소비자에게 유리한 컨설팅을 해주기에 고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여 인지도가 높다.

2016-11-10 14:32:41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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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9일 건국대에서 올해 마지막 '청춘해' 토크콘서트 개최

KT는 오는 29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사랑'을 주제로 청춘氣UP 토크콘서트 '나는 너를 #청춘해'를 개최하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첫 포문을 연 청춘氣UP 토크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KT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청춘氣UP 토크콘서트는 가수 소란과 데이브레이크가 재출연해 공연과 '고민배틀 토크쇼'를 진행한다. KT '스타오디션' 출신 신입사원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관련 이벤트도 연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내가 사랑한 청춘의 순간들'을 업로드하는 사전이벤트를 진행해 콘서트 당일 사진전을 개최하고, KT그룹 페이스북에서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뮤직은 '지니'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9일, 30일 양일간 소란과 데이브레이크 추천 곡을 '오늘의 선곡'으로 소개한다. 올레tv도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청춘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KT 멤버십 사이트도 추첨을 통해 공연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콘서트 당일 현장에서는 1분 초상화, 미니포토 아이템을 활용한 촬영 코너, #청춘킷 이벤트를 시행한다. 한편, 11월 '청춘氣UP 토크콘서트 '나는 너를 #청춘해' 티켓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기프티쇼, 티켓링크,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 쿠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 1000원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청각장애아동 소리찾기'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2016-11-10 10:55: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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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병사 수신용 휴대폰, 누적 통화량 2억분 돌파

LG유플러스는 병사 수신용 휴대폰이 상용 서비스 개시 8개월만인 지난 9월 누적통화량 2억분을 돌파하고, 10월 말까지 2억4037만분의 누적 통화량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군 복무 중인 병사 한 명이 지금까지 534분간 통화한 것으로, 월 평균 59분, 1주일 평균 14분간 통화한 셈이다. LG유플러스는 병사 수신용 휴대폰을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전 군 생활관에 4만5000여대를 설치하고, 지난 1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국방부가 병사들의 병영생활 고립감 해소와 부모가 필요로 할 때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소통채널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누적 통화 건수는 2601만건에 달해 병사 한 명이 한 달 평균 6.5회, 1주일 평균 1.5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통화 건수는 2월 241만건에서 10월 337만건으로 40%가 증가했다. 각 생활관마다 설치된 휴대폰 사용률 역시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96%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는 부대에 전입한 신병들이 병사 수신용 휴대폰을 어려움 없이 이용하고 군 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2018년 말까지 약 50만장의 공중전화 선불카드를 지속적으로 기부해 나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신병들이 병사 수신용 휴대폰 번호로 가족이나 지인에게 통화를 요청하는 경우 생소한 전화번호, 스팸 오인 등으로 인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공공영업단장은 "1원에 입찰한 병사 수신용 휴대폰 누적 통화시간이 2억분을 돌파하는 등 크게 활성화돼 병영생활의 일상적인 모습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향후에도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이라 할 수 있는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11-10 10:35: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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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유료방송, '권역·결합·대가' 두고 업계간 이견 분분

정부가 연내 유료방송 발전방안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유료방송 권역 제한 폐지 등에 대해 업계 간 이견으로 최종안 도출까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 '유료방송 발전방안 제2차 공개토론회'에서는 업계와 학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부 주관 유료방송발전 연구반에서 제안한 내용에 대한 쟁점이 재논의됐다. 핵심은 ▲SO사업권역 ▲결합상품 ▲지상파 별도상품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요약된다. 향후 이 쟁점에 따라 유료방송 시장이 새롭게 재편될 예정이기 때문에 추가 논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초 연구반에서는 사업권역 폐지를 유력한 대안 중 하나로 제시했다. 현행 사업권역이 SO가 유일한 유료방송사업자였던 20년전 획정된 것이고,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현 시장경쟁 상황과 제도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업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케이블TV 대표로 나온 최일준 티브로드 상무는 "케이블은 지역성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며 "권역 제한을 폐지해도 이미 포화된 유료방송 시장에서 제대로 경쟁이 될 지도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사업권역 폐지 찬성 측에서는 '공정경쟁'을 이유로 내세우지만 사업자 여건이나 규모, 경쟁상황과 관계없이 모두에게 형평한 경쟁을 유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유료방송 시장에서 SO는 이미 IPTV 사업자와 위성TV사업자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SO 가입자는 지난해 1430만명으로 점점 감소하고 있으나 IPTV 가입자는 같은 시기 1135만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해 유료방송 시장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 김성진 실장은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등장하는 등 미디어 시장이 진화하는 상황에서 단순히 기술 방식에 근거한 권역 제한인 칸막이식 규제가 한계에 봉착했다"며 "방송 공공성에 대한 논의는 케이블TV만이 아닌 유료방송 전체 상황을 통틀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MSO 사업자가 존재하는데도 지역 정체성은 유지되고 있고, 원케이블을 지향하는 SO 간에 중복투자는 사실상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권역별 독과점 우려로 불허 결정을 내려 CJ헬로비전과의 M&A가 무산된 바 있다. 이외에도 결합상품(동등결합), 지상파 별도 상품 구성 등을 두고 치열한 논의가 벌어졌다. 연구반은 동등결합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방송상품의 과도한 할인을 방지하기 위해 요금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유료방송 요금승인권에 근거해 결합할인의 적정성을 심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이동통신사 중 의무제공사업자인 SK텔레콤은 일부 SO와 함께 내년 1월을 목표로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 인터넷·IPTV 상품의 재판매·위탁판매가 지속되는 한 동등결합은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상파 별도상품 또한 의견이 분분했다. 케이블 업계는 현재 채널을 별도 상품으로 구성해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제안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재송신료(CPS) 분쟁의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지상파 측은 "유료 방송사가 CPS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며 "합리적인 이유 없이 일부 PP와 지상파를 차별하는 것은 문제소지가 있다"고 형평성을 이유로 반대했다. 미래부는 이번 2차 공개토론회에서 제시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과 언급된 주요 논거를 토대로 미래부 정책방안을 마련해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2016-11-10 05:51: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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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닷컴 채널마디, 스낵 콘텐츠로 한류 기여

CJ E&M의 엠넷닷컴이 스낵 콘텐츠 채널 '채널마디'로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 모델이 출연하는 영상콘텐츠 콜라보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스낵 콘텐츠는 가벼운 간식을 먹듯 2~5분가량 짧게 웹툰, 웹드라마, 웹예능 등을 즐기는 문화콘텐츠다. 엠넷닷컴의 채널마디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고 가볍게 즐기고 공유할 수 있도록 음악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영상콘텐츠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엠넷닷컴은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의 트렌드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채널마디는 모델 정채율, 윤정재가 출연해 매주 세 가지 트렌드를 소개하는 토크쇼 '복세편살'을 비롯해 모델 정혁이 90년대 스트리트 패션을 소개하는 '네오 X'등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채율과 윤정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인기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불금엔 뮤직비디5'에도 기용됐다. 불금엔 뮤직비디5는 엠넷닷컴 뮤직비디오 톱100 가운데 5개를 선정해 소개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제공되며 채널마디 공식 페이스북을 비롯해 엠넷닷컴, 엠웨이브, CJ E&M 뮤직 유튜브 등에 업로드된다. 채널마디는 '뮤직스타일러'와 '장르의 재탄생'이라는 신규 콘텐츠도 선보인다. 뮤직스타일러는 매주 테마별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고 장르의 재탄생은 각 장르별로 재조명되고 있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한다. CJ E&M 음악콘텐츠부문 이동헌 디지털뮤직사업본부장은 "스낵 영상 콘텐츠에 엠넷닷컴이 서비스하는 다양한 음악 관련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며 "모델들과 음악,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류열풍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콘텐츠"라고 말했다.

2016-11-09 16:26:4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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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업계 '동등결합' 공방…SKT "무불간섭식 주장 중단해야"

KT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 유통망에서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TV(IPTV) 등을 위탁·재판매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는 공동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양사의 주장은 고객 편익과 방송산업 선순환 발전을 도외시하고 규제를 통해 자사 이익만 취하려는 것"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9일 공동성명을 내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유료방송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동등결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의 유선상품 위탁·재판매가 허용되는 경쟁환경 하에서는 실효성이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햇다. 동등결합이란,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상품과 케이블TV의 상품을 묶어서 판매하는 것이다. 현재 SK텔레콤은 동등결합 의무제공 사업자로 케이블 업계와 동등결합 판매를 논의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1만개 이상의 판매채널을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 케이블 업체들은 대부분 설치기사, 전단지 등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케이블 업체들이 동등결합 상품을 갖췄다 하더라도 SK텔레콤이 월등한 자금력과 강력한 유통망을 활용해 SK브로드밴드의 방송통신상품을 위탁·재판매할 경우 유통망을 가지지 못한 케이블 업체들은 현실적으로 결합상품 경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양사는 이동통신 자회사가 알뜰폰 사업을 할 경우 모회사의 유통망을 활용한 영업활동 및 마케팅비의 상호보조를 금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양사는 "유료방송 시장에서도 SK텔레콤이 자회사 상품을 활용해 지배력을 전이시키는 것을 방지하고 동등결합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선 위탁·재판매를 정책적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과거에도 계열사 재판매를 제한한 전례가 있는 만큼 SK텔레콤의 위탁·재판매를 통한 도매대가 지원 등에 대한 규제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KT 측은 "과거 KTF의 PCS 재판매 점유율을 제한하는 법안이 국회 및 정부에서 발의돼 PCS 재판매 점유율을 자율적으로 제한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소비자 편익과 배치되는 무불간섭(無不干涉)식 주장을 중단하고 상품서비스 경쟁을 통해 산업발전과 소비자 편익을 우선시하는 책임 있는 사업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SK텔레콤 측에 따르면 결합상품은 소비자에게 연 1조원 이상의 절감 편익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소비자 친화적 상품이다. 따라서 현재 SK텔레콤 측은 유료방송 업계의 발전 및 고객 편익 증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케이블TV 사업자들과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긍정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법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반소비자적인 주장을 일삼는 경쟁사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SK텔레콤은 유료방송 및 초고속 인터넷 분야 1위 사업자인 KT와 법적으로 허용된 방식을 통해 상품·서비스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2016-11-09 16:22:1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