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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사단 뭉친 '마술학교', JTBC 웹드 성공기 잇는다(종합)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총출동 각 회당 15분, 총 16부작 편성 JTBC 웹드라마 4번째 작품…관전 포인트 多 '꽃미남 4인방' 박진영, 닉쿤, 윤박, 강윤제가 '마술학교'로 뭉쳤다. 이들은 마법 같은 마술로 팍팍한 일상에 단비 같은 재미를 선사할 것을 자신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새 웹드라마 '마술학교'(극본/연출 김도원) 제작발표회에는 그룹 GOT7 박진영, 2PM 닉쿤, 배우 신은수, 윤박, 강윤제, 류승수 그리고 김도원 감독이 참석했다. '마술학교'는 모태솔로 나라(박진영 분), 천재마술사 제이(윤박 분), 미국 입양아 출신 레지던트 준(닉쿤 분), 최연소 천체물리학 박사 아성(강윤제 분) 등 4인방이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예측불가 매직드라마다. 김도원 PD는 "이 작품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모이도록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PD가 '마술학교'에서 자신한 것은 바로 빠른 전개와 배우들간의 호흡, 코미디적 요소다. 회차 당 15분 분량, 총 16회 편성인 점이 빠른 전개를 이어갈 수 있는 데 한몫 한다. 20대 남자 배우 4인방의 코믹한 호흡 역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같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네 사람이 모여 어떤 시너지를 궁금증을 부른다. 극중 모태솔로 공시생 나라 역을 맡은 박진영은 지난 2015년 '드림나이트' 이후 두 번째 웹드라마에 도전한다. 앞서 아역으로 몇 차례 시청자들과 마주한 바 있었으나 성인 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진영은 "첫 20대 역할이라 설렌다. 어린 느낌을 빼고 싶어서 멤버들과 있을 때도 차분하게 있으려 노력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닉쿤은 '마술학교'를 통해 국내에서 첫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역할이 원래 한국사람이었는데 감독님이 교포로 바꿔주셨다"며 "감독님이 한국말을 잘 하기보다 저처럼 하면 된다고 해주셔서 편안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윤박은 4인방 중 마술을 가장 잘하는 마술사 제이 역으로 변신한다. 그는 "자신의 스승이자 친형인 케이의 존재를 찾기 위해 마술학교를 찾아가게 되는 인물"이라면서 "더운 날씨에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윤제는 최연소 천체물리학 박사 이성 역을 맡았다. '마술학교'는 이날 오전 7시 1, 2회 방송이 공개된 상황. "방송을 두 번씩 돌려보고 왔다"고 밝힌 그는 "이성이란 역할이 감정이 없는데 이슬이를 통해 점차 변화한다. 그런 부분을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은수는 마술학교의 마스터 한(류승수 분)의 딸이자 4인방과 얽히며 예상치 못한 일을 겪게 되는 한이슬 역으로 분한다. 실제 16살인 그는 "이번 작품에서 20살 역할을 연기한다. 다행히 역할이 많이 성숙하진 않지만, 연기할 때 나이를 높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양한 배우들이 한 데 모여 완성한 '마술학교'는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방영된다. 웹드라마의 특성상 다시 보기 등이 자유로운 만큼 평일 오전 7시 편성도 큰 장애물이 되진 않을 전망이다. 배우들 역시 입을 모아 "본방사수 꼭 안 하셔도 된다. 포털사이트에 '마술학교'를 검색해서 꼭 봐주시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마술을 통해 모인 4인방, 이들이 보여줄 개성 넘치는 성장기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7-09-11 15:33: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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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측 "한국 사회, 피해자에 대한 입장과 현실에 무심"

곽현화 측 "한국 사회, 피해자에 대한 입장과 현실에 무심" 배우 곽현화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수성 감독과의 대화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웰빙센터에서는 영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배우 곽현화가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먼저 입을 연 건 이은의 변호사였다. 이 변호사는 "한국 사회가 피해자에 대한 입장이나 현실에 대해 무심하다"며 "곽현화 씨도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피소를 당했다. 2심 판결이 나온 후에도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던 건 사법부로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이수성 감독이 먼저 기자회견을 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대답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전했다. 이날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과의 대화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곽현화는 "어떻게 된 거냐. 동의도 없이 노출신 넣어서 배포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말했지만 이수성 감독은 "직접 만나서 얘기하자"고 끊임없이 이야기 했다. 이에 곽현화는 "내가 동의를 했냐. 대답을 하면 만나겠다"고 말했고, 감독은 "미안하다. 인정한다. 내 잘못이다. 내가 무릎 꿇고 빌겠다"고 인정했다. 녹취록에서 감독은 "내가 직접 한 게 아니라 제작사 대표가 한 것이다"라고 책임을 전가하기도 했다. 앞서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이 자신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포함된 '전망 좋은 집'을 유료로 배포했다며 2014년 4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전망 좋은 집' 극장판에는 곽현화의 노출 장면이 삭제됐지만 이후 무삭제판, 감독판 등의 이름으로 배포된 IPTV 버전에서는 노출 장면이 포함됐던 것. 당시 곽현화는 '전망 좋은 집' 출연 계약 당시 상반신 노출을 촬영하지 않기로 이수성 감독과 합의했지만 이수성 감독은 일단 노출 장면을 촬영한 뒤 (곽현화가) 원한다면 노출 장면을 삭제하겠다고 약속해 노출 장면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의 노출 장면은 합의해 진행됐던 사안이며 극장 개봉 당시 삭제 요청을 받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IPTV 버전이 개봉할 때 계약서에 명시된 권한에 따라 노출 장면이 담긴 무삭제판을 만들었으며 사전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재판부는 해당 판결에서 곽현화의 주장과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 1심에서 이수성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17-09-11 15:07: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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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원작에서 느낄 수 없던 정서까지 품은 가을 연극

[공연리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원작에서 느낄 수 없던 정서까지 품은 가을 연극 "언젠간 그를 사랑하지 않는 날이 올 거야. 그리고 언젠가는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지. 우린 또 다시 고독해지고, 모든 게 다 그래. 그저 흘러간 세월이 있을 뿐이지."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막이 오른 뒤 흘러나온 내레이션이다. '인생에서 잊지 못할 로맨스 영화 1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영화 1위' 두 타이틀을 갖고 있는 영화가 올 가을, 연극으로 재탄생해 대학로를 찾는 관객을 맞이한다. 아름답고 애틋했던 사랑. 잊혀졌다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불쑥 찾아와 눈물을 머금게 만드는 사랑과 이별을 담고 있는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 영화는 일본의 국민 작가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2003년 이누도 잇신 감독과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주연으로 만들어져 일본 관객들에게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2004년 한국 개봉 당시, 소규모 상여관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누적관객 4만명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는 등 조제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대중적으로 사랑 받았던 작품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CJ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연극으로 재탄생한 동명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막이 오르면 파친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츠네오가 손님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야기의 화제는 밤마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할머니다. 그들은 유모차 안에 큰 돈이나 마약이 들어있을 거라고 수군대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파친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츠네오는 언덕길을 빠른 속도로 내려오고 있는 유모차와 마주하게 된다. 의도치 않게 유모차를 멈춰세운 츠네오는 그 안에 겁먹은 채 앉아있는 소녀를 발견한다. 그것이 츠네오와 조제의 첫 만남이었다. 그 후 츠네오는 조제의 집에 방문하며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츠네오와 비슷한 나이인 조제는 아픈 다리 탓에 자유롭게 외출하지 못하는 신세. 그렇기에 츠네오를 만나기 전까지 그녀에게 세상은 누군가가 버린 책과 할머니가 전부였다. 서로의 다른 모습에 자석처럼 이끌린 두 사람은 사랑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뜨거운 감정을 나누는 날들도 잠시, 츠네오와 조제는 언젠가 끝나버릴 사랑을 예감한다. 연극은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사랑과 이별을 다룬 영화의 스토리, 정서, 그리고 주요 장치를 그대로 무대 위에서 구현해냈다. 영화만큼 인기가 많았던 OST를 주요 부분에 삽입한 점도 원작 팬들을 설레게 한다. 동시에 각색을 통해 새로운 인물을 무대 위에 등장시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일본 소설 원작 특유의 감성은 그대로 담아내며 소설과 영화와는 또 다른 다양한 연극적 정서를 녹여내 관객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예정이다. 그런 인물이 바로 조제의 남동생이자 일본 내 유명한 야쿠자 토모코다. 진지한 표정과 대사로 츠네오에게 충고를 하다가도 관객에게 큰 웃음을 빵빵 터뜨리는 토모코 역에는 류경환과 김아영이 캐스팅됐다. 자칫 진지하고 조용하게만 흘러가 수 있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연극은 공간적 제약을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극복했다. 그리고 영화에 비해 함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스토리 전개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몰입을 유도해 더욱 극에 집중하게 만든다. 약 2개월간 진행되는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6명의 배우가 트리플 캐스팅으로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조제 역에는 드라마 '하백의 신부' 뮤지컬 '오캐롤' 등에서 열연한 최우리와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의 문진아, 뮤지컬 '투란도트' '아이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이정화가 캐스팅됐다. 여심을 녹일 츠네오 역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백성현과 영화 '밀정' '눈길'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서영주, 뮤지컬 '록키 호러픽쳐쇼'를 통해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 김찬호가 맡는다. 작품의 각색 및 연출은 뮤지컬 '완득이'의 작가 겸 연출 김명환이 맡았으며 이밖에 미디어 아티스트 윤민철, 뮤지컬 '아랑가'의 작곡가 이한밀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객은 두 청춘의 사랑과 이별을 통해 '첫 만남' '설렘' '고백' '사랑' '이별' 등 자신만의 경험을 추억하며 결국에는 그로인해 상처받았던 것들을 위로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중간중간 등장하는 커다란 화면 속 그림일기 장면과 아련한 내래이션은 극장을 떠난 이후에도 머릿 속에 잔상이 남아 잔잔한 감동을 안긴다. 잔잔한 분위기와 가을의 감성을 한껏 느끼고 싶다면, 대학로로 발걸음하는 것은 어떨까. 10월 29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한다. [!{IMG::20170911000090.jpg::C::480::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CJ문화재단}!]

2017-09-11 14:56: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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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인 호텔방 요구 구설, 강원석 시인 "고개 떨구고 눈물"

'서른, 잔치는 끝났다' 저자 최영미 시인이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 홍보를 대가로 객실 투숙을 요구했다는 구설에 오른 가운데 시인 강원석이 안타까움을 밝혔다. 최근 최영미 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서울이나 제주의 호텔에서 방을 제공한다면 내가 홍보 끝내주게 할텐데"라는 글을 올린 뒤 '호텔 측에 공짜 객실을 요구한 게 아니냐'는 구설에 올랐다. 이에 시인은 "저는 A 호텔에 거래를 제안한 거지, 공짜로 방을 달라고 압력을 행사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처음 글을 올릴 땐 약간의 장난기도 있었어요."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해 5월 페이스북에 저소득층 대상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이 된 사실을 공개하며 생활고를 토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와 관련 강원석 시인이 크게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치며 작가들의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언급해 눈길을 모은다. 강원석 시인은 11일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영미 시인의 시집을 몇 권 주문했습니다. 어제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호텔 투숙 요구와 관련된 그녀의 기사를 보고 책을 주문한 것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글을 통해 강 시인은 "이 사태의 진실이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글을 통해 최영미 시인을 두둔하거나 옹호할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시인이 처한 경제적 상황이 너무 가슴이 아리고 슬퍼서 아침부터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렸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인이 시집을 한 권 내는 것도 어렵지만 그 시집으로 밥을 먹고산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현실일 겁니다. 어렵게 책을 내서 1만 원 가격으로 한 권을 팔면 약 1천 원 정도가 인세로 나옵니다. 1년에 한 권의 시집을 낸다고 가정했을 때, 10만 부가 팔려야 연봉 1억의 꿈을 꿀 수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10만 부 팔리는 시집은 단언컨대 로또에 당첨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찬란하게 서점에 나왔다가 100권도 팔리지 못하고 반품되는 책들이 허다합니다."라고 작가들의 현주소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오늘 저는 최영미 시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오로지 전업시인을 꿈꾸는 저의 관점에서 통찰해 보며, 시인으로, 작가로 살아가는 현실이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가를 여실히 느낍니다."라며 "과연 이 길을 걸어가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에 빠져드는 시간이 찰나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라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최영미 시인은 '시를 잃는 오후', '흉터와 무늬',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강원석 시인은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 등의 저자이다.

2017-09-11 14:55:5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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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AMA' 베트남·일본·홍콩 개최 확정…11월 25일 개막(공식)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베트남, 일본, 홍콩 등 총 3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MAMA'는 오는 11월 25일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Hoa Binh Theatre)를 시작으로 11월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Yokohama Arena), 11월 30일 홍콩 더블유(W Hong Kong)와 12월 1일 홍콩 AWE(AsiaWorld-Expo, Arena,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전역으로 시상식 규모를 확대한 '2017 MAMA'는 아티스트들의 참여와 교류를 증진시킴과 동시에 아시아 음악 산업을 이끈 전문가들을 조명하는 전문 부문 시상식을 강화한다. 또 각 국가별 아티스트들이 다른 국가 개최지에서 축하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 주간의 축제를 통해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MAMA'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인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아시아 1개 국가에서 하루 동안 진행돼 왔던 'MAMA'가 일주일에 걸쳐 베트남, 일본, 홍콩으로 지역을 확대한 것은 아시아 음악 시장의 화합과 교류 확대를 향한 의지가 담겨 있다. 문화, 경제의 중심지이자 다년간 'MAMA' 개최지였던 홍콩,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시장을 보유한 일본 그리고 올해로 수교 25주년을 맞은 베트남은 음악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 받는 동남아권 신흥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CJ E&M은 'MAMA'가 3개국을 관통해 음악으로 하나되는 장이 되도록 아시아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섭외하는 한 편, 관객들이 아티스트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CJ E&M 신형관 음악콘텐츠부문장은 "지난 9년 간 갖춰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MAMA'를 확대 개최해 최대 규모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임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2017 MAMA'는 음악을 사랑하는 아시아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9회를 맞은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이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섰으며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2016년 홍콩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7-09-11 10:58: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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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전원 데뷔" JYP, 남자 트와이스 만든다…10월 첫방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Mnet과 함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보이그룹을 뽑는다. JYP는 오는 10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가요계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SIXTEEN'과는 또 다른 포맷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 vs JYP'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점이다. 기존의 데뷔 서바이벌처럼 미션을 통해 개개인이 살아남아 팀이 되는 구조가 아니라 '전원 데뷔'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연습생들이 개별 역량은 물론 팀워크를 과시하며 소속사와 데뷔를 건 서바이벌을 펼친다. 프로그램을 통해 JYP와 대결을 펼칠 연습생들은 춤과 노래는 물론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실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가요계 대표 가수 겸 프로듀서이자 그간 다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신인 가수를 발굴해 온 베테랑 심사위원 박진영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전원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은 소속사가 준비한 기상천외하고 미스테리한 미션으로 개인 능력과 팀워크를 동시에 평가 받으며, 매회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서바이벌을 펼친다. 또한 프로그램에서는 미션을 준비하는 과정 뿐만 아니라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연습생들의 일상, 전원이 함께 하는 숙소 생활 등 연습생들의 깨알 매력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JYP의 차세대 보이그룹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7일 화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2017-09-11 10:48: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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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게 해 주오' 손호준, 츤데레+능청 매력으로 60분 채웠다

배우 손호준이 경성 모던보이로 변신해 능청스러운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손호준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만나게 해,주오'(극본 김은선/연출 강민경)에서 경성 혼인정보회사 대표 차주오 역으로 분했다. 극 중 주오는 한껏 멋스럽게 세운 헤어스타일과 각 잡힌 양복 핏을 뽐내며 등장했다. 경성 청춘들의 사랑을 이어주며 '남자 뚜쟁이'라 불리지만 커플 매칭에서는 누구보다 거침 없고 프로페셔널 했다. 회원의 만족도를 위해서라면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낯간지러운 멘트도 서슴지 않았다. 반면 그는 자신이 호감을 느끼는 수지(조보아 분)에게는 한 없이 무뚝뚝한 남자였다. 그녀의 행동에 툴툴거리고 모진 말을 내뱉다가도, 발이 아픈 그녀를 위해 고무신을 툭 던져주곤 했다. 이번 작품에서 손호준은 말끔한 모던보이 패션을 완벽 소화해낸 것은 물론, 능청스러운 '츤데레' 캐릭터를 맛깔나게 풀어냈다는 평이다. 60분의 단편 드라마임에도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하기 충분했다. 한편 손호준은 또 한 번의 변신을 앞두고 있다. KBS 2TV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방송을 앞두고 있기 때문. 최근 촬영에 매진 중인 그는 38살 아재력 충만한 최반도 역을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09-11 10:37:45 김민서 기자