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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인 행복지수 알래스카 최고, 2위 하와이 3위 사우스다코다…웨스트버지니아 최저

미국인 행복지수 알래스카 최고, 2위 하와이 3위 사우스다코다…웨스트버지니아 최저 미국에서 주민 행복지수가 높은 주는 알래스카,하와이,사우스다코다 순인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주는 웨스트버지니아로 밝혀졌다. 여론조사기관 갤럽과 건강관리회사 헬스웨이즈는 작년 1월2일부터 12월30일까지 미국 50개 주 17만6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삶의 목적·대인관계·재정상태·지역사회·신체적 건강 등 5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뒤 이달 19일 그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그 결과 알래스카 주민들은 삶의 목적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5개 항목 모두에 고른 만족도를 보이면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하와이, 3위 사우스다코타, 4위 와이오밍, 5위 몬태나, 6위 콜로라도, 7위 네브래스카, 8위 유타, 9위 뉴멕시코, 10위 텍사스 등이었다. 알래스카는 7년 사이 '상위 10'에 4번째 이름을 올리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웨스트버지니아와 켄터키는 7년 연속 최하위권, 6년 연속 종합 순위 50위와 49위 자리를 번갈아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종합 1위인 알래스카와 50위 웨스트버지니아 모두 산악지대가 많고 도시가 발달하지 않았으며 주로 화석연료 추출 사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닮아있으나 알래스카는 원유, 웨스트버지니아는 석탄이 대상이라는 점이 다르다"며 "이것이 두 주 사이의 큰 격차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2015-02-24 09:43:4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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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만 사과하려는 아베…과거 반성하자는 일 왕세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월 말 또는 5월 초 방미 때 미국에게만 사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면 나루히토 일본 왕세자는 패전 70년을 맞은 일본이 전쟁의 비참함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일본총리 사상 처음으로 상·하원 합동연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베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일본의 역내 방위부담을 늘리는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재개정 등의 '큰 선물'을 미국에 안겼기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아베 총리의 의회연설이 미국에만 사과하고 주변국들에 끼친 상처와 아픔은 언급하지 않는 '반쪽 사과'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7월8일 호주 캔버라에서 행한 의회 연설에서처럼 한국과 중국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주변국에 대한 사과의 언급은 전혀 없을 가능성도 크다. 브래드 글로서만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퍼시픽 포럼 연구원은 "만일 아베 총리가 의회연설에서 미국과 호주에만 예의바르게 하고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에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상처를 더 깊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왕세자 "역사 올바르게 전해야" 나루히토 왕세자는 만 55세 생일(2월 23일)을 앞두고 지난 20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쟁의 기억이 흐려지려고 하는 오늘날, 겸허하게 과거를 돌아보고 전쟁을 체험한 세대가 전쟁을 모르는 세대에게 비참한 경험이나 일본이 밟아온 역사를 올바르게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선 전쟁으로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많은 이들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고 많은 사람이 고통과 큰 슬픔을 겪은 것을 매우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며 "전쟁의 참혹함을 두 번 다시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과거의 역사를 깊이 인식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02-23 20:33: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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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통령 "아랍지역 무덤 만들 수 없다. 아랍연합군으로 IS 대응해야"

IS 격퇴를 위한 아랍연합군 창설 조짐이 보이면서 IS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IS의 요르단 조종사 화형과 이집트 콥트교도 집단 살해가 아랍 국가들의 연대를 부추긴 계기가 된 것이다. 한편 IS는 리비아 도심을 점령하면서 핏빛 세력 확장을 벌이는 중이다. 22일(현지시간) 압델 파나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국영TV를 통한 녹화 연설에서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의 위협에 대비해 '아랍연합군'을 창설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아랍지역이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무덤(grave)처럼 변했다"며 "그러나 아랍인들이 뭉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아랍연합군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고 말했다. 현재 이집트를 중심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가 이슬람 무장세력에 맞서 연합군 창설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시 대통령의 아랍연합군 창설 제안은 IS의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 집단 참수에서 촉발됐다. 콥트교는 이집트의 기독교 종파로 이슬람 수니파 세력과 대척 관계다. 지난 15일 IS는 콥트교도 참수 동영상을 공개했고, 시시 대통령은 이튿날 새벽 리비아 내 IS 거점을 공습했다. IS는 이집트 군대의 습격을 당했지만 보란듯이 리비아 주요 도심을 점령하며 세력을 과시했다. IS는 최근 리비아의 지중해 연안 도시 시르테를 점령했을 뿐 아니라 리비아 주재 알제리 대사관과 이란 대사관을 습격했다. 리비아는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고향으로 근래들어 IS 주요 인사가 결부된 테러단체의 거점 지역으로 전락해버렸다. ◆ 오바마 모호한 IS 대응으로 비난 직면 한편 미국 정치인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모호한 IS 대응을 문제삼고 나섰다. 중동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IS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2016년 대통령 선거를 의식해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개최된 '폭력적 극단주의 대처를 위한 정상회의'에서 "어떤 종교도 폭력이나 테러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연설했다. 하지만 IS 문제를 에둘러 표현해 공화당으로부터 '본질을 비껴가는 연설'이란 비판을 받았다. 급기야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은 "수많은 우리 젊은이들이 다른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객사하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에게서 애국심을 못 느끼겠다. 그는 미국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백악관과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IS 대처 방안에 대한 정치적 논란은 계속 커지고 있다.

2015-02-23 14:57:5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