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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프트웨어 네트워크’로 5G 시대 앞당긴다

KT는 4일 서울 서초구 KT 우면사옥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열린 생태계 협력체(SDI 협력체)'를 결성하고 선포식을 가졌다. KT 주도로 출범한 SDI 협력체에서는 차세대 기업용 ICT 서비스 개발은 물론 기간망(코어망)부터 가입자망(액세스망)까지 인프라 전 분야에서 SDI 핵심기술 발굴과 표준화, 사전 테스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력체에는 삼성전자, 어펌트 네트웍스(Affirmed Networks), 에지코어 네트웍스(Edgecore Networks) 등 글로벌 기업들과 다산네트웍스, 시큐아이, 아이엔소프트 등 국내 IT기업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에 앞서 3일에는 KT우면사옥에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오픈 랩'이 문을 열었다.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는 네트워크 구성에 필요한 하드웨어 장비를 소프트웨어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개소식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스코, HPE, 비아이솔루션즈 등 국내외 유수 IT기업들이 참석했다. KT는 이번 '오픈 랩' 개소를 계기로 NFV 관련 기술을 적극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NFV 오픈 랩은 유·무선 서비스를 위한 'B2C 존'과 기업고객 전용 서비스를 위한 'B2B 존', 그리고 NFV 품질을 점검하는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KT는 중소 협력사들에게 NFV 오픈 랩을 개방해 관련 기술 향상을 이끌고 상생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원식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5G 및 IoT 시대를 맞아 네트워크 인프라에서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네트워크 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NFV 오픈 랩을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6-11-04 09:50: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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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Y24·Y틴요금제', 최우수 요금 혁신상 수상

KT는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 2016(Global Telecoms Awards 2016)'에서 자사의 Y24·Y틴요금제로 '최우수 요금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 주관으로 진행되는 통신분야 어워드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됐다.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미디어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전세계 통신업계 사업자 중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같은 시상식에서 '데이터 밀당'으로 '모바일 요금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KT는 지난 3월 국내 최초 만 24세 이하 전용 요금제 'Y24요금제'를 출시했으며, 8월에는 청소년 고객 대상으로 'Y틴요금제'도 선보였다. 10~20대 고객들의 모바일 사용에 대한 특화된 니즈를 적극 반영해, 두 요금제 모두 차별화된 데이터와 콘텐츠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Y24요금제'는 매일 3시간 데이터 무제한(2GB+3Mbps)과 콘텐츠·데이터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Y틴요금제'는 데이터를 제한된 속도 내에서 2배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2배 쓰기'와 데이터를 콘텐츠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바꿔 쓰기'를 제공한다. Y요금제 가입자는 11월 현재 30만 명을 돌파했다.

2016-11-04 09:32: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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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시오, 공유서울페스티벌서 셰어링 서비스 홍보

다날 쏘시오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공유서울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공유서울페스티벌은 세계 공유경제 트렌드와 비전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공유경제 축제다. 쏘시오는 이번 축제에서 '우리 공유할래요?'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홍보한다. 쏘시오 부스에는 실제 셰어링 가능한 상품이 전시된다. 유아전동차를 비롯한 육아용품과 드론, 카메라, 태블릿PC 등의 전자기기, 나인봇과 같은 스마트 모빌리티 등 여러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쏘시오 앱을 다운받고 회원으로 가입한 방문객에게는 즉석 이벤트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앱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와 에코백, 무릎담요 등의 선물이 제공된다. 공유서울페스티벌에서는 '국내 공유기업?단체 사례 및 발전 전략' 컨퍼런스도 열린다. 이상무 쏘시오 대표는 '쏘시오가 그려가는 공유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상무 대표는 "공유경제는 유휴자원 공유에 그치지 않고 일상의 스토리와 즐거움까지 나누는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공유경제의 장점과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16-11-04 09:22: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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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3.5%↓…가입자·ARPU는 '반등'

CJ헬로비전의 올 3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 7월 SK텔레콤과의 인수ㆍ합병(M&A) 불허 결정 이후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 방송 가입자와 가입자당매출(ARPU)은 반등세로 돌아섰다. CJ헬로비전은 3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 6.3% 줄어든 2803억원과 1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프로그램 사용료와 주문형비디오(VOD) 수급 비용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차입금 감소로 이자비용이 줄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보다는 10.6% 증가했다. 9월 말 기준 CJ헬로비전의 부채비율은 87.2%로 지난해 말 대비 23.1%포인트 개선됐다. M&A 무산 이후 케이블방송 가입자와 방송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소폭 반등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경영 정상화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블방송 가입자는 지난 2014년 3분기 이후 8분기만에 소폭 증가한 409만 6000명을 기록했다. 핵심 수익지표인 방송 ARPU도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전분기 대비 1.2% 증가해 8029원을 기록했다. 디지털케이블방송 가입자는 260만1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2만명, 전년 동기 대비로는 6만9000명 증가했다. 디지털케이블방송 ARPU는 1만558원으로 전분기 보다 141원 상승했다. 9월 말 CJ헬로비전의 디지털 전환율은 64%다. 알뜰폰 '헬로모바일' 또한 가입자 감소폭이 둔화됐다. LTE 서비스 가입자 비중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9월 말 기준 82만3000명의 가입자 중 46%가 LTE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3분기 헬로모바일 ARPU는 지난 8월 출시한 초저가 유심요금제가 인기를 끌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2만2026원을 기록했다. CJ헬로비전은 향후 ▲방송 및 알뜰폰 사업 경쟁력 강화 ▲ N스크린(OTT) 서비스 확대 ▲ 데이터 기반의 방송 서비스 제공 ▲ 신수종 사업 진출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남병수 CJ헬로비전 경영지원담당은 "매년 반복되는 지상파 재송신료 및 홈쇼핑송출수수료 협상 등 불확실한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긴 하지만, 기업 경영 활동이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나 기술 개발(R&D)로 방송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4분기에도 방송 가입자와 ARPU 반등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1-03 17:25: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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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프로젝트W’ 북미·유럽 판권 계약

멀티플랫폼 게임기업 카카오게임즈가 북미·유럽 지역 PC MMORPG 라인업을 추가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블루홀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W' 북미·유럽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프로젝트W 북미·유럽 판권을 확보한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본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출시해 메이저 퍼블리셔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블루홀은 엔씨소프트 아이온 라이브 총괄 PD, CAD(최고예술감독·Chief Art Director)를 역임한 김형준PD를 중심으로 MMORPG 베테랑을 프로젝트W 개발에 대거 투입했다. 프로젝트W의 비공개테스트는 2017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카카오게임즈의 이번 퍼블리싱 계약에는 블루홀에 대한 지분 투자도 포함됐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동반성장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쌓아온 만큼, 카카오게임즈의 해외 퍼블리싱 역량과 블루홀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MMORPG 개발 능력이 결합한다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블록버스터 PC온라인 게임 제작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블루홀과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제휴가 경쟁력 있는 대작 게임 확보와 회사의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대에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1-03 16:54: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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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텔레콤, 데이터 제공하는 제2의 '0원 요금제' 이달 출시

에넥스텔레콤은 2년 약정 시 기본료 0원에 무료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에넥스텔레콤이 우체국 알뜰폰을 통해 출시한 '0원요금제'는 3G 고객만 가입할 수 있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요금제는 데이터에 초점을 맞혀 롱텀에볼루션(LTE) 고객까지 가입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새로 선보이는 요금제는 데이터에 초점을 맞췄다. 3G 4종, LTE 4종 등 총 8종으로 구성됐으며, 100·300·500메가바이트(MB)와 1기가바이트(GB) 중 평소 사용패턴에 맞게 데이터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무약정과 2년 약정 선택이 가능하며, 2년 약정 시 추가할인이 적용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A LTE(3G) 데이터 100M' 요금제는 기본료 1100원에 무료데이터 100MB를 제공하는 요금제로 2년 약정 시 요금할인 1100원이 반영되어 기본료 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이사는 "새로 내놓는 요금제는 사용량은 적지만 LTE 휴대폰 및 LTE속도의 데이터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다"며 "데이터 0원 요금제를 이달 중에 출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출시일에 맞혀 약정 없이도 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무약정 0원 요금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2016-11-03 16:22: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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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KT와 LGU+의 '오월동주'…"모든 가능성 열어둘 것"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무한한 성장이 예상되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KT는 LG유플러스와 지속적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것이다." 김준근 KT 기가 IoT사업단장은 3일 광화문 KT 사옥에서 열린 KT·LG유플러스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공동의 시장 창출보다는 경쟁에 치중했던 통신시장에서 LG유플러스와의 사업협력은 그 의미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사는 이날 적극적 사업협력을 통해 내년 1분기에 NB-IoT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고 사물 인터넷 시장을 'NB-IoT' 기술 중심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NB-IoT 네트워크 조기 상용화 공동추진 ▲칩셋, 모듈, eSim, 단말 등 IoT 핵심 제품의 공동소싱 ▲국내 주요 협단체 및 글로벌 기구 활동 공동 대응을 기본 방향으로 진행된다. 또 국내외 주요 IoT 제조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칩셋, 모듈, eSim, 단말 등 IoT 핵심부품 공동소싱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동소싱을 통한 물량확보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다양한 서비스에 조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사업추진뿐만 아니라 정부의 IoT 정책에 공동대응하고 사물인터넷 협회 등 국내 협단체와 연계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KT, LG유플러스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 SK텔레콤이 구축한 로라와 양사가 추진하는 NB-IoT의 특징은 각각 무엇인가. ▲ NB-IoT의 경우 커버리지가 지하, 외곽, 등산로까지 바로 연결된다. 하지만 로라는 지하, 외곽지의 경우 별도 중계기 설치나 기지국을 추가 설치하지 않으면 커버리지 확장하지 못한다. 출력 면에서도 로라는 200밀리와트인 반면 NB-IoT는 기본적으로 3와트이기 때문에 최대 15~30배까지 높아 커버리지에도 영향을 준다. 속도 측면에서도 로라는 5.6kbps 속도인데, NB-IoT는 다운링크 62Kbps로 로라에 비해 5~11배 정도 빨라 응용 범위가 높다. 셀당 수용 능력에서도 로라는 현재 속도와 데이터량 면에서 1셀당 1200개 단말이 가능하나 NB-IoT는 1만5000대까지 가능하다. 안정성 측면에서도 로라는 일반 소프트웨어만으로 인증하는 반면, NB-IoT는 심(Sim·사용자식별모듈)을 쓰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아 전반적으로 로라를 압도하는 기술이다. - 내년에 표준화가 완료된다고 하는데, 양사 협력을 지금 발표하는 것은 시기상조 아니냐. ▲ 현실적으로 LTE 시장과 다르기 때문에 지금 발표하는 것은 이르지 않다. IoT 산업은 태동기이다보니 망이 준비된 다음에 칩, 디바이스 업체 등이 나선다. 칩 제조가 끝나면 모듈과 디바이스 테스트가 이어진다. 지금 발표해야지 칩, 모듈 공급, 디바이스 만드는 파트너사들이 테스트하고 개발 협력이 가능하다. - NB-IoT의 해외 경쟁력은 어떻게 되나. ▲ 로라 진영과 NB-IoT 진영으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유럽 쪽은 로라를 선호하는 것 같다. 지역 단위로 비통신 사업자 쓰기 좋기 때문이다. 반면 NB-IoT는 한국, 일본, 중국이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메이저 통신사들은 NB-IoT망으로 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향후 글로벌 로밍 또한 논의하고 있다. - 양사가 적극적으로 NB-IoT 투자 하겠다고 하는데, 4분기 내년 망 투자 규모는 어느 정도로 잡고 있나. ▲ 투자 계산은 아직 안 나왔다. KT와 같이 투자 규모 등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아낌없이 구석구석 커버리지 잘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SK텔레콤 로라망의 경우 이미 전국에 망을 구축 끝낸 상태다. NB-IoT는 내년에나 구축이 되는데 1년 정도 차이가 나지 않냐. ▲ 로라망에 대비해 디바이스 구축 작업이 끝났다. 실질적으로 비교해보면, 로라 또한 어려운 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 양사 협력이 NB-IoT 분야에만 한정된 것이냐. 단말 또한 공동 제조 계획이 있는지. ▲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체적 아이템 선정 작업하고 있다. 단말이든 LTE-M이든 제로베이스에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 내년 1분기에 상용화한다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하나. ▲ 서울 수도권부터 진행되고 나머지 지역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다. 다만, 지역별 편차는 별로 안날 것으로 보인다. 거의 동시에 전국 베이스로 이뤄질 것이다. - 양사가 협력하면, 구체적으로 협력사 입장에서는 어떤 게 좋아지는 것인가. 모듈 가격 떨어지는지. ▲ 칩셋 가격은 NB-IoT가 로라 수준에 육박해 있다. 소싱 규모가 커지면 로라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6-11-03 15:49: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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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 나선 KT-LGU+, 'NB-IoT'로 SKT '로라' 대응

KT와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을 선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경쟁사인 양사가 사업 협력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향후 '로라(LoRa)'를 앞세운 SK텔레콤과 치열한 진영 다툼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와 KT는 3일 광화문 KT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업협력을 통해 내년 1분기에 'NB-IoT'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B-IoT(NarrowBand-Internet of Things)는 이동통신망의 좁은 대역을 이용해 150kbps 이하의 데이터 전송 속도와 8㎞ 이상의 장거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협(狹)대역 사물인터넷 표준 기술이다. 전력 소비가 적으면서 가스·수도·전기 검침, 위치 추적용 기기 등과 같이 원거리에 있는 사물 간의 통신에 적합하다. 이번 협력은 ▲NB-IoT 네트워크 조기 상용화 공동추진 ▲칩셋, 모듈, eSim, 단말 등 IoT 핵심 제품의 공동소싱 ▲국내 주요 협단체 및 글로벌 기구 활동 공동 대응을 기본 방향으로 진행된다. 내년 안으로 전국망 구축도 완료할 예정이다. 양사 NB-IoT 기술지원 실증 센터 공동 개방, NB-IoT 해커톤 공동 개최 등을 통해 스타트업뿐 아니라 양사 협력사들의 참여를 유도, NB-IoT 중심의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은 "KT와 LG유플러스는 태동하고 있는 IoT 산업을 키우기 위해 손을 잡고 저변 확대를 통해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며 "4년 뒤에는 IoT 시장이 800억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T vs KT·LG유플, IoT에서도 치열한 경쟁 예고 IoT는 연결된 기기 수가 많은 만큼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비용을 줄이는 통신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IoT에 적합한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로는 NB-IoT와 LoRa(로라)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이미 SK텔레콤은 지난 6월 로라 전국망을 상용화하며 IoT 선두주자로 나선 바 있다. 더 많은 데이터 전송량이 필요할 경우에는 LTE-M 네트워크 망을 함께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서비스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로라는 비면허 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기존 LTE와 와이파이를 통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3일 '로라 국제 총회'에서 NB-IoT에 대해서는 로라가 기술적으로 1~2년 정도 앞서있다고 평한 바 있다. 로라 국제 연합체는 전 세계 4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로라는 내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NB-IoT보다 1년 정도 먼저 상용화 돼 기술적으로는 앞선 상태다. KT와 LG유플러스의 IoT 연합은 이러한 SK텔레콤 '로라' 진영을 견제하는 측면에서 NB-IoT를 내세우는 양사의 니즈가 맞아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조창길 LG유플러스 상무는 "로라의 경우 지하, 외곽 등에서는 별도 중계기나 기지국을 설치하지 않으면 커버리지 확장을 못하는 단점이 있다"며 "LTE 전국망을 기반으로 해 속도와 안정화 측면에도 NB-IoT가 로라를 압도하는 기술 요소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SK텔레콤은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SK텔레콤은 지난 6월말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형 IoT 네트워크를 구축 완료했으며 특히 당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로라 얼라이언스에는 컴캐스트(미), 소프트뱅크(일), 오렌지(프), 스위스콤(스) 등 네트워크 사업자 외에도 시스코, IBM, HP 등 세계적 시스템·장비 업체 등 4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며 "경쟁 기술인 로라에 대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방적 주장을 하는 것은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 KT-LG유플, 사업 확대엔 '공감'…투자, 수익분배 등은 과제 양사는 NB-IoT망 구축을 통해 가장 먼저 유틸리티(공익사업) 분야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가스, 수도, 전기 계량기를 NB-IoT 기반 계량기로 교체해 원격검침과 관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부가 사업을 추진하는 식이다. 산업 IoT 분야에서는 기업 전용 NB-IoT망 구축을 통해 화물추적 등 물류관리, 유해가스 감시 등 환경 관리, 주요설비 모니터링 등 생산효율화로 고객사의 요구에 최적화된 사물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는 에너지, 환경, 교통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양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위치추적, 농작물, 신선식품 등의 자산관리와 같은 분야에까지 NB-IoT를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경쟁사가 협력에 나서는 만큼 투자나 수익배분 등은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장은 투자 규모 계획에 대한 질문에 "투자 규모는 아직 양사가 협의중"이라며 "아낌없이 구석구석 커버리지 잘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KT와 LG유플러스가 자체적인 투자계획도 발표하지 않고, 경쟁 기술에 대해 일방적으로 폄훼하는 것은 IoT 투자에 뒤쳐져 있는 조급증을 반영한 것으로 이해하며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2016-11-03 15:35: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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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서비스 '누구' 공모전 우수 3팀 선정…연구개발 지원에 2억원 투자

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연동 가능한 신규 서비스·디바이스 개발 공모전 최종 라운드를 통해 우수 3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억 원을 투자해 이들과 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3팀은 ▲번역 솔루션을 활용한 영어 학습서비스 ▲'누구'와 연동 가능한 소형 홈 로봇 ▲수유·수면·배변 등 각종 육아정보 수집 및 육아가이드 개발 등을 각각 제안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여 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6팀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선정 아이디어의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공동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 검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사업화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 박명순 미래기술원장은 "누구는 성장형 인공지능 서비스로, 인공지능 핵심 기술인 딥러닝을 접목해 새로운 데이터가 쌓일수록 스스로 진화한다"며, "외부 개발자와 연구개발 교류가 늘어날수록 서비스는 고도화되고 음성 인식률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내년 중 '누구'의 핵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외부에 공개하고, 외부 개발자와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T맵', 'T전화' 등 플랫폼 서비스 진화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 또한 개방과 협업을 통해 대표 플랫폼 사업 중 하나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6-11-03 13:16:4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