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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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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대선 중도좌파 바스케스 승리…야당 후보 패배 인정

우루과이 국민들이 중도좌파의 집권을 또다시 허락했다. AP·AFP 등 외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시행된 우루과이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집권 중도좌파연합 프렌테 암플리오의 타바레 바스케스(74) 후보가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현지 여론조사업체의 출구조사에서 바스케스 후보는 53∼54%를 얻을 것으로 관측돼 40~42%의 지지를 획득한 것으로 보이는 중도우파 국민당(PN)의 루이스 라카예 포우(41) 후보를 월등히 앞섰다. 포우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패배를 인정하고 바스케스 후보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바스케스는 내년 3월1일 취임한다. 우루과이는 5년 단임제를 택하고 있다. 이에따라 2005년부터 시작된 우루과이의 중도좌파 집권 기간은 10년에서 15년으로 늘어났다. 의사 출신인 바스케스는 2004년 10월 대선에서 승리해 우루과이 역사상 첫 중도좌파 정권을 탄생시켰다. 2005∼2010년 집권한 바스케스는 퇴임 당시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며 호세 무히카 현 대통령에게 정권을 넘겼다. 바스케스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우루과이의 미래는 교육과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에 있다"며 자신이 당선되면 투자를 3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2014-12-01 09:21:17 이국명 기자
교황·정교회총대주교, '종교화합·폭력종식' 공동선언 발표

교황과 정교회 총대주교, 종교화합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터키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과 동방 정교회 총대주교 바르톨로뮤 1세는 30일(현지시간) 낸 공동선언문에서 종교간 화합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폭력 종식과 IS에게 박해받는 기독교도에 대한 지원도 호소했다. 교황과 총대주교는 이날 공동선언문에서 "상호 존중과 우호를 바탕으로 이슬람과 건설적으로 대화해야 한다"며 "기독교도를 비롯한 중동에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우리는 중단없는 기도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통 가치와 진정한 형제애를 발로로 무슬림과 기독교인은 정의, 평화, 존엄성과 모두의 권리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수 세기 동안 공존하다 지금은 전쟁의 공포에 함께 고통받는 지역(중동)에선 더 그래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사흘 일정의 터키 방문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정교회 성조지 교회에서 바르톨로뮤 1세가 집전하는 예배에 참석했다.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는 교황의 수장권 인정 문제를 두고 벌어진 1054년 대분열(Great Schism) 사건으로 갈라졌다. 두 종교는 지난해 3월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식에 바르톨로뮤 1세 총대주교가 1000년 만에 처음 참석하면서 화해를 모색해왔다.

2014-11-30 21:26:14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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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다양성 담은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공개…이름 투표 진행 중

오는 2016년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리우 올림픽 위원회는 최근 올림픽 및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를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브라질 국기 색을 띈 이 마스코트들은 브라질 자연의 동물과 식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올림픽 마스코트는 고양이, 원숭이와 새를 조합한 노란색의 동물이며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는 브라질 삼림의 여러 식물들을 상징한다. 올림픽 위원회는 "마스코트가 브라질 국민과 문화의 다양성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3일부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마스코트 이름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 후보로는 '오바와 에바(Oba e Eba)', '치바 투키와 에스킹징(Tiba Tuque e Esquindim)' 그리고 '비니시우스와 통(Vinicius e Tom)' 세 가지가 올랐다. '오바와 에바'는 기쁨과 행복을 표현하는 감탄사이며 '치바 투키와 에스킹징'은 브라질 토착어로 삼바 리듬과 춤 추고 싶은 마음을 의미한다. '비니시우스와 통'은 브라질 재즈 풍 음악인 보사노바의 대부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Vinicius de Moraes)와 통 조빙(Tom Jobim)의 애칭이며 이들을 기리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한편 온라인 투표 결과는 오는 12월 14일 발표되며 남미 대륙의 최초 올림픽인 리우 올림픽은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2014-11-30 18:38:30 정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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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신문도 가판대 불황에 생존책 강구…상품 차별화 시도

브라질 캄피나스 시에서 신문 및 잡지 가판대를 운영하는 주인들이 상품 차별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상 파울루 신문 및 잡지 판매상 조합(Sindjorsp)에 따르면 급변하는 과학 기술 추세에 따라 가판대 판매품 범위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신문이나 잡지만을 판매했다면 현재는 핸드폰 충전, 테마 파크 입장권 판매, 문서 복사, 음료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제품 차별화를 선보이고 있는 것. 주제 안토니우 조합장은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인의 경우 결국 가판대 문을 닫고 만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지 컨설팅 회사의 조사 결과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10년 간 캄피나스 시의 85개 신문 가판대가 영업 활동을 그만둔 것으로 밝혀졌다. 294 곳의 가판대가 활동을 벌였던 2004년에 비해 약 10년 후인 현재는 30%가 감소한 209곳만이 살아남았다. 가판대당 월 평균 소득은 3000헤알(132만 원) 수준이다. 캄피나스 시에서 신문 가판대를 운영하고 있는 라우리 고우라트는 "10년 전에는 하루 평균 150개의 신문을 팔았다면 현재는 많이 팔아봤자 6개다. 손실을 메우기 위해 다른 대안책을 찾아야만 한다"라고 토로했다. /이다이아나 호자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2014-11-30 18:30:23 정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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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우편 회사, 소외계층 아동 위한 '산타클로스' 이벤트 실시

브라질 국영 우편회사 코헤이오스(correios)에서 관심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열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는 '산타 클로스 켐페인'은 코헤이오스 측에서 소외 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다. 10세 이하의 아이들이 산타에게 선물을 요청하는 내용의 편지를 모아 그 소원을 이루어 주는 것이 주 내용. 한 아이당 1통의 편지만 전송할 수 있다.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이 메시지들은 일종의 선별 작업을 거치게 된다. 아이들 저마다의 이야기와 장난감, 수업 준비물, 옷, 자전거 등 선물을 요청하는 내용 등을 리스트화 해 정리한다. 이 중 전자 제품이나 음식을 선물로 요구하는 경우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 각각의 그림이 그려진 아이들의 편지에는 하나같이 정성을 들인 모습이 역력했다. 세자르 아우구스투 카르네이루 캠페인 담당자는 "한 소년은 산타 클로스가 이루어줄 수 없는 소망을 이야기했다. 그 내용은 아버지가 다시 살아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어떤 아이들의 경우 집의 화재로 인해 모든 재산을 잃었다. 이 아이들은 장난감이나 옷 등을 선물로 요청했다"라며 "조랑말이나 거북이와 같은 동물을 원하는 아이도 드물게 있었는데, 우체국이 살아있는 동물을 배달해줄 수는 없기 때문에 동물 인형을 대신 선물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집된 편지는 총 5만 7000통으로 작년에 비해 증가했으며 이 중 4만 4800통의 편지가 선발되었다. 선물은 사전 통보 없이 배달된다. /바우테르 주니오르 기자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2014-11-30 18:29:38 정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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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저우도서관 노숙자에게 개방

중국 항저우 도서관에 새로운 이용객이 생겼다. 바로 갈 곳 없는 노숙자와 폐지 줍는 노인이다. 매일 오전 8시 항저우 도서관 앞에는 마대자루를 걸치고 있거나 남루한 모습으로 음료수병을 들고 서 있는 사람들이 있다. 도서관 문이 열리면 이들은 잡동사니를 밖에 두고 도서관으로 들어간다. 도서관에서는 이들의 출입뿐만 아니라 짐을 들고 들어가는 것도 허용하고 있지만 자발적으로 짐을 밖에 둔다. 또 책을 읽기 전에는 꼭 손을 씻는다. 노숙자들은 문 닫는 시간까지 도서관을 떠나지 않는다. 자유롭게 독서를 하고 무료 영화와 인터넷 서핑도 즐긴다. 뜨거운 물도 마음껏 쓴다. 노숙자들에게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나 시간 때우기가 아니다. 이들에게 도서관은 세계를 이해하고 정서적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창이다. 이 창을 제공한 항저우 도서관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도서관'으로 불린는 이유다. 량량 부관장은 "항저우 도서관은 국제도서관협회연맹의 회원으로서 공공도서관은 민족, 연령, 신분에 차별 없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노숙자들이 문화를 누릴 권리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도서관 개방 취지를 밝혔다. 물론 노숙자들의 이용에 따른 문제도 발생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노숙자들에게 나는 냄새에 불만을 표했다. 량량 부관장은 이에 대해 "불편하면 자리를 옮기면 된다. 노숙자들을 내쫓을 권리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따뜻하다는 찬사는 더 잘하라는 채찍이 됐다. 돋보기 대여, 장애인 책 배송, 맹인 영화 서비스 등 더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저우 도서관은 면적 중 90%를 이용객에게 개방한다. 전 세계에서 개방률이 가장 높은 공공도서관이다. 매년 이용객수는 300만 명이 넘는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11-30 18:20:20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