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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인천1호선 따라 송도국제도시 데이트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인천1호선 따라 송도국제도시 데이트 SF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기하학적 건축물, 센트럴파크를 가로지르는 인공 운하, 물 위를 떠다니는 수상택시와 오리들,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해지는 야경. 인천 앞바다를 메꾼 간척지 위에 건설된 '송도국제도시'는 철저하게 계산된 도시다. 인천 안에서도 유독 이국적인 인상을 주는 이 곳은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밤이 되면 색색의 조명으로 물드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연말 데이트를 즐기는 게 어떨까. 센트럴파크를 둘러싼 고층 빌딩 사이를 거닐며 명소들을 지나다보면 어느새 송도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인공미 '트라이보울'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트라이보울'은 아름다운 인공미를 자랑하는 건축물이다. 3개를 뜻하는 '트리플(triple)'과 그릇이라는 뜻의 '보울(bowl)'을 합친 말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3개의 건축물은 각각 인천의 영종, 청라, 송도를 상징한다. '트라이보울'은 건축공간의 일반적 이해를 뒤집어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 평평한 바닥에 벽과 천장의 변화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일반적인 건축공간과 달리, 평평한 천장 밑에 자유로운 곡면의 바닥이 만나 공간을 이루고 있어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원형극장 형태의 공연장과 문화예술교육, 전시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이뤄져있다. 앞서 트라이보울 송년 특별공연 '해설이 있는 발레 콘서트', 전통서도창극 '왔구나 배뱅이' 등을 공연했다. 평소에는 사진 위주의 현대미술 전시나 무료 재즈 공연 등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2010년 건축학적으로 인정받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올해의 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 3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인다. ◆600m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즐비한 쇼핑몰 '송도국제도시'하면 대형 쇼핑몰인 '트리플 스트리트'를 빼놓을 수 없다. 올 4월 29일 문을 연 트리플 스트리트는 개장 한달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600m 길이의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유명 브랜드 매장과 영화관, 가상현실 테마파크 등이 들어서 있다. 신선한 외장 소재 및 지붕 테라스, 중정 설치 등 스타일이 실험적이고 분리된 단위블록을 상호 연계한 아이디어 덕분에 최근 인천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VR STAR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점'은 수십 가지의 가상현실 게임으로 무장한 VR 체험장이다. 현재 겨울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격게임을 비롯해 리얼한 실내양궁, 스카이다이빙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스카이다이빙 VR은 고객 호응도가 가장 높은 어트랙션으로 로프를 비롯한 안전장비를 착용한 관객이 가상현실로 구현된 아찔하고 스릴있는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저기 '찰칵' 서있는 모든 곳이 포토존 오로지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도 있다. 바로 '인스타지아'다.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하차 후 5번 출구로 나오면 IBS타워가 높이 솟아있는 게 보인다. '인스타지아' 매표소 및 전시관람은 해당 건물 14층에서 열린다. 전시기획사 ㈜스타티스는 지난 18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송도IBS타워 14층 기획전시실에서 스튜디오형 전시 '인스타지아 in 송도: 포토에디션(이하 인스타지아)'을 개관한다. '인스타지아'는 사진 공유 어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환상을 의미하는 판타지아(Fantasia)가 합쳐진 뜻으로 'SNS 사진첩에 기록하고 싶은 환상적인 공간'을 뜻하는 스튜디오형 전시다.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이 익숙한 현대인의 성향을 적극 반영하여, 기획 단계부터 특별한 사진을 찍기 위한 공간으로 제작됐다. '더 퀸즈 시크릿 展'로도 잘 알려진 미디어아트 전문가 이동석을 주축으로 뭉친 전시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도심 속 색다른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오피스 빌딩이 밀집한 송도에 조성했다. '사진으로 남기는 당신의 특별한 겨울'을 메인 카피로 내세운 '인스타지아'는 송도IBS타워 내 약 300평에 달하는 기획전시실을 이색 포토존으로 가득 채웠다. ▲ 10여m에 달하는 거울 터널(PENTAGON MIRROR), ▲관람객의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이색 공간 원더랜드(WONDER LAND), ▲장미꽃으로 가득찬 꽃벽이 있는 작은 꽃집(FLOWER GARDEN), ▲파티에 온 듯한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된 프린세스 나이트(PRINCESS NIGHT) 등의 공간 등은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거울, 꽃, 조명 등을 활용하여 제작된 30여 종의 다채로운 세트 안에서 관람객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촬영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2017-12-21 13:23: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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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발인, 외신 '韓 아이돌 생존 경쟁' 지적…탑·초아 우울증 재조명

샤이니 종현의 발인이 진행된 가운데 그의 소식과 함께 외신이 한국 연예산업을 정면 비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8일에 이어 19일(현지시간)까지 양일간 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종현의 소식을 다루면서 한국 아이돌의 양성시스템을 영화 헝거게임에 비유하면서 문제 삼았다. 기획사 관리하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스타가 되는 아이돌 양성 시스템이 영화와 닮았다는 것이다. 스타가 된 후에는 악플이나 식어가는 인기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연예인도 적지 않다고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한국 인기 아이돌 중 우울증을 겪은 사례는 적지 않았다. 빅뱅 멤버 탑은 10년간 활동하는 동안 공황장애와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6월 인기 아이돌 가수였던 초아는 우울증을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진단서를 공개하며 우울증과 공황장애 치료 중인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과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 가수 서지원 등도 심각한 우울증을 겪은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산 적 있다. 우울증, 공황장애 등 '마음의 병'으로 건강 적신호가 켜진 한국 연예계. 특히 어린 나이에 무한 경쟁에 뛰어들어 일반 10대들보다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를 크게 느끼는 아이돌들은 더 체계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2017-12-21 09:59:34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나는 이렇게 들었다

"나는 이렇게 들었다.." 불교경전들의 첫머리에 한결 같이 나오는 구절이다. 한문으로는 '여시아문'(如是我聞)으로 되어 있다. 아난다존자는 부처께서 승가대중은 물론 고귀한 신분의 왕이나 귀족들을 만나 설법을 할 때나 가난하고 어려운 천민들 등 사부대중에게 법을 베풀고 생각을 나눌 때 그 어느 때도 그림자처럼 함께했던 제자이자 수행 비서였던 것이다. 그 아난다는 각별히 기억력이 뛰어났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제자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정리하여 기록해놓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초기 즉 제일차 경전결집 때에는 구전으로 말씀을 전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 후 제2차 제3차 경전결집이 있었고 그 경전결집의 역사를 보자면 초기 불교의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보는 듯하다. 제자들 중에서도 경과 율과 논장에 통달한 것으로 인정받은 500비구들이 뽑혀서는 아난다로 하여금 행하신 설법을 순서대로 암송케 하고 본인들이 들은 내용과 차이가 있을 시엔 바로 그 자리에서 이견을 내었고 그 이견에 대해 동참한 제자들의 기억과 의결을 거쳐 아난다의 기억이 맞는다고 판단되면 일구동성으로 그 내용을 인정했다. 그리하여 아난다는 항시 "나는 이렇게 들었다.."로 시작했다. 이렇게 하여 결집된 내용이 제1차 경전결집으로 기록되고 있다. 당시 인도라는 나라가 문자가 존재했을지라도 지방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경전을 기록해 놓기도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현존하는 경전 중 문자로 기록된 것으로는 스리랑카의 한 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팔리어로 쓰인 '니까야경전'이고 이 내용이 중국으로 건너와서는 아함경(阿含經)으로 번역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니까야 경전이 아함경으로 번역되면서 일부 내용이 빠졌거나 가해졌다는 설도 있지만 불교가 시공간을 뛰어넘는 가르침으로서 인간의 인식이나 직관을 무한히 통찰하게 함은 물론 물리적으로도 과학성까지 갖추고 그 내용이 과학적 사실과 현상을 증명하고 있음에 많은 전문가들이나 학자들 석학들의 인정과 공감을 얻고 있는 것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그러기에 불교는 혹여 배움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풀뿌리 신심으로도 불법의 진리에 다가올 수 있게 했고 혹 앎과 지식이 많은 이들에게는 과학적 합리성을 바탕으로도 이 우주의 실상을 깨치게 한 것이다. 말 그대로 중생 각자의 근기에 따라 진리에 다가오고 깨칠 수 있게 펼친 것이다. 배움이 깊지 못한 필자지만 오늘 새벽 일찍 일어나 앉아 금강경을 펼쳐드니 "나는 이렇게 들었다"(如是我聞)라고 조용히 읊어내려 가던 아난다존자의 목소리가 시공을 거쳐 동방의 작은 나라 한 모퉁이에 앉아 있는 한 여인에게도 들려오고 있는 것이다. 감사한 일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2-2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2월 21일 목요일 (음 11월 4일)

[쥐띠] 48년생 큰 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60년생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바라는 대로 이뤄집니다. 72년생 오늘 하루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84년생 윗 사람을 공경하세요. [소띠] 49년생 귀중한 물건을 분실할 실물수가 있습니다. 61년생 여행은 길하지 못합니다. 73년생 현 상태에 만족하고 더욱 노력하세요. 85년생 도처에 재물이 있으니 나가면 얻을것입니다. [범띠] 50년생 사기를 당하게 되니 주의하세요. 62년생 믿었던 친구가 배신하게 됩니다. 74년생 속 썩이던 이성간에 문제는 해결됩니다. 86년생 깔끔하지 못한 일처리는 화를 부릅니다. [토끼띠] 51년생 가끔씩의 휴식은 약이됩니다. 63년생 돈 때문에 망신수 있으니 근신하세요. 75년생 자신의 재능이 부족한 탓을 부모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87년생 명예를 높일 수 있는 일이 생깁니다. [용띠] 52년생 원통할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64년생 귀하의 사업이 차차 진전이 있습니다. 76년생 희망하는 직종을 찾았으나 능력이 부족합니다. 88년생 매사가 기로에 서서 갈등을 느끼게 됩니다. [뱀띠] 53년생 다른 일을 기획해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65년생 다음 기회로 미루어 보도록 하세요. 77년생 일을 구해도 일을 이루지 못합니다. 89년생 큰 낙담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작은 일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66년생 거래를 이루려면 상대를 알아야 합니다. 78년생 일을 크게 벌이지 마세요. 90년생 오늘은 심신이 피곤합니다. [양띠] 55년생 구설수에 오르게 되면 감당하기 쉽지 않습니다. 67년생 새로운 운의 흐름을 맞게 되어 기쁘겠습니다. 79년생 집에 있는 것이 좋으니 외출을 삼가세요. 90년생 재물운이 좋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자본이 감소합니다. 68년생 사방이 가로막혀 있는 분위기 입니다. 80년생 능력있는 윗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92년생 어렵거나 잘 안 풀려도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허황되게 갖지 못할 물건에 마음을 두게 됩니다. 69년생 병을 앓고 있다면 그것은 지병입니다. 81년생 의욕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습니다. 93년생 좋지 않은 시기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싸움에 휘말리지 마세요. 70년생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82년생 사랑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할 운입니다. 94년생 연애운이 굉장히 좋은 하루입니다. [돼지띠] 59년생 도의에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71년생 경거망동을 삼가하세요. 83년생 얼마 안된 사람과는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도록 하세요. 95년생 애정운이 매우 좋습니다.

2017-12-21 06:3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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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성황리 개최

제6회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성황리 개최 1억 대상작 '검은 나비' 선정 제6회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 시상식이 19일 오전 11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6관(아르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시나리오 부문에 734편의 상업 영화 시나리오와 다양성 부문에 33편의 독립 영화가 접수됐고, 접수된 작품 중 흥행성, 독창성 및 참신성, 작품완성도, 제작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부터 다양성영화 부문이 신설되어 보다 기발한 상상력을 발산할 기회가 다양하게 제공된다는 점에서 영화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시상식에는 각 부문의 대상, 입상 수상자들과 함께 롯데엔터테인먼트 임직원을 비롯해 시나리오 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김한민 감독, 민규동 감독, 임승용 대표와 다양성 영화 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조영각 위원, 김정석 대표, 김지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시나리오 부문 대상 1억 원, 입상 각 1000만 원, 다양성영화 부문 대상 3천만 원, 입상 1천만 원)과 증서가 전달됐다. 시나리오 부문 대상 작품 '검은 나비'의 조완선 작가는 "생각지도 못한 상이다. 시나리오에 숨겨진 장점과 가능성을 발견해 주신 심사위원 분들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유익한 이야기들을 찾아 재밌는 이야기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다양성영화 부문 대상 작품 '히치하이크'의 정희재 감독은 "최소한의 물리적 여건 속에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장면이 뭘까 치열하게 고민하며 만들었다. 앞으로 이 영화가 대중들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차원천 대표는 "어느 해보다 뛰어난 작품이 많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며 "훌륭한 작품을 보면서 한국 영화 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 좋은 작품을 관객 분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2017-12-20 16:53: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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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뱅 뮤지엄에서 즐기는 겨울방학

그레뱅 뮤지엄에서 즐기는 겨울방학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적인 효과까지 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밀랍인형 테마파크 그레뱅 뮤지엄이 '그레뱅 교실'을 열어 겨울방학의 재미와 교육을 책임진다. 그레뱅 뮤지엄에서는 아이들이 평소 책으로만 볼 수 있었던 위인들을 실제 사람처럼 제작된 밀랍인형을 통해 만날 수 있어 3D위인전이 펼쳐진다고 할 수 있다. 각 인물과 어울리는 테마 공간과 디지털 게임을 함께 즐기다 보면 어느새 위인들과의 만남을 좀 더 생생한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여기에 자유로운 사진 촬영도 가능해 가족과의 추억을 다양한 인증샷으로 남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에듀테인먼트 박물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이번 겨울방학에는 특별히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밥딜런'의 밀랍인형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밥딜런'의 밀랍인형은 그의 푸른 눈, 곱슬머리 등 실제 모습과 그가 공연 때 사용하는 시그니처를 담은 펜더 기타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실제 그를 만나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겨울방학특집으로 2018년 1월 6일부터 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그레뱅 교실'을 개최한다. 그레뱅 교실에서는 노벨상에 대한 이해와 밥딜런이 대중 가수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스토리, 밥 딜런의 노래가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볼 예정이다. 더불어 그레뱅 뮤지엄의 역사와 밀랍인형 제작의 비밀까지도 시청각 자료를 통해 선보여 가족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박물관 관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그레뱅 뮤지엄은 파리에서 135년전 개관하여 몬트리올, 프라하에 이어 지난 2015년 서울에 개관했다. 그레뱅 뮤지엄은 세계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 80여구를 15개 테마관에 전시하고 8개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단순 전시 관람이 아닌 체험이 강조된 밀랍인형 테마파크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이 되어 준 한국의 위인, 세계의 지도자, 한류스타 등 다양한 인물들의 밀랍인형도 다수 전시하고 있어, 교과서 속에만 존재하던 이들을 실제로 만나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들의 업적을 되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올 겨울방학에는 이색적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그레뱅뮤지엄에서 두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2017-12-20 16:52: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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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옥·소속사 대표, 둘이 낳은 '아들' 있다?

가수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스포츠경향은 가수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 A 씨를 사기 혐의 및 성추행으로 고소한 소속 가수 B 씨의 아버지가 "문희옥과 A 씨는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나온 B 씨의 아버지는 "A 씨와 문희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라며 "두 사람 사이에 십수 년 전 태어난 혼외자가 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B 씨의 아버지는 문희옥과 A 씨의 전화 녹취록을 입수해 경찰에 증거품으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녹취록에는 그들의 친밀한 관계를 암시하는 발언과 혼외자로 추정되는 아이의 이름이 거론됐다고. B 씨의 아버지는 문희옥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이유와 관련해 두 사람의 개인사가 딸의 사기사건에도 연루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6월 신인가수 B 씨는 문희옥의 소속사 대표가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고, 연예 활동 명목으로 1억6000만 원을 갈취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B 씨는 이 사실을 문희옥에게 알렸으나 이를 묵인하고, 오히려 협박까지 했다며 문희옥에 대해선 협박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2017-12-20 16:28:4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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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3세'로 뭉친 황정민·정웅인·김여진, 화려한 비상 기대

'리차드3세'로 뭉친 황정민·정웅인·김여진, 화려한 비상 기대 말이 필요없는 베테랑 배우 황정민, 정웅인, 김여진이 셰익스피어가 탄생시킨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악인 '리차드3세'에서 만난다. 2015년 박정자, 강하늘 주연의 '해롤드 앤 모드'를 시작으로 지난해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 공연제작사 샘컴퍼니가 세번째 시리즈 공연으로 '리차드3세'를 무대에 올린다. 20일 오후 2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는 연극 '리차드3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재형 연출, 한아름 작가를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웅인, 김여진, 임기홍, 이갑선, 김도현, 김병희, 정은혜, 박지연이 참석했다. '리차드3세'는 영국 장미전쟁시대의 실존인물 리차드3세를 바탕으로 영국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쓴 초기 희곡이다. 비록 4대 비극, 5대희극 안에는 꼽히지 못하지만 그가 탄생시킨 수많은 캐릭터 중 가장 매력적인 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곱추로 태어났지만, 뛰어난 권모술수와 총명한 식견을 지녔던 요크가 비운의 마지막 왕 리차드3세의 욕망을 향한 광기어린 폭주와 그의 인생을 담는다. 배우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리차드3세 역은 황정민이 맡았다. 이날 황정민은 "'웃음의 대학' 이후 10년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뮤지컬로 관객을 만난 것과는 감회다 다르다. 걱정 반, 기대 반이다. 늘 '언젠가는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하리라'는 생각을 갖고는 있었지만 쉽지 않았다. 좋은 기회가 닿아 시작할 수 있었고, 고전 '리차드3세'를 통해 조금이나마 후배 배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은 왕권을 얻기 위해 한 인물이 얼마나 사악해지고, 나약해질 수 있는지 폭넓은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그릴 예정. 집요한 인물분석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작품인만큼 원캐스트로 오른다. 그는 "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가면을 쓴 듯한,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캐릭터의 심리가 매력적이었다. 영화 '아수라'의 시장 역할이 살짝 떠오르기도 했지만, 리차드3세에 범접할 수는 없다. 다방면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 연구중"이라며 "원캐스트인만큼 체력 안배에 신경써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 역시 배우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뷔 20년차, 최근에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반전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웅인은 리차드의 맏형이자 튜더 왕조의 기틀을 마련했던 지략가 에드워드 4세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여진은 에드워드 4세의 부인이자 리차드 3세를 폐위시킬 계획을 세우는 엘리자베스 왕비로 분한다. 오랜시간 연극 무대에 섰던 김여진은 "방송은 그날 나오는 대본을 바로 외워서 연기하기도 하지만, 연극은 오랫동안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 안의 최대치를 끌어낼 수 있는 연극 무대에 선다는 건 너무 큰 행운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연극을 보고 난 관객이 '내가 내린 결론과 판단이 과연 맞는 것일까? 아무래도 한 번 더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들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압도적인 캐스트 군단으로 완성한 연극 '리차드3세'에서 각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다양한 인간군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아름 작가와 서재형 연출은 배우들이 캐릭터에 깊이 있게 녹아들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연극에 힘을 실었다. 서 연출은 "좋은 연극을 보여드리기 위해 모인만큼 상상 이상의 어마어마한 그림을 보여드리겠다"며 "원본을 읽고 우리 작품을 보러온다면, 어떤 노력을 얼만큼 기울였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남은 기간동안 충분히 준비해서 연극다운 연극, 연극으로 꼭 즐겨야 하는 연극을 보여드리겠다. 잔재주 부리지 않고 연출과 연기로 완성된 '리차드3세'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가장 매력적인 악인과 그를 둘러싼 인물군상들의 욕망을 처절하고도 사실적으로 선보일 연극 '리차드3세'는 2018년 2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2017-12-20 15:57: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