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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 액트', 새해를 맞이하는 가장 완벽한 뮤지컬

'시스터 액트', 새해를 맞이하는 가장 완벽한 공연 지난 11월 25일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 뮤지컬 '시스터 액트(SISTER ACT)'가 연말 시즌 객석을 관객들의 함성소리로 가득 채웠다. 흥겨운 멜로디와 추억의 스토리, 재미있는 자막까지 국내 초연임에도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일색 속 순항 중인 웰메이드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내달 21일 막을 내린다. 오늘 공개된 '시스터 액트'의 관객 인터뷰 영상에는 관객들이 전석 기립해 흥겹게 몸을 흔드는 커튼콜 객석 분위기와 인파로 북적이는 연말 공연장 분위기가 담겨있다. 영상 속 관객들은 "온 몸이 들썩들썩 너무 신나요! 꼭 보러 오세요!", "오리지널 내한팀이라 걱정했는데 자막이 너무 재밌어서 200% 즐길 수 있었어요.", "한번 더 보러 오고 싶어요!", "음악이 너무 신나요!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등의 호평 가득한 후기멘트를 남겼다. '시스터 액트'는 2018년 1월 2일부터 7일까지 총 8회차 전석에 한해 VIP석과 R석 20%, S석과 A석 30% 할인가에 제공하는 '2018년 신년맞이 이벤트'를 진행 중인 만큼 2018년 새해를 행복하게 맞이하고픈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전 세계 600만명 이상이 관람한 글로벌 흥행작으로 토니 어워즈, 드라마 데스크, 외부비평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음악상 등 총 1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화 '시스터 액트(SISTER ACT, 1992)' 흥행의 일등공신인 우피 골드버그(Whoopi Goldberg)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토니 어워즈 연출상 4회 수상, 35편 이상의 공연을 올린 브로드웨이의 베테랑 연출가 제리 작스(Jerry Zaks)가 연출을 맡았고 오스카 시상식에서 8회, 그래미와 토니 어워즈에서 12차례에 수상 경력을 가진 영화 음악의 거장 알란 멘켄(Alan Menken)이 주옥같은 넘버들을 작곡하는 등 브로드웨이의 천재들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 대거 참여했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2018년 1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구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2017-12-26 15:17: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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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김향기, 아역과 성인의 문턱에서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방긋방긋 잘 웃는 모습이 꼭 영화 속 '덕춘'과 닮았다. 언뜻 떠오르는 진지한 모습마저 참 '김향기답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김향기는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의 선전에 "기분 좋다. 주변에서 재밌다고 많이 말씀해주셨지만 (개봉 전까지) 많이 떨렸다"며 미소를 보였다. 지난 20일 개봉한 '신과 함께'는 개봉 7일째인 26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은 476만3397명을 기록했다. 역대 '천만영화'에 비해 가장 빠른 속도다. '신과 함께'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원작과는 스토리, 캐릭터 등에 변화를 줘 영화 '신과 함께'만의 재미를 구축했다. 그런 의미에서 김향기가 맡은 덕춘 역은 원작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려온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다. 김향기는 "감독님과 얘기했을 때 덕춘이는 원작과 흡사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덕춘이는 저승 차사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이고 변호를 할 때도 자기 감정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변호사로서 그러면 안 되는 거지만 강림, 해원맥 등의 성격과 함께 봤을 때 셋의 특징이 잘 어우러져 있다고 생각해요." '신과 함께'는 주인공 자홍(차태현 분)이 죽고난 뒤 저승에서 49일 동안 여러 지옥을 거치며 재판을 받는 내용을 그린다. 김향기는 "덕춘이는 자기 망자에게 감정 이입을 잘 하는 성격"이라고 평했다. "덕춘이와 저는 많이 웃는다는 점이 비슷해요. 그런데 덕춘이는 저보다 더 얼굴에 감정이 잘 드러나는 친구에요. 또 저도 나름대로 감성적인 편인데, 저보다 훨씬 감성적이고 맑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에요." 캐스팅 당시부터 덕춘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향기는 극중 기대 이상의 연기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특히 하정우, 차태현, 이정재, 주지훈 등과 함께 어우러져 있음에도 이질감 없이 잘 녹아들어 그 내공을 실감케 한다. 그렇다면 지난 11개월간 촬영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뭘까. 김향기는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촬영 기간은 길었지만 쭉 촬영한 게 아니고 충분히 얘기하면서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린 매트' 촬영에 대한 부담은 더러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할 때 삼촌들이 같이 계셨다. 같이 하면 오히려 어려울 거라 생각들 수 있는데 같이 해서 부담을 덜 수 있었고,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감독님께서 촬영 전에 충분히 얘기를 해주셨어요. 시선 맞추는 것까지요. '밑에 물이 흐르고 있다',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 이런 걸 다 얘기해주셔서 잘 맞춰갈 수 있었어요." 오랜 기간 촬영하다보니 삼촌뻘 배우들과도 어색함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친해졌다. 김향기는 "사실 어른을 되게 어려워한다. 말도 못하고 아무도 모르게 혼자 겁내는 편인데 삼촌들이 너무 재밌어서 촬영하는 데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작 작가 주호민에 대한 칭찬도 빠지지 않았다. 원작을 앉은 자리에서 모두 읽었다던 그는 "'작가님 천재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원작을 보면서 시나리오로 어떻게 바꾸지, 덕춘이는 어떻게 캐릭터를 살리지 하는 걱정이 끊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정말 신기했던 게 원작 읽고, 시나리오를 읽을 때 두 개를 비교해서 보지 않았다는 거예요. 각각의 재미가 있었어요." '효(孝)'가 중심이 되는 스토리인 만큼 평소에도 가장 각별한 어머니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을 터. 이에 김향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영화 촬영 후) 달라진 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랑 친구같은 사이라 얘기도 가장 많이하고 화도, 짜증도 가장 많이 낸다"면서 "촬영하면서 바뀐 게 있다면 엄마한테 사과하게 된 거다. 원랜 그냥 자연스레 풀곤 했는데 이젠 쑥쓰러워서 얼굴 보곤 못 해도 메시지로 사과하곤 한다"고 말했다. 아주 어릴 때 데뷔한 그는 아역 배우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제 내년이면 19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그로선 고민이 짙어질 수밖에 없는 때다. 성인 이미지로의 변신은 아역 배우의 숙명 아닌 숙명이기 때문. 그러나 김향기는 "현재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그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그런 고민이 굉장히 심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이젠 그렇지 않다"며 "이 순간에 충실하고 싶다. 지나간 과거에 아쉬워하지 말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내 길에 충실하잔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그는 한 단계씩 성장을 거듭하고자 한다. 그래서 언젠간 지금껏 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드라마 '여왕의 교실'을 찍으면서 스스로 표현하는 게 자유로워졌다는 걸 느꼈어요. 자유롭게 표현할 수록 기쁨도 늘어난다는 걸 배웠죠. 한 작품씩 찍을 때마다 표현이 폭이 넓어지고 있어요. 연기가 점점 좋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또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2017-12-26 14:50: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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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酒님'의 길 인도하는 대동여주도 이지민 대표

[인터뷰] '酒님'의 길로 인도하는 PR5 이지민 대표 술을 사랑한 나머지 '酒님'의 길에 들어선 뒤, 지금은 대한민국 방방곡곡 숨어있는 양조장을 찾아다니며 전통주를 대중화하는데 힘쓰고 있는 F&B 전문 홍보 마케팅 회사 'PR5번가' 대표이자, 음주문화연구가인 이지민 씨를 만났다. 압구정의 한 빌딩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에는 다양한 술과 다과들이 벽장을 꽉 채우고 있었다. 어쩌다 한번씩 들르는 지인들을 위해서 마련했다며 기자에게도 '해창' 막걸리를 건넸다. "아스파탐으로 범벅한 기존 막걸리와는 다르게 우리 농산물로 정성껏 빚은 막걸리라 확실이 맛이 다를 거예요. 대기업에서 만들어진 유명 막걸리 대부분이 수입쌀로 만들어지거나 정부에서 주는 묵은 쌀로 만들어지는데 이 막걸리는 신선한 햅쌀로 만들어졌어요. 넘쳐나는 농산물을 묵히지 않고, 술로 소비하는 것도 선순환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웃음)" 홍보 마케팅 회사 'PR5번가'를 운영하는 대표이기도 한 이 연구가는 10년 넘게 와인을 홍보한 경력이 있다. 그러다가 전통주를 담당하게 된 뒤부터 우리 술 알리는데 앞장서게 됐다. 전통주는 좋은 재료로 정성껏 빚어낸 술이지만, 연세가 지긋한 분들이 운영하다보니 홍보·마케팅에 밝지 않아 외면받아왔던 게 사실. 이러한 현실이 안타까워 직접 홍보에 나선 것이다. "와인을 알린다고 10년 넘게 쌓은 저만의 내공을 이제는 전통주를 알리는 데에 쓰고 싶더라고요. 우리나라 음주문화를 바로 잡아야 겠다는 책임감이 생겼어요. 외국의 경우, 외교할 때 술을 선물하면서 친분도 다지고, 중국와 일본만 봐도 정치인들이 양조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개발, 관리에 힘쓰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점은 좀 본받아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이 연구가는 젊은층이 갖고 있는 전통주에 대한 시선을 바꾸기 위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동여주(酒)도'와 '니술냉 가이드' 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이트에는 다양한 전통주와 마리아주(술과 음식의 조화)가 상세히 나와있다. 만화, 영상, 포스터 등 재미있는 방식으로 설명돼있어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리고 신문과 잡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연재해 전통주를 홍보하고 있다. "첨가물을 넣지 않고, 순수하게 좋은 재료로만 빚어낸 전통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실거예요. 그런 술들이 외면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죠. 좋은 날에는 와인이나 양주를 마셔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잡은지 너무 오래고, 보통 회식할 때는 '소맥'(소주=맥주)를 마시지 않나요? 솔직히 술 자체가 향이 좋고 맛이 좋다면, 섞어마실 생각이나 하겠어요?(웃음) 외국인들한테 소주를 시음하게 하면, 대부분이 '손소독제 냄새가 난다''알콜 냄새가 난다'고 해요. 그럴 수밖에 없죠. 물에 알콜을 희석한 게 소주니까요. 이런 맛 없는 술을 접하다보니까 폭탄주 문화도 발달한거 같아요." 그나마 최근 몇년 사이에 전통주를 비롯해 수제 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직접 만든 수제맥주나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주점, 음식점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이 대표는 "양주나 와인에 대해서는 해박한 분들도 정작 전통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지역마다 사과나 블루베리를 90% 이상 넣어 만드는 전통주도 있는데, 과일향을 넣은 과일소주를 구매한다. 장난치는 술 말고, 제대로 만들어진 술을 마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말연시 다양한 모임 자리에서 함께 하면 좋은 술도 추천했다. 강원도 홍천 예술주조에서 선보인 떠먹는 술 '이화주', 귤껍질을 넣어 상큼한 맛을 내는 제주 술 '니모메', 아스파탐을 첨가하지 않고 만드는 해남의 해창막걸리 등을 꼽았다. 연말에도 그녀는 바쁘다. 250명 규모의 기업체와 대학교 한식조리학과 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하는가 하면, 양조업체 생산자들에게는 홍보 마케팅 강연도 하면서 보내는 중이다. "100명 앞에서 강연하면, 10명 정도는 酒님의 길로 넘어오는 거 같아요. 더 많은 분들이 관심가졌으면 좋겠고, 주류 시장에서 차지하는 희석식 소주 비중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가 국민 술이 되도록 2018년에도 달려야죠."

2017-12-26 14:18: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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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정우성 비판…네티즌 '어그로' 비난세례 왜?

만화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 비판 발언으로 화제다. 지난 23일 만화가 윤서인은 자신의 SNS 계정에 정우성의 영상 캡처 사진을 게재한 뒤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윤서인이 게재한 사진 속 정우성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로 인해 시청자들은 상처받고 외면당하고"라는 발언했다. 그러나 윤서인 만화가는 사진과 함께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지 남한테 '너 실수한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하는 글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윤서인은 과거 논란이 되는 발언을 자주 언급해 물의를 빚은 인물이다. 그는 과거 SNS에 "현재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집이라 단원한다. 돼지고기 맛을 가히 극한으로 끌어올린 집"이라며 '단언'이란 단어 대신 '단원(고)'으로 말장난을 해 누리꾼들의 반발을 샀다. 당시 한 네티즌은 오타일 것이라 여기며 "작가님 단언..."이라고 지적하는 댓글을 달았지만, 윤서인은 도리어 "단원고합니다"라고 댓글을 달며 오타가 아니었음을 강조해 네티즌들의 따가운 시선을 불러모았다. 이 외에도 김제동 1인 시위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한 시간 일하고 왜 햄버거를 먹으려고 하느냐'라며 정치권에서 빅맥지수를 언급하며 최저임금을 인상하자는 주장을 낸 것에 대해 비꼬는 듯한 만화를 그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어그로(일부러 도발하며 공격하게 하는 것)'끄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지금까지도 누리꾼들은 "윤서인에게 관심을 주지 마시오", "뭔 헛소리를 해도 관심을 안 줘야..", "언급해주지 말아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7-12-26 14:10:4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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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KBS '가요대축제' 불참…"휴식·안정 필요"(공식)

그룹 샤이니 태민이 KBS '가요대축제'에 불참한다. '가요대축제'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민은 현재 여러가지 상황 상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이번 무대만큼은 마음만 함께 하려 한다. 태민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알리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하 KBS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2017 KBS 가요대축제' 제작진입니다. 오는 29일(금) 가요대축제에 참여하는 출연진 명단과 관련하여 한 가지 변경 사항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29일(금) '2017 KBS 가요대축제'에는 KBS '더유닛'의 선배 군단으로서 황치열과 현아, 태민이 각각 개인 무대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샤이니의 멤버 태민은 현재 여러 가지 상황 상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끝에 부득이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작진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이번 무대만큼은 마음만 함께 하려 합니다. 태민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팬분들 역시 상황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으며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한 '2017 KBS 가요대축제'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12-26 12:15: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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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춘 작가 누구길래? "1987년 6월 항쟁, 많은 이들 끌려갔다"

유시춘 작가가 영화 '1987' 배경인 6월 항쟁에 대해 생생히 증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유시춘 작가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6월 항쟁 당시 주역이 들려주는 30년 전 뜨거웠던 그날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유 작가는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의 의의에 대해 "그 어떤 예술과 문학도 그 시대의 사회현실과 역사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고, 또 사회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며 "'1987'은 그 기능을 수행한 영화"라고 말했다. 이어 '6월 항쟁이 어떤 계기로 일어났는지 말해 달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당하고 민주주의를 갈구하던 국민들은 민주 정부가 당연히 들어올 거라고 추론했다"며 "하지만 뜻밖에 전두환과 신군부 일당이 광주에서 학살을 감행하고 정권을 탈취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로부터 약 7년에 걸쳐 정통성도 민주성도 역사성도 부패한 그 정권을 물리치고 새로운 민주 정부를 세우려는 열망이 국민들에게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민주 정부를 세우기 위해) 많은 청년 학생들이 앞에 섰고 5·18 광주민주항쟁의 진상을 밝히려는 학생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끌려갔다. 1986년 12월 당시 감옥에 6000명에 달하는 양심수가 갇혀 있었다"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유시민의 누나로도 유명한 유시춘 작가는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교사, 사회운동가,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1973년 세대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걸었다. 1987년 '살아있는 바람'을 시작으로 '응달학교' '여성 이야기' '우리 강물이 되어' '6월 민주항쟁' '그가 그립다' 등을 집필했다. 또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위원, 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이사, 국민정치연구회 정책연구실 실장,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2017-12-26 11:32:3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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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X로 새해에도 즐겁게! '쥬만지' '페르디난드' 개봉

4DX로 새해에도 즐겁게! '쥬만지' '페르디난드' 개봉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 2017년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킨 4DX가 2018년 첫 개봉작을 확정했다. 2018년 1월 3일 어드벤처 '쥬만지: 새로운 세계'부터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까지 각기 다른 장르의 영화 두 편이 4DX로 관객들을 찾는다. 본격적인 겨울방학을 맞아 극장을 찾을 가족 관객에게는 어드벤처와 동화를 완벽히 체험할 수 있어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비디오 게임 속으로 들어간 인물들이 정글을 탐험하며 겪는 모험을 그린 작품인 만큼 4DX는 가장 탁월한 관람 포맷이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 4DX는 비디오 게임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하는 캐릭터들이 겪게 되는 모험을 높은 싱크로율과 스펙터클로 연출했다. 헬기부터 오토바이까지 하늘과 땅을 가리지 않는 추격전의 역동적인 모션체어 움직임이 가장 큰 기대요소다. 정글의 환경 변화에 따라 상영관 내에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것은 물론, 수풀을 헤칠 때 등을 간질이는 체어의 섬세한 터치와 동물들을 마주칠 때마다 긴장감 넘치는 진동 연출 역시, 영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현장감으로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며 폭발적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인 1월 3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도 4DX로 관객들을 찾는다. '페르디난드'는 덩치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꽃을 사랑하는 소블리 '페르디난드'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끌벅적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컴백홈 어드벤처. '페르디난드' 4DX의 포인트는 아기자기한 액션 연출과 향기다. 꽃을 사랑하는 소 페르디난드가 꽃향기를 맡는 장면을 비롯, 꽃이 나오는 장면마다 4DX는 플라워 센트(Flower Scent) 효과를 활용해 놀라운 향기 연출을 선보인다. 새해 첫 주부터 무려 두 편의 영화로 개봉하며 가족 관객들을 맞이하는 4DX는 전세계 56개국 459개관에서 운영중인 차세대 영화 상영 포맷이다. 모션 체어의 진동과 액션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환경 효과로 가장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4DX는 가장 트렌디한 극장 관람 포맷으로 사랑받고 있다.

2017-12-26 10:36: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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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프로 정주행러들을 위한 연말 추천작 소개

넷플릭스, 프로 정주행러들을 위한 연말 추천작 공개 출퇴근 길,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이들이 동영상을 시청한다. 넷플릭스가 미국, 인도, 태국, 칠레 등 전 세계 14개국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한국 정주행러들은 공공장소에서의 정주행 때 가장 감정을 드러내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회원들 중 11%만이 공공장소 시청 중 울거나 웃는 등 감정을 보인다고 답했다. 웃음을 유발하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콘텐츠에도 꾹 참을 줄 아는 한국의 프로 정주행러들은 마치 아무 일 없는 듯 계속 시청을 이어가거나 (38%) 잠시 정지 버튼을 누르기도 한다(23%). 혹은 아예 화면을 가려 (21%) 시청 중이 아닌 척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기도 한다.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도 멈출 수 없는 넷플릭스 연말 정주행 콘텐츠들을 소개한다. ◆침샘자극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 시스템 엔지니어였지만 디저트를 먹기 위해 출판사 영업부로 이직한 세일즈맨 칸타로의 도쿄 디저트 유랑기를 그린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 그의 이직 사유는 모든 달콤함을 맛보기 위해 평일 영업 중에도 틈틈이 돌아다니며 디저트를 즐기고 그 후기를 블로그에 올리기 위함이다. 칸타로는 동료들의 의심을 피해 맛집 유랑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연말연시 모임으로 가득한 요즘, 칸타로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 투어를 떠나보자.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기묘한 이야기' 한국 프로 정주행러들은 감정은 잘 숨기지만 한번 정주행에 깊게 몰입하면 내릴 정거장을 종종 지나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14개국 평균 14%, 한국 30%). '기묘한 이야기'는 목적지를 향해 직진하는 한국 정주행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시리즈로 유명하다. 소년 윌 바이어스가 실종되고 그를 찾아 헤매던 가족과 친구들, 경찰은 정부의 일급기밀 실험, 무시무시한 초자연 현상, 그리고 초능력 소녀가 뒤얽힌 기이한 현상들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이다. ◆웃음 폭발 '아는 형님' 참으려 했지만, 너무 웃기면 자신도 모르게 박장대소를 터트리기도 한다.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드립과 촌철살인 멘트가 난무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아는 형님'은 나이도, 출신도, 성격도, 외모도 전혀 다르지만, 인생을 조금 '아는 형님' 여섯 MC들이 게스트들을 맞이한다. 예능감이 물오른 김희철과 4차원 민경훈, 예능 공룡 서장훈 등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한데 어우러진 예능 종합 세트와 같다. 교실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나이 상관없이 동급생이 되는 형님 학교에서 웃고 즐기며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자. ◆'어느 세균학자의 죽음' 때론 무거운 진실 앞에 침 삼키는 것도 잊은 채 정주행에 푹 빠지기도 한다. '어느 세균학자의 죽음'은 뉴욕의 어느 호텔 방에서 미군 특수 작전단 소속의 과학자가 자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경찰은 그가 떨어지거나 뛰어내려 사망했다는 이상한 결론을 내린다. 그의 사망 22년 뒤, 록펠러 보고서가 공개되고 유가족들은 자살한 아버지/남편이 사실 LSD란 강력한 환각대로 인해 자살을 선택했음을 알게 된다. 덤덤한 유가족의 회고가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이 더해져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자살 배경과 당시의 상황을 보다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너도나도 깜짝! '워킹데드' 누구나 한 번쯤 깜짝 놀라 지하철, 버스 등에서 저도 모르게 탄식을 내뱉거나 몸을 크게 움찔한 적이 있을 것이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되고 있는 '워킹데드' 완전판은 더욱 생생한 영상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좀비에게 점령당한 세상은 곧 생지옥이다. 마지막으로 남은 인간들은 끝까지 살아남아 행복해질 수 있을까? 시즌1에서부터 시즌7까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12-26 10:36: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