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기사사진
KT파워텔, 'LTE 무전기 라져'로 울주군 원전 재난 대비

KT파워텔은 울산 울주군이 (신)고리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재난 발생 대비 비상 무선통신망으로 'LTE 무전기 라져'를 사용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울주군은 서생면에 위치한 신고리 3·4호기를 비롯, 인접한 고리원전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주민을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현장을 지휘·통제하기 위해 지난 2월 LTE 무전기 라져 50대를 도입했다. 울주군은 원전 방사능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 대피 등 주민보호조치 훈련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비상 대피 훈련은 주변 원전에서 방사능 물질이 누출되는 긴급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LTE 무전기 라져는 주민들이 자가차량과 보조수단(버스·열차)을 통해 대피 한 후 안전 지역에 위치한 구호소에 입소하는 전 과정에서 현장 요원의 지휘·통제를 위해 사용된다. 울주군은 LTE 무전기 라져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현장 지휘·통제체계 구축이 가능한 점을 인정해 향후 라져 5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KT의 LTE 네트워크망을 활용하는 LTE 무전기 라져는 안정적인 전국 커버리지로 기존 무전기의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버튼 하나로 다자간 통화가 가능하다. 현장 사진·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메시지도 공유할 수 있어 비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울주군 해양원전과장은 "라져는 기존에 사용했던 일반 무전기와 달리 통신거리 제한이 없어 일제지령 등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실제 현장 대응 시 효용성이 높다"며 "부산·경남 지역의 원전 소재 지자체에서도 원전 방사능재난 시 비상 무선통신망 구축을 위해 라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LTE 무전기 라져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안정적인 긴급 무전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단말기"라며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10 16:31:3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다날 미국법인, '모바일 인증 솔루션' 핵심 특허 취득

글로벌 결제전문기업 다날의 미국현지법인이 모바일 인증 솔루션관련 두 가지 핵심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날 미국법인이 취득한 특허는 자동입력 기술과 모바일 기기-고객정보 일치 판별 기술이다. 우선 자동입력(pre-filled)은 회원가입과 결제 과정에 고객정보가 자동 입력되는 기술이다. 사전에 동의한 고객들은 매번 같은 정보를 입력하지 않을 수 있다. 오타와 입력오류를 겪을 확률도 현저하게 줄어들어 고객과 기업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두 번째는 최근 미국에서 이슈가 된 기업형 리스크 관리 서비스(TCPA) 방지 솔루션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고객 휴대폰의 실시간 데이터를 비교해 번호변경, 신규가입, 서비스 비동의 고객 등을 분류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알림 수신을 동의하지 않은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짐 그린웰 다날 미국법인 대표는 "다날이 적용하고 있는 핵심 인증 기술들이 미국특허로 승인 됐다"며 "이 특허기술들을 통해 기업과 고객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과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특허는 이동통신사와 기술연동을 통한 실시간 정보의 매칭으로 부정거래 방지와 모바일 거래 성공률을 높이는 등 인증 및 금융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에 최적화된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2016-10-10 16:03:36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넥슨, 하반기 모바일 게임 연달아 출시… 메이플스토리M 시작

넥슨이 '메이플스토리M'을 시작으로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슨은 1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 데이 Fall in 넥슨 게임즈'를 열고 하반기 출시할 모바일게임 7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된 게임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M'을 시작으로 캐주얼, 전략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10월 서비스되는 게임은 3종이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게임은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긴 메이플스토리M이다. 오는 13일 출시되는 메이플스토리M은 온라인에서의 경험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20일에는 '과학', '교양',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 퀴즈를 부는 캐주얼 퀴즈게임 '퀴즈퀴즈'가, 27일에는 세계 주요 도시를 점령하고 성장시키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진격의 군단'이 출시된다. 시범 테스트에 들어가는 게임도 있다. 횡스크롤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역할수행게임(RPG) 엘소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던전앤파이터: 혼', 엘소드 슬래시'가 10월 중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에 돌입한다.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아레나 마스터즈'와 전술슈팅 모바일게임 '탱고 파이브: 더 라스트 댄스'도 10월 중 CBT가 예정됐다. 18일부터 22일까지 테스트하는 던전앤파이터: 혼은 원작 캐릭터를 화려한 3D그래픽으로 구현했다. 400종 이상의 장비와 무기, 신규 스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횡스크롤 RPG 마니아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소개된 탱고 파이브는 5:5 팀대전 요소가 강점인 MOBA 장르 게임이다. 온라인 FPS에서만 즐기던 실시간 대전 요소를 담았고 '이동-명령-쿨다운'으로 이어지는 3단계 명령체계가 특징이다. 넥슨 박성철 테크니컬 디렉터는 "e스포츠를 목표로 모바일에서도 신속한 대전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명령체계를 만들었다"며 "신속한 이동과 전투행동 후 약 2~3초 주어지는 쿨다운 시간 동안 전장을 파악하고 다음 공격 전략을 세우는 점이 이 게임의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각 게임의 구체적인 CBT 일정은 아레나 마스터즈가 11~14일, 탱고 파이브는 27~30일, 엘소드는 10월 말로 예정됐다.

2016-10-10 15:52:42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KT, 해킹막는 휴대용 단말 '위즈스틱'으로 보안시장 본격 뛰어든다

KT가 이동형연결장치(USB) 형태의 휴대형 보안 플랫폼인 '위즈스틱'을 앞세워 보안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보안 사업은 지난해 9월 황창규 회장이 '황의 비전'을 밝히면서 제시한 미래성장 사업 중 하나다. KT는 우선 올해 5만대, 내년에는 13만대 판매를 목표로 약 45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KT는 10일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연 '퓨처 포럼'에서 "정보보안 및 네트워크 분야에서 쌓아온 빅데이터를 수집·공유·분석하고 보안 분야 사업자 간의 협력을 통해 KT만의 보안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휴대성을 강화한 위즈스틱 2.0 버전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즈스틱은 KT가 보안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가장 먼저 내놓은 단말기다. PC에 USB 형태로 연결해 쓰는 휴대용 보안 장치로, 지난해 9월 첫 공개 이후 하드웨어 최적화와 기술 보완 단계를 거쳐 8월 출시됐다. KT는 위즈스틱을 통해 ▲안전한 인터넷 접속 ▲강력하고 편리한 인증 ▲간편한 보안 저장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즈스틱은 네트워크와 연결돼 방화벽·침입탐지 시스템·가상 사설망 등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해사이트 접속을 원천적으로 막는다. 국내 은행 사이트에 대해서는 100% 파밍(가짜 사이트)을 차단한다. 이 단말은 외부로 복사나 재생산을 할 수 없도록 기기 자체에 지문 인식 기능을 담았다. 공인인증서를 로그인할 때 핀번호 대신 생체인식 기술인 지문을 활용해 안전한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개인형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파일을 저장할 수 있어 USB 기능도 강화했다. KT는 위즈스틱의 출시로 10대 미만 PC 사용 소기업 사업자들도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정보보안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20개 이하 PC에 연결되는 통합보안 장비(UTM)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1년에 200만원 가량 소모된다. 위즈스틱은 PC 1대당 9만원의 가격이다. 설치 구축 비용이 따로 들지 않아 일반 백신 설치조차 어려운 소기업 사업자들에게 특히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KT는 위즈스틱의 소개와 함께 그간 진행해 온 보안사업의 진행 방향과 전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보안사업은 이종산업 간 융합되면서 IT와 네트워크가 기반이 돼 매우 큰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과거에는 단말, 엑세스망, 사설망 등 개별적 보안에 주력했지만 지금은 모든 생활과 산업에 보안이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달 말까지 오픈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확대해 안랩 등 다양한 보안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부터 보안업체 이스트소프트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과 결합해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균 KT 스마트 커넥티비티 사업담당(상무)은 "날로 고도화되는 해커들의 공격을 대비해 단일 솔루션이 아니라 전체 솔루션으로 대응하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악성 코드 등 데이터 분석을 위해서는 3년 전부터 '인텔레전트 세큐리티 플랫폼'을 마련해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데이터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용화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KT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위즈스틱 2.0 버전은 두 개의 인증 요소를 이용하는 다중인증을 PC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출입 게이트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저전력 통신으로 휴대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은 KT측과 일문일답이다. - 위즈스틱을 사용하면 100% 안전한가. ▲ 모든 보안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존재하는 솔루션은 없다. 현재 알려진 위협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국내 금융권 사이트는 안전하게 보장한다. 현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 업체와 최선의 협력을 하고 있다. - 기존 보안 시스템과의 차이점은? ▲ 위즈스틱은 네트워크 연결 자체를 제어할 수 있고, 플랫폼에서 보안정보를 기반으로 제어정보를 내려줘 기존 솔루션에 비해 빠르게 탐지하고 제어할 수 있다. - 지난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는데, 출시 기간이 미뤄진 이유가 있다면. ▲ 소프트웨어는 기능적으로는 구현돼 있고, 동작된 상태였다. 휴대 가능한 사이즈에 최대 성능을 끌어내기 위한 하드웨어 최적화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또 KT의 품질 절차를 받는 과정에서 추가 시간이 소요됐다. - 위즈스틱 판매 목표는? ▲ 올해 목표 판매량은 5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 규모로는 45억원이고, 내년에는 13만개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한다. 이와 별도로 다양한 형태 부가서비스와 회선사업에도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알약 이외에도 지난해 말 구성한 '기가 세큐리티 얼라이언스'를 통해 다양한 협력사와 개별적 솔루션을 구상하고 있다. 향후 구체화되면 공유할 예정이다. - PC가 중점인 듯 한데 모바일 기반 보안 솔루션은 없는지. ▲ 스마트폰도 충분히 해킹의 위험이 있다. 따라서 KT는 모바일 보안을 위해 위즈스틱과는 다른 형태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LTE에그와 위즈스틱을 연결하거나 무선 기반 장치에 소프트웨어 기능을 연동해 올려놓는 방식 등이 있다.

2016-10-10 15:33:0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청년이 만든 '힘내라 청춘' 캠페인 진행

카카오가 2030 청년들의 사회 공헌을 응원한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카카오'를 통해 한 달간 '힘내라 청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힘내라 청춘 캠페인은 2030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에 대한 온라인 모금 캠페인이다. 카카오는 지난달 8일부터 한 달간 사단법인 시민과 함께 소외된 이웃, 소수자, 사회변화와 인식개선 등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청년들로부터 받았다. 접수된 프로젝트를 심사해 14개를 모금 대상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카카오는 프로젝트별로 각각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동시에 네티즌 모금도 진행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20~30대 화상 환자와 함께 걷기 캠페인 '위드 어스 엔 어스(with Earth n Us)',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이동식 오디오북 제작 버스 프로젝트 '라이터스',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 사이버 캠페인 '집에 가는 길' 등이다. 14개 프로젝트는 같이가치 with 카카오의 '힘내라! 청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릭 한번으로 기부에도 참여 가능하다. 힘내라 청춘 캠페인은 해시 태그(#힘내라청춘)로도 검색할 수 있다. 카카오는 네티즌이 프로젝트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거나 응원 댓글 등을 작성할 때마다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100원씩 추가 기부한다. 엄미숙 카카오 같이가치 파트장은 "청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이가치 with 카카오는 네티즌들이 기부 주제 선정부터 모금까지 온라인으로 만들며 자발적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신개념 서비스다. 9월 6일 기준 이용자 기부 1000만 건을 돌파했고 지난달까지 진행된 모금 프로젝트는 총 6724개, 기부금은 약 125억원에 달한다.

2016-10-10 14:19:53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KT "인터넷·IPTV 동시 가입하면 최대 3300원 할인"

KT는 기가 인터넷 200만 가입자 돌파를 맞아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올레샵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에게 인터넷 요금을 최대 3300원 할인해 주는 '인터넷 쇼킹타임'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KT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올레샵을 통해 KT 인터넷과 IPTV 서비스인 올레tv를 동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1Gbps) 월 3300원 ▲기가 인터넷 콤팩트(500Mbps) 월 2750원 ▲올레 인터넷(100Mbps) 월 22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혜택은 기존 결합 할인과 중복 적용된다. 고객들은 서비스 해지 시점까지 평생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가 인터넷(1Gbps)과 올레tv를 함께 가입하는 경우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월 3300원)'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가 인터넷과 기가 UHD tv를 동시에 가입할 경우 최신 영화, 드라마 주문형비디오(VOD)를 구매할 수 있는 올레tv 포인트 2만점도 준다. 이 외에도 11월 7일 이전에 개통 완료한 고객 대상 100% 당첨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혜택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전에 인터넷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대상 당일 개통 서비스를, 맞벌이 부부 등 주중에 바쁜 고객을 위해서는 주말 개통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6-10-10 13:50:1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엔비디아 "인공지능 이미 사람 따라잡아"

쿠다(CUDA) 프로세서를 제안한 엔비디아의 데이비드 커크 박사가 인공지능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그래픽카드 전문 글로벌업체 엔비디아(NBIDIA)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그래픽 프로세서(GPU) 기술 컨퍼런스 'GTCx 코리아 2016'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엔비디아 수석 과학자 데이비드 커크 박사는 "인공지능이 딥 러닝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며 2015년을 기점으로 이미지와 음성을 인식하는 부분에서 사람을 뛰어넘었다"며 "특히 음성인식의 경우 오류율이 3.5%에 불과하다. 사람은 소음이 심한 곳에서 소리를 잘 듣지 못하지만 인공지능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GTC는 엔비디아가 2009년부터 매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고 있다. 관련 행사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작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우리나라 행사는 확장(extension)이라는 의미를 더해 GTCx로 명명됐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9시 시작인 행사장이 새벽 7시부터 붐벼 놀랐다"며 "올해 인공지능이 화두다. 학계와 산업계 등에서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공헌할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세미나 '딥 러닝 데이 2016'과 '딥 러닝 인스티튜드'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딥 러닝 기반 인공지능과 GPU, 자율주행, 고성능 컴퓨팅(HTC)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오전 기조연설은 데이비드 커크 박사와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 최승직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첫 연설을 시작한 데이비드 커크 박사는 딥 러닝의 시발점과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상황을 3차 컴퓨팅 혁명으로 정의했다. 데이비드 박사는 "95년을 기점으로 PC와 인터넷이 보급되며 수백만 명이 가정 내 PC로 새로운 경험을 했고 10년 뒤 아이폰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등장하며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어디서나 이용하게 됐다"며 "이제 GPU 컴퓨팅과 딥 러닝이 가능해지며 보다 지능적인 기기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왜 GPU일까. 데이비드 박사는 참석자들에게 "모두 분홍색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아 달라"며 "이 말을 들은 순간 생각하려 하지 않으려 해도 분홍색 코끼리가 머리 속에 떠오를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인간의 뇌는 어떤 일을 생각할 경우 그에 해당하는 시각적 이미지를 떠올리고 가상으로 경험하며 이를 인식한다"며 "인간의 뇌와 GPU는 작동 방식이 유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GPU를 인공지능에 도입하며 새로운 컴퓨팅 모델이 나왔다. 이제 개발자는 소프트웨어에게 방향만 제시하면 된다. 소프트웨어가 딥 러닝을 통해 또 다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학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비디아는 최근 자율주행차량 'BB8'을 개발했다. 이 차량은 인간의 운전을 통해 학습하며 3~4개의 카메라로 주변의 움직이는 물체와 여유공간 등을 파악한다. 데이비드 커크 박사는 "이 차량이 스스로 다닌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세계에 6000만㎞의 도로가 있지만 그 가운데 고해상도로 표현된 곳은 12만㎞에 불과하다. 향후 모든 주행도로를 고해상도 HD맵으로 표현하고 인공지능이 매핑해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10-10 09:25:45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구형폰의 재발견…가성비 따지는 슬로어답터 뜬다

# 20대 직장인 최모 씨는 최근 삼성 '갤럭시S6'로 휴대폰을 바꿨다. 출고가 67만9800원의 고가폰이지만 지원금을 받아 27만9800원에 구입했다. 삼성 갤럭시노트7, 애플 아이폰7에 등 신형 프리미엄폰에도 눈이 갔지만 80만원을 넘는 가격이 부담스러웠다. 최씨는 "예전과 달리 요새 나오는 신형 프리미엄폰은 기능과 성능도 비슷비슷한데 가격이 비싸 새로 구입하기 부담스럽다"며 "성능은 비슷하지만 검증되고 구형 모델에 지원금도 몰려 갤럭시S6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물 간 것으로 인식됐던 '구형폰'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V20, 아이폰7 등 신형 프리미엄폰이 이동통신 시장에 등판했지만, 소비자들은 오히려 출시 15개월이 넘은 단말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신형 프리미엄폰들의 판매가 부진하자 이통사들이 매출 확대 차원에서 구형폰 중심으로 자금 지원을 늘리고 있어 보조금 투입 대상이 최신폰에 구형폰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아이폰6S' 16기가바이트(GB) 모델의 출고가를 기존 86만90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아이폰6S플러스' 16GB 모델은 99만9900원에서 83만3800원으로 가격을 동일하게 낮췄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아이폰 6S·6S플러스 32GB 모델을 이통사 단독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기존 국내 통신사에 출시된 아이폰6S·6S플러스는 16GB, 64GB, 128GB 등 3종이다. 32GB 모델이 국내 통신사를 통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지난달 32GB 모델을 추가해 대용량이 필요하지 않은 소비자를 공략했다. LG유플러스는 인기를 끈 구형폰의 선택지를 넓혀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에서 판매하는 32GB 용량의 아이폰6S의 출고가는 77만9900원, 아이폰6S플러스는 91만9600원이다. 전국 유플러스 매장과 온라인 직영몰 '유플러스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시 15개월이 지난 구형 프리미엄폰 '갤럭시S6' 모델도 보조금 33만원 상한선이 풀리고 지원금이 늘어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KT는 지난달 9일 '갤럭시S6(32GB)'의 지원금을 6만원대 요금제 기준, 40만원으로 올렸다. SK텔레콤의 갤럭시S6 지원금도 39만9000원으로 KT와 비슷한 수준이다. '갤럭시S6엣지(32GB)'의 지원금도 최대 30만원으로 올라 29만9500원에 단말기를 살 수 있다. 업계에서는 신형 프리미엄폰에 대한 가격 경쟁이 사라지고 이동통신 3사 모두 비슷한 수준의 보조금을 책정하고 있는 것도 구형폰을 찾게 하는데 한 몫 했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 나온 갤럭시노트7(출고가 98만8900원)과 V20(출고가 89만9800원)의 경우 출고가가 높지만, 이동통신사의 지원금은 낮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실제 부담하게 되는 '실구매가'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갤노트7에 대한 지원금은 현재 월 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14만~15만원 수준(20% 요금할인은 31만6800원)이고, V20은 월 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10만~15만원 수준(20% 요금할인은 31만6800원)에 불과하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신형 프리미엄폰의 경우는 공시지원금보다 20% 요금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통사에 지원금을 높게 책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근 신형 프리미엄폰 시장 성장이 한계에 부딪쳤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번호이동건수는 신형 프리미엄폰의 출격에도 46만9045건을 기록했다. 일평균으로 보면 1만5635건으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4만8898건, 전년대비 8만5923건 낮은 수준이다. 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아이폰7 또한 기존 이어폰 잭을 없애고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별도 판매한다는 점과, 방수·방진 기능 등 각종 성능 논란에 휩싸여 낙관적인 전망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사양이 상향 평준화해 15개월이 지난 스마트폰도 신제품과 성능 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최신폰보다는 가격이 싸지는 시기를 기다렸다가 합리적을 구매하는 경향이 대세"라고 말했다.

2016-10-10 06:33:3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