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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스스로를 해롭게 만드는 성냄이 많은 사주

자신의 분노와 성냄을 외부로 표출하는 사람들도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타고난 성향이 소심하여 잘 드러내지는 않으나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에서 그악한 욕설과 비방을 표출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실제로 악플러로 고소를 당하여 실제로 신상이 드러난 사람들 중 대다수가 학교나 직장 가정에서는 매우 조용하고 온순한 사람이었다는 것에 놀라는 일이 다반사다. 부모님들이나 직장동료들에게는 격한 말이나 감정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내면에서 분출되는 불만족과 화를 익명성이 보장되는 곳에서 표출하며 이글거리는 감정의 분출구로 삼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성격이 강한 사람들은 악플로 옮기는 대신 우선 입으로 쏟아내며 분출하는 것이며 상대적으로 유약한 심리를 가진 사람들은 얼굴에 직접 대고 말할 자신이 없다는 것이 차이라고 하면 차이일까? 보통 사주명리학적으로는 양기가 성한 충살 형살을 가진 사람들이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밖으로 쏟아내는 성향이 짙다. 여기에 괴강살 양인 살이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 성향은 짙어진다. 음기 운이 강한 신약 사주의 사람들 중 역시 충살 형살이 있는 사람들은 아마 댓글 달기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화를 잘 낸다는 것은 따져보면 자신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는데서 기인하므로 그 기질과 성향은 탐심이 많다는 데서 출발한다. 자신이 하고자 했던 얻고자 했던 대로 되지 않았을 때 화와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석가모니부처님은 화내고 성내는 일을 탐심과 같은 선상에서 보셨고 전혀 이익 됨이 없다고 보았기에 시비에 똑같이 응대하신 적이 없었다. 그 한 일화가 있다. 부처님 당시에 사회의 주류 세력이었던 바라문가의 어떤 이가 자신과 같은 바라문 친척이 석가모니세존에게 출가하였다는 소식에 분노하여 거친 말로 세존을 욕하고 비난하였다. 욕설에도 세존은 침묵하셨다. 그러자 그 바라문은 우쭐하여 "사문이여, 그대가 패배했도다. 사문이여, 그대는 패배했도다."하면서 의기양양해 했다. 그러자 세존은 "어리석은 자 거친 말을 내뱉으면서 자신이 승리했다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승리는 그것을 이해하고 견뎌내는 그런 자의 것이로다. 분노에 맞서서 분노하는 그런 자는 더욱 더 사악한 자가 되나니 분노에 맞서서 분노하지 않으면 이기기 어려운 전쟁에서 승리하도다."라고 말씀했다. 이 말에 그 바라문은 부처님의 제자가 된다. 이 교훈이 시사 하는 바를 알 것이다. 아수라와 같은 세상에서 일일이 시비에 맞서는 것 그것은 패배자의 삶이리라./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0월 26일 목요일 (음력 9월 7일)

[쥐띠] 48년생 한 발 물러가는 것도 길합니다. 60년생 점점 운기가 왕성해 지는 형국입니다. 72년생 지출을 줄이도록 하세요. 84년생 일을 겸업하게 되는데 모두 호조를 보입니다. [소띠] 49년생 머리를 쓰고 신경을 쓰는 일이 많겠습니다. 61년생 아주 좋은 시기를 만났습니다. 73년생 실패했던 일을 다시 하면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85년생 용돈이나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범띠] 50년생 처음은 좋으나 끝이 불안한 하루다. 62년생 불투명한 행동은 부와 명예의 길을 막습니다. 74년생 소원은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86년생 실천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토끼띠] 51년생 잘 풀릴 듯 하다가도 막히는 일이 반복됩니다. 63년생 금전운이 불안합니다. 75년생 외출하여 움직여야 운이 따르게 됩니다. 87년생 생활을 좀 더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사세요. [용띠] 52년생 마음 쓰지 말고 침착히 행동하세요. 64년생 오늘은 근신할 때 입니다. 76년생 말로 인한 실수가 우려됩니다. 88년생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항상 주의하도록 하세요. [뱀띠] 53년생 느긋하게 기다리면 저절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65년생 이성과 다툼의 조짐이 있습니다. 77년생 상대는 귀하보다 한 수위 입니다. 89년생 말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띠] 54년생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조건 떠나세요. 66년생 운전 시 매사 주의하세요. 78년생 사고판단을 정확하게 하도록 하세요. 90년생 양심과 반대되는 행동은 삼가 하도록 하세요. [양띠] 55년생 실수가 우려됩니다. 67년생 노력의 대가를 얻을 것입니다. 79년생 주변은 마치 폭풍이 쓸고 간 초원처럼 매우 어수선합니다. 91년생 귀하는 이미 사랑에 빠져 있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때가 좋지 않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68년생 주위 사람이 도와줄 생각을 안 합니다. 80년생 아랫사람에게서 작은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92년생 매력적이라고 여겨지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닭띠] 57년생 욕심이 앞서면 결국 실패를 하기 쉽습니다. 69년생 지금은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81년생 기회를 잡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93년생 좀처럼 연인과 만날 틈이 없습니다. [개띠] 58년생 마음의 걱정을 주변의 친한 사람에게 말하세요. 70년생 재물이 집에 들어옵니다. 82년생 조상을 잘 모셔야만 나쁜 일을 면합니다. 94년생 행하는 일이 뜬구름이 같이 생겼다가 사라집니다. [돼지띠] 59년생 재수는 평탄한 편인데 마음이 심란합니다. 71년생 깊이 개입하려 들면 어려워집니다. 83년생 좋은 일은 주로 집 밖에서 생깁니다. 95년생 동북 양방에 반드시 기쁜 일이 있을 것 입니다.

2017-10-26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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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냐 아류냐…'더 유닛', '프로듀스101' 아성 넘을까(종합)

기 데뷔 연예인 126명 출연…남녀 각 9명씩 데뷔 비·황치열·태민·현아·산이·조현아 등 멘토 6인 참여 가치 1순위는 '진정성'…오는 28일 첫 방송 126명의 꿈을 담은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 야심찬 출범을 선언했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가운데, '더 유닛'이 진정성을 무기로 '프로듀스101'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유닛(THE UNIT)'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어반자카파 조현아 그리고 한경천 CP, 박지영 PD가 참석했다. 비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는 이들에게 재능과 잠재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돌 유닛 그룹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개 녹화를 통해 선발된 126명의 기 데뷔자들은 서바이벌을 통해 남녀 각 9명씩 선발돼 아이돌로 재데뷔에 나선다. 박지영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고민이 많았는데 높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놀랍다"면서 "훌륭한 출연진과 함께 하며 벅찰 때가 많다.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해주고 몰입해줘 고맙다. 함께 일을 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아름다운 결과를 완성하고자 한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한경천 CP는 '더 유닛'을 '청춘과 꿈에 대한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한 CP는 "꿈을 위해 열정을 잃지 않는 것은 힘든 일이다. KBS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작진이 내세운 기획 의도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갖는 무차별적인 경쟁 구도를 벗어나, 진정으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조력자가 된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제작발표회의 분위기는 다소 분위기를 달리했다. 앞서 시즌2까지 제작되며 큰 인기를 모았던 Mnet '프로듀스101'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출발점부터 비판 여론이 쏟아졌기 때문. 이와 함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공공연하게 지적돼 온 출연진들과의 계약 조건 등을 어떻게 다룰 것이냐에 대한 의구심도 이어져 왔다. 한 CP는 먼저 프로그램 유사성과 관련해 "방송사는 트랜드를 반영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 또 대중문화의 화제성이 있기 때문에 매우 독창적인 것을 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시장의 기회를 확대하자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보니 제한이 있었다는 부분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출연진들은 대형 기획사 보다 중소 기획사 소속이 많다. 기회 확대 차원에서 이해해달라"면서 "(기획사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계약했다"고 부연했다. 한 CP는 출연 및 수입 등 모든 계약 조건 역시 기획사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할 것을 공언했다. 앞선 유사 프로그램들이 미성년자 출연진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과 달리, 미성년자 출연진들에 대한 계약 조건도 보다 세심하게 다뤘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다. Mnet이 '프로듀스101' 시즌1으로 출범시켰던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비롯해 '슈퍼스타K'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들이 타사 프로그램에 출연할 경우 제약을 받는 일도 공공연히 잘 알려져 있던 사실. '더 유닛'을 통해 꾸려진 아이돌 그룹이 KBS 외 프로그램에 어떻게 출연할지, 그들의 매니지먼트를 누가 담당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한 CP는 "KBS는 타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들에게 가장 먼저 기회를 줬다. 아이오아이도 그렇고 'K팝스타', '위대한 탄생' 등 출연자들이 그렇다"며 "자사 위주가 아닌 문화 콘텐츠 확장에 중심을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유닛'을 통해 꾸려질 그룹의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126명의 출연진이 나서는 만큼 공평성 문제에 대해서도 눈길이 쏠렸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특성상 편집 등 분량 논란에서 자유롭기란 힘들다. 한 CP는 "뮤직비디오가 나간 뒤 공평성 논란을 가장 많이 신경쓰고 있다. 기본적인 원칙은 N분의 1"이라며 "방송이 시작되면 시청자의 몫이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계 시장 질서를 흐트리기 보다, 기회 제공의 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한 CP는 "최종 선발은 남녀 각 9명이다. 모두 기획사가 다를 경우 최대 18개 기획사와 협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들 기획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유닛'의 첫 방송은 28일 오후 9시 15분이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후발주자, 아류 등의 수식어를 떼어내는 것은 오직 '더 유닛'만의 몫이다. 진정성이란 무기를 전면에 내세운 '더 유닛'의 기획 의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관통할 수 있을지 지켜볼 때다.

2017-10-25 16:57: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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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녹즙 배달, 네티즌 "나쁜길 안 빠져 다행·꽃길 걷자" 응원

양지원 녹즙 배달 사실에 네티즌들이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25일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티저 영상에 따르면 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이 그룹 해체 이후 돈을 벌기 위해 녹즙 배달을 한 사실이 전해졌다. 그가 속해있던 걸그룹 스피카는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독하게'로 데뷔했지만 지난 2월 데뷔 5년 만에 해체됐다. 이와 동시에 회사와의 전속계약이 끝나면서 양지원은 힘든 생활고에 녹즙 배달원으로 취직해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영상을 통해 그의 힘들었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네티즌 yooj****는 "양지원 정도면 개인 활동도 많이 하고 가창력도 좋은데도 해체하고 배달 알바라니.. 안타깝다 더 잘 됐으면..", yjse****는 "이런 친구들이 성공을 해야 할 텐데.. 부모 잘 만나 취미로 연예활동하는 애들도 천지인데", q654****는 "안 좋은 길로 안 빠져 다행이네요 응원합니다", cjdd****는 "이제부턴 잘 돼서 꽃길만 걷자 양지원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양지원은 최근 '더 유닛' 기획 소식을 듣고, 주변의 응원 덕에 참가 의사를 밝혀 지난달 다른 연습생과 동일한 조건으로 오디션에 응시했다. KBS 2TV '더 유닛'은 이미 데뷔한 아이돌 멤버들에게 재데뷔의 기회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0월 28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2017-10-25 16:50:2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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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옥주현·정선아, 같은 역할 다른 매력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옥주현·정선아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안나 役 베일에 싸인 대작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타이틀 롤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타이틀 롤 '안나' 역에 배우 옥주현과 정선아의 더블 캐스팅 사실을 25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불세출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문학과 예술의 본고장인 러시아의 유명 뮤지컬 프로덕션인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의 세 번째 작품으로 러시아 뮤지컬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최신 흥행작이다. '안나'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4대 음유 시인인 율리 킴만의 철학적인 가사와 서사로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나 카레니나'의 '안나' 역은 영화를 비롯해 뮤지컬에서도 전 세계 정상급 여배우만이 거쳐 간 배역으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안나' 역시 여배우들이 가장 선망하는 캐릭터로 꼽힌다. 한국 공연 예술의 중심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맞는 2018년 첫 작품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경우 한국 초연임과 동시에 세계 최초 라이선스 제작 공연으로 극을 이끌어갈 주인공 '안나' 역에도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주인공 '안나' 역에는 대한민국 뮤지컬 계 최정상 여배우인 옥주현과 정선아가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여배우 옥주현과 정선아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처음으로 같은 역할로 분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 1월 10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2017-10-25 15:30: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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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PD "프로그램 미출연시 불이익 주겠다 한적 없어"(더유닛)

박지영 PD "프로그램 미출연시 불이익 주겟다 한적 없어"(더유닛)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의 제작진이 일명 '갑질 논란'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유닛(THE UNIT)' 제작발표회에는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 일명 '선배 군단'으로 불리는 멘토 6인방 중 5인방이 참석했다. 가수 비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한경천 CP와 박지영 PD가 함께 했다. '더 유닛'은 아이돌 프로젝트 그룹을 제작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큰 인기를 모으며 시즌 2까지 제작된 Mnet '프로듀스101'은 연습생을 대상으로 한다면, '더 유닛'은 이미 데뷔를 거쳤으나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해 재능과 잠재력을 펼치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출연진은 총 126명. '더 유닛'은 이미 데뷔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수많은 소속사와 KBS가 협의 하에 공조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KBS의 음악 방송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출연권 등이 걸려있어 사실상 참여에 강제성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우려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더 유닛' 제작진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박지영 PD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거듭 설명하며 "저희가 아마추어가 아닌 이상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한 적은 없다"면서 "어떤 흐름을 위해 누구를 섭외했다면 더 인지도 있는 사람이 나오면 좋겠단 생각을 했을 거다. 여기 계신 관계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청자들이 보시기엔 '저렇게 아이돌이 많았나?' 할 정도로 많은 아이돌들이 나온다"고 말했다. 박 PD는 그들에게 기회와 응원을 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섭외라는 말도 어색한 것 같다. 저희는 (출연진들에게) 정말 출연하고 싶냐는 걸 많이 물어봤던 것 같다. 이미 데뷔를 한 사람들인데 공동 생활도 해야 하고, 남들 앞에서 무대를 즉흥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서바이벌이지 않나.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기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할 거다.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참여하기 힘든 과정인 것을 알기에 진정성을 많이 물어봤다. 그 점을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경천 CP는 "출연자들을 보면 이번 기회가 아니면 음악 방송에 한 번도 못 나왔던 사람들이다. 기존에 전혀 없던 기회를 조금 더 제공했던 건 사실이고, 그런 부분에서 큰 회사에서 '이번에 조금 방송에 덜 나갔다'고 섭섭해 한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활동하고 싶었던 친구들이 '뮤직뱅크'에 섰던 건 긍정적인 부분이 아닐까 자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2017-10-25 15:25: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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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닛' 한경천 CP가 밝힌 계약·수익 분배·매니지먼트 "모든 것은 협의 하에"

'더유닛' 한경천 CP가 밝힌 계약·수익 분배·매니지먼트 "모든 것은 협의 하에" 한경천 CP가 '더 유닛'의 계약, 수익 분배 등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한경천 CP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THE UNIT)' 제작발표회에서 섭외 과정을 묻는 질문에 "최대한 아티스트 및 기획사들과 협의를 거쳐 계약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는 이들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펼쳐 아이돌 유닛 그룹으로 재데뷔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자 팀, 여자 팀 각각 9명씩 데뷔 기회를 갖는다. 126명의 참가자들은 3일간의 공개 녹화를 통해 선발 됐으며, 향후 가수 비,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 현직 가수 6인의 멘토와 함께 서바이벌을 거친다. 이 가운데 계약, 수익 분배 문제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최근 아이돌 제작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가운데 앞선 프로그램에서 미성년자 혹사, 기형적인 수익 분배 등이 화두로 떠오른 바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 CP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런 계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어린 친구들은 수면권이 있지 않나. 그런 것들을 문서에 적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KBS는 수익 사업엔 관여하지 않는다고 앞서 밝혔다. KBS는 제작을 하고 문화전문회사(문전사)에서 매니지먼트를 하게 된다. 거기에 KBS 측 운영 위원이 몇 명 들어가 있고, 다각도의 위원회가 만들어져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만약 소속사가 다 다르다면 18개 소속사가 될 것이다. 이 모든 소속사가 협의를 거치고, 만장일치로 협의 되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수익(분배)에 대해선 문전사와 최다 18개 기획사의 협의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본다" 한편 KBS의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유닛'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2017-10-25 15:24:4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