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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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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찬 종업원이 주문받는 美식당 눈길

총기 사고가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권총을 찬 종업원이 주문을 받는 식당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USA 투데이는 종업원 9명이 허리에 권총을 찬 채 손님에게 음식을 나르는 콜로라도주의 한 식당을 소개했다. 미국·멕시코 음식을 파는 이 식당은 영어 단어로 '소총'을 뜻하는 라이플(Rifle)시의 '총 쏘는 사람을 위한 식당'(The shooters grill)이다. 서빙을 하는 종업원들은 반자동 권총을 비롯해 다양한 권총을 권총집에 차고 있다. 총알은 장전된 상태로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식당 문앞에는 '이곳은 권총 휴대를 환영합니다. 다만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총을 꼭 권총집에 넣어두세요. 총을 사용할 상황이라면 신중한 사격을 부탁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1년 전 식당 문을 연 제이슨·로렌 베이버트 부부는 "손님들이 총기를 지닌 채 식당에 들어와 그들의 권리를 누리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부부는 "무기 휴대 권리를 보장, 총기 옹호론자들의 이론적 근거가 된 수정헌법 2조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찰 관계자는 "이 식당이 술집이었다면 상황이 조금 달랐겠지만 지금껏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왔다"며 "총기 반입 정책에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2014-07-02 17:12:0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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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집단자위권 법률정비 착수…30명 작업팀 설치

일본 정부가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기로 한데 따른 법률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은 물론 일본 내부에서도 비난 여론이 높지만 아베 신조 내각은 자위대의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서둘러 움직이고 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내각은 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국인 국가안보국에 법안 작성을 위한 작업팀을 30명 규모로 설치했다.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헌법해석을 변경한 지 하루만이다. 작업팀은 가을 임시국회와 내년 초 정기국회 때 통과를 목표로 자위대법, 무력공격사태법, 국민보호법, 주변사태법,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협력법, 해적대처법, 방위성설치법, 국가안전보장회의(NSC)창설관련법, 선박검사활동법, 미군활동원활화법 등 10여개 법률의 개정안을 만든다. 개정안은 새로운 정부 정책을 반영, 자위대의 활동 반경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게 된다. 이날 후쿠이현의 육상자위대 주둔지를 찾은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국민이 자위대에 기대하는 역할을 제대로 완수할 수 있도록 조속히 법 정비 작업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일본 각의(국무회의)가 집단자위권 행사 추진을 의결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집단자위권과 관련한 일본의 새로운 정책을 환영한다"며 "이는 일본 자위대의 광범위한 작전 참가를 가능하게 하고 미·일 동맹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입장은 국방 예산이 삭감된 상황에서 동북아 패권 질서를 유지하고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2014-07-02 15:37:52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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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대 국경일 '혁명기념일', 올해엔 어떤 행사가 있을까?

프랑스의 최대 국경일인 '혁명기념일(7월 14일)'에 파리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념일 밤엔 파리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Champ-de-Mars)에서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여기엔 약 50만 시민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 대중 음악 공연이 열렸던 지난 해와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올해 행사의 컨셉은 '전쟁과 평화'다. 공연을 주관한 프랑스 텔레비전 대표 레미 피프림링(Remy Pflimlin)은 "혁명기념일 행사는 대중적인 코드로 짜여졌다. 지난해엔 300만명이 생중계를 통해 행사를 보고 총 50만명이 샹드마르스에 왔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쓸 방침이다"고 밝혔다. ◆ 차이코프스키와 스타 워즈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은 라디오 프랑스(Radio France)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 1차 세계 대전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스타 워즈(Star Wars)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연주될 계획이다. 또 영화 '쉘브르의 우산'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도 들어볼 수 있다. 혁명기념일의 대표적 행사인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에펠탑 앞에서 모차르트, 쇼스타코비치의 곡을 들으며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이예즈(La Marseillaise)를 다함께 부르는 모습이 기대된다. / 벵상 미셸롱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7-02 14:13:56 정주리 기자
“콘텐츠 결제 사기 묵인해선 안돼”···美당국, 티-모바일 재판에 넘겨

사기성 부가정보 서비스를 묵인한 이동통신업체에 대해 미국 규제당국이 철퇴를 내렸다. 미국 연방통상위원회(FTC)는 1일(현지시간) 미국 4위 이동통신 업체인 티-모바일 유에스(T-mobile US)에 대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대형 이동통신사를 정식 재판에 넘기고 이와 별도로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FTC가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티-모바일은 고객으로부터 동의를 받지 않고 별자리 점이나 유명인 가십 등 '프리미엄 정보'(월 10달러 내외)의 이용료를 청구했다. 티-모바일은 이 중 많게는 이용료의 40%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겼다. 이런 정보 이용료는 휴대전화 사용 명세서만 봐서는 구체적 내용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고객이 일일이 전화를 해서 따져야만 하는 등 환불을 받는 것도 매우 귀찮게 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고객 신고가 들어와도 과금을 한 이동통신사인 티-모바일이 직접 환불을 해주지 않고 "부당 과금에 관한 환불은 콘텐츠공급자의 책임"이라며 발뺌했다. 게다가 가입고객들이 이런 서비스가 사기라고 신고한 이후에도 티-모바일이 나머지 고객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고 과금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FTC는 "이런 비즈니스 행태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 금액과 티-모바일이 챙긴 부당이득은 수억 달러에 이른다"며 "고객 동의도 받지 않은 부가서비스의 요금을 휴대전화 요금에 합산해 청구하는 일부 비양심적 콘텐츠공급자(CP)들의 행태를 이동통신사가 막지 않은 책임을 앞으로도 묻겠다"고 말했다.

2014-07-02 13:47:56 이국명 기자
CEO 세계도 '딸 바보' 열풍…아버지→딸 경영승계 확산

"아들보다는 딸이 좋아." 최근 가족 기업 CEO들이 아들 대신 딸에게 경영권을 승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FT) 인터넷판은 스위스 IMD 경영대학원 가족비즈니스센터의 데니스 케니언 루바 교수의 말은 인용해 '아버지→딸' 승계가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영국 기업인 이백(Ebac)의 경우 존 엘리어트 회장은 제품 개발, 딸인 파멜라 페니는 관리를 맡아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 덕분에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산제품의 57%를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2000만 파운드(약 346억3700만 원)에 이른다. 엘리어트 회장은 "이백의 강점은 팀스피리트"라며 "이백 가족, 엘리어트 가족이란 조직들이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다른 영국기업인 솔라 솔브도 CEO의 딸인 줄리 라이트푸트가 전무이사로 재직중이다. 라이트푸트 전무는 마크 앤드 스펜서의 연수담당 직원으로 일하다 중도에 퇴사한 뒤 아버지의 회사로 들어왔고 아버지는 1년간 출근하지 않은 채 딸이 능력을 입증할 시간을 부여했다. 솔라 솔브는 라이트푸트 전무가 보여준 관리능력 덕분에 2년 만에 흑자 기조로 돌아섰고 자외선차단막과 블라인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루바 교수는 "'늙은 늑대'라고 할 수 있는 아버지가 '젊은 늑대'인 아들보다는 딸에게서 덜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딸에게 경영권을 넘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딸들은 아들과는 달리 경영권보다는 우선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아버지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7-02 13:40:4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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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 전 세계 터프 가이 불러모으는 '터프 머더'

'극한 스포츠 업계의 마크 저커버그'로 불리는 윌 딘(33) 터프 머더(Tough Mudder) 대표. 최근 영국 BBC 방송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장애물 경기인 터프 머더의 설립자 딘의 성공 비결을 소개했다. 터프 머더는 군사용 장애물 25개를 통과해 19km를 완주해야 하는 장애물 경기다. 참가자들은 달리고, 뛰고, 헤엄치고 기어서 진흙탕과 전기선, 철조망 등 하드코어 장애물을 통과해야 한다. 지난해 전 세계 50만 명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1인당 참가비는 200달러(약 20만원)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터프 머더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가 시작되기 수개월 전에 참가 티켓은 동이 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이 업체는 스포츠 마니아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연간 1억 달러(약 1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딘은 "터프 머더가 세계 장애물 경기 업계 전체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회사의 성공을 자랑했다. 현재 터프 머더의 영국과 미국 내 장애물 경기 시장 점유율은 70%를 넘어선 상태다. 딘은 종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저커버그와 비교된다. 하버드대 경영학석사(MBA) 출신이라는 점과 창업 아이디어를 '훔쳤다'는 점 때문이다. 딘은 하버드 대학원 재학 시절 영국의 극한 스포츠 업체인 '터프 가이'를 집중 분석했다. 그는 졸업 후 1년 뒤 비슷한 컨셉트로 터프 머더를 차렸다. 이에 터프 가이 측은 지적재산권 위반 혐의로 딘을 고소했다. 결국 그는 75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고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딘은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떤 업체든지 터프 머더의 사업 모델을 따라 해도 좋다"고 말했다. 업계 후발 주자인 터프 머더가 빠른 시간 안에 시장 1위로 올라선 비결은 뭘까. 딘은 터프 머더의 성공 비결로 힘들지만 재미있는 레포츠적 요소와 팀플레이 경기 운영 방식을 꼽았다. 그는 "다른 업체는 기록 경쟁으로 메달을 따도록 경기를 만들었지만 터프 머더는 친구들과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이 같은 방식이 참가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7000명 정도가 경기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50만 명이 몰렸다며"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을 수여했다"고 덧붙였다.

2014-07-02 11:38:00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