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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누가 주역(周易)을 미신이라 말하는가? (1)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다. 하룻밤 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을 모른다는 말과 같은 맥락이리라.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세상풍파와 물정을 모르고 물정을 모르니 어찌 두려움을 겪을 일이 있었겠는가? 얼마 전에 어떤 이가 상담을 왔다. 그녀는 하는 말이 자기는 그동안은 신점(神占)만 봤단다. 무속인 이 보는 신점은 영(靈)이 접신을 해서 일러주는 것이니 더 정확한 것 같다며. 주역이나 명리 학으로 점을 보는 것은 보는 사람의 실력이 천차만별인 것 같고 객관적으로 증빙할만한 것이 없으니 코에 붙이면 코걸이 같고 귀에 걸면 귀걸이 같다는 것이었다.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는 말이며 나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 이런 경우일 것이다. 접신의 경우 신의 종류와 격이 다양하여 신점이라고 다 같은 신점이 아니며 무속인 이나 영매의 경우 역시 나름 처절한 자기 단련이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 역술인이나 역학인들 역시 남의 운명을 감정해주는 정도가 되려면 자기 공부와 수련이 따라야 한다. 점사의 역사가 짧지는 않으나 현존하는 점법의 최고봉이라 하면 단연 주역(周易)이 될 것이다. 지금 시절이 과학문명의 시대라고는 하나 주역의 철학 성과 과학성은 현대 학문체계에 대입해 보아도 뒤떨어짐이 없다. 주역은 천지만물의 생성과 변화 원리를 상징화한 괘(卦)의 펼쳐짐과 조합을 통하여 자연의 변화무쌍함의 여러 모습을 인간의 운명에 대입하여 푼 것이고 여기에 더하여 예측성은 물론 향후의 올바른 선택과 행동의 방향을 모색한 것이다. 이는 인간은 우주로부터의 기운을 받은 지구라는 환경 속에서 우주와 천지자연과 인간이 별개가 아니며 지극히 밀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통찰이 된다. 세게 4대 성인의 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공자의 경우 주역 계사 전에서 말하기를 "주역의 64괘의 원리 파악이 막막하여 이를 안다면 이는 귀신의 정상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만큼 심오한 원리로 구성되어 있다는 뜻이다. 특히나 현대에까지도 인간 운명 감정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사주 명리 학의 효시가 된 상수 학을 비롯한 여러 이론과 원리의 대가인 중국 북송시대 소강절선생은 주역에 달통하여 역법으로 우주의 나이와 지구의나이 그리고 지구의 공전주기 등등을 소수점 끝자리 숫자까지 정확할 정도로 밝혀냈다. 당시의 천문학적 지식을 뛰어넘는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추론이라 할 것이다. 고전적인 역서 중에 사실 주역만큼 해독이 쉽지 않은 것도 없는데 이는 주역이 제왕과 제후의 학문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천지의 기운을 읽고 뜻을 살피는 일이 누구에게나 허락된 일이겠는가?/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1-23 07:00:48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1월 23일 목요일 (음 10월 6일)

[쥐띠] 48년생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60년생 분수에 넘치는 행동은 자제하세요. 72년생 동쪽에서 귀한 손님이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84년생 도덕적인 행동을 우선으로 하세요. [소띠] 49년생 곤경에 빠질 수 있습니다. 61년생 단기간이지만 입원치료도 불사해야 합니다. 73년생 현업에 종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85년생 한가지 일에 희망을 걸고 부지런히 뛰어 다녀야 합니다. [범띠] 50년생 전업은 길하지 못합니다. 62년생 칭찬이나 용돈을 받습니다. 74년생 심기를 안정 시키고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라고 봅니다. 86년생 좋은 운은 반드시 찾아 오니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토끼띠] 51년생 귀하를 도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63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습니다. 75년생 귀인의 소개를 받아 취직을 하게 됩니다. 87년생 부도덕한 행동은 절대 삼가 하세요. [용띠] 52년생 사리판단을 분명히 할 줄 알아야 합니다. 64년생 오랜 소원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76년생 불분명한 행동은 신뢰를 잃게 됩니다. 88년생 순리에 역행하는 생각은 멀리하세요. [뱀띠] 53년생 여행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65년생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알아야 합니다. 77년생 동북방이 길방입니다. 89년생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띠] 54년생 아주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됩니다. 66년생 친구들에게 희망을 걸지 마세요. 78년생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욱 많아 지는 시기입니다. 90년생 세상과는 거리가 먼 신선의 모습입니다. [양띠] 55년생 귀하를 도울 자는 이미 떠났습니다. 67년생 마음이 편하고 걱정이 없습니다. 79년생 남의 재물이 내 손안에 들어와 재물이 쌓이게 됩니다. 91년생 소원을 풀 수 있겠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동쪽은 유리하고 남쪽은 좋지 않습니다. 68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어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80년생 때를 만나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92년생 서쪽에 있는 사람은 가까이하지 마세요. [닭띠] 57년생 매우 피곤한 하루입니다. 69년생 불의를 멀리하도록 하세요. 81년생 마음을 강하게 가지면 일이 잘 풀립니다. 93년생 병에 시달리는 귀하는 명의를 만나 시간이 지나면 치유될 것입니다. [개띠] 58년생 자랑을 늘어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70년생 한마디로 시기가 좋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82년생 조심하고 근신하면 때가 오게 될 것 입니다. 94년생 자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작은 소망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71년생 언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83년생 방황하는 당신의 마음 자체가 문제입니다. 95년생 이것저것 손을 대도 싫증만 남을 뿐입니다.

2017-11-23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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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이연희 "연기할 수 있어 행복..일 없으면 심심할 정도"

사람들은 모두 제각각의 시간을 살아간다. 같은 시간을 공유하면서도 누군가는 성장하고, 누군가는 멈춰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이연희의 성장은 지금 어디쯤 도달했을까. 최근 서울 모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연출 전창근) 종영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이연희는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말로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외모는 이연희가 배우로서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 굳이 '무기였다'는 과거형을 쓴 이유는 그가 더 이상 '예쁜 배우'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몇 해 전부터 쌓아온 내실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기에 이젠 그의 외모에서 연기로 시선을 옮겨볼 때다. '더 패키지'를 통해 호평을 받은 것 또한 그가 거둔 성과 중 하나다. 이연희는 극중 가이드로 변신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가이드 역할을 하기 위해서 파리로 답사를 다녀왔었어요. 배우, 스태프들의 가이드가 돼 주자는 생각이 들어서 버스를 타고 제가 아는 정보를 많이 얘기해주곤 했죠. 가이드로서 배우들과 함께 있을 땐 대화의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고 했어요. 가이드가 원래 그렇거든요. 그래서 모르는 게 있어도 모르는 척 안 하고 자연스럽게 '좀 이따 설명해드릴게요' 하고 넘어간 적도 꽤 있어요.(웃음)" 이연희는 불어를 배우고, 진짜 가이드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배우, 스태프들의 가이드로 직접 나서면서 캐릭터에 더 깊이 몰입해나갔다. 그는 "친한 가이드 님이 저한테 '윤소소 가이드님, 힘내요'라고 해주셨을 때 정말 기뻤다. 이 드라마가 나올 때 가이드 분들의 반응이 가장 궁금했는데 다들 응원의 말을 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가이드 분들이 만족스러우면 제가 할 몫은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현장 가이드 분들이 '연희야, 이렇게 열정을 갖고 표현해줘서 정말 고맙다' 이런 말을 해주셨거든요. 잘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데 그게 참 감동이었어요." 평소 여행을 좋아하기로 잘 알려진 이연희에게 해외 로케 촬영, 가이드 역할 등이 총 망라되어 있는 '더 패키지'는 말 그대로 패키지 선물 같은 존재였다. 그래서 다소 힘들었던 시기에도 불구하고 고민 없이 선뜻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그는 "앞선 작품이 50부작이었다. 그걸 끝내고 너무 힘들고 지쳐있어서 회사에 조금 쉬고 싶다는 얘기를 해둔 상태였는데, 그 시기에 대표님께서 '이건 너한테 안 줄 수 없어서 준다. 한 번 읽어보라'고 주신 게 '더 패키지'의 대본이었다"며 "대본을 보자마자 된다고, 가능하다고 했다. 제가 꿈꿔왔던 시나리오가 들어온 걸 보고 이건 진짜 기회고 운명이고 선물이란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렇듯 작품과 배우, 서로가 참 잘 만난 작품이었다. 파리로 떠난 패키지 여행객들, 그들이 가진 각각의 사연들을 하나, 둘 풀어나간 '더 패키지'는 '웰메이드'라는 수식어를 꿰차며 시청률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연희는 "본방사수를 하면서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느꼈다"면서 "사전제작이었던 만큼 현장에선 이 작품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태였는데 보고나니 너무나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촬영할 땐 찍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걱정도 됐는데 기우였더라고요. 감독님께서 정말 잘 만들어주신 것 같아요. 앵글 만으로도 감정이 설명되고 이런 것들을 보면서 정말 좋았어요. 당시엔 왜 믿고 찍지 못했나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어요. 너무 걱정만 앞섰구나, 믿었어도 되는데 하는 거요. 그래서 더욱 감사드려요." 시청자의 입장에서 작품에 푹 빠졌던 그는 "나중엔 존박씨 노래, OST만 나와도 막 소름이 끼치더라. '어쩜 이렇게 잘 만들었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연희가 연기자로 살아온 지도 어느덧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 사이 수많은 작품을 거쳐온 그는 매번 배우고, 깨달으며 더 나은 배우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는 "대본을 이해하는 이해도가 중요하다는 걸 이제서야 좀 알 것 같다. 대본의 전체적인 부분에서 제가 어느 정도 이해하고 공감하는지가 참 중요하더라"면서 "사실 드라마 같은 경우, 시나리오는 나와있지만 대본은 그때그때 나오지 않나. 또 꼭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도 않는다. (예전엔) 그런 순발력이 좀 없었던 것 같다. '더 패키지'는 대본이 다 나와있었기 때문에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너무 힘들어서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할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하나의 역할을 따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도 계신데, 이에 비하면 저는 저를 찾아주고 작업을 함께 하고 싶다는 분들이 있잖아요. 이게 정말 감사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일을 할 수 있는 자체에 더욱 감사하게 됐죠. 그러면서 일이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지금은 일이 없으면 좀 심심할 정도에요.(웃음)" 한 가지 일을 포기하지 않고 오랫동안 해내는 일은 쉽지 않다. 이연희의 뚝심이 또 어떤 결과를, 어떤 성장을 이뤄낼지 지켜볼 때다.

2017-11-22 17:49: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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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주한영국문화원,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 MOU 체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주한영국문화원,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 MOU 체결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주한영국문화원이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 관련 사업을 공동추진한다. 21일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신종호)과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이음센터 5층 이음아트홀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식교류 ▲행사의 공동개최 ▲공동사업 추진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상호 자문제공 등 전방위에 걸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서(MOU)에 각각 서명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주한영국문화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인적·물적자원 및 지식정보의 교류를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장애인 문화예술 행사, 더욱 발전적인 장애인 문화예술 정책을 공동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7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는 '한영 상호교류의 해'로, 상호교류의 해를 이루는 5가지 주제 중 '다양성' 분야에 '장애인 문화예술'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금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의 발전과 더불어 한국과 영국의 관계 또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신종호 이사장은 "한국의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영국의 'Unlimited Festival' 등 각 국은 각자의 장애인 문화예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며 "이제 양 국이 서로의 발전을 위해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다양한 자원을 교류하는 상호호혜적 관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주한영국문화원 마틴 프라이어 원장 역시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진행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영 간의 지식을 교류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인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하여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장애인 예술활동 창작, 공간, 국내외 교류,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7-11-22 16:5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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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도심 속 농경문화체험교육장'농업박물관'·'농협 쌀박물관'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도심 속 농경문화체험교육장'농업박물관'·'농협 쌀박물관' 5000년 농경역사를 되돌아보고 농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박물관이 있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5번 출구에서 바로 보이는 '농업박물관'과 '농협 쌀박물관'이다. 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온 민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나라에서 '농업'과 '쌀'을 떼어놓을 수 없을 정도로 의식과 행동, 언어, 풍습 등은 농사와 연관되어있다. 하지만, 산업화에 밀려 농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실정에 이르렀다. 이에 농업 박물관은 전통농경문화를 통해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고자 1987년 설립됐다. 설립 후 체험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에 큰 울림을 주었으며 이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도심 속 농경문화체험교육장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05년 새롭게 단장한 전시실은 농경유물 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오감만족의 입체전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2012년에는 전문박물관 속의 전문박물관인 '농협 쌀박물관'을 개관해 새롭게 도약했다. 해당 박물관은 유물을 수집, 관리·전시만 하지 않는다. 관람객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공감하고 배우는 체험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농업박물관은 농업역사관, 농업생활관, 농업홍보관 등 3개의 전시관과 야외의 전통 논, 밭으로 이뤄져있다. 전시면적은 총 1047평으로 지상 2층, 지하 1층 3개 층에 걸쳐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영상실, 체험실, 정보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농업역사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농업발달사를 시대순으로 볼 수 있다. 한반도 농경의 시작부터 농사도구의 발달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풍부한 영상자료와 생동감 있는 현장 연출은 교육적 효과를 높인다. 그리고 옛 농촌들판 풍경과 농경민속, 농가주택, 전통장터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농업생활관에서는 조상들의 삶을 조명하고, 삶에 깃든 지혜와 여유를 엿볼 수 있다. 당 시대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다. 농협홍보관에서는 농협의 역사와 사업을 소개하고 우리 농업의 우수함과 농업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쌀이 밥이 되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거치는 과정과 변화하는 농촌의 모습과 농업기술의 개발로 현대화된 농촌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에 관한 다양한 영상물을 상영해주는 영상실, 수입농산물과 우리 농산물을 구별하는 게임을 비롯해 농축산물 생산이력 추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는 체험실도 있어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매주 월요일, 신정, 설ㆍ추석연휴는 휴관일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농협 쌀박물관은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쌀 소비량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농업박물관 바로 옆에 있어 함께 관람하면 좋다. 농협 쌀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 체험으로는 '나는야 쌀요리사'(초등 3~6학년) '우리가족 쌀요리사'(초등 1~3학년) '꼬마 쌀요리놀이'(5~7세 유아)가 있다. 단체 프로그램으로는 단체쌀요리체험교실(학교 및 일반단체, 20~24명)과 교과 연계 체험학습(학교)이 있다. 올해 체험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주제는 '면역력을 길러주는 컬러푸드'로 11월은 '블랙' 컬러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꼬마 쌀요리놀이' 프로그램에서는 "가래떡 불고기와 오니기리를 만든다. 한 해동안 땀 흘려 농사지은 농부를 생각하며 가래떡 불고기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우리가족 쌀요리사' 시간에는 흑임자 바닐라 케이크를 만들어볼 수 있다. 레시틴 성분이 풍부해 기억력을 높여주고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흑임자와 달콤한 바닐라를 조합해 케이크를 만들면 거부감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초등 고학년생들은 스위트 칠리 홍합 스튜를 요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각 체험 프로그램의 가격과 시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12월 프로그램(크리스마스 주제)도 미리 확인해 신청할 수 있으니 서두르는 게 좋다. [!{IMG::20171122000064.jpg::C::480::농업박물관 체험 교육 사진/농업박물관}!]

2017-11-22 16:56: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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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 버리지 마세요!' 더욱 풍성해진 영화관 할인 혜택

201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루는 수험생들을 위해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각종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영화 관람권 증정 뿐만 아니라 할인 혜택, 포인트 적립 등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CGV는 수능 수험생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할인 혜택을 모아 '청소년 브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당초 계획대로 12월 15일까지 한 달간 '청소년 브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화, 도서, 잡화, 전시, 외식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할인 혜택을 모아 선보인다. CGV를 비롯해 핫트랙스, 스무디킹, 교보문고, 디뮤지엄, 빕스, 계절밥상 총 7개 브랜드에서 10%~8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중·고등학교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브랜드 매장에서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된다. CGV에서는 동반 1인까지 일반 2D 영화 6000원 관람 및 매점 콤보 3000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외식 브랜드 빕스와 계절밥상에서는 약 20~30%에 가까운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핫트랙스는 전품목 10% 할인 및 온라인몰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교보문고는 도서 10% 할인, 스무디킹은 2개 메뉴에 한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디뮤지엄 미술관은 전시 관람 80%, 뮤지엄샵 상품 20%, 디카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개로 CGV는 '1318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화제의 신작 '저스티스 리그' 4DX 무료 시사회를 개최한다. CGV '1318 클럽'은 만 13세에서 18세까지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클럽 서비스다. 시사회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일산, 인천, 광주터미널, 수원, 대전, 대전터미널, 서면, 대구 총 10개 CGV 극장에서 11월 20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1월 17일 오후 2시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극장을 선택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롯데시네마는 지진으로 인해 1주일 연기된 수능 일정에 맞춰 이벤트 일정도 변경했다. 먼저, 수능이 끝난 후 첫 주말인 25, 26일에는 '수험생 ONEDAY PASS'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 본인이 수능 수험표 지참시 1만5000원에 'ONEDAY PASS'를 구매할 수 있다. 'ONEDAY PASS'는 구매당일 영화와 싱글콤보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쿠폰이다. 또한 12월 13일까지 수험생들에게 일반 2D 영화를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콤보 사이즈업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콤보 사이즈업으로 매점 콤보 구성에 있는 팝콘과 음료의 크기 변경이 가능하며, 팝콘과 음료가 포함된 메뉴에 적용이 가능하다. 멤버십 회원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99년생과 빠른 00년생들은 틴틴클럽 가입 시 2018년 VIP로 승급이 가능하다. 틴틴클럽 기존 가입자, 신규 가입자 모두 참여 가능하며, 2018년 VIP SILVER로의 승급은 2018년 2월에 진행된다. 이 밖에 12월 13일까지 틴틴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버킷리스트 이벤트도 진행해 틴틴클럽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신형 노트북, 백화점상품권, 런닝화, 여행상품권, 헤어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및 자세한 확인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일부 영화관에 한하여 이벤트 참여가 어려울 수 있어 영화관 방문 전 이벤트 페이지 유의사항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끝으로 메가박스는 일정변경 없이 '수험생 여러분 고생했3!'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과 동일하게 11월 30일까지 '자네 학생인가?' 이벤트를 진행해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인증하면 영화 6000원 관람권과 SKT 데이터 500MB를 증정한다. 수험생뿐 아니라 중고생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동반 1인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팝콘(R), 음료(R), 핫도그, 영화&캐릭터 상품으로 구성된 '대박 콤보'와 팝콘(R), 음료(R), 나쵸, 영화&캐릭터 상품인 '쵸! 대박 콤보'를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포인트 증정 실화냐?' 이벤트는 1999년과 2000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회원 가입 후 영화 관람 시 9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16일부터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멀티플렉스 영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1-22 16:5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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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꾼' 나나 "수많은 오디션 낙방에도 도전…조금 더 과감해질래"

[스타인터뷰] '꾼' 나나 "수많은 오디션 낙방에도 도전…조금 더 과감해질래" 유지태·현빈 등 남배우 사이에서 홍일점 춘자를 춘자답게 만들어준 감독·배우들에 감사 "이렇게 좋은 반응을 예상하고 연기했던 건 아니지만, 관객 분들이 좋게 봐주시니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돼요. 솔직히 작품 초반만 하더라도 그때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긴장했었는데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해나가면서 제가 어떻게 연기해야 하는지 알아갔던 것 같아요." 영화 '꾼'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룬 나나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가 아닌, 배우 나나로 말이다. 드라마 '굿 와이프'에 이어 영화 '꾼'에 합류해 열연한 나나는 누구보다 스스로를 잘 알고 있었다. 어떤 점을 보완해야하고, 또 어떤 점을 앞세워야 하는지 본인이 알기 때문에 맡은 역할에 더욱 녹아들 수 있었다. "춘자는 미모와 빠른 손 스킬을 갖춘 사기꾼이죠.(웃음) 어디서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인물이에요. 영화 초반, 금은방 주인을 상대로 사기치는 장면이 등장해요. 미모로 시선을 끌고 목걸이를 훔쳐야 하는 상황에서 더욱 과감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 누구도 안보고는 못 지나치게 더 적극적으로 매력을 어필했던 것 같아요. 그 장면이 춘자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워요."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 영화다. 사기꾼을 사기꾼으로 잡는다는 감독의 발칙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예측을 벗어나는 꾼들의 세계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차별화된 재미를 추구했다. 유지태, 현빈, 배성우, 박성웅, 안세하 사이에서 나나는 홍일점으로 충분한 매력을 발산한다. 나나는 첫 연기 도전작인 드라마 '굿와이프' 후반 촬영 때 영화 '꾼'을 제안받았다. 춘자라는 인물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해 망설임없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먼저 캐스팅된 선배님들의 이름을 보는데 제가 안할 이유가 없잖아요.(웃음) 지태 선배님과는 '굿와이프'에 이어서 또 다시 함께 작품을 한 건데 굉장히 든든했어요. 선배님은 연기할 때 집중력이 굉장하세요. 옆에 있는 배우들까지 함께 끌고 가는 힘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선배님이 만들어놓으신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서 연기했죠." 함께 촬영한 배우들은 물론, 촬영 스태프들까지 나나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다는 후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나나는 "솔직히 잘해주려고 노력하거나 잘보이려고 했던 것도 없다. 현장에서 모든 사람과 털털하게 지내다보니 그분들도 저를 편하게 대해주시지 않았을까 싶다"며 "가식적이게 행동하기보단 소신껏 느끼는대로 행동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예의는 지키되 너무 깍듯하지만은 않은 후배로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마와 영화, 연이어 출연한 작품 모두 호평을 받았다. 단 시간에 이뤄진 일은 아니었다. 수차례 오디션 낙방을 경험했고, 그럼에도 계속해서 도전했다. "애프터스쿨의 일원으로 무대 위에 설 때도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안에 연기를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에도 각 앨범에 맞는 컨셉으로 연기를 한거잖아요? 자연스럽게 연기에 대한 관심이 생겼죠. 처음에는 아이돌이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색안경을 끼시고 보는 분들때문에 부담감도 있었죠. 더 열심히 노력했고, 앞으로도 해야죠." 보통 아이돌이 배우로 전향할 때 본명을 쓰는게 일반적이지만, 나나는 아직도 예명을 그대로 쓰고 있다. 이유는 거창하지 않았다. '나나'로 데뷔했고, 활동하면서 좋은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서 임진아(본명)로 활동해야하나 스스로 묻곤 했다. 하지만, 그동안 활동했던 (나나라는)이름을 굳이 바꿔야할까 의문이 들었고, 이름을 바꾸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작품 속에서 얼만큼 캐릭터에 녹아들 수 있는지가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까지의 생각으로는 앞으로도 나나로 활동할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크고 작은 배역으로 관객과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꾼'을 통해서 박성웅 선배님과 짧게나마 로맨스와 코믹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였다고 생각해요. 망가지는 것은 상관없어요. 조금 더 과감하게 뛰어들고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한 가지 이미지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가지 모습을 소화할 수 있는 나나가 되고 싶어요. '나나니까 저런 색깔로 연기하는 구나'하는 저만의 색깔이 생겼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노력해야죠."

2017-11-22 16:55:5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