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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버린 사우디의 선택은 '우버'…자율주행차 시대 중심은 차량공유

석유 버린 사우디의 선택은 '우버'…자율주행차 시대 중심은 차량공유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석유를 버리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선 사우디아라비아가 차량공유서비스업체인 우버에 35억 달러(약 4조2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업공개도 하지 않은 우버에게 전세계에서 몰려든 돈은 138억 달러에 이른다. 상장한 스타트업 IT기업 중 우버를 뛰어넘는 곳은 217억 달러를 모금한 알리바바와 160억 달러를 모은 페이스북 단 둘에 불과하다. 우버는 인도의 올라와 중국의 디디추싱에 밀려 고전 중이다. 그런데도 투자자들이 돈을 싸들고 몰려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가까운 시일내 차량공유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사우디 국부펀드는 이번 투자로 우버 지분 5%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야시르 알 루마이얀이 우버 이사회에 합류할 전망이다. 우버의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는 의미다. 우버는 사우디 5개 도시에서 성업 중이다. 중동 전체로는 15개 도시에 달한다. 사우디 국부펀드는 "여성 운전이 금지된 사우디에서 우버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동 다른 도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번 사우디의 투자로 중동에서 우버는 더욱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하지만 타임지는 "이번 투자액의 대부분은 중국과 인도의 사업에 투입될 것"이라고 봤다. 우버는 두 나라에서 강력한 토종 경쟁자를 만나 고전하고 있다. 지난 2월 우버는 "중국에서 한해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버는 또 지난달 자율주행차 시험주행에 나서며 구글이 주도하는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도 했다. 여기에도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다. 타임지는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우버는 자본의 포식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우버의 공격적인 투자는 성공할 수 있을까. 우버에 돈을 쏟아붓는 투자자들은 그렇게 확신한다. 그 결과 우버의 평가액은 625억 달러에 이른다. 포드자동차(520억 달러)나 제너럴모터스(460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투자자들은 경쟁자들을 모두 포용할 정도로 차량공유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본다. 모건스탠리는 2030년 시장규모가 2조6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자율주행차가 도입되면 차량공유가 일반화될 것이란 관측이 주목된다. 스스로 달리고 스스로 주차하는 차를 출퇴근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 동안 주차장에 썩혀둘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하면 우버와 같은 차량공유서버스 회사들이 중심에 선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자율주행차 시대는 언제 시작될까. 이날 제너럴모터스의 댄 암만 사장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자동차 산업에서 앞으로 5년간 나타날 변화가 앞선 50년간 나타난 변화보다 더 클 것"이라며 "머지않아 인간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게 아니라 자동차가 인간을 운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차량소유에서 차량공유로 사람들의 행동에 변화가 올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지만 인간 운전자보다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이 더 높다는 점에서 결국 인류는 이 기술을 포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16-06-02 15:01:4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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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예술 정복에 나섰다…'AI 퍼스트' 선언한 구글, 마젠타 프로젝트 가동

인공지능, 예술 정복에 나섰다…'AI 퍼스트' 선언한 구글, 마젠타 프로젝트 가동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인공지능(AI)이 인간 창조성의 정점에 있는 예술 정복에 나섰다. 인공지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구글의 두뇌팀은 1일(현지시간) 블로글 게시글을 통해 예술 창작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마젠타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첫 결과물인 90초 분량의 피아노곡을 선보였다. 이 곡은 구글의 오픈 소스 머신러닝 플랫폼인 텐서플로가 작곡한 창작물이다. 두뇌팀은 동요 '작은별'의 시작과 비슷한 4개 음표를 인공지능에게 주었다. 나머지를 인공지능이 창작했다. 두뇌팀은 "인공지능이 음성인식이나 번역 분야에서는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예술 분야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며 "마젠타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이 스스로 미술과 음악을 창작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술가, 인공지능 연구자들과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며 "예술 창작을 위한 오픈소스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이미 미술 창작을 위한 인공지능을 시도한 바 있지만 이번 마젠타 프로젝트는 좀 더 특별한 것이다. 지난해 구글은 딥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 스스로 이미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기존 이미지 자료를 분석해 재구성하는 수준이었다. 마젠타 프로젝트에서는 이를 뛰어넘어 관객의 주의를 끌고 놀라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예술을 창작하겠다는 게 목표다. 두뇌팀은 인공지능이 스스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까지 인공지능은 스토리텔링 능력이 없어 장편의 예술작품을 창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두뇌팀이 예술 창작 인공지능 개발에 성공한다면 구글은 인공지능에서 확고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날 구글의 순다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창업자와 언론이 모인 자리에서 "구글은 3~4년전부터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해 왔다.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말했다. 앞서 피차이는 '창업자의 편지'를 통해 "모바일 시대를 넘어 인공지능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인공지능 최우선주의'를 선언한 바 있다.

2016-06-02 13:41: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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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체결 1주년, 대중국 수출 침체 반전 가능할까

한중 FTA 체결 1주년, 대중국 수출 침체 반전 가능할까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1일로 체결 1주년, 발효된 지 반년이 가까워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중국 경제의 침체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중 FTA에서 소비재 관세가 대폭 철폐된 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외 일각에서는 협정 자체가 애초 성과를 내기에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한중 FTA 시행(2015년 12월 20일) 이후인 올해 1~4월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4개월 내내 감소세를 이어가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했다. 발효 이전 6개월 전부터 계속된 감소세를 끊지 못해 역대 최장기록(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11개월 연속 감소세)에 육박하고 있다. 대중국 수출은 전체의 25%로 가장 비중이 커 전체 수출에 큰 타격을 가했다. 한국의 수출품에서 중간재 비중이 큰 만큼 중국 제조업의 침체와 수출 부진에 따라 한국의 수출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 또한 중국 제품의 품질 향상도 한국 수출에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다른 원인도 있다. KITA 산하 국제무역연구원(IIT) 조사에서 한국의 수출기업들은 의료·정밀기기, 화학공업제품, 농수산물, 철강제품, 자동차 부품에 대해 중국의 수입규제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품 전 품목에서 바이어의 단가인하 요구가 있었다고 했다. 이 경우 관세가 내리지 않는 한 수출액 감소로 이어지는 게 당연하다. 더구나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 선진국 기업들은 물론이고 개발도상국인 아세안 국가의 기업들과의 경쟁도 치열하다. 수출기업들은 차츰 대중국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IIT도 소비재 중심으로 품목을 전환하고, 한중 FTA를 적극 활용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면 대중국 수출이 늘 것으로 봤다. 한중 FTA에서 소비재 분야 관세가 대폭 철폐됐기 때문이다. 현대경제연구원 역시 최근 보고서에서 같은 분석을 내놨다. 관세가 대폭 철폐된 화장품, 미용제품, 의약품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FIIE)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중 FTA의 성과는 실망스러운 것으로 드러났다"며 "너무 많은 자유무역 예외조항으로 인해 양국의 성장을 추진하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봤다. 또한 최근에는 비관세장벽으로 인해 성장 지체가 나타나고 있다고도 했다. 한중 FTA에서 한국은 20년내 65%의 농업 분야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고, 중국은 91% 철폐하기로 했다. 하지만 핵심산업인 자동차와 IT 관련 분야에서는 관세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자동차 관세의 경우 한국이 8%, 중국이 25%에 달한다. 또한 투자와 서비스 분야에서 시장접근 협상도 적어도 2018년까지 진전이 없을 전망이다. FIIE는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한국이 미국이나 EU와 체결한 FTA에 비해 한중 FTA의 성과가 훨씬 못미칠 것이라고 했다.

2016-06-01 16:02: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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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교훈…협상도 빚잔치도 아닌 '살생부'가 망한 공룡을 되살렸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살아남을 브랜드와 공장들은 무엇인가. 버려야 하는 브랜드와 공장이 무엇인가. 반전을 위한 전략적인 마무리는 무엇인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대기업 구조조정의 모범사례로 이끈 질문들이다. 채권단과의 지리한 협상은 없었다. 빚잔치는 나중 문제였다. GM을 되살린 것은 살릴 공장과 버려야할 공장을 담은 살생부였다. 구조조정 전문가로 GM의 회생방안을 입안한 제이 알릭스는 지난 2013년 11월 포브스에 GM 구조조정과 관련된 비사(秘史)를 공개한 바 있다. 오마바 행정부의 '자동차 구조조정팀'이 투입되기 몇 달 전 자신이 릭 왜고너 당시 GM 최고경영자(CEO)에게 '파산법 11장 제 363조'를 활용한 구조조정안을 제시했고, 오바마 구조조정팀은 몇 달 동안 치밀하게 다듬어진 이 방안을 실행에 옮겼을 뿐이라는 것이다. 알릭스에 따르면 당시 파산 직전이던 GM은 자체적으로 두 가지 구조조정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이었다. 하나는 정부의 재정지원에 기대 파산을 완전히 피해보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채권단과 협력해 파산절차를 되도록 간소화하자는 방안이다. 첫째안은 2008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가 승리하면서 물 건너간 상황. 부시 행정부에 이어 공화당이 재집권할 경우 재정지원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던 왜고너는 파산을 피할 수 없다고 체념하고 있었다. 정치적 해법은 실패였다. 채권단이 중심인 남은 방안은 금융위기를 맞아 무너져 내린 다른 기업들은 물론이고 이전 파산기업들이 애용하던 일반적인 파산절차였다. 하지만 미국 자동차의 상징이 돼 온 GM으로서는 선택하고 싶지 않은 해법이었다. 채권단과의 협상을 거치는 동안 혼란을 피할 수 없고, 결국 GM의 브랜드 가치가 추락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GM의 몰락이다. 알릭스는 미국 자동차 역사를 써온 GM이 구조조정으로 인해 몰락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이전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구조조정안을 만들었다. GM을 뉴코(새법인)와 올드코(구법인)로 나누어 뉴코에 알짜배기 브랜드와 사업체들을 몰아주고, 나머지를 올드코에 넘겨 청산절차를 밟자는 방안이다. 한 마디로 GM을 굿 컴퍼니(좋은 사업체)와 배드 컴퍼니(나쁜 사업체)로 나눠 확실히 살릴 수 있는 것만 살리자는 것이다. 그는 파산법 11장 제 363조를 활용하면 채권단의 개입 없이 신속하게 올드코를 청산하고 뉴코를 출범시킬 수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이라고 왜고너를 설득했다. 무엇보다 당장 생존에 급급하기보다는 새로운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몇 달 동안 알릭스는 GM 법무팀과 함께 뉴코로 넘길 브랜드와 사업체, 올드코에 남겨야만 할 브랜드와 사업체에 대한 살생부를 만들었다. 기준은 뉴코의 기업가치를 늘리고, 올드코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청산금액을 최소화하는 것이었다. 2009년 봄 오마바 행정부 출범 직후 월가의 파산 전문가인 스티브 래트너를 비롯한 정부 자동차 구조조정팀은 정부가 지원하는 500억 달러를 투입해 이 구조조정안을 실행에 옮겼다. 속도전이었다. 석달이라는 시간 동안 샤브, 허머, 새턴, 폰티악 등 4개 브랜드가 사라졌다. 남은 것은 쉐보레, 캐딜락, GMC, 뷰익, GM대우, 홀덴 등 6개 브랜드였다. 이 과정에서 폐쇄된 공장이 14개. 판매점은 40%가 사라지고, 2만여명이 해고됐다. 스바루, 스즈키 등 제휴관계에 있던 회사 보유 지분은 도요타나 폴크스바겐 등 경쟁자들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1970년대 일본 자동차의 공습 이래 적극적 대처가 아닌 방만경영으로 수십년간 곪아온 환부를 도려낸 대가치고는 약소한 수준이었다. 알릭스는 몇 달 동안의 세심한 살생부 작성 작업 덕분이라고 했다. 이후 GM은 화려하게 부활했다. 2년만인 2011년 900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대지진 피해로 주춤한 도요타를 밀어내고 세계 1위 자동차업체로 우뚝 선 것이다. GM의 구조조정은 120만명에 달하는 실업사태를 막고 350억 달러의 세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년이 지난 지금도 전세계가 구조조정의 교과서로 삼게 된 이유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GM으로부터 민간 전문가 주도의 구조조정, 신속하고 과감한 구조조정, 전략적인 구조조정 등의 교훈을 배워야한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조선·해운을 시작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된 최근 들어 더욱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물론 한국의 현실상 GM식 구조조정에 대한 반론도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스스로 채권단이 돼 협상을 이끄는 구조조정에 문제가 많다지만 실제 이들만큼의 경험과 역량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생존에 급급한, 전략부재의 구조조정에 대한 지적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 현재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설이 도는 가운데 글로벌 해운업계의 합병 바람에 맞설 필요가 있다는 찬성론과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이를 넘어서는 구조조정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 ※파산법 11장 제 363조'는 법원이 채권단의 동의 없이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의 우량자산을 떼내 매각을 명령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GM 구조조정 이전까지 실패한 공장이나 불필요한 시설을 정리하는 데 활용됐다. GM 사례 이후 신속한 구조조정 방안으로 각광을 받게 됐다.

2016-05-31 19:41: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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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고, 31일부터 '제 46회 목멱예술제' 공연

국립국악고, 31일부터 '제 46회 목멱예술제' 공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국악교육의 요람인 국립국악고등학교(교장 신현남)가 개교 61주년을 맞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31일부터 이틀간 제 46회 정기연주회 '목멱예술제-시공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가락과 우리춤을 각각 하루씩 나누어 편성하고,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담아 전통음악과 전통무용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선조들의 위대한 감성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재에 집약해 보여주자는 취지다. 이 학교 신현남 교장은 "학생들은 한국 문화의 정통성을 잇는 예술혼에 뿌리를 두면서도, 창의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 대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뿌리 깊은 전통예술의 힘과 멋이 문화선진국의 척도가 되는 시대에 우리의 것을 지키고, 가꾸고, 새롭게 만들어가는 국립국악고 학생들이야말로 우리의 소중한 자산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공연 입장권은 당일 공연 1시간30분 전인 저녁 6시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한편 '창의성과 지혜를 갖춘 예술 인재 육성'이라는 기치 아래 21세기 우리나라 전통예술을 주도하고 있는 국립국악고는 1955년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로 개소했다. 1972년에 국립국악고등학교로 승격된 이래 지금까지 54년간 4825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며 유능한 예술인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에서 선발된 국악영재들이 기악 전공(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성악 전공(정가, 판소리, 민요), 이론 전공, 작곡 전공, 한국무용 전공, 연출 전공으로 정통 국악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 졸업생 대부분은 대학교를 거쳐 교직과 전문연주단체, 공연 기획 및 방송 계열 등 관련기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6-05-29 15:29: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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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 자존심 되찾겠다" 토종테마파크 완다시티 1호점 개장

"중국 문화 자존심 되찾겠다" 완다시티 1호점 개장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완다그룹의 사명은 중국 문화 브랜드를 세계에 심고 영향력을 확장하는 것이다. 완다시티가 그 시작이다." 중국 토종 테마파크인 완타시티 1호점이 장시성의 성도인 난창에서 지난 28일 개장했다.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은 이어질 완다시티 시리즈로 서구문화에 잠식당한 중국문화의 자존심을 찾겠다고 공언했다. 직접적인 타깃은 다음달 상하이에서 개장하는 디즈니랜드다. 하지만 완다시티 1호점은 질나쁜 서비스에 내용도 부실하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디즈니랜드의 절반에 불과한 관람비가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평가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난창에 살고 있는 리우술린은 완다시티를 다녀온 뒤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완다시티는 좋게 말해도 평범한 수준"이라며 "세부적인 측면에서 조악하고, 서비스도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왕 회장의 개장식 기념사와는 한참 동떨어진 평가다. 왕 회장은 "중국 문화가 2000년간 세계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지난 300년이래 발전이 지체되고 서구문화의 침입으로 인해 중국인들이 자신의 문화에 자신감을 잃었다"며 "중국 기업을 대표해 완다그룹이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왕 회장은 개장식에 앞서 며칠전 중국언론 인터뷰에서 상하이디즈니랜드를 축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SCMP는 업계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왕 회장은 발언은 대중의 주목을 받기 위한 수사에 불과하다. 완다는 디즈니만큼의 브랜드 파워가 없고 수십년에 걸친 테마파크 운영 경험도 없다"고 보도했다. 업계전문가들에 따르면 완다그룹의 진정한 목표는 질이 아닌 양으로 떠오르는 거대한 중국 관광시장을 석권하는 것이다. 중국 부동산업계 전문가인 선샤오링은 "완다시티의 강점은 막대한 자본력과 거대한 중국시장, 고속 팽창과 지방정부의 밀착지원 등이지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다"며 "현지 고객들도 취향이 까다롭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내 관광시장 규모는 720조원 가량이다. 중국정부는 2020년이면 두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거대한 시장을 차지하기위해 완다그룹은 오는 9월 안후이성 허페이에 완다시티 2호점을 열고, 이어 2020년까지 모두 15개의 완다시티를 중국 각지에 건설할 계획이다. 영화관, 쇼핑몰, 레스토랑, 호텔, 해양공원을 포함한 거대 테마파크다. 각 지방정부에서 테마파크로 이어지는 지하철을 건설하는 등 밀착지원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완다그룹은 2020년까지 연 2억명의 방문객을 각지의 완다시티로 끌어모아 20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2016-05-29 15:29: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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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남중국해 상황 우려…영국 EU 탈퇴는 리스크"

G7 "남중국해 상황 우려…영국 EU 탈퇴는 리스크" G7 정상이 일본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열린 이틀간의 회의를 정리한 정상선언을 발표했다 27일 주요 7개국(G7) 정상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의 상황을 우려하며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남중국해 등에 군사 거점화를 시도하는 중국을 견제했다. G7 정상은 일본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이틀째 회의를 열고 채택한 정상 선언을 통해 중국을 명기하지 않은 채 이같이 말했다. 또 "해양안전보장에 대한 G7 외무장관 성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히로시마 외무장관회담에서 역시 중국을 거명하지 않은 채 밝힌 입장을 재확인했다. 당시 "현상을 변경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위협적이고 위압적이고 도발적인 일방적 행동에 강한 반대를 표명한다"고 선언했다. G7 정상은 유럽연합(EU)에서 영국이 탈퇴하는 사안에 대해 "탈퇴는 성장에 있어서 한층 심각한 리스크"라며 반대하는 태도를 취했다. 이날 G7 정상은 세계 경제에 대해 "회복이 계속되고 있으나, 성장은 계속해서 완만하지만 편차가 있다"고 지적하고 "재정, 금융, 구조개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전략을 기동적으로 실시해 구조개혁을 과단성있게 추진하는데 대해 G7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6-05-27 12:46: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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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시장에서도 샤오미 가격파괴

드론시장에서도 샤오미 가격파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샤오미가 또 다시 일을 냈다. '미 드론'을 출시하며 세계 드론시장에 뛰어들었는데 가격이 타사제품의 절반에 불과하다. 26일 CNBC·쿼츠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샤오미는 첫 드론 모델인 '미 드론'의 동영상과 스펙을 공개했다. 미 드론은 4K비디오를 탑재한 고급형 모델과 1080p 해상도의 보급형 모델, 두 가지다. 두 모델은 가격이 각각 2999위안(54만원)과 2499위안(45만원)이다. 업계 선두주자인 DJI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이다. 4K영상이 지원되는 DJI의 팬텀3 모델은 5250위안(95만원)이다. 미 드론은 이날부터 보급형 모델에 대한 크라우드펀딩에 들어간다. 고급형 모델은 7월말에 오픈 베타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샤오미는 미 드론으로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를 돌파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드론시장은 스마트폰 시장을 이은 차세대시장으로 꼽힌다. 하지만 샤오미의 기대만큼 드론 시장 전망이 밝지않다는 관측이 많다. 쿼츠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드론 판매량은 70만대에 그쳤다"며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샤오미의 드론이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5-26 15:53:2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