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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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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아온 널빤지가 앞창문 뚫어…"두 좌석 사이에 박히도록 운전대 돌렸다"

미국 고속도로에서 트럭이 싣고 가던 나무판자가 뒤따르던 승용차 앞창문을 뚫고 차량 내부에 박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판자는 두 좌석 사이로 떨어져 탑승자들은 다치지 않았다. 24일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주민 킴 아와다는 차량 조수석에 친구를 태우고 포티지 카운티 내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었다. 이때 트럭이 왼쪽으로 빠르게 추월하면서 트럭 위의 나무판자 두 개가 위쪽으로 치솟아 올랐다. 짐을 묶고 있던 밧줄이 느슨해지면서 짐들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채 고속으로 달린 탓에 바람에 날렸던 것이다. 판자 중 하나는 트럭 뒤를 따라가던 아와다의 차량 앞 유리에 그대로 꽂혔다. 다행히 앞 좌석 사이로 떨어져 아와다와 친구 모두 판자에 부딪히지 않았다. 아와다는 "판자가 날아오는 것을 보고 우리 둘 사이에 박히도록 운전대를 돌렸다"면서 "아무도 맞지 않은 것은 신의 은총 덕분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현지 경찰은 사고 직후 트럭 운전자를 불러 세워 입건했다. 오하이오주에선 짐을 확실히 고정하지 않은 채 운전할 경우 벌금 최대 150달러(약 17만원)만 내면 돼 처벌이 너무 가볍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일각에선 이번 일과 비슷한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데도 관련자를 경범죄 수준에서 처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하이오주 의회에는 벌금 상한선을 500달러(약 57만원)로 높이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2021-06-25 14:09:12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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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12층 아파트 붕괴...99명 행방불명 "30년전부터 약 2mm씩 침하"

24일(현지시간)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 아파트 붕괴 현장. 99명이 행방불명된 이번 사고에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 뉴시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로 24일(현지시간) 오후 99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인용 보도했다. 시민들이 잠에 들었던 새벽에 건물이 붕괴해 피해가 컸다. 이날 오전 1시30분쯤 서프사이드 지역 해변에 자리 잡은 12층짜리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의 일부가 붕괴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다쳤다. 또 이 건물 전체 136가구 중 55가구가 파괴됐다. 다만 행방불명된 99명이 사고 당시 건물 내부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플로리다 해변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난 1981년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 서프사이드 콘도형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 사고 아파트가 1990년대부터 이미 침하 징후를 보였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CNN은 이날 시몬 우도윈스키 플로리다 국제학대 환경연구소 교수 의견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도윈스키 교수는 지난해 연구에서 붕괴 건물인 챔플레인 타워가 1990년대부터 침하 징후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 건물은 지난 1993~1999년 이미 해마다 약 2㎜씩 침하했다는 게 그의 연구 내용이다. 이것이 건물 붕괴의 유일한 원인은 아닐 수 있지만, 이번 사고에 어느 정도 이바지했을 수는 있다는 것이다. 우도윈스키 교수는 "건물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으로 움직인다면 장력과 균열을 야기할 수 있다"라고 했다. 특히 주변 건물에 비해 챔플레인 타워의 노후화가 특이했으며, 건물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연구에 기재했다고 한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4일(현지시간) 발생한 콘도형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주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CNN에 따르면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밤 행정명령을 통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고, 사고가 발생한 서프사이드 챔플레인 타워 주거민 및 인근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유튜브로 중계된 인프라 협상 관련 기자회견 이후 플로리다 건물 붕괴 관련 질문에 "연방 자원을 즉각 동원할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문제에 관해 연방재난관리청(FEMA)과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25일(한국시간)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25일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 아파트 붕괴 현장. 99명이 행방불명된 이번 사고에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 뉴시스 24일(현지시간)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 아파트 붕괴 현장. 99명이 행방불명된 이번 사고에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 뉴시스 24일(현지시간)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 아파트 붕괴 현장. 99명이 행방불명된 이번 사고에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 뉴시스 24일(현지시간)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 아파트 붕괴 현장. 99명이 행방불명된 이번 사고에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 뉴시스 24일(현지시간)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 아파트 붕괴 현장. 99명이 행방불명된 이번 사고에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 뉴시스 24일(현지시간)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 아파트 붕괴 현장. 99명이 행방불명된 이번 사고에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 뉴시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4일(현지시간) 아파트 붕괴 현장 근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뉴시스 24일(현지시간)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 아파트 붕괴 현장. 99명이 행방불명된 이번 사고에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 뉴시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6-25 14:00: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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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다 뺨 맞은 마크롱 대통령..."아무것도 나를 막을 수 없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한 남성에게 뺨을 맞았다. 마크롱은 지난 8일 오후 프랑스 남동부 드롬 주의 탱레흐미타주 마을에서 순회를 하던 중 봉변을 당했다. 마크롱이 뺨을 맞는 장면은 해당 장면을 촬영하고 있던 시민들에 의해 생생히 촬영됐다. 마크롱은 철제 울타리 뒤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구경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마크롱 대통령은 고맙다고 말하면서 한 남성의 왼팔을 잡았는데, 그 때 남성의 오른손이 마크롱 대통령의 왼쪽 뺨을 향해 날아갔다. 한 대 맞은 마크롱 대통령은 경호원들에 의해 피신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경호원들도 폭력을 막을 수 없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2명을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폭력을 행사한 남성은 "생드니 만세", "마크롱주의 타도"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생드니 성당(Basilica of St. Denis)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성당인데, 프랑스인들은 생드니 성당에 수호성인인 생 드니가 묻혀있다고 믿는다. 왕정 시절 프랑스의 군주들이 대부분 이곳에 묻혀있어 오랫동안 프랑스의 애국심과 자부심의 상징이기도 하다. 생드니 성당은 프랑스 혁명 때 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1793년 국민공회는 과거 청산을 이유로 생드니 성당으로 가서 국왕들의 관을 열고 시체를 손상했다. 마크롱주의는 중도주의로 대표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016년 4월 중도주의 정당 '앙 마르슈' 창당하고 이듬해 39세의 나이로 프랑스 대통령에 선출됐다. 당시 내건 구호가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닌 자유주의자다"였다. 마크롱은 정치사회적으로는 불평등 해소와 온 국민을 위한 기회 진작 등 진보 정치를 표방하고 경제적으로는 우파에 가까운 친기업 정책을 추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하는 모습이었다. 재선 도전이 유력한 마크롱 대통령은 지역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때린 남성 옆에 있던 사람들과 계속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며 "나는 여태껏 계속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아무것도 나를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2021-06-09 14:56: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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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여객기 강제 착륙’ 벨라루스 '추가 제재' 예고

지난 25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미국 백악관이 여객기를 강제착륙시켜 반정부 언론인을 체포한 벨라루스에 대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28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 리스트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 여객기 강제착륙 사건은 "국제규범에 대한 직접적인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3일 벨라루스 국영기업 9곳에 대한 전면 제재를 재개할 예정이다.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독재정권 주요 정부 인사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샤키 대변인은 유럽연합(EU) 등 동맹국들도 벨라루스 정권 핵심 멤버들에 대한 제재 리스트를 만드는 데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루카센코 정권에 대한 제재를 가할 권한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며 "우리의 파트너와 동맹국들과 함께 이같은 조치를 취함으로써 이 정권에 대한 책임을 묻고 벨라루스 국민들의 열망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1994년부터 벨라루스를 장기 집권 중으로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린다. 지난해 8월 실시된 대선에서 6선에 성공했지만,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정권 교체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3일 아테네에서 빌니우스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FR4978편을 민스크에 강제 착륙 시켜 프로타세비치와 사페가를 체포했다. 프로타세비치는 텔레그램 기반 독립 언론 '넥스타'(Nexta) 전 편집장으로, 루카셴코 대통령은 그가 반정부 시위를 조직했다며 이 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 로 파악된다. 민간 여객기의 강제착륙 사건을 국제적인 분노와 비난을 일으켰고, 미 국무부는 이번주 초 미국 시민들에게 벨라루스 여행 금지를 촉구하는 4단계 경고를 발령했다. 미 연방항공청은 지난 28일 미국 민간 항공사에 벨라루스 영공을 통과할 때 극도로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5-29 14:18:19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