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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위스 최저환율제 폐지에 외환시장 혼란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유로화 대비 스위스 프랑의 가치 상승을 막고자 도입했던 최저환율제의 폐지를 1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SNB는 이날 성명을 통해 "스위스프랑(CHF)의 가치는 여전히 높지만 과대평가 우려는 줄었다"며 "지난 2011년 9월에 도입한 최저환율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스위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금융위기로 말미암아 스위스프랑의 가치가 급등할 것에 대비해 고정환율제나 다름없는 최저환율제를 유지해 왔다. 1유로당 최저 환율을 1.20CHF로 설정하고, 이를 지키려고 통화당국이 개입했다. 하지만 이 환율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소요되는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22일 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로 최저환율제를 폐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푸는 양적완화를 할 경우 스위스 중앙은행이 이 환율을 지키려면 비용을 더 투입해야 한다. SNB는 최저환율제 폐지로 말미암은 통화 가치 상승을 막으려고 기준금리도 현행 -0.25%에서 -0.75%로 0.50%포인트 낮춘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과 스위스금융시장은 SNB의 조치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스위스프랑의 가치가 유로화, 달러화 등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스위스프랑의 유로 대비 환율은 한때 1유로당 0.85로 떨어졌다.

2015-01-16 10:19:28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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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홍콩] 산시성 실사판 무간도 "경찰이 된 조폭"

최근 산시성에서 영화 '무간도'를 방불케하는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앞서 2002년도 양조위·유덕화 주연의 영화 '무간도'는 범죄조직원이 경찰학교에 들어가 조직의 스파이가 되는 이야기로 큰 인기를 끌었다. 13일 메트로 홍콩에 따르면 제비파는 2000년 산시성 중양현에서 만들어진 조직으로 두목 펑샤오춘의 별명 '제비'에서 이름을 땄다. 2001년 펑샤오춘은 장기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원들의 경찰학교 입학을 권유했다. 성적이 좋았던 조직원 왕펑페이는 타이위안시 경찰학교 형사수사전공에 당당히 합격했고, 성적이 좋지 않은 조직원들은 이 조직과 결탁한 공안국 간부를 통해 합격했다. 이렇게 제비파 조직원 15명은 산시성을 비롯한 지역 경찰학교에 수사, 치안, 법률 등의 전공으로 합격했다. 이들이 학교에 있는 동안 조직에서는 몇 차례 학교를 방문해 이들을 격려했다. 몇년 뒤 조직원들은 공부를 마치고 중양현으로 돌아와 공안기관에서 실습을 하게 됐고, 제비파의 다른 조직원이 참여한 범죄사건에 관여하게 됐다. 이들은 18차례나 제비파에 정보를 누설하고 조직원의 도주를 도왔다. 하지만 제비파의 스파이 행각은 오래가지 못했다. 2004년 6월 산시성 공안청이 어느 살인 사건을 검거하다 제비파의 경찰 스파이 15명과 이들을 도와준 공안국 간부들을 체포한 것이다. 후에 이 사건은 실사판 무간도로 큰 화제가 됐다. 한편 경찰학교에서 함께 공부했던 학생들은 이들의 정체를 듣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경찰학교 학생은 조직원인 리펑에 대해 "그는 조용한 학생이었다. 학교에서는 같은 고향 출신들과 어울리며 중양현 사투리로 이야기해 무슨 대화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조직원 왕펑페이를 "성적이 우수한 뛰어난 학생이었다"고 회고했다. 산시성에서 범죄조직이 공공기관에 잠입한 사건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10년에는 13년 동안 범죄 46건을 저지른 조직의 숨은 두목이 경찰 대대장으로 밝혀진 사건도 발생했다. 이 때문에 산시성은 중국에서 부패의 온상이란 불명예를 얻었다. 지난해 9월 산시성의 위원회 서기로 선출된 왕루린은 "범죄조직을 강력히 검거하고 반부패를 실현하겠다"고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정리=장윤희기자

2015-01-15 15:59:42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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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니카라과]중남미 니카라과에도 중화열풍

대륙 관통 대운하 공사 홍콩 기업 수주···5년간 55조원 투입 중남미 국가인 니카라과에 '중국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국가의 명운을 건 대륙 관통 운하 공사를 중국계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메트로 니카라과에 따르면 공사 기간 5년 총 500억 달러(약 55조 원)를 투입하는 대륙 관통 운하 사업을 지난해 연말 시작했다. 이번 대운하 사업은 길이 277km, 폭 520m로 아메리카 대륙을 관통해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거대한 프로젝트다. 특히 인구 600만, 남한 크기의 면적에 GDP 110억 달러의 경제규모인 소국 니카라과에게는 국운이 달린 사업이기도 하다. 니카라과 국민들은 100여 년 전 파나마에 빼앗겼던 대륙 관통 운하 사업을 되찾아오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당시 니카라과는 대륙 관통 운하건설의 적임지로 손꼽혔으나 화산 폭발로 인해 사업권을 놓쳤던 아픈 경험을 지녔다. 이 때문에 니카라과는 '세기에 걸친 꿈이 실현된다'는 사업 슬로건을 내걸 정도다. ◆중국인 거주 8배 급증 니카라과 국민들 사이에서는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사업권을 중국 홍콩에 본부를 두고 있는 HKND(홍콩니카라과운하개발) 인프라 개발 그룹이 따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많은 중국인들이 니카라과로 몰려들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6000명 정도에 그쳤던 니카라과 내 중국인 숫자는 최근 5만여 명으로 급증했다. 대규모 중국인들의 유입은 니카라과의 농업 체계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중국인들이 하루 쌀 37.5톤, 야채 25톤, 육류 12.5톤을 소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동안 주력이었던 커피, 바나나, 사탕수수 등을 대신해 쌀농사를 짓는 농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니카라과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 작물 범위를 다양화시키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공사가 끝난 이후에는 농산물 수출도 노린다는 복안이다. 한편 미국은 니카라과에 부는 중국 바람을 좋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이 니카라과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메트로 니콰라과는 "이번 대륙 관통 운하에서 대해 미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며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니카라과 등 중남미 사회 전반에 걸쳐 중국 바람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벨리아 아구르시아 리바스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2015-01-15 15:58:1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